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이드 아웃" 보다가 눈물이 났어요.(스포)

... 조회수 : 3,643
작성일 : 2018-07-09 01:40:05
어제부터 시간 되는대로 이어봤는데
코끼리 사라지는 장면부터 너무 슬프네요;
그냥 울컥 눈물이 났어요.
제가 즐거웠던 어린 시절을 보낸 것도 아니었어요.
그런데도 코끼리 사라지는 장면이 너무 슬펐어요.
뭔가 돌이킬 수 없다는 느낌이랄까.
아이가 코끼리를 되찾을 거라고 기대했었는데 사라져버리니 너무 현실적이어서 ㅠㅠ
못 보신 분들 코끼리는 공상을 담당했어요;
낡은 마차를 타고 날기도 하는 그런 공상이요.
현실적이고 사실적이고 이성적인 제자신이 조금 안스럽네요;
미달이 덕에 눈물은 닦고 잡니다.
IP : 182.231.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9 1:42 AM (125.132.xxx.47)

    아이들하고 보러 가서 부모가 펑펑 울고 나온다는 그 애니.. 명작이죠

  • 2. 저를 비롯
    '18.7.9 2:16 AM (39.119.xxx.243)

    몇년 전 개봉했을 때 저도 그 대목외 몇몇곳 눈물 터졌는데 나중에 후기 읽어보니 많은 어른들 울린 작품이었어요..이미 많은 분께 알려진 명작임

  • 3. ㅎㅎ
    '18.7.9 7:26 AM (125.143.xxx.216)

    저도 그 부분에서 많이 울었어요. 아이가 옆에 있어 참느라 코가 아플 지경으로.. 눈물이 뚝뚝..

  • 4. 그럼요
    '18.7.9 8:12 AM (123.111.xxx.10)

    저도 보러 갔다 아..내가 갖고 있던 소재, 아이디어인데 아쉽다란 생각과 주인공의 맘이 오버랩되면서 눈물이..애들보다 어른을 위한 애니.

  • 5. 빙봉
    '18.7.9 9:04 A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빙봉이 잊혀진 것을 슬퍼할 때...
    저도 차마 애 옆에서 못 울고 몰래 눈물 훔쳤던 기억이 ㅡㅡ

  • 6. 저는
    '18.7.9 11:05 AM (59.10.xxx.20)

    얼렁뚱땅 섬 무너질 때 왜그리 눈물이 나는지..
    이제 어릴적 호기심 가득한 그 시절이 사라지고 사춘기에 접어들잖아요. 그 부분이 볼 때마다 슬프기도 하고 눈물나네요ㅠ

  • 7. 돌아와 빙봉ㅜㅜ
    '18.7.9 11:36 AM (59.27.xxx.36)

    조이만 보내고
    그곳에 남은 빙봉...

  • 8. i88
    '18.7.9 7:54 PM (14.38.xxx.118)

    저 만화영화 엄청 좋아해서 옛날 만화 영화와 요즘 것들 많이 소장하고 있어요.
    근데...이 영화는....제겐 별로였어요.
    전혀 재미있지도 않고.. 슬픔이가 하는 행동이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52 팔 혈관쪽에 종기? 혈관안에 생긴거같아요 4 oo 2018/07/09 1,668
831651 도봉을 지역구 더민주 권리당원분만 봐주세요. 1 더민주 권리.. 2018/07/09 492
831650 감자전 하려고 해요 9 감자전 2018/07/09 2,676
831649 알바 쓰는 사장님들 계시면 좀 봐주세요 4 .. 2018/07/09 2,962
831648 옆으로 누워 주무시는 분들 베개바꿔보세요 2 ... 2018/07/09 3,742
831647 공지영·주진우·김어준 참고인 조사 받는다... 9 인권위주차장.. 2018/07/09 2,150
831646 효도여행 제발~도와주세요 오사카 블라디보스톡 23 2018/07/09 3,701
831645 이 영화 제목 아시는 분 4 ........ 2018/07/09 930
831644 홍차와 녹차 중 어느게 몸에 좋은건가요? 4 질문 2018/07/09 2,032
831643 복도식 아파트 계단에 항상 오줌 싸는 개가 있는 거 같아요 8 계단 2018/07/09 2,254
831642 동네마트 양지국거리랑 숙주가 넘 안좋은데요 1 2018/07/09 799
831641 북한 참 42 흠흠 2018/07/09 4,510
831640 쑥이 배가 안아프게도 하나봐요? 6 ... 2018/07/09 1,496
831639 삶은 감자 어떤거 해먹을까요? 5 감자 2018/07/09 1,845
831638 초등 6 아들의 소소함. 11 이런날 2018/07/09 2,360
831637 집주인이 전세금을 안주려나본데 어떻게 하면 되나요? 8 뭐지 2018/07/09 3,060
831636 결혼은 어떤 사람하고 해야될까요? 30 Lio 2018/07/09 6,686
831635 자두로 쨈 만들때요 3 참나 2018/07/09 907
831634 귀족수술 어떤가요 9 als 2018/07/09 4,107
831633 인도의 문프님 환영 인사 (역대급)^^ 22 또릿또릿 2018/07/09 3,699
831632 요새 이 아기에게 푹 빠져있네요~ Bee~ 5 ..... 2018/07/09 1,949
831631 미스터 션샤인 유진역 누가 했으면 좋았을까요? 43 ... 2018/07/09 6,071
831630 루게릭병은 가망 없나요. 여동생이판정받았읍니다 18 2018/07/09 14,065
831629 민원인의 입장에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5 김태선 2018/07/09 781
831628 친환경비닐백 추천해주세요. ㅇㅇ 2018/07/09 2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