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효도여행 제발~도와주세요 오사카 블라디보스톡

조회수 : 3,701
작성일 : 2018-07-09 20:38:58
남편과 애들 두고 부모님만 모시고 떠나는 세명의 특별한 여행을 계획중이에요ᆢ 오십 바라보도록 제 평생을 끔찍하게 사랑해주신 부모님께 더 늙으시기 전에 즐거운 시간 선물해드리고싶어 마련하는 여행이니 실패없이 잘 만들고싶어 팔이님들 조언을 부탁드려요

다 구월첫주고요

블라디보스톡
http://m.coupang.com/nm/products/3013821060?q=블라디보스톡여행

이박사일이고 안가보신데라 가보고싶어하시는데 많이 걸어야한대요 두분다 활동적이시지만 칠십노인들이시니 너무 힘드실까 염려돼요
시베리아열차에 발레구경에 관심갈만한 거리들도 많고 '소련'에 가본다는 점을 설레하시죠
발레옵션 다 더하면 일인당 백만원쯤요

오사카 교토
다 아시는 평범한 패키지고 하루는 자유시간이라 맛집 등 투어하는것도 재밌을거같고 교토에 로망 갖고계시기도 해요
가격은 이쪽이 조금 싸고요

연로하신 부모님과 중년 딸의 추억 만들기ᆢ
어디가 좋을까요 좀 도와주세요
IP : 223.38.xxx.22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9 8:43 PM (218.149.xxx.156) - 삭제된댓글

    오사카 교토라 하고 싶지만 요즘 일본이 저모양인데 그때까지 복구가 될까요?? 지역은 다르겠지만 뒤숭숭해서.
    작년 12월에 칠순부모님 패키지로 갔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잘 다녀왔어요..
    블라디~~~는 짠내투어 보니 호기심이 급하락했어요...
    대만은 어때요??? 9월이면 한창 덥긴 하겠지만.

  • 2. @@
    '18.7.9 8:44 PM (218.149.xxx.156)

    오사카 교토라 하고 싶지만 요즘 일본이 저모양인데 그때까지 복구가 될까요?? 지역은 다르겠지만 뒤숭숭해서.
    작년 12월에 칠순부모님 패키지로 갔는데 날씨도 따뜻하고 잘 다녀왔어요..
    블라디~~~는 짠내투어 보니 호기심이 급하락했어요...
    대만은 어때요??? 9월이면 한창 덥긴 하겠지만.
    작년 7월말에 각오하고 갔는데 지하철타고 다니고 택시투어하도 하니깐 하나도 안 탔어요...^^
    아주 좋았어요..

  • 3. 참나
    '18.7.9 8:44 PM (211.36.xxx.180)

    일본저모양인데
    가고싶으세요???


    연로하신 부모님
    태풍에 고생시키고 싶으세요???

  • 4. .....
    '18.7.9 8:45 PM (121.190.xxx.168)

    언제 가시려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일본 간사이쪽 난리난거 같던데요. 지진 홍수로요.
    자연재해가 심상치 않으니 당분간 일본여행은 자제하시는 것이 좋을듯해요.

  • 5. 지금
    '18.7.9 8:46 PM (14.138.xxx.117)

    태풍은 위쪽 치바쪽입니다
    가시는 건 괜찮아요 다만 조심하셔야겠죠

  • 6. 참나
    '18.7.9 8:46 PM (211.36.xxx.180)

    9월 첫주라해도
    지진나서 방사능이 어찌될지도 모르고
    복구한다고
    정신없는 나라
    가고싶은지요

  • 7. 저는
    '18.7.9 8:46 PM (119.196.xxx.212)

    오사카, 교토는 여러번 가봤지만, 블라디보스톡은 가보지 않아서 비교는 어렵고요.
    오사카 쪽에 지진 걱정만 없으면 교토 여행, 어른들께 참 좋은데 요즘 분위기가
    맘 편히 계획 세우기는 어렵네요.
    블라디보스톡도 이국적이고 괜찮다고 하던데요.
    도움 못 되어 죄송하지만, 부모님들 모시고 오붓하게 가신다니 부럽습니다.
    저는 너무너무 사랑하는 아버지가 떠나신지 13년이나 되었고,
    살아 계실 때 아버지랑 해외 여행은 못 해봐서요. 비도 오는데
    원글님 글 보니 여러 생각이 떠올라, 입가에는 미소가 눈에는 눈물이 고여 있습니다.

