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복층 아파트

고민중 조회수 : 8,702
작성일 : 2018-07-11 09:44:08


매수는 아니고, 전세로 분당 복층아파트를 고려하고 있어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특이한 구조에요. 20년을 넘게 아파트에서만 살아오다 보니 평면적인 구조에 지쳤달까요.. 좀 특이한 구조에 너무 끌려요. 워낙 단독주택에 대한 로망도 있구요.


아주 크지 않지만 2층에 테라스가 딸려 있어 정원 기분도 낼 수 있을 것 같구요.
거실 쪽은 층고가 높은데, 난방 효율에 대한 걱정이 살짝 되지만 높은 천장이 너무 멋져보여 끌리고요.



걱정되는 점은,
분당아파트가 워낙 연식이 있어, 요새 나오는 아파트들처럼(요새 나오는 아파트 복층은 단열이 상당히 잘 되어 있어 냉난방 문제가 적다고 하더라구요) 냉난방 효율성이 좋을 것 같지 않아 여름, 겨울을 괴롭게 보낼까 걱정이에요.

혹시 분당 복층 아파트 살아보신 분, 아님 분당정도 연식의 복층 아파트 살아보신 적 있으신 분들 경험을 좀 나누어주셨으면 좋겠어요^^

IP : 59.8.xxx.6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층 불편해요
    '18.7.11 9:53 AM (121.173.xxx.20)

    전 단독인데 2층엔 1년에 두어번 창소하러 올라가요. 2층 화장실도 워낙 안쓰니 도기와 수전도 빛을 잃고 ㅠㅠ

  • 2. ...
    '18.7.11 9:59 AM (1.237.xxx.189)

    아파트 구조 지겹긴하죠
    수내동 어디메 계단 보이는 복층 인테리어 한거 보니 답답하지 않고 좋아보이긴 하더라구요
    난방비 감당만 되면
    비염 있고 추운거 싫으면 피하구요

  • 3. ㄱㅅ
    '18.7.11 10:00 AM (117.111.xxx.137) - 삭제된댓글

    지인이 사는 도촌동 아파트 최고층은 복층이더라고요
    연식이 오래되지 않아서 깔끔하고 대신 위층은 난방 안되서 겨울은 사용 안되더군요
    지인은 아이들 장난감등을 위층으로 올려서 놀이방으로 사용하니 아래층이 깨끗하데요 그리고 위층에서 뛰게하니 층간소음 없고요
    어린아이들 키우는 분들에게는 좋겠다 싶더라구요

  • 4. 분당은 아니지만
    '18.7.11 10:03 AM (221.147.xxx.73)

    복층 아파트 37평 난방비가 냉기만 가실정도로 돌려도
    60만원이라는 소리에 포기가 되던데요~

  • 5. 누수
    '18.7.11 10:09 AM (222.99.xxx.210)

    분당아파트중에 복층 많아요.. 근데 아시다시피 판교고 분당이고 제대로 지어진 아파트 별로 없죠.. 옥상에서 새어나오는 물 장난 아니예요.. 특히 공판서 이군건설사들이 지은 아파트 심각하죠.

  • 6. 누수
    '18.7.11 10:10 AM (222.99.xxx.210)

    동판교 이군아파트

  • 7.
    '18.7.11 10:11 AM (49.167.xxx.131)

    전 복층 테라스하우스 에서 살다 일반아파트로 왔는데 천국이네요 4층 탑층이였는데 겨울춥고 여름덥고 6년을 살다 몸이 익숙해질 무렵 일반아파트로 왔는데 참좋네요^^

  • 8. 혹시..
    '18.7.11 10:12 AM (211.176.xxx.13) - 삭제된댓글

    평수나 위치 여쭤봐도 될까요? 복층 고려하는데...
    영 마땅치 않았던 차라.. 글 제목 보고 반가웠어요.
    저희는 방도 5개 이상은 돼야 해서...

