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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50만원

생각 조회수 : 7,761
작성일 : 2018-07-10 14:31:17
몇년 틈틈히 한달 몇십만원씩 알바로 모아놓은돈
집에 갑자기 빚이 늘어 대출금 갚고 딱 100만원 정말 비상금으로 가지고 있었어요
알바한돈 한푼도 안쓰고 꼬박 모았는데 고스란히 대출갚는데 도저히 다 넣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백만원 남기고 통장보고 위안 삼고 또 알바 하면서 돈 모으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이 별로 좋지 않아 친정 안간지 2년 넘었는데 엄마가 연락없다가 돈빌려달라고 연락이 와요
백만원 빌려주면 카드값 막고 다시 카드서비스 받아 갚는다구요
고민하다 도저히 백만원 저한테 있는돈 다는 못빌려주겠고
50만원 빌려드렸어요

돈 빌려달라할때 돈없다고 했더니 몇번을 다시 전화해 카드 연체되서 암것도 못한다면서 제발 해달라길래 50드렸어요
나머진 다른사람에게 빌렸다면서 50만이라도 달라시는데 안줄수가 없더라구요

몇달동안 통장금액만 보며 만원짜리 한장 못꺼내보고 살았는데..
연락도 없고 딸이 친정 안가도 전혀 연락도 없더니 돈 급하니 돈 빌려달라고 연락..

전 돈을 잘못써요
12년 가까이 직장 다녔는데 다 친정주고ㅡ아니 자발적인게 아니고 당연히 자식돈은 부모 가져다 줘야 한다는 부모님 생각때문에
결혼했어요
결혼 15년동안 또 다시 친정과 돈거래 ㅠㅠ
지긋지긋하고 엮이기 싫고요

2년동안 명절.생신 안갔고 연락도 서로 안하고 살았어요
지금 돈 드린지 보름 넘었는데 연락이 없네요
돈 50만윈 저한테는 엄청 큰돈인데 ..그리고 빌려드린돈인데..
역시나 줄 마음은 없는건지?
돈 달라 연락해야할까 싶은데 엄마에게 전화하기가 죽기보다 싫고요

2년동안 명절,생신 안갔으니 용돈 드린셈치자 싶다가도
그돈 안들기 위해 고생한거 생각하면 너무너무 아까워요

한편 돈 50만원 부모에게 이리 아까워하는 저도 싫구요

20살이후 부모님께 지금까지 돈 출산때 10만원씩 두번 받아봤어요

인색하게 받은만큼 나도 인색해 지는건지..
여러분이라도 50만원 갚으라 연락하시겠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갈팡지팡하네요
돈 받아도 통장에 넣어놓고 안쓸겁니다
제 나이 46살인데 지금까지 제이름으로된 통장에 가장 많은 돈이 들어 있는거예요
못쓰고 통장금액만 가끔 봅니다
IP : 211.108.xxx.4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0 2:34 PM (119.196.xxx.9)

    돌려받기 힘드실거 같네요
    더는 빌려드리지 마세요

  • 2. 대출
    '18.7.10 2:34 PM (116.127.xxx.144)

    있으면서 비상금이니 저축이니는 헛짓이죠.
    무조건 대출부터 갚아야합니다.
    저도 돈벌고 있지만, 제통장에 제돈 없어요...

    님은 돈관리?할 형편이 안되면 비상금 자체를 만들지 마세요
    만들지 않으면 빌려줄 상황도 안되니까요.

    결론, 무조건 대출부터 갚아야한다.
    대출갚지않고 갖고있는 비상금이 뭔 소용인가요

  • 3. ...
    '18.7.10 2:36 PM (119.196.xxx.3)

    엄마는 딸에게 돈 이야기하면 빌려줄걸 알고 있었지만
    님은 받을수 없다는 걸 아마 알고 있었을 듯...

  • 4. 저라면
    '18.7.10 2:38 PM (218.38.xxx.19)

    달라고 전화합니다.

