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통 결혼하고 언제부터 좀 삐걱대나요
결혼하고 언제부터 자주 싸우고 미혼이 부럽고 그러나요
제 사정때문에 결혼을 못하고 있는 남친이
맨날 신혼들 행복한 모습만 보고 부럽다 하는데
저도 좀 맘이 안좋고
인스타보면 기혼자들 다 행복해보이고 그러는데..
여기오면 또 다들 결혼하지 말라고 난리구요
그래서 궁금해지네요
1. ..
'18.7.9 10:41 PM (216.40.xxx.50)애낳고 첫 3 년간이 이혼률이 제일 높다죠.
실제로 애낳고 나서 힘드니까 많이 싸워요.2. 애 중학교
'18.7.9 10:43 PM (14.138.xxx.117)쯤 또 이혼율 높아지죠
3. 아기
'18.7.9 10:49 PM (175.223.xxx.144)제가 지금 13개월 아들 키우는데
이혼 앞두고......,,,,있습니다만
조정중입니다4. 음
'18.7.9 10:55 PM (45.64.xxx.125)4년연애ㅡ신혼생활중
단한번도 싸운적없음
근데 애낳고(신생아키움) 맨날싸워요
잠도부족하고 체력이딸리니 너무힘들어요
말도 곱게안나구요이제
남편, 남자아닌 아기아빠로밖에 안보입니다5. ᆢ
'18.7.9 11:01 PM (175.117.xxx.158)짧으면 1년ᆢ애태어나면 치닥거리로 헬 이죠
6. ---
'18.7.9 11:06 PM (211.222.xxx.192) - 삭제된댓글신혼 초 - 서로 안 맞는 부분들이 드러나 의견 다툼이 꽤 있었고요.
3년차 - 서로 눈빛만 봐도, 숨소리만 들어도 상태를 알기에 서로 양보해서 다툴 일이 없었어요
5년차 - 마냥 좋네요. 하세요 결혼~~~7. 도대체
'18.7.9 11:08 PM (223.62.xxx.130)싸울 이유가?
의견이 안 맞을땐 아 그래? 하고 양보해주고 빌미를 안주면 싸울 일이 없습니다
둘이 좋아 결혼했는데 왜 싸워요?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맞아요 확실
다 이해해주고 커버해 주고 싶죠 사랑하면
뭐든 하나라도 더 해 주고 싶고 .. 그게 사랑이죠8. ...
'18.7.9 11:10 PM (112.168.xxx.205) - 삭제된댓글올해 결혼 14년차에요.
전 초반 1년간 싸울거 다 싸운것 같아요9. 이건
'18.7.9 11:11 PM (14.138.xxx.117)다 달라서...
이혼전까지도 싸우던 부부도 있어서10. ㅡㅡ
'18.7.9 11:12 PM (125.130.xxx.155)10년 지나니 좀 평화로워요
11. 12233
'18.7.9 11:12 PM (220.88.xxx.202)첫애낳고 몸.마음이 힘드니
자주 다퉜던거 같아요12. ㅇㄹㄹ
'18.7.9 11:16 PM (59.23.xxx.10) - 삭제된댓글애 없이 사는 10년차부부 인데요
4년간 잘 지내다 같이 사업하면서 엄청 싸우고
10년차인 지금은 뭐 그냥 서로 포기 .
각자 편한 대로 살고 있어요
더이상 잔소리도 안해요 .
애 있었으면 아마 진작에 이혼 했을지도 ...13. 인생이
'18.7.9 11:17 PM (58.124.xxx.39)삐걱대니까 결혼하는 거죠뭐
14. 20년차
'18.7.9 11:24 PM (118.36.xxx.235)삐걱댈 정도로 싸워본 적은 없어요.
의견충돌도 있고 사소한 감정 충돌도 물론 몇 번 있었지만 부부싸움이 칼로 물 베기인지라...
서로 사랑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면 평생 행복하게 사실 수 있을 거에요.15. ...
