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이드 아웃" 보다가 눈물이 났어요.(스포)

... 조회수 : 3,656
작성일 : 2018-07-09 01:40:05
어제부터 시간 되는대로 이어봤는데
코끼리 사라지는 장면부터 너무 슬프네요;
그냥 울컥 눈물이 났어요.
제가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것도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코끼리 사라지는 장면이 너무 슬펐어요.
뭔가 돌이킬 수 없다는 느낌이랄까.
아이가 코끼리를 되찾을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사라져버리니 너무 현실적이어서 ㅠㅠ
못 보신 분들 코끼리는 공상을 담당했어요;
낡은 마차를 타고 날기도 하는 그런 공상이요.
현실적이고 사실적이고 이성적인 제자신이 조금 안스럽네요;
미달이 덕에 눈물은 닦고 잡니다.
IP : 182.231.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9 1:42 AM (125.132.xxx.47)

    아이들하고 보러 가서 부모가 펑펑 울고 나온다는 그 애니.. 명작이죠

  • 2. 저를 비롯
    '18.7.9 2:16 AM (39.119.xxx.243)

    몇년 전 개봉했을 때 저도 그 대목외 몇몇곳 눈물 터졌는데 나중에 후기 읽어보니 많은 어른들 울린 작품이었어요..이미 많은 분께 알려진 명작임

  • 3. ㅎㅎ
    '18.7.9 7:26 AM (125.143.xxx.216)

    저도 그 부분에서 많이 울었어요. 아이가 옆에 있어 참느라 코가 아플 지경으로.. 눈물이 뚝뚝..

  • 4. 그럼요
    '18.7.9 8:12 AM (123.111.xxx.10)

    저도 보러 갔다 아..내가 갖고 있던 소재, 아이디어인데 아쉽다란 생각과 주인공의 맘이 오버랩되면서 눈물이..애들보다 어른을 위한 애니.

  • 5. 빙봉
    '18.7.9 9:04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빙봉이 잊혀진 것을 슬퍼할 때...
    저도 차마 애 옆에서 못 울고 몰래 눈물 훔쳤던 기억이 ㅡㅡ

  • 6. 저는
    '18.7.9 11:05 AM (59.10.xxx.20)

    얼렁뚱땅 섬 무너질 때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이제 어릴적 호기심 가득한 그 시절이 사라지고 사춘기에 접어들잖아요. 그 부분이 볼 때마다 슬프기도 하고 눈물나네요ㅠ

  • 7. 돌아와 빙봉ㅜㅜ
    '18.7.9 11:36 AM (59.27.xxx.36)

    조이만 보내고
    그곳에 남은 빙봉...

  • 8. i88
    '18.7.9 7:54 PM (14.38.xxx.118)

    저 만화영화 엄청 좋아해서 옛날 만화 영화와 요즘 것들 많이 소장하고 있어요.
    근데...이 영화는....제겐 별로였어요.
    전혀 재미있지도 않고.. 슬픔이가 하는 행동이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016 축농증 3 부탁 2018/07/09 523
831015 전 미혼이지만 자식키우기도 참 힘든것 같아요.. 8 ... 2018/07/09 1,852
831014 자궁근종 수술시 병가~ 13 랑이랑살구파.. 2018/07/09 5,929
831013 속옷부분이 자꾸 쓸려서.... 18 여름 2018/07/09 2,436
831012 히든싱어 케이윌 20 .. 2018/07/09 3,937
831011 지방에서 치르는 친구 시부모님 상 조의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10 지방 2018/07/09 2,588
831010 머릿결엔 마요네즈가 짱이죠. 21 셀러브 2018/07/09 4,951
831009 친정같은 82쿡,.,,,, 3 깊은 슬픔 2018/07/09 860
831008 박지원 "법사위 그동안 야당이 맡는것이 관례".. 9 특활비 내놔.. 2018/07/09 1,141
831007 처진어깨와 솟은어깨 어떤게 좋으세요? 10 ㅡㆍㅡ 2018/07/09 2,197
831006 강아지에게 소간 먹일때요 9 ㅇㅇ 2018/07/09 1,790
831005 세탁기 분해청소 업체 이용해보신 분 9 ㅇㅇ 2018/07/09 983
831004 오늘 혼자 있는 분들 뭐하실건가요 5 --- 2018/07/09 1,593
831003 사먹는 김치는 맛없고 몸상태 별로라 김치는 하기 힘들고ㅠ 10 ... 2018/07/09 1,958
831002 이번 폐미시위와 촛불시위가 다른점은.. 8 00 2018/07/09 773
831001 땀흘린후 오는 극심한 두통 3 저질몸둥이 2018/07/09 2,985
831000 남편명의의 통장...제가 출금할 수 있나요? 9 2018/07/09 8,863
830999 성적 안오르면 과외끊는가요 9 시험 2018/07/09 2,920
830998 설민석은 연극영화과 출신이네요? 40 ... 2018/07/09 10,804
830997 빅터차는 한국에 살지도 않았구만 엄청 반북인가보네 2 /// 2018/07/09 790
830996 우와..날씨 진짜 다틀리네요 ㅠㅠ 3 ;; 2018/07/09 3,040
830995 자궁내막증식증 으로 피임약 먹는중 출혈 10 .. 2018/07/09 2,532
830994 보통 겨울 값나간다는 코트.. 얼마대 정도로 마련하시나요? 5 쇼핑 2018/07/09 2,124
830993 세상에 7월에 보일러 틀긴 또 첨이네요 11 ㄷㄹ 2018/07/09 3,263
830992 식당에서 서빙보는 여직원의 매우 불쾌한 행동때문에... 31 ㅈㄱ 2018/07/09 9,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