  • 9. Pinga
    '18.7.11 10:14 AM (59.12.xxx.15)

    저층은 진짜 별로구요, 전세인데 인테리어 깨끗한집 거의 없다고 보심되요.
    하고싶으심 서판교 전세 추천요.

  • 10. ...
    '18.7.11 10:29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복층 청소 힘들어요
    2층에 따로 청소기 둔다해도 계단은요?
    냉난방 효율이야 걍 관리비 더 낸다해도 청소 힘들어서 못 살아요.
    단층에 거실만 계단 두개 내려가게 해놓은집도 청소 힘들어하던걸요

  • 11. ...
    '18.7.11 10:38 AM (211.114.xxx.19)

    저 분당 살구요. 저희 집 위가 복층아파트라 몇 번 가봤는데, 전 괜찮더라구요.
    난방비는 잘 모르겠는데, 겨울에 가도 춥진 않았어요.
    그 언니는 은행 지점장인데 주중엔 밑에 층, 주말엔 위에 층을 쓰세요.
    윗 층은 펜션처럼 꾸며 놨어요. 발코니가 정말 예술이구요.
    보통 전원주택을 세컨하우스로 주말에 쓰는데, 오가는 게 힘들다며 그렇게 쓰시는데, 좋아보였어요.
    전세 사는 거는 괜찮을 것 같아요. 매매는 수요가 많지 않아서 잘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 12. 복층에 테라스
    '18.7.11 10:44 AM (223.39.xxx.135)

    추천합니다 층간소음에서 해방되려고 탑층복층테라스로 왔어요 외출하기가 싫어요 너무좋아요

  • 13. 오 복층아파트좀 알려주세요.
    '18.7.11 11:29 AM (211.223.xxx.123)

    평수는 안넓어도 되는데
    저도 잠시 복층이 필요하거든요. 이름 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복층단점은 진짜 많기는하다고 해요. 춥고 덥고 청소에...공기질도 나쁘고.
    복층이 꼭 필요한상황이 아니면 말리기는 하더라고요.
    작업실 놀이방 으로는 좋고요.

  • 14. 복층 사는데
    '18.7.11 11:35 AM (211.193.xxx.76)

    냉난방 문제 없어요
    다만..윗층엔 잘 안올라가져요
    짐 다 올리고 딱 필요한 짐만 아래층에 두고 사니 좋아요
    몇년후 윗층 짐들 다 버리게 될거 같고 전원주택 지어 살려구요
    전원주택은 단층으로 지을거예요 계단 한개도 없는

  • 15. 맞아요
    '18.7.11 11:52 AM (61.41.xxx.35) - 삭제된댓글

    저 동판교 이군 아파트 사는데
    안에 내장재 다 떨어져 나가고 싱크대 내려 앉고 욕실도 물새고 진짜 안이 엉망입니다 하물며 분당은 어쩔까 싶네요 밖에서만 봐도 좀 그렇던데 도색한지 된곳은

  • 16. 아파트 나름
    '18.7.11 1:16 PM (223.62.xxx.98)

    전 복층은 아니고 오래된 분당아파트 사는데 우리아파트는 튼튼하게 지어서 별문제 없어요
    어느 단지가 튼튼하다 날림이다 이런거는 이제 다 알죠

  • 17. 고민중
    '18.7.11 2:27 PM (59.8.xxx.63)

    오, 많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보는 곳은 나름 브랜드 아파트이긴 한데 연식이 오래된지라(분당이니.. 20년 넘은..) 냉난방이 고민이었거든요
    주신 답글보고 신중히 고민해 보려구요. 복층에 대한 로망이 너무 크네요 ㅠ

  • 18. 고민중
    '18.7.11 2:28 PM (59.8.xxx.63)

    참, 위에 복층 아파트 위치 물어본 분이 많이 계셔서.. 분당은 탑층이 복층으로 된 아파트 많아요. 다만 일부 탑층 뿐이라 매물이 많진 않구요. 분당 파크타운, 수내동, 서현동 등에는 확실히 있고, 그 외 다른 동에도 좀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 19. 파크타운
    '18.7.11 7:32 PM (220.88.xxx.166)