  • 5. 결혼
    '18.7.10 2:39 PM (211.108.xxx.4)

    결혼하고 아이 키우며 틈틈히 조금씩 모아놓은거 집샀을때 진빚 대출금 갚는데 넣었어요
    지금은 조금 남았는데 제돈 백만원보다 금액이 크다보니 백만원만이라도 제이름 통장으로 가지고 있고 싶었어요

    첨으로 제이름 통장에 돈 들어 있는겁니다

    돈 백만원 그냥 가지고 있고 싶었어요

  • 6. 긍정적으로
    '18.7.10 2:41 PM (114.201.xxx.29)

    다시는 친정어머니로부터
    돈빌려달라는 얘기 안들어도 되니 ᆢ

    저도 친지들에게 빌려주고
    못받는데
    더이상 돈얘기 안하니 좋아요

  • 7. ...
    '18.7.10 2:42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에궁...
    가진사람 오천만원보다 더 귀한 돈이군요
    달라해도 그 돈 못받아요
    쓸돈은 있어도 갚을돈은 없는 사람같아서요
    오십만원 갚으면 다음에 백됩니다
    한번 갚은 뒤엔 더 큰돈도 빌려 줄 수 있지않겠어요?
    백 이백 못받은거보다 낫잖아요
    2년 용돈 드렸다하고 마음추스리고
    이후엔 없는걸로 하세요

  • 8. ......
    '18.7.10 2:47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전화통화가 더 스트레스일거 같아요
    명절 생신 최소한 20~30은 깨지잖아요
    평범한 관계였다면 때때로 식사비나 용돈도 드렸을거고
    그런거 생각하면 차라리 돈아꼈다 털어버리시고 굳이 전화하지 마세요
    50만원 들들 볶아서 빌려가실 형편이면 갚을 형편도 아니실 거 같습니다.

  • 9. 그냥
    '18.7.10 2:48 PM (182.216.xxx.61) - 삭제된댓글

    2년동안 용돈 모아서 드렸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받을거라는 기대가 있어서 드린거 아니잖아요.
    그러나 이게 마지막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슬픔이 겹쳐서 그러겠지만 원글님 마음이 느껴져 가슴이 아픕니다. 커피 한 잔 타서 마시고 잊으세요.
    다시 모으면 됩니다. 지금 잘하고 계신겁니다.

  • 10. 그쵸
    '18.7.10 2:49 PM (211.108.xxx.4)

    이번에 안받고 말면 다음에 또 빌려달란 말도 없을것 같고요
    저리 들들볶아 빌릴정도면 ㅠㅠ
    근데 저한테는 오천만원 같은돈이라 계속 생각나네요

    용돈 드렸다 생각해야죠

  • 11. ..
    '18.7.10 2:53 PM (121.253.xxx.126)

    님..저랑 동갑이시네요
    왜이렇게 물러터지셔어요? 그러니까 엄마가 그렇게 달라붙잖아요
    애는있으세요?
    가난 그 가난 되물림 하고 싶으세요?

    독해지세요
    욕이 배뚫고 들어오지않고
    그50만원 안빌려줬어도 님 엄마 죽지 않아요

    전화차단하시고

    그냥 열심히 사세요

  • 12.
    '18.7.10 2:54 PM (121.176.xxx.35)

    저는 친정에서 집수리한다고 1억 빌려달래서 고민중이었는데 말아야 할까봐요. 돈 못빌려주면 그 집을 저보고 사래요. 그러고는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월세없이 살겠다구요. 근데 그 집 결국 제가 안사면 남동생한테 당연히 갈 집이구요. 말하는대로 하면 저 바보인거죠? 1억은 언제 갚을지도 확실치 않구요.
    참, 지금도 제 돈 5천 친정부모님 통장에 꽂혀있는데 당장 쓸일은 없지만 얘기하면 바로 달라했던 돈인데 지금 천만원밖에 없대요. 근데 제가 필요하다면 대출받아서 돌려주겠대요.

