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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18-07-10 10:22:22
혹여 문제가 될까 싶어 글 지웁니다.
댓글주신 덕분에 많은 위로가 되었고, 또 반성도 하게 되네요.
비슷한 경험 댓글주신 분.. 전학도 고려해보겠습니다.
마음깊이 감사드립니다. 
IP : 188.226.xxx.119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멋진걸2018
    '18.7.10 10:27 AM (49.164.xxx.133)

    오 너무 살벌하네요 무슨 ..
    요즘 애들 무섭네요
    친구에게 왜저리 모함인가요
    진짜 아드님 친구들에게 정떨어지겠는데요

  • 2. ...
    '18.7.10 10:28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과학고를 떠나서 ㅠㅠ 무섭네요... 정말 살벌하다는 생각도 들고..ㅠㅠ

  • 3. 원래
    '18.7.10 10:30 AM (114.206.xxx.137) - 삭제된댓글

    지적인 애들이 더 고단수로 치시하게 경쟁궤도를 달리잖아요.
    그런 레이스에 님 아이분이 뛰어든거에요.
    학교는 사회 나오기 전 훈련의 장입니다.
    그안에서 미리 맛보기 하는거죠

  • 4. 원래
    '18.7.10 10:31 AM (114.206.xxx.137) - 삭제된댓글

    지적인 애들이 더 고단수로 치시하게 경쟁궤도를 달리잖아요.
    그런 레이스에 님 아이분이 뛰어든거에요.
    학교는 사회 나오기 전 훈련의 장입니다.
    그안에서 미리 맛보기 하는거죠
    한번 말 할때 바로 말을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100중에 반이상은 사람들이 룰에 대들어요.

  • 5. ,,,
    '18.7.10 10:32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진짜 살벌하네요..ㅠㅠㅠ 과학고는 떠나서 친구들에게는 상처는 제대로 받을것 같아요...중학교시절에 저러면 앞으로 친구들을 어떻게 믿고 살아가야 될지 멘탈 붕괴 될듯 싶네요...

  • 6. 원래
    '18.7.10 10:32 AM (114.206.xxx.137) - 삭제된댓글

    지적인 애들이 더 고단수로,교묘하게, 치사하게 경쟁궤도를 달리잖아요.
    그런 레이스에 님 아이분이 뛰어든거에요.
    학교는 사회 나오기 전 훈련의 장입니다.
    그안에서 미리 맛보기 하는거죠
    한번 말 할때 바로 말을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100중에 반이상은 사람들이 룰에 대들어요.

  • 7. ㅁㅁㅁ
    '18.7.10 10:33 AM (210.126.xxx.236)

    무조건 아이 편들 일도 아니지만, 아이를 채근해서는 안 되겠네요.
    아이가 정말 무고하면 자신을 책망한 부모에 대한 신뢰까지 잃을 수 있겠어요.
    저라면 담임을 한 번 만나 학교에서 상황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아이가 종료 직후에 답안을 추가로 작성했다고 하더라도 그 부분에 대해서 감점을 해야지, 0점 처리늘 너무 과한 처벌로 보입니다. 이건 아마도 아이들이 많들어낸 소문일 듯하니 실제 징계가 있더라도 어느 수준까지 내려질 것인지 선생님들의 논의사항을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그때 시감을 맡았던 선생님은 자신이 책임을 져야할 입장인데 그냥 함구하고 있다는 건 말이 안 되니 담임선생님 통해서 그 선생님이 사실이 대해서 진술해 줄 수 있도록 요청하시구요.

  • 8. ,,,,
    '18.7.10 10:33 AM (222.236.xxx.117) - 삭제된댓글

    진짜 살벌하네요..ㅠㅠㅠ 과학고는 떠나서 친구들에게는 상처는 제대로 받을것 같아요...중학교시절에 저러면 앞으로 친구들을 어떻게 믿고 살아가야 될지 의심병 생기겠어요..

