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사에 울 남편처럼 적극적인 사람 많겠죠?
1. ‥
'18.7.10 10:10 AM (118.223.xxx.105) - 삭제된댓글저희랑 똑같으시네요
다른게 있다면 우린 서로 생색을 엄청내고
생색내면 엄청 고마워한다는~ㅋㅋ
남편체력이 강철이고 저는 비리비리라
남편이 훨씬 많이하는 편이기도 하고요2. 저도 생색 담당
'18.7.10 10:16 AM (112.164.xxx.108)남편은 칭찬을 엄청 좋아하구요.
저도 남편이 저보다 훨씬 더 많이많이 했으면 좋겠는데 이런 이기적인 마음은 마음 속에만 간직하려구요 ㅋㅋ
성경에서 좋은 구절 하나 얻었죠 (기독교가 제가 준 유일한 선물?)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는 말 ㅋ3. ㅡㅡㅡ
'18.7.10 10:18 AM (211.196.xxx.93)세상에 원글님 전생에 덕을 많이 쌓으셨나봐요!!
4. dlfjs
'18.7.10 10:21 AM (125.177.xxx.43)복받으신거에요
5. 부부가
'18.7.10 10:26 AM (116.37.xxx.188) - 삭제된댓글모두 현명하고 지혜롭네요.
나의 일 너의 일이 아니라
우리의 일을 함께 하는 것이군요.6. ..
'18.7.10 10:33 AM (27.177.xxx.122)네 외벌이남편인데 집안일 반반 그 이상 도와줍니다...맞벌이할때도 같이 했고 제가 애 재울때 설거지 뒷정리 다 해줘서 고마워요. 그대신 아이는 하나입니다 남편이 둘이면 넘 힘들거같다해서
7. 딩크
'18.7.10 10:47 AM (58.228.xxx.89) - 삭제된댓글저희는 딩크인데 집안일은 남편 7, 저 3 정도 해요.
대신 돈은 제가 더 벌고 더 바쁜 직장.
저는 원래 집안 일을 좀 미루는 습관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남편을 본받아 많이 부지런해졌어요.
다림질 외에 집안일은 자신이 없어서
집안일 잘하는 남편이 고마워요.
둘 다 별로 생색은 안내고
자발적으로 상대방 몫의 일도 잘 도와주는 편이어요.
예전에 시어머니도 퇴근해서 집에 오면
시아버지가 먼저 퇴근해 애들 다 씻겨놓고 기다렸다고...
그리고 시어머닌 저희 볼 때마다 직장 다니면 여자가 더 힘드니 남편이 많이 도와야 한다고 말씀하세요.8. 딩크님 시댁은 참 괜찮네요
'18.7.10 11:06 AM (112.164.xxx.108)울 시댁은 완전 가부장적인 시아버지에 아들들만 있고 시어머니만 죽도록 고생하셨답니다.
울 시어머니가 남편한테 너는 그렇게 살면 안된다 하셨다는데 (그러면서도 아들들 아무것도 안시키심--;;)
남편은 결혼하고 철들었다는..
어려서부터 평등한 부모님 결혼생활을 보고 배웠으면 더 수월하게 지냈을것도 같습니다.
사실 저의 친정에서는 아버지가 7할 하셨었어요. ㅎㅎ9. 아이고
'18.7.10 4:58 PM (115.21.xxx.10)전생에 나라를 구했네요 우리남편은 다른속은 안썩이는데 남자할일 여자할일 따로있다는데
결혼한지 45년되었는데 다늙어서 작년부터는 일주일에한번 집안청소해줘요 내가걸레는 빨아주고
청소기돌리고 딲는거는남편이해요 그것만 해줘도 훨씬 수월해요 나는삼시 세끼니 해주고
쓰레기는 절대로 버려달라고 안해요 내가다버리고 다른집 남자들 음식쓰레기봉투들고 버리러가는것
보기싫어서 그런거는 안시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