  • 13. ㅠ ㅠ
    '18.7.10 2:54 PM (125.142.xxx.158)

    어떻게 시집간딸한테 50을 빌려달라고 하나요
    하~~어디가서 청소를하던 투잡을띠던 해야지
    어렵게 사는딸~~
    에휴~~ 보태주지는 못하나마 참 할말을 잃네요
    저는 부모입장으로 자식 에게 뭐 못해줘서 안달인데~~

  • 14. 그냥
    '18.7.10 2:54 PM (211.49.xxx.218)

    어차피 못받을 돈이라 생각하시고
    밑져야 본전이니 전화해서
    나도 형편 안좋다 얘기하고
    빌려간 돈 갚아준다더니 언제 줄거냐고 물어나 보세요.
    통화하기 싫으시면 문자라도.

  • 15. ...
    '18.7.10 2:5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에구...
    토닥토닥...
    친정이 나빠요.
    더 이상 휘둘리지 마세요.
    시간되면 알바해서 통장 또
    채우세요.
    이번엔 천만원 꽉꽉 차길.
    제가 기운 팍팍 드릴께요.

  • 16. 그냥
    '18.7.10 2:59 PM (211.49.xxx.218)

    전화나 문자로 말이라도 해보라고 한건
    그냥 가만히 있으면
    원글님이 살만해서 돈이 있어서 준걸로 생각할까 해서 이구요.
    우는 아이 젖준다고
    못받더라도 달라고 해보시고 힘들다고 하셔야
    이번에 못받더라도 다음에 또 돈얘기 안하실 거에요.

  • 17. ....
    '18.7.10 3:06 PM (14.39.xxx.18)

    어차피 다 못갚을 대출금이라 돈 백이라도 통장에 넣어두고 싶은 마음 백분 이해하고도 남지만 그렇게 남겨두니까 결국 반강제로 털리고 허무해하고 있는거잖아요. 대출이자 갚아야 한다고 전화해서 받아내세요. 그리고 대출금 갚아 버리세요. 이리저리 휘둘리는 본인을 이번에 또 알게 되었으니 일단 수중에 여윳돈 남겨두지 말아야지 결국 돈 달란 징징에 넘어가놓고 달란 소리도 못하고 뭔가요.

  • 18.
    '18.7.10 3:07 PM (211.108.xxx.4)

    물려터졌죠 근데 전 왜 이리 독하지 못할까요?
    부모님 48살때 제가 20살 였어요
    그때는 몰랐는데 엄마는 밖에일 전혀 못한다면서 그나이에 집이 망해가도 집안에서 제 카드만들어 생활하시고 제월급만 바라보시고 형제들은 저빼고 다 학생들였구요
    중간에 퇴직금.재형저축.월급..잠깐 쉬면서 다닌 친척회사 알바비도 전부 다 엄마통장으로 들어갔어요

    카드연체시켜 신용불량자 만들어버리고 제이름으로 대출받아 쓰고 안갚아 사채업자 찾아오고요

    결혼후 딱 끊었는데 부모님은 여전히 부모 봉양은 자식이 하는거라는 생각이세요
    아빠 엄마 동갑이신데 아빠도 50세때 큰오빠 직장 다니고 부터는 일 안하셨어요

    두분 70넘으셨는데 오직 두분 자식들이 생활비 주면 잘사는거 그것만 생각하시는분들 입니다
    결혼한 딸에게 50을 어찌 빌리냐고 하시는분
    우리부모님은 당연히 생활비 줘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지나고 보니 제자식이 20살인데 식당알바하며 10시간 넘게 일해번돈 그거 48살 먹은 부모라는 사람이 몽땅 가져갈수 있을까 싶어요 당시에는 그게 당연한걸로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저보다 겨우 2살 많았던 엄마
    대학가지 말고 돈벌라고 떠밀면 안되고 엄마가 식당서 일했어야죠