  • 9. ,,,,
    '18.7.10 10:34 AM (222.236.xxx.117)

    진짜 살벌하네요..ㅠㅠㅠ 과학고는 떠나서 친구들에게는 상처는 제대로 받을것 같아요...중학교시절에 저러면 앞으로 친구들을 어떻게 믿고 살아가야 될지 의심병 생기겠어요.. 부모님 입장에서는 210.126님 처럼 저런 방법 말고는 해줄수 있는것도 없을것 같아요..

  • 10. ...
    '18.7.10 10:39 AM (220.75.xxx.29)

    무섭긴 하네요. 중딩인데...
    제 딸은 고딩인데 이번 기말에서 같은 경우로 걸린 애가 있는데 얘는 빼박 부정행위이고 쌤이 너 미쳤냐고 욕하면서 답안지 뺏아가셨다는데 반애들이 순해서 그런지 우는 애 위로하는 분위기였다더만...

  • 11. 하...
    '18.7.10 10:43 AM (14.32.xxx.47)

    이렇게 몰리면 어쩔수가 없을거 같아요
    아이가 잘하니 주위에서 시기를 많이 하는거 같아 보이네요
    여학교같은데...
    억울한 면있겠지만
    어머니가 선생님과 대면하셔서 정직한 태도만 보이세요
    우리앤 그런애 아니다 억울하다...이런 식말고 오해를 부를만한 태도도 반성한다하시고
    여지것 열심히 정직하게 최선을 다했는데 마음아프다 선생님처분대로 따르겠다하세요
    선생님은 아이를 아실테니 믿어주신다면
    주위의 시기부리는 말들을 다 물리치실지도 몰라요
    저희애도 고3때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저는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두말없이 선생님의향따르겠다했어요
    마치 학교에서 한명한테만 주는 큰상도 우리애가 거론되고 있었고
    서울대원서도 써야했기에 성적도 1점이 아쉬웠는데
    선생님이 제 아이를 믿으셨기에 무탈하게 일이 마무리지어졌어요

  • 12. ..
    '18.7.10 10:46 AM (180.230.xxx.90)

    그런데 도장 찍던 B선생님은 답안지 적지 않았다는 자신이 없더라도 적든걸 못 봤다는 해 줄 수 있는거 아닌가요?
    너무 하시는데요....

  • 13.
    '18.7.10 10:46 AM (117.123.xxx.188)

    원글님이 팔이 굽는 타입이건 아니건......
    엄마는 무조건 아이를 믿어야죠

    그런데,요즘 아이들 무섭네요
    경쟁자로 보나봄.....아니면 전교1등 아이니 시기하는 건지도 모르고요

  • 14. 흠..
    '18.7.10 10:48 AM (27.1.xxx.155)

    무섭다..요즘애들..

  • 15. .....
    '18.7.10 10:51 AM (118.176.xxx.128)

    그런데 저라면 학교 찾아가서 선생님한테 정식으로 항의하겠어요.
    아이들 불러서 정말 봤냐고 공식적으로 따지게 하고.
    컨닝한 게 아니라면 억울한 거죠. 참고 지나가면 안 되죠. 저런 게 바로 똥파리 짓입니다.

  • 16. ..
    '18.7.10 11:17 AM (178.62.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얘 빵점처리되면 그 앞에 선생님이 잡았다는 애까지 빵점처리시킨다고 길길이 날뛰는데..
    우리애가 이런일 당했다고, 남의 애까지 같은일 당하게 할거냐 말렸네요.
    교실내 CCTV 인권문제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런일 당하니 사람 참 간사한게 CCTV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요. ㅠ