    잘 결정하시고 즐겁게 다녀오세요^^

  • 8. @@
    '18.7.9 8:46 PM (218.149.xxx.156)

    저도 올 가을에 부모님 모시고 대만 가볼까 생각중입니다..^^

  • 9. .....
    '18.7.9 8:46 PM (112.151.xxx.45)

    부모님이 여행 많이 다니신 분이면 러시아가 나을거 같아요. 오사카 교토는 특히 오사카는 젊은 사람들 놀기가 좋지 어른들은 정신없고 그렇지 않을까요? 어디든 따님과 함께니 즐겁고 좋은 시간이실거예요.

  • 10. dork3
    '18.7.9 8:49 PM (211.219.xxx.223)

    전 소련은 안가봤지만
    16년에 아빠 팔순기념으로 친정부모님 모시고 세딸이 후쿠오카 벳부 유후인 다녀왔어요
    벚꽃 보러 갔었는데 그쪽도 추운지 꽃이 막 필려고 하는때였어요
    가와세키 정식도 먹고 온천욕도 하고 참 좋았어요
    올해나 내년쯤엔 베트남 함 모시고 갈까 생각중이었는데 소련 함 가볼까 싶네요

  • 11. ....
    '18.7.9 8:51 PM (39.121.xxx.103)

    지금 일본은 위험해요...
    전 모스크바 너무 좋았기때문에 러시아 괜찮다고 생각해요.

  • 12. ...
    '18.7.9 8:53 PM (223.52.xxx.249)

    그냥 방콕 가셔서 좋은호텔에 맛난것 드시고 마사지받고
    그게 최고에요
    일본 블라디 돈주고 가라고 해도 안가요

  • 13.
    '18.7.9 8:53 PM (223.38.xxx.223)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대만도 넣어 세군데 고민해봐야겠네요

    일본 이래저래 문제 많은건 알지만ᆢ 두분 함께 언제 또 가보랴 싶어서요 ;;;

  • 14.
    '18.7.9 8:54 PM (223.38.xxx.223)

    동남아도 좋은가보군요
    조언들 정말 감사드려요 ᆢ

  • 15. 수박
    '18.7.9 8:57 PM (124.61.xxx.229)

    저 블라디보스톡 갔다왔는데요
    짠내투어에 나온게 다예요
    볼꺼 없던데요
    대만 추천드려요

  • 16. 맞아요방콕서
    '18.7.9 9:01 PM (124.49.xxx.61)

    맛있는거 드시고 스테이크드시고 택시타고 마사지받으러가고
    호텔서 푹 쉬는거 추천..
    어디나가지도말고..
    시암파라곤가서 쇼핑하고 야시장가서 망고스티키라이스 팟타이 드시고
    관광도별로에요

  • 17. ..
    '18.7.9 9:08 PM (223.62.xxx.153)

    어르신 여행으로는 일본이 좋을듯 하나 지금은
    수해는 좀 피해야 할것 같구요
    9월이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방콕도 젊은 사람들 힐링 여행으로는 좋으나
    노인분들은 동남아 음식 입에도 안맞고
    호텔에서 쉬기만 하면 심심하고 재미없을듯 해요

    블라디보스톡은 볼것 없어요

  • 18. ...
    '18.7.9 9:15 PM (119.64.xxx.182)

    더 이상의 태풍이 없다면 일본의 수해복구는 빨리 될거에요.그래도 9월초면 여전히 더워요.

  • 19. 70 나이는 상관 없어요
    '18.7.9 9:17 PM (211.247.xxx.95)

    건강하시다면요. 가시기 전까지 걷기 운동 열심히 하시라고 하세요. 제가 부모님이라면 당연히 오사카 보다는 블라디보스톡 ㅎㅎ
    저 나이 많고 남편은 더더 많지만 유럽 배낭여행 65일 하고 며칠 전 돌아왔어요. 생각보다 노인들이 더 잘 다닙니다.

  • 20. 몇년전에
    '18.7.9 9:17 PM (114.205.xxx.124)

    부모님 모시고 오사카 교토 다녀왔어요..개인가이드투어여서 비싸긴 했지만 만족스러웠어요^^일본 특유의 깔끔하고 정갈함 좋았어요..저희는 신사는 한군데만 가고 나머지는 뺐어요..고베투어 잠깐 하고 고베규 먹고 오사카성 청수사 가볼만 했구요..아리마 온천도 물이 좋다고 좋아하시더라구요 청수사 오사카성 금각사 등은 조금 걸으셔야하고요~

  • 21. .......
    '18.7.9 9:30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dork3

    올해나 내년쯤엔 베트남 함 모시고 갈까 생각중이었는데 소련 함 가볼까 싶네요

    ————————————————
    소련 해체된 지가 언젠데 아직도 소련을 찾으시나요? 소련 개방부터 뉴스 끊고 사신 것도 아닐텐데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그 시대를 직접 겪고 보고 사셨으니 더 잘 알지 않나요?