    제가 식당 알바 했을때 주방 설거지 아줌마도 60세셨어요
    지금까지 살면서 보테주기는 커녕 제발 돈 달라는 말이나 안했음 좋겠네요

    저보고 겨우 푼돈 몇만원 벌러 먼곳까지 알바 뭐하러 다니냐고 집에서 아이나 잘보라는 분들이세요
    제가 왜 2년이나 연락을 끊고 돈 50만원을 이토록 아까워하나 조금은 이해되시죠?
    모질어야 하는데 두번세번 겨속 전화하고 제가 안받음 집전화 안되면 사위에게 전화 ㅠㅠ

  • 19. 순이엄마
    '18.7.10 3:14 PM (112.187.xxx.197)

    원글님.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참. 징글징글하겠다.

  • 20. 이해되는데요
    '18.7.10 3:19 PM (203.247.xxx.210)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라는 자리에게서 사랑이 받고 싶으실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서 빌려준 거 받자고 연락을 한다면 계속 뜯겨도 좋다는 행동으로 보일 수도 있어요

  • 21. ..
    '18.7.10 3:26 PM (223.62.xxx.109)

    또 100만원 독하게 모으면
    전화올걸요 돈빌려달라고요

    차리리 지금 전화하셔서 돈 돌려달라 하세요
    덤으로 댓글에 쓴말 엄마한테 하세요

    그리고 돈 돌려주기전에 얼굴 안본다고 모질게 말하세요

  • 22. 원글
    '18.7.10 3:28 PM (211.108.xxx.4)

    제아이 출산했을때 맘으로 친정부모님 지웠어요
    어찌나 모질고 인색하게 구시던지요
    정내미가 확 떨어졌다 할까요?
    그때 그전까지 몰랐던 많은걸 깨달았어요
    그후에는 좀 냉정하게 대했고 서서히 관계도 끊었어요
    제가 돈이 너무 아깝지만 이번에 안받고 말면 전화 안해도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어서랍니다

    세상 친정부모님과 친딸이 저같은 경우 얼마나 될까요?
    돈 있는거 아니까 엄살 좀 그만 부리고 생활비 달라시는데..
    없다하니 그럼 본인들 카드막혀 생활 못하면 어쩌려고 그러냐고..백만원 안된다니 팔십만원 그것도 없다하니 그럼 오십만 보내라..

    다신 연락도 목소리도 듣고 싶지가 않습니다
    얼굴본지 횃수로는 3년째랍니다
    근데 그동안 왜 딸자식이 연 끊었는지는 알고 싶지도 알려고도 안하더니만 돈 빌려달라는 전화를 할수가 있는건지요

    다른 부모님들은 자식에게 뭐하나라도 해주고 싶어 하시죠?

  • 23. ㅈㅈ
    '18.7.10 3:34 PM (219.255.xxx.149)

    전화해서 돈 갚으라 하세요. 주저리 주저리 사정 이야기 듣지 마시고 돈 갚으시라 하세요.

  • 24. ..
    '18.7.10 3:40 PM (119.196.xxx.9)

    통화할 생각만으로도 이렇게 괴로우신데 아예 끊으세요 글로만 읽어도 카드값 갚고 서비스 받아서 다시 주실거 같지가 않네요 82에서 돈 달라는 부모가 보름만에 다시 갚는 사연 읽은적이 없어요 이미 자식에게 기댈때는 그만큼 염치가 없다는거에요 기대 마시고 아예 차단하시거나 문자만 확인하세요

  • 25.
    '18.7.10 3:41 PM (175.117.xxx.158)

    에구ᆢᆢ한번으로 주시고 담엔 거절하셔요

  • 26.
    '18.7.10 3:42 PM (121.171.xxx.88)