  • 17. ..
    '18.7.10 11:20 AM (178.62.xxx.173) - 삭제된댓글

    남편은 얘 빵점처리되면 그 앞에 선생님이 잡았다는 애까지 빵점처리시킨다고 길길이 날뛰는데..
    우리애가 이런일 당했다고, 남의 애까지 같은일 당하게 할거냐 말렸네요.
    교실내 CCTV 인권문제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이런일 당하니 사람 참 간사한게 CCTV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고요. ㅠ
    시험이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앞으로 한학기 남은 학교를 어떻게 다녀야 할지 모르겠네요.
    눈에 실핏줄 터진거 처음 봤어요. 충격이 큰 듯..ㅠㅠ

  • 18. 마음아파
    '18.7.10 11:27 AM (220.81.xxx.175)

    아이가 받을 충격과 실망 좌절감이 어떨지....
    아이에게 큰 상처 안되었으면 좋겠는데 ㅠㅠ
    어떻게 위로 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잘 해결됐으면 좋겠어요 ㅠㅠ

  • 19. ..
    '18.7.10 11:34 AM (180.230.xxx.90)

    제가 아이라면 원글님 같이 대처하는 엄마도 원망스러울 겁니다.
    아이가 엄마에게 야단 맞을 상황도 아니고,
    또 아이가 0점 처리되면 시험시간에 걸린아이도 0점 처리되는게 맞는거지요.

  • 20. ..
    '18.7.10 11:34 AM (218.155.xxx.92)

    남편분 말이 맞아요. 못하시겠으면 남편 보내세요.
    아이 인생이 걸린 일인데요. (그 성적 필요한거 맞죠?)
    그냥 손놓고 있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나서세요.
    막말로 과고 못가면 그 친구들과 일반고 다녀야해요.

  • 21. ..
    '18.7.10 11:40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애가 얼마나 억울하겠어요
    원글님 너무 태평하신데... 아이입장으로 빙의하세요
    원글님 아이가 0점 처리면 그 걸린애도 0점 처리하는 게 맞아요
    없는 얘기 지어내는 애들 있다면 저는 학폭이라도 걸겠어요
    집단으로 이렇게 하는 거 정말 폭력적인 일이예요

  • 22. ..
    '18.7.10 11:43 AM (112.222.xxx.94) - 삭제된댓글

    아이가 진짜 컨닝을 했다면 죄송한일인데
    그것도 아니고 손을 올리고 말고 이거 하나로 아이를 0점 처리한다니
    이걸 부정행위로 보는 건 너무 빡빡한거 아닌가요?
    세상 모든 시험이 그런식이면 부정행위 지금의 백배는 되겠네요

  • 23. ..
    '18.7.10 11:48 AM (58.237.xxx.95)

    고딩이면 대학 수시랑 연관된건게
    그나마 중딩이라서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선생님이 감독관인데 왜 같은반애들이 질투로 모함을 하나요. 학교 같이 가셔서 항의하세요. 참 요즘 애들 무서워요. 잘해결되었으면 하네요.

  • 24. //
    '18.7.10 11:53 AM (39.123.xxx.104) - 삭제된댓글

    전교1등, 과고 준비하는 아이는 학교에서도 배려합니다.
    0점 처리하면 학교도 손해라서 그렇게까지 문제 키우진 않을거예요.
    너무 걱정 마세요

  • 25. ..
    '18.7.10 12:17 PM (1.234.xxx.80) - 삭제된댓글

    감독관이 그 자리에서 부정행위를 적발하고 지적한 것도 아닌데, 나중에 학생들 말만으로도 0점처리를 한다고요?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명백한 증거 없이는 불리한 처분을 해서는 안되지요.
    만약 0점 처리할 경우 문제삼겠다고 강하게 얘기하셔야 할 것 같아요

  • 26. dd
    '18.7.10 1:28 PM (218.237.xxx.148)