  • 22. ㅇㅇ
    '18.7.9 9:41 PM (110.12.xxx.167)

    소련?에 관심 있으시면 모스크바 페테스부르크 가는 상품
    알아보세요
    6일 정도에 두도시만 돌고 오는건데ㅣ
    여행 많이 다녀본 지인이 좋았다 하더군요
    왕년의 대국의 찬란한 문화도 엿보고
    거리도 유럽만큼 멀지 않고요

  • 23. 하늘에서내리는
    '18.7.9 9:47 PM (122.34.xxx.207)

    블라디 괜찮은데 저 여행은 하지마세요 비행기시간이 새벽 2시 출발 5시 도착에
    아니면 밤10시 출발에 도착이 새벽 2시네요. 칠십 노인 잡을일 있나요...
    대만이나 일본 추천하는 이유가 가깝고 편하게 다녀오는건데 저건 패키지라도 너무하네요.
    이십대 청년도 저 일정이면 병나요. 게다가 패키지라 일정을 뺼수도 없구요.
    효도여행이면 마음맘 앞세우지 말고 편하고 재밋게다니는거 위주로 생각하세요.
    저거는 옵션까지 다 하면 최소 10만원은 추가되는 거고 ...
    다른여행사가보니 오후 1시 출발도 많은데 다시 생각해보세요.

  • 24.
    '18.7.9 9:52 PM (211.243.xxx.103)

    구월 첫주면 교토 좀 덥지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무리한 일정있는 상품은 가지마세요
    좀 힘들어요

  • 25. 러시아
    '18.7.10 9:01 AM (175.200.xxx.133)

    저희 시어머니 지난주 실버합창단 단체로
    다녀오셨어요
    어머니는 칠십대후반이고
    단체분들 나이도 육십대후반 팔십초반 까지있는데
    열한시간 기차타고 고생에 볼것도 없더라 하시던데요.
    발레공연 본다고 여행을 러시아로 했는데
    가시는 날짜에 발레공연이 없어서 공연도 못봤다고
    아무튼 별로였다고 하셨어요.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883 요즘 미술치료사나 음악치료사 넘쳐나지 않나요? 6 sdluv 2018/07/10 1,834
831882 인도 언론에서 존재감 1도 없는 문대통령 11 00 2018/07/10 2,205
831881 바리움이란 약 아직도 많이 쓰나요? 5 ... 2018/07/10 1,089
831880 82년생 김지영 드디어 읽었어요(스포) 2 ㅇㅇ 2018/07/10 2,405
831879 산 사람에게서 영혼을 느낀적이 있어요.... 12 영혼얘기보면.. 2018/07/10 7,484
831878 기무사 사령관이 외국으로 도피했다는데 3 ... 2018/07/10 2,220
831877 우울증 심한 아이의 요구 13 힘들어 2018/07/10 4,362
831876 빵빵 터지는 닉네임 추천해주세요 38 ........ 2018/07/10 11,707
831875 가족사진 비용 8 ... 2018/07/10 2,552
831874 해초화분이 있어요~ 나야나 2018/07/10 419
831873 세기의 대결! 읍지사와 박그네 7 또릿또릿 2018/07/10 797
831872 휭하니 갔다올 바람 쏘일곳 있으세요 30 ,,, 2018/07/10 4,337
831871 책을 읽다가 ‘미소의 중요성’에 대해.. 6 심리책 2018/07/10 2,697
831870 고 2 남학생 여름 학습 계획 8 엄마 2018/07/10 979
831869 미국손님 도시락 조언 부탁 29 함께해요 2018/07/10 2,669
831868 딸아이 친구 관계때문에 속상하네요.. 6 ... 2018/07/10 2,661
831867 중학 수학 인강 추천해주세요. 7 조언부탁드려.. 2018/07/10 1,681
831866 봉평 사시는분 계시나요? 9 숲좋아 2018/07/10 852
831865 스트레칭에 쓸 요가매트 추천부탁드려요 5 Dd 2018/07/10 2,162
831864 중금속 범벅 폐 태양광 패널 폭증… 무방비로 매립만 10 ........ 2018/07/10 1,417
831863 돈 50만원 27 생각 2018/07/10 7,761
831862 강아지 눈물때문에 12 ㅇㅇ 2018/07/10 1,576
831861 호주산 치마살스테이크샀는데 맛있을까요? 7 햇살 2018/07/10 2,004
831860 16평 두개 나란히 사서 사는거 어때요? 58 2018/07/10 24,553
831859 기저귀 차고 문제 풀던 천재 누구인가요 6 누구지 2018/07/10 2,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