    저 복층살아요...작년 겨울에 2달 공사하고 단열, 냉방(시스템에어컨), 난방 잘 하고 들어왔는데
    1월 난방비만 17만원 정도 나왔어요. 같은동 2층이 필로티인데 49평 거기는 난방비 포함 관리비 100만원 넘게 나왔다 하네요.
    저희집은 전혀 안춥고 에어컨 괜히 많이 달았나 싶게 오늘 같은 날도 별로 덥지 않네요...단열의 힘이 중요한 것 같아요.
    생활만족도는 최고입니다. 근데...자가면 고쳐서 살면 되는데 전세라니 말리고 싶네요...

  • 20. 원글님
    '18.7.11 8:00 PM (211.223.xxx.123)

    아파트정보 감사요. 막연히 검색하니 잘 못찾겠었거든요.
    분당생활권이 아니라 정보도 없어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471 (혐오짤주의)82분들~ 읍지사가 뻘소리 엄청 해요ㅋㅋ 8 또릿또릿 2018/07/12 883
832470 침대패드 제일시원한 소재 어떤건가요 15 .... 2018/07/12 3,339
832469 김비서는 왜그럴까에서 박민영 아역 연기 넘 귀여워요 3 ... 2018/07/12 2,128
832468 집안 온도 30도인데 에어콘 켤까요? 19 혼자 아까비.. 2018/07/12 3,945
832467 최저임금 인상에 뿔난 편의점주들 ..나를 잡아가라 4 ,,,,,,.. 2018/07/12 1,409
832466 소설가들은 천재일까요? 15 .. 2018/07/12 3,556
832465 화장품을 바꿨는데 가려워요-어느게 원인인지 모르겠어요 3 화장품 2018/07/12 590
832464 일하는거 싫고 쇼핑 다니고 사람들 만나는게 좋은 분들 계신가요?.. 19 ... 2018/07/12 5,431
832463 휴가기간 중 숙박비 정말 부담되네요. 7 ㅜㅜ 2018/07/12 3,785
832462 새아파트 옵션중 인덕션어떤가요? 8 입주시 2018/07/12 5,308
832461 운동할시간이 없다는 게 진짜 핑계일까요 11 워킹맘 2018/07/12 2,875
832460 초 6 여아 학교에서 가다실 무료접종이라고 하는데 18 엄마 2018/07/12 3,113
832459 왜 저는 빵, 우유 이런것들로 허기를 면할 수 없을까요? 21 ... 2018/07/12 3,533
832458 해외여행 취소하면 환급금이 4 여행 2018/07/12 987
832457 화초키우기 처음하는데요... 5 아카시아 2018/07/12 933
832456 비행기안에서 본 영화 두개 2 .. 2018/07/12 1,604
832455 여름 옷 내년에도 입으세요? 20 엉뚱 2018/07/12 6,121
832454 아이에게 공부시키기.. 8 에구머니나... 2018/07/12 1,763
832453 기무사는 군인들 맞죠? 10 충격 2018/07/12 1,837
832452 [형사] 남의 반려견과 수간 시도하다가 죽게 한 40대 남성 징.. 9 미친ㄴ 2018/07/12 3,820
832451 이력서 작성에서 3 나도 꽃놀이.. 2018/07/12 573
832450 한여름 제주가려다 취소. 다른 여행지 추천바랍니다 12 ... 2018/07/12 2,678
832449 낙이 사라진다는 분 낙이 다시 살아날수도.. 3 2018/07/12 1,437
832448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에서 좋아하는 곡 있으세요? 10 베토벤 2018/07/12 1,191
832447 배까지 올라오는 팬티를 뭐라하나요?거들은 말고요 6 이름이?? 2018/07/12 2,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