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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병 있으면 결혼이나 연애 어렵겠죠?

오리 조회수 : 7,953
작성일 : 2018-07-09 17:42:39

30초반 미혼인데 
많이 심하거나 생명에 지장있는 유전병은 아니고
한관종이라고 눈밑에 좁쌀같은 종기가 번지는 병이래요

비립종은 피부과 가서 레이저로 떼어버리면 되지만, 
이건 레이저로 지지면 똑같은 자리에 또 나고 오히려 주변으로 번지더라구요
처음 발견한게 21살때... 눈 밑에 깨알같은게 두세개 나있길래 피부과 갔더니
앞으로 평생 더 많이 날거고 치료 방법도 없을거고 없애지 말고 걍 냅두는게 차라리 낫다고 하더라구요
이게 모계 쪽으로 유전이래요. 지금 보니 우리 엄마가 자매만 5인데 우리 엄마만 눈밑에 이런게 있네요  

30초가 된 지금 다들 입 댈 정도로 양쪽 눈 밑에 눈에 띄게 번졌네요
피부가 왜 안좋냐느니, 그게 다 식습관 때문이라 하는 사람들 얘기 들을때마다 속이 무너져요  

저는 이게 없다고 생각하고 메이크업으로 가리고, 
밖에서 남들 눈 똑바로 쳐다보고 구김살 없이 행동하는데
화창한 햇빝 아래 있을 때면 나도 모르게 고개 숙이고 다니게 되고  
요즘은 나이 때문인지 이것 때문인지.. 연애하기도 어려워져요
없으면 그나마 조금 봐줄만한 외모인데, 이게 있으니까 동화속에 나오는 마녀마냥
늙고 추해보이고... 요즘들어 너무나 큰 스트레스네요

제가 남자라도 피부 지저분한 여자랑은 결혼하고 싶지 않겠네요
이런 흠결? 있으면서 결혼해서 애낳겠다는게 제 욕심인 건가요
이번 생은 그냥 포기하고 혼자산다고 생각해야 되는지
거울 보다가 문득 너무 우울하고 슬퍼져서요..ㅠㅠ.. 



IP : 23.27.xxx.13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8.7.9 5:46 PM (147.47.xxx.139)

    근데 또 친해지면 그런건 눈에 안 들어오니까, 그것 때문에 연애나 결혼이 안되는 건 아닌 것 같으니
    그런걸 인연이라고 하나 보아요.

  • 2. ...
    '18.7.9 5:47 PM (222.236.xxx.117)

    그런걸로 결혼 포기하면 결혼 포기해야 되는 사람이 엄청 많아지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솔직히 인연이 될려면 그런 좁쌀같은게 눈에 들어오겠어요...

  • 3. ...........
    '18.7.9 5:50 PM (121.132.xxx.187)

    저는 무슨 큰병인 줄 알았네요. 그정도는 그냥 누구나 하나쯤 있는 컴플렉스죠.

  • 4. ㅡㅡ
    '18.7.9 5:50 PM (1.236.xxx.20) - 삭제된댓글

    그거 이효리도 있자나요
    당뇨 고혈압 비만 지능 키 외모 성격 머릿결 다 유전인데요
    그게 뭐라구..

  • 5. 그게
    '18.7.9 5:50 PM (221.166.xxx.92)

    이효리도 있는거 아니예요?
    그건 비립종인가?
    뭐 어쨌든 그런게 문제되면 인연 아니죠.
    곰보도 보조개로 보일 지경까지는 아니더라도
    내눈에 최고다싶은 사람이 인연인거죠.

  • 6. 얼굴에
    '18.7.9 5:52 PM (116.39.xxx.29)

    좁쌀 아니라 큰 덩어리가 붙어있어도 인연인 사람은 다 결혼합디다. 배우자들 얘기가, 사람이 좋으니 별로 신경 안쓰이더라 하던데요. 제목만 보고선 생명에 지장 있거나 엄청난 병인가 했네요.

  • 7. 보니깐
    '18.7.9 5:55 PM (110.70.xxx.147)

    염치없는 사람들이 결혼 잘하는거 같아요.