    선생님이 직접 현장을 잡은 게 아니니 0점 처리는 안될 겁니다. 대신 문제제기가 들어왔으니 상황에 대한 조사는 하겠죠. 그런데 저는 다른 면에서 이 글이 불편한데요, 요새 애들 그렇게까지 못되지 않았어요. 저도 중딩 고딩 엄마입니다. 잘한다고 무턱대고 시기하고 미워하지 않아요. 물론 팔이 안으로 굽는 게 인지상정이지만 다른 아이들 너무 파렴치하고 못되게 모는 것도 좀 그렇네요. 반장아이가 찔렀을 수도 있고 그 아이가 뭔가를 봤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죠. 그 과정에서 보는 쪽, 당하는 쪽 오해가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없이 원글님 아이가 전교 1등이라 시기해서 그렇구나... 이런식의 추정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쨌든 아이들의 증언만으로 0점을 시키는 일은 없을거에요. 저희 아이들이 다닌 학교는 이런 점에 대해서는 굉장히 엄격했고, 저희 아이 학교의 경우라면 앞에 시험지 뺏긴 아이는 무조건 0점이에요. 그런데 그 아이도 아무 일 없었는데 루머만으로 원글님 아이를 0점 줄리가 없죠.

  • 27. ..
    '18.7.10 1:30 PM (178.62.xxx.173) - 삭제된댓글

    감독 선생님도 모르쇠 하시고, 한명도 아니고 여러명이 그랬다는 데에 제가 판단이 잘 안섰던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사과부터 해야겠네요.
    위로 도움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28. ..
    '18.7.10 1:40 PM (178.62.xxx.173) - 삭제된댓글

    아이가 겪은 일이 있어서 제가 불편한 글을 썼나봅니다.
    수행 과제물을 깜박해서 제가 가져다준 일이 있습니다.
    아침에 교실앞에서 같은 반 아이에게 전달했는데, 교실안의 제 아이는 그 과제물을 받지 못했습니다.
    나중에 교실뒷편 물건들 있는 데서 찾았다고 하더군요.
    그때도 제대로 챙겨가지 않은 니 잘못이다 야단쳤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이 그렇게까지 못됐다고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빵점처리 해주냐며 계속 찾아갔다는 아이들을 두고 제가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모르겠네요.

  • 29.
    '18.7.10 2:07 PM (58.234.xxx.171)

    어느 중학교인지 무섭네요
    과제물 전달도 안해준다..
    몇번이나 찾아와서 처벌하라고 요구한다..
    중학생들이..
    이래서 특목 없애야하는거라니까요
    아직 어린애들을 성적으로 서로 시기하게 만들어놓고는
    협동능력을 배양하려 모듬활동을 시키고...

  • 30. ...
    '18.7.10 2:33 PM (116.32.xxx.154) - 삭제된댓글

    원글님 넘 속상하실것 같아요.우리도 그런일이 있었는데 자세한건 생략하고 그때 중3였고 전교 1등였는데 주위 친한듯했던 애들이 우르르 몰려가서 항의하고..똑같네요ㅠㅠ~우리 앤 학교에서 항의한 친구들 의견을 들어주지 않고 선생님이 아이편을 들자 아이가 더 미움을 받아 친구들한테 상처받고 결국 한학기 남기고 전학가서 그곳에서 전교1등하고 좋은 학교 진학했죠..성적은 가져왔지만 친구를 잃어 상처가 컸어요

    시시비비 잘가리시고 아이잘못이 아닌것을 입증하세요.저도 그때 실수를 보인 내아이도 잘못같지만 요즘 애들이 넘 이기적이라는 생각 많이 했어요

  • 31. 괴의한 어머니
    '18.7.10 3:36 PM (117.111.xxx.66) - 삭제된댓글

    아이가 컨닝을한 게 아니고
    시험 수칙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중인데요?
    읽는 내내, 신고한 라이벌 어머니가 대중의 의견 떠보려고 막 들떠서 글을 쓰신 줄 알았어요.

  • 32. 모함하는 무리들도
    '18.7.10 3:37 PM (117.111.xxx.66) - 삭제된댓글

    있는 데
    아주 정의로운 어머니인 양 몰아세우시다가 자존심 날카롭고 유리멘탈인 아이 경우 억울함에 자칫 ㅈㅅ할 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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