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위내시경하고왔는데 우유주사.프로포폴 중독인거같어요
마취풀릴때쯤 헛소리로 신랑한테 그랬다네요.
돈주고 맞았으면 좋겠다고 물어보라고 ㅋㅋㅋ
큰일이네요 :;;
오늘도 위냐시경하는날 수면마취허는거 엄청 기다렸어요. 설레이고 ㅎㅎ
곧 대장내시경도 예약할판...
수면마취 기분좋으신분있나요?저처럼 막 하고싶으신분??
1. ..
'18.7.9 1:46 PM (180.66.xxx.164)저 여러번 맞아봤는데 아무느낌없던데요~~~ 기냥 잠깰땐 더자고싶은데 왜 깨우고난리냐 이런 느낌?
2. ㅇㅇ
'18.7.9 1:46 PM (125.186.xxx.113)저요 ㅜㅜㅜㅜ
3. ...
'18.7.9 1:48 PM (210.97.xxx.179)전 그 불쾌한 느낌이 싫어요. 이왕하는 거 기분이라도 좋았음 하네요.ㅜㅜ
4. rainforest
'18.7.9 1:49 PM (211.192.xxx.80)저두요ㅋ
몇 년 전에 문득 수면 마취하고 깨고나면 참 개운하고 좋더라구요.
저만 그런 줄 알았는데 우리 팀원들 몇 명이나 동조하고 그랬어요. 연예인들이 이래서 중독되나보다고.ㅋㅋ5. ㅇㅇ
'18.7.9 1:51 PM (118.32.xxx.107)전 굉장히 두렵던데요.
6. ???
'18.7.9 1:55 PM (218.149.xxx.156)전 몇년전에 수면했다가 깔끔하게 아~~무 느낌 없어서 죽으면 이렇겠구나 싶어서 그 느낌이 넘 싫어서 그후론 일반 내시경만 해요...
대장내시경이 문제네요...7. 전 수면마취도 안됬고
'18.7.9 1:55 PM (59.26.xxx.130)약발이 나중에 들었는지 시술끝나서야 기운없는 졸린 느낌이 싫었어요.
시술 받는 김에 기분도 좋으면 좋겠네요.8. 전
'18.7.9 2:06 PM (116.39.xxx.186)수면마취할때마다
링겔에 주사놓으면서 하나둘 세세요 할때마다
내가 살아 있어 가까운 사람이 죽고 싶을 만큼 힘들때
고통없이 이렇게 죽으면 좋겠다는 생각들어요
특히 내가 치매걸리기전에 치매걸리면 안락사해달라고 미리 공증받고 싶은데 그럴려면 법적 효력이 있어야되겠죠
저도 수면마취 좋아합니다.9. 정말
'18.7.9 2:06 PM (14.45.xxx.221)그런 느낌이 들어요? 저는 약들어갑니다~하는 소리들으면 그냥 끝이던데요.ㅎㅎ
10. ㅇㅇ
'18.7.9 2:12 PM (211.206.xxx.52)들어갈때 느낌은 모르겠구
그냥 수면하고 나면 꿀잠잔듯
개운해서
아~ 이래서 연예인들이 많이 맞는구나 해요11. dd
'18.7.9 2:12 PM (1.253.xxx.169)좋은 기분이 나는 2-3초가 있나요?
전혀 못 느꼈어요
전 그거 맞을 때 마다 너무 무서워요
마취 안될까봐 무섭고 마취 못깨어날까봐 무섭고 ㅋㅋ12. ..
'18.7.9 2:15 PM (27.1.xxx.155)저두요..ㅠㅜ
그 아득해지는 기분이 좋은거 같아요.
만약 내가 치매나 암으로 죽게된다면
이렇게 죽었으면 좋겠다..싶을 정도..13. 000
'18.7.9 2:20 PM (221.153.xxx.233)저도 처음에 내시경 할때는 몰랐는데
2년 마다 하니 마취될때 그 아득함이 기분 좋게 느껴지더라구요.
죽을 때 이런 기분이었으면 좋겠다는 느낌 들더라구요14. 저는
'18.7.9 2:20 PM (210.94.xxx.89)그거 깰때마다 머리 아프고 쉽게 깨질 못 해서
다른 분들보다 1시간 더 있다가 깨어 나는데
그래도 힘들어요.
그냥 내시경은 못 하겠으니 수면 하는건데
매년 고통입니다.ㅜㅜ15. ....
'18.7.9 2:24 PM (14.39.xxx.18)그렇게 죽어도 좋다면 안말리겠는데 왠만하면 비수면으로 하던가 프로포폴말고 다른 약으로 하는 병원 가세요. 위험합니다(지인 중 죽을뻔한 사람 있음).
16. ...
'18.7.9 2:24 PM (211.36.xxx.87)그래서
어떤 중독자는
한달에 한두번씩 위내시경 하더군요.17. 난
'18.7.9 2:34 PM (124.53.xxx.190)잠들지 않으리
잠들지 않으리 속으로 외치다 그걸로 끝이라ㅠ
엊그제 입원 했을 때 수면 내시경 했는데
잠 깨면서 간호사분께 그랬대요
천사인 줄 알았어요~~~~라고..
간호사님이 기분 좋았다고 진심이셨죠? 웃으며
그러길래 네 그럼요! 했어요
실제론 기억도 안 나요18. 거이상
'18.7.9 2:38 PM (59.8.xxx.21)저는 좋고 자시고도 없이
바로 잠들어서 그런것 모르겠던데요?
내가 둔한건가?ㅎㅎ19. 저도
'18.7.9 3:00 PM (1.227.xxx.5)저는 아득한 느낌 그런것도 없이 그냥 약 들어갑니다, 소리와함께 잠들어 버리는 사람인데요
저도 저 윗분처럼 깰때의 그 상쾌하고 개운한 느낌이 너무 좋아서
연예인들이 이래서 프로포폴 중독이 되는구나 했어요.
진짜 긴 시간 꿀잠자고 일어난 느낌이에요.20. 저도요
'18.7.9 4:15 PM (122.37.xxx.115)너무 개운하고 기분 좋아져서,, 검사전의 두려움을 확 날려보내더라구요.
전 허소리는 안하는데,,평소 잠꼬대도 안하거든요.
빙그레 웃는다고 주윗분이 전하더라구요....21. ...
'18.7.9 10:19 PM (125.177.xxx.43)저는 그냥 바로 의식 잃는데
깰때도 별 느낌 없고요22. ㅋㅋ
'18.7.10 12:40 AM (121.132.xxx.204)저는 맞을때는 그냥 정신 잃는데
깨어날때면 아 정말 잘잤다. 좀 더 자고 싶다. 이런 생각 들어요.
저처럼 불면증 있는 사람은 중독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