'18.7.9 11:25 PM (125.176.xxx.161)1. 결혼하자마자 ~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양보하게 되는 순간까지
2. 애 낳자마자 ~ 애가 말 좀 통하고 남자가 애 혼자 볼 수 있을 때까지
그러나 성격 좋고 궃은 일 마다않고 자기가 다 하려는 사람들끼리 만나면 사이좋게 잘 지내요.16. 연애 3
'18.7.9 11:26 PM (59.18.xxx.151)연애 3년동안 정말 이상하리만큼 한번을 안싸웠는데 결혼하고 시댁때문에 매일 싸움 진짜 그때 너무 불행..
17. ㅇㅇ
'18.7.9 11:28 PM (211.36.xxx.39)현재 아기 8개월
가끔 싸우긴 해도 미혼 부러운 적 없어요18. 보통
'18.7.9 11:35 PM (118.47.xxx.117)시부모가 본색 드러내기 시작한 순간부터
그리고 아기 태어나고 못자고 못먹고 극한에 몰려
인간의 본성을 확인하는때부터요19. 참
'18.7.9 11:39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저는 신혼 6개월부터 싸웠어요.
시모 때문에...
전화로 콘트롤하려고 하고요.
죽을 때까지 남괴롭히는 재미로 살 사람이에요.
시모 때문에 두달에 한번 대박 싸움.
확 이민을 갔어야하는데...20. 처음부터
'18.7.10 12:04 AM (45.72.xxx.101)시모가 며느리봤답시고 간섭 들어오는 순간부터...(아무튼 우리나라 결혼생활 불화의 1차 원흉이 시부모일걸요?..)
애낳고 수면 식사 등 모든 인간기본욕구가 박탈당하는 순간부터...
이 두 위기 잘 버티면 무난하게 10년 넘어갑니다. 어느한쪽이 외도하지않는이상.21. ‥
'18.7.10 1:03 AM (211.36.xxx.220)남들 인생은 좋은것만 보이잖아요
현실적이지 못하면 장단점보단 장점을 주로보죠22. ...
'18.7.10 4:40 AM (14.52.xxx.71)6세이하 애기 둘 이상 있는 부부가 젤 불화가 심한 시기래요
23. 시금치
'18.7.10 7:47 AM (121.184.xxx.108) - 삭제된댓글이혼 원흉이 시금치인 건 맞나봐요.
제 시부모는 절 귀찮게 하거나 제게 나쁘게 하지 않았는데
시부모 심부름 안하고 전화 일부러 안 받았다고 이혼당해요.
오늘 오후 서류 내러 갑니다.
당해서 더 좋은 건 안비밀.24. w3gjj
'18.7.10 8:19 AM (117.111.xxx.85)아기 낳고 시댁 간섭시작될때부터요
남편이 자기가족말만듣을때요25. ..
'18.7.10 8:32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본색이 드러난 때로부터 시작하자면
신혼여행 다녀와서 다음날 부터네요
지방이 직장이어서 그 다음주에 올라오는데
김장하고 계시네요
내년부터 도와달라고 했지만
서막에 불과했지요26. ..
'18.7.10 8:33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본색이 드러난 때로부터 시작하자면
신혼여행 다녀와서 다음날 부터네요
지방이 직장이어서 그 다음주에 올라오는데
김장하고 계시네요
내년부터 도와달라고 했지만
서막에 불과했지요
자기네들 딸은 이혼할까봐
퇴직금까지 사위 다 빌려주고
안보고 사니 이렇게 좋으네요27. ㅇㅇㅇㅇ
'18.7.10 11:24 AM (39.117.xxx.206)저도 시댁땜에 신혼여행부터 싸웠어요. 도착하자마자 시아버지한테 잘갔냐부터 시작해서 남편한테, 저한테
카톡오고 그래서 간섭 싫어서요.
그리고 갔다와서 또 연락 자주하자며 스트레스주려고 하길래
남편하고 대판했지요. 시부모님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알긴 아세요.
암튼 그래서 남편 울고 저 울고 갈라설뻔.....암튼 그날 이후로 간섭 0이고 이래저래 조율되니 지금은 잘 안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