    염치없는 사람들은
    이기적이라 자기 생각만하고
    결혼 잘 하구요
    (배우자는 결혼망친거죠)

    내가 가난하니까
    내가 인물이 빠지니까
    내가 유전병이 있으니까
    내 부모가 개판이니까

    난 결혼 못할꺼야..
    내주제에 뭔 결혼이야...

    이렇게 염치있는 사람들이
    결혼을 못하더라고요.

    결혼은 뻔뻔해야 하는거예요.

  • 8. ,,
    '18.7.9 5:58 PM (121.179.xxx.235)

    인연이면 어떤식으로든 할 거에요
    우리 친척중에서는 재빈(재생불량성빈혈)
    치료 받고 지금은 상태가 호전되었고
    여튼 연애는 꽤 오랜기간 사귀고 있어요.

  • 9. ....
    '18.7.9 6:01 PM (112.168.xxx.205)

    그정도야 뭐.. 따지고 보면 유전 아닌게 별로 없어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아토피.천식 등등 모든 유전질환에서 완벽히 자유로운 사람이 몇프로나 될까요.
    알고보면 다들 가지고 있는 가족력 질환이 있고 외모또한 다 유전인데요

  • 10. happylife13
    '18.7.9 6:02 PM (14.39.xxx.222)

    제가 눈가에 오돌도돌 뭐가 많이 났어요.
    특히 여름이 되면 더 심해지는데...율무를 밥 할때 넣어서 며칠 먹다보면 좀 덜해지기도 하더라구요. 율무가 원래 피부에 없던 것들은 없애기도 하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거 같아요.

  • 11. 내참~
    '18.7.9 6:08 PM (61.105.xxx.62)

    무슨 큰병인줄 알고 들어와 봤더니 한관종? 비립종?
    저도 한두개씩 올라오는데 애둘낳고 결혼해서 잘만 삽니다
    딸래미는 괜찮은데 아들놈이 내닮아서 한두개씩 비립종 올라오네요 ㅜㅠ

  • 12.
    '18.7.9 6:09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

    소아당뇨병도 결혼할수있나요?
    거의 유전이던데.

  • 13. ....
    '18.7.9 6:10 PM (211.36.xxx.95)

    그 유명 아프리카 bj 부부도 있잖아요
    여자가 불치병(iga 신증)이라 아이도 갖기 힘든 몸이라 다른 좋은 여자 만나라고 했는데 남자가 계속 따라다녀서 결혼한
    결국 결혼했고 그 뒤로도 계속 수술 받고 치료 중이에요
    그 정도에 비하면 님 병은 병도 아니고 인연 있음 다 해요

  • 14. 000
    '18.7.9 6:22 PM (124.50.xxx.211)

    이게 병인가요? 병은 계속 약을 먹거나 치료를 하러 다녀야하는게 병 아닌가요?
    님이 갖고 있는건 그냥 어떤 "특질" 아닌가요? 목주름이 있다던가, 겨드랑이가 남들보다 착색이 되어있다거나, 켈로이드 피부같은...

    님이 갖고있는 한관종보다는 님 지능과 멘탈때문에 (2세 생각해서) 결혼을 고려해보셔야겠는데요?

  • 15. 다들
    '18.7.9 6:24 PM (125.141.xxx.5) - 삭제된댓글

    너무 위축되지 마세요.
    다들 알게 모르게 유전병들 가지고 있어요.
    밖으로 드러나는 것도 있고,
    당뇨, 고혈압...안 드러나는 것도 있어요.
    통풍도 있고, 아토피 있는 사람도 있고요
    우리 딸은 다한증으로 고생해요.

    결혼 전이라면, 자주 피부과 가서 손질하고요.
    팩 하고요...안경을 끼세요.
    안 예뻐도 테두리 약간 있는 거...아주 약간 색을 넣고요.
    너무 위축되지 말고..당당하게 사세요.