    돈 갚으라고 성질 한번내고 딱 잊으세요. 정신건강위해서...
    지랄한다고 돈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싹 쏟아내버리세요. 그래야 다음에 안 건드려요.
    사위한테 전화해도 받지말라 하세요. 솔직히 남편한테 말하기 치사하고 자존심 상하지만 번호 차단하라고 하세요.
    남의 얘기라고 쉽게 하는거 아니예요.
    저는 마흔 네살이구요. 고등학생부터 알바해서 번돈으로 쌀값내고, 연탄사고 그러고 살던 사람이예요. 제 나이에 서울살면서 쌀집에서 외상쌀을 사고, 연탄때고 그랫다니 안 믿는 분도 있겠지만...
    스무살부터 2시간거리 출근해서 돈벌었어요. 지금 생각하면 그 어린나이에 그 먼곳까지 일하러 다니는데 부모는 무슨 마음이였나 싶어요. 근데 울엄마는 돈벌기가 원래 쉽지않다고 참고다니라고 했어요. 당시 월급 70정도 받고 다들 일할떄 저는 100만원 받았거든요.
    10년가까이 월급타서 집에 다 주고 맨손으로 결혼했어요.

    그뒤도 뭐 말안해도 없는 집에서 딸이 시집가버렸으니 돈줄이 없어졌으니 얼마나 아쉬웠곘어요???

    자식도 만만한 자식에게 손 내미는 거더라구요. 지랄맞고 그런 자식한테는 잔소리한다고 원래 연락도 안해요.
    돈 50이 문제가 아니라 나를 그런 돈줄로만 여기는게 문제지요. 이제라도 끊어야죠.
    나는 정말 나중에 내 자식에게 어떤 부모가 될까 솔직히 무서울때도 있어요. 나는 능력있고, 돈이라도 있게 늙고 싶은데....


    그리고 돈 빌리는 사람과 빌려주는 사람 마음은 달라요.
    빌리는 사람은 그저 빌리는게목적이예요. 빌려주는 사람은 없는걸 쥐어짜서라도, 남에게 빌려서라도 빌려주는데 빌려가는 사람은 그마음 몰라요.돈받고 나면 그냥 끝인거죠. 그리고 고마와하지도 않아요. 당연한줄 알지요.

  • 27. ..
    '18.7.10 3:47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원글님의 부모는 정상적인 인간이 아닙니다
    요즘엔 어려운 노인들은 일할 수 있게 해주고
    노령연금도 줍니다 원글님이 돈안줘도 다 살아갈
    방법이 있어요..부모지만 주지마세요

  • 28. 너무
    '18.7.10 4:30 PM (211.197.xxx.120)

    화가나네요
    50만원 연락 끊는 값이다 하세요
    다시 전화와 돈 달래면 50만원 달라고....
    그 전에 아예 번호 차단하세요
    님 마음이 더 단단해 질때까지......지금껏 할만큼 그 이상 하셨네요 세상에나....스무살짜리 생활비 알바시키고 신용불량이라뇨

  • 29.
    '18.7.10 4:32 PM (211.114.xxx.192)

    갚으라고 전화하시고 앞으로는 빌려주지마세요 친정엄마도 참 너무하네요 없는딸한테 보태주질못할망정

  • 30.
    '18.7.10 4:37 PM (211.114.xxx.192)

    에휴 원글님이 넘 착하시네요ㅠㅠ토닥토닥

  • 31. 어휴
    '18.7.10 5:53 PM (223.63.xxx.77)

    부모라고 다 같은 부모가 아닌걸 82를 보며 느껴요.

    위에 헉님 부모님도 어이없네요.
    딸돈 5천 꿀꺽 하고는 인테리어 한다고 1억을 빌려 달라니.
    인테리어 자금 안 빌려 주려면 집을 사고 공짜로 살겠다는 계산은 어디서 나온 계산 법인지요.

  • 32. ...
    '18.7.11 12:08 AM (122.43.xxx.247)

    부모 같지 않은 인간들 참 많아요.
    저희 부모님도 50대때부터 놀고 대학 가지마라, 취업해라, 생활비 줘라 였어요.
    막내만 형제들이 모아서 대학 보냈구요.
    어릴때는 귀찮아 하고 전혀 교감도 없었는데, 나이 먹으니 자꾸 친한척 해서 짜증나요.
    보면, 원래부터 철딱서니 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나이드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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