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거리의 양념이 딱 맞추는 사람이라 생각해요ㅠㅠ
깻잎김치 양념버무리다 양념모자라 걍 써 봤어요.
다시 추가 양념하러 갑니다.
아흐...이런 식빵
김치거리의 양념이 딱 맞추는 사람이라 생각해요ㅠㅠ
깻잎김치 양념버무리다 양념모자라 걍 써 봤어요.
다시 추가 양념하러 갑니다.
아흐...이런 식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이팅~~~ ^^
제가 그런건 잘 맞추는데
맛은 없어요 ㅠ
전 항상 양념이 남아요 젠자앙
ㅋㅋㅋ
귀여우삼
어차피 잘 못맞추는거 일부러 2배정도로 많이 해서 남겨요
그 다음번 김치 담을때 절인배추만 있으면 얼려뒀던 양념 꺼내서 휘리릭...공짜같아요
만들때 계산해서 한다고는 해요. 배추통으로 나누고 양념도 피자처럼 나누고
그러다 모자르면 통 뒤집어서 양념덜묻은걸 통아래에 넣기도 해요. 모든 양념이 아래로 내려가니까요.
그래도 님은 능력자... 난 깻잎김치 뭔지도 모르는데....
모자라면 모자라는 대로 뚜껑 덮어 버리는 사람.
싱거우면 두 개 집어먹음 되고 짜면 밥 한 숟가락 더 먹고.
울 외숙모 생각나네요.
김장하다가 양념 남아서 배추 더 사오고 다시 그 배추 남아서 양념 더 만들고 ㅋㅋ
울외숙모 그래도 짜증 안내고 나름 즐겁게 버무리시더라는..
원글님 재밌는분이시네요
생각할수록 웃겨요^^
양념 남은거 아깝다고 덕지덕지 버무렸다가 너무 짜지거나 텁텁하기도 하죠
그런걸 알면서도 가끔 미친짓을해요
고수가 아니라 매번 책 보고 만들어요
그래서 양념이 모자라지도 남지도 않아요
그냥 슥슥 눈대중으로 양 가늠하는 원글님 고수
자타가 인정하는 김치의 달인인데 매해 김장마다 양념 엄청 남습니다.ㅋㅋ
김치속 버무리다 모자르겠다고 계속 액젓, 고춧가루 추가하시며 양을 막 불리세요.
이건 달인이나 숙련도, 김치의 맛과는 전혀 다른 문제인것 같아요..
뭔가 모자를것 같다는 불안감과 조급증 문제인듯...
원글님은 남으면 처치곤란이라는 부담감 문제고요.ㅋㅋ
깻잎김치는 인내심을 갖고 해야 합니다.
급하다고 3~4장씩 하면 맛없어요.
2장씩 켜켜로 바르면서
우이 식빵.. 내가 왜 이걸 시작했을까를
몇번을 중얼거리다보면 끝나거든요 ㅋㅋ
몇 년전 돌아가신 우리 엄마가 늘 김치를 담고 용기에 담을 때마다 “이거 봐라. 양념도 어쩜 딱 맞고, 용기에도 딱 차게 담그는거 봐라. 엄마 대단하지?!” 하시던 말씀이 생각나네요....우리 엄마 요리 고수였는데...
빙고 .. 저런게 진짜고수죠 ㅋㅋ
글내용과 댓글들 보니 괜시리 즐겁네요 ㅎㅎ
뻘소리지만 저 요번에 파김치 처음 담궜는데 성공했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