  • 16. 남자가 따라 붙는
    '18.7.9 6:24 PM (14.41.xxx.158) - 삭제된댓글

    여자가 있더만요 여자가 신장 투석 평생해야 하는데도 남자가 좋다고 붙으니 결혼합디다
    외모 이야기 하고 싶진 않은데 신장병 여자가 외모가 여리여리하니 예쁘게 생기니 그니까 에쁜 여자가 병이 있어도 좋은데 어떻하냐 그러니

  • 17. ...
    '18.7.9 6:2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화장으로 가려지는 정도면 뭐.
    좋은 인연 만나시길.

  • 18. ㅇㅇ
    '18.7.9 6:33 PM (223.38.xxx.206)

    헐;;
    한관종을 유전병이라고 걱정하시다니..
    그 정도로 결혼을 못 한다면 정말 결혼 할 수 있는 완벽한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걱정도 팔자네요.

  • 19. ㅇㅇㅇ
    '18.7.9 6:42 PM (121.190.xxx.12) - 삭제된댓글

    두드러지게 난거면 고민 많이 되겠죠
    그자리가 자식걱정이 되는 자리라
    깨끗한게 좋기는 해요
    그래도 고도비만 초고도비만보다 나아요
    비만도 잘 못고치니까요
    엥겔지수도 높고요

  • 20. 오늘처럼
    '18.7.9 7:32 P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유전이라는게 참 무서워요. 전 다한증 유전. 슬퍼요.

  • 21. ㆍㆍㆍ
    '18.7.9 7:39 PM (219.251.xxx.38)

    남들은 그런걸 왜 고민하냐고 타박할지 몰라도 저는 이해되네요. 내가 겪은 그 스트레스를 자식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은 마음. 저는 피부때문에 십대 이십대 내내 지독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보냈는데 30대 중반이 된 지금은 당당하게 얼굴 들고 다니지만 극복하기 정말 힘들었어요. 내 속을 내색하면 뭘 그런걸로 그러냐고 타박받곤 했는데.. 겪어보지 않으면 이 심정 모를거에요. 당사자 입장에서는 아무렇지 않기가 그리 쉽나요. 이걸 내 자식이 물려받는다 생각하면 자식도 안 낳고 싶어요.

  • 22. cake on
    '18.7.9 8:19 PM (49.143.xxx.221)

    남편집안 유전력 있는 거 모르고 결혼해서
    자식한테 병이 있는데... 저 녀석은 자식 안낳길 바라고 있어요..

  • 23. 아놔
    '18.7.9 9:12 PM (223.62.xxx.163)

    난 또 뭐라고
    마음놓고 결혼하세요~

  • 24. 댕댕이
    '18.7.9 9:13 PM (175.120.xxx.8) - 삭제된댓글

    남들은 남의 외모에 생각보다 크게 신경 안써요

  • 25.
    '18.7.9 10:17 PM (223.62.xxx.189)

    ㅋ 저는 심각한 유전병이 두개나 있지만 결혼했어요.
    남편 미안. ㅜㅠ
    한관종 정도는 크게 신경쓰지 마세요.

  • 26.
    '18.7.10 1:05 PM (175.127.xxx.58)

    저는 유전적 요인도 있고 제 건강 약화로 면역력이
    약해진 요인도 있어서인지 30대 젊은 나이때부터
    검버섯과 쥐젖같은게 목과 몸 얼굴에도 생겨났었는데
    건강상의 이유로 현미 채식을 한지 지금 6개월인데
    건강도 전보다 더 나아졌고 검버섯 쥐젖등도 완치는
    이니지만 더 늘어나지도 않고 좀 잦아드는것 같아요.
    100% 유전적인것만은 아닌거 같다는 거죠.
    면역력도 어느정도는 영향이 있는것 같아요.
    저도 피부과에서 검버섯이 유전이니 생겨나는건
    어쩔수 없다고 들었었는데 건강이 좋아지면서
    조금이라도 예전보다는 느는 속도나 정도가
    덜한것을 느끼거든요.
    제 경험이지, 의학적 근거는 없어서 망설이다
    조심스럽게 댓글 달아요.

    윈글님도 의학적으로 다른 방법 없고 스트레스
    받으시니 유튜브에서 황성수박사나 이상구박사의
    뉴스타트강의 검색해서 들어보세요.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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