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이드 아웃" 보다가 눈물이 났어요.(스포)

... 조회수 : 3,657
작성일 : 2018-07-09 01:40:05
어제부터 시간 되는대로 이어봤는데
코끼리 사라지는 장면부터 너무 슬프네요;
그냥 울컥 눈물이 났어요.
제가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것도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코끼리 사라지는 장면이 너무 슬펐어요.
뭔가 돌이킬 수 없다는 느낌이랄까.
아이가 코끼리를 되찾을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사라져버리니 너무 현실적이어서 ㅠㅠ
못 보신 분들 코끼리는 공상을 담당했어요;
낡은 마차를 타고 날기도 하는 그런 공상이요.
현실적이고 사실적이고 이성적인 제자신이 조금 안스럽네요;
미달이 덕에 눈물은 닦고 잡니다.
IP : 182.231.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9 1:42 AM (125.132.xxx.47)

    아이들하고 보러 가서 부모가 펑펑 울고 나온다는 그 애니.. 명작이죠

  • 2. 저를 비롯
    '18.7.9 2:16 AM (39.119.xxx.243)

    몇년 전 개봉했을 때 저도 그 대목외 몇몇곳 눈물 터졌는데 나중에 후기 읽어보니 많은 어른들 울린 작품이었어요..이미 많은 분께 알려진 명작임

  • 3. ㅎㅎ
    '18.7.9 7:26 AM (125.143.xxx.216)

    저도 그 부분에서 많이 울었어요. 아이가 옆에 있어 참느라 코가 아플 지경으로.. 눈물이 뚝뚝..

  • 4. 그럼요
    '18.7.9 8:12 AM (123.111.xxx.10)

    저도 보러 갔다 아..내가 갖고 있던 소재, 아이디어인데 아쉽다란 생각과 주인공의 맘이 오버랩되면서 눈물이..애들보다 어른을 위한 애니.

  • 5. 빙봉
    '18.7.9 9:04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빙봉이 잊혀진 것을 슬퍼할 때...
    저도 차마 애 옆에서 못 울고 몰래 눈물 훔쳤던 기억이 ㅡㅡ

  • 6. 저는
    '18.7.9 11:05 AM (59.10.xxx.20)

    얼렁뚱땅 섬 무너질 때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이제 어릴적 호기심 가득한 그 시절이 사라지고 사춘기에 접어들잖아요. 그 부분이 볼 때마다 슬프기도 하고 눈물나네요ㅠ

  • 7. 돌아와 빙봉ㅜㅜ
    '18.7.9 11:36 AM (59.27.xxx.36)

    조이만 보내고
    그곳에 남은 빙봉...

  • 8. i88
    '18.7.9 7:54 PM (14.38.xxx.118)

    저 만화영화 엄청 좋아해서 옛날 만화 영화와 요즘 것들 많이 소장하고 있어요.
    근데...이 영화는....제겐 별로였어요.
    전혀 재미있지도 않고.. 슬픔이가 하는 행동이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072 새아파트 입주예정인데 창문에 나노필름이라고 하는 것... 5 이사 2018/07/09 1,427
831071 영어리딩 레벨은 어떻게 알수 있나요? 1 2018/07/09 676
831070 밥블레스유 최화정씨 입었던 빨간원피스 10 레드 2018/07/09 8,338
831069 등떠밀리는 꿈 , 무슨 뜻일까요? 2 000 2018/07/09 519
831068 Ebs 세계테마기행 코카서스 18 그리워라 2018/07/09 1,589
831067 들으면 기분 좋은 말 뭐 있으셨어요? 23 .. 2018/07/09 3,541
831066 지난 토요일 써큘레이터 12 토요일 2018/07/09 2,048
831065 혹시 대학생들 하는 대외활동 플러스라고 아시나요? 베이 2018/07/09 360
831064 자주 놀러 가는 동네있나요? 2 sweet 2018/07/09 880
831063 사이판 월드리조트 가는데요 3 도움좀 2018/07/09 1,593
831062 프랑스 여행시 명품구입하신 분들 계신가요?? (가방과 지갑요) .. 4 초보- 2018/07/09 3,301
831061 눈약보관법 여름야외 2018/07/09 361
831060 태국 아이들 기사는 볼 때마다 세월호가 생각나요 4 50년장기집.. 2018/07/09 830
831059 손흥민, 하나은행광고 천만뷰 돌파.자발적시청도 1.5~2배 1 ㅇㅇ 2018/07/09 1,079
831058 미소 도우미 앱 3 도우미 2018/07/09 1,093
831057 김태리가 사극대작하기에 내공이 좀 부족하네요 35 tree1 2018/07/09 5,161
831056 기관지내시경 해보신분 계세요? 2 ㅇㅇㅇ 2018/07/09 3,062
831055 사교육 안해도 괜찮은거죠? 12 ... 2018/07/09 3,075
831054 애들 시험기간이라 새벽까지 같이 있어준다고 8 번아웃 된 2018/07/09 1,483
831053 내일 오랫만의 월차입니다~ 2 호호 2018/07/09 587
831052 요새 하루종일 태국 네이비씰 페북만 봐요.. 1 .... 2018/07/09 846
831051 발뒤꿈치 각질 왜 갈아낼수록 더 생길까요? 15 ㅜㅜ 2018/07/09 4,547
831050 위내시경하고왔는데 우유주사.프로포폴 중독인거같어요 23 도비 2018/07/09 5,161
831049 이재명 "전원 명찰달라"..도청직원 ".. 31 ㅋㅋㅋ 2018/07/09 2,858
831048 저는 저희 시어머니가 참 좋아요. 44 그게 2018/07/09 7,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