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한 지 2년 반 된 30대 중반입니다.
출산 전에는 이런 적이 전혀 없었는데.....
이게 요실금인건가...싶어서 여쭙니다. (자연분만했어요... 절개는 많이 한 편이라고 들었고요.)
저는 평소에 요실금이라고 하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변이 조금씩 새는 거라고 알고 있었거든요.
기침이나 줄넘기 같은 행동을 하면 느슨해지면서 새는거요.
그런데 저는 저런 활동에서는 그런 적이 없는데..
꼭 화장실에서 소변 보기 직전에.....이런 일이 생겨요.
그렇다고 정말 못참을 것처럼 소변이 마려웠던 상황도 아니에요.
아 화장실 가야겠다, 싶어서 화장실에 갔고
바지를 내리는 진짜 그 2초 정도의 순간에 조금 새버려요...
매번 그러는 건 아니고 한달에 한두번 정도요..ㅠㅠ
이게 요실금인가요, 아니면 의지(?)의 문제인가요...
우스갯소리로 화장실 문고리 잡고 싼다는 말도 있듯이요...
의지의 문제라기엔...그 전에는 정말 이런 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혹시 저 같은 증상을 가진 분이 계신지
이것도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인지 궁금해서 여쭙니다..
그 외의 상황에서는 아무 문제 없어요. 기침이나 그런 상황에 샌적도 없고..부부생활도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