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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때문에 다이어트 망하는거 너무 짜증나요

... 조회수 : 8,824
작성일 : 2018-07-09 01:17:50

저는 음식먹는거 좋아하고 살 잘찌는 체질인반면에
남편은 남자치고 먹는양도 적고 입도 짧아서 배부르면 딱 숫가락 놓는 스타일

저도 한때는 이뻤는데 이사람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1년만에 25kg가 쪄서 지금은 고도비만이에요
남편은 잘생겼고 몸매도 좋고 저는 정말 예전에 비해 아줌마처럼 푹 퍼져서는...
살짠거와 상관없이 남편과의 관계는 너무 좋지만은
옷도 안맞고 제스스로 거울을 봐도 너무 스트래스 받아 요즘 다이어트 중이에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공복에 헬스장가서 힘들게 운동하고
저녁엔 남편 퇴근하고 같이가서 또 운동해요

정말 너무 힘들어서 가기 싫지만 살 빼야해서 운동해요

그런데 남편이 저녁마다 저를 먹을껄로 꼬셔서 다이어트가 무너져요

오늘도 주말인데도 아침일찍 같이 헬스장가서 공복에 운동했어요저는 운동하고 나면 있던 입맛도 없어지거든요

그런데 꼭 먹을꺼 먹으러가자고 꼬셔요
그래서 그렇게 힘들게 운동하고나서 냉면먹으러 갔어요
다녀와선 힘드니 바로 한숨 자고..

저녁에 바람쐬로 집앞에 산책 나갔다가
나는 그냥 커피숍에서 아이스아메리카오나 마시고 싶었고 배도 안고팠거든요
근데 자기가 입이 심심했는지 지나가다 갑자기 곱창집 발견하고 가서 곱창 먹으러 들어갔어요
그렇게 무너지고 나니 저도 칼로리 높은 음료수까지 마시고
집에오는길에 마트들려 육포,과자,아이스크림,빵 사와서 그것까지 먹고

생각하면 너무 짜증나요

정말 힘들게 운동해서 걷기조차 힘들정도로 종아리 힘줄이 아픈데 그렇게 한달은 운동했는데 단 1kg도 빠지지 않는게
남편이 저녁마다 주말마다 먹으로 가자고 꼬시는 바람에 몸망 축나고 몸은 늘 뚱뚱하고

내일부터 운동도 가기 싫어요
남편 꼴도 보기 싫어요 왜이렇게 화가 나는지 모르겠어요
IP : 58.148.xxx.65
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9 1:20 AM (58.124.xxx.39)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 2. 남편이 뭐라 하든
    '18.7.9 1:20 AM (211.215.xxx.107) - 삭제된댓글

    본인이 거절하고 자제했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본인 의지 문제.

  • 3. ^^
    '18.7.9 1:21 AM (125.178.xxx.135)

    어쩔 수 없이 따라 들어가는 님 모습이 생각나면서
    남편분 나빠요.
    진짜 다이어트 해야하는데 자꾸 먹는 걸로 유횩하면 나쁘죠.

    제 남편도 그래요. 저녁에 먹을 것 사와서는
    에이~ 이거 먹는다고 살 안쪄!!!! 먹어!!

    그래도 강력하게 맘 먹고 다이어트 합시다!!

  • 4. ...
    '18.7.9 1:23 AM (117.111.xxx.41)

    첫댓글 빵터지네요
    원글님도 남편처럼 조금만드세요
    25키로씩 체중이 늘어난다는건 일반적인 식사로 가능한게 아니잖아요
    남편탓도 아니고요

  • 5. ㅇㅇ
    '18.7.9 1:27 AM (223.38.xxx.183)

    이쁜 옷입는다 생각하시고 유혹을 이기세요.
    그리고 25키로쌀을 이고다니는거 관절에 무리생기고
    건강에 정말 안좋습니다. 급격히 찐 살이네 노력하면
    금세빠질거에요. 전 20년간 찐살 요즘 빼는 중인데 진짜
    너무할 정도로 안빠집니다 체형도 회복불가구요 어서 빼세요.

  • 6. 남편
    '18.7.9 1:27 AM (203.226.xxx.33)

    남편 문제는 아닌 걸로~~~
    님 의지 탓인 걸로~~~

  • 7. ㅎㅎ
    '18.7.9 1:29 AM (59.11.xxx.168) - 삭제된댓글

    부부사이 좋은것도 문제네요.
    방법을 바꾸세요.
    탄수화물을 아예 안 드시거나 하루의 섭취량 중심을 저녁에 두세요. 낮에는 채소나 닭고기 정도로 최소한으로 드시고 저녁에 적당히 드시면 어떨까요? 술은 자제하시구요.
    결국 운동량이 섭취량을 이기면 빠집니다.
    우리집과 비슷한 패턴이라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 8. 솔직히
    '18.7.9 1:30 AM (110.8.xxx.185)

    남편분이 생각이 배려가 없긴해요
    자기야 뭐 와이프가 살이 쪄도 상관이 없더라도
    본인이 저정도 스트레스 받아한다면
    사랑하는 와이프를 위해서 도와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다이어트 죽도록 하는사람 앞에서 자기 좋자고
    저러면 솔직히 아무리 본인이 의지가 있어도
    흔들릴수밖에 없으니 무너지고 열받죠

  • 9. ...
    '18.7.9 1:30 AM (58.148.xxx.65)

    제가 오늘도 운동 끝나고 그랬거든요

    이제 탄수화물 안먹고 저녁 7시이후 안먹을꺼라고

    그런데 꼭 그렇게 꼬셔요

    앞으로 절대 같이 안다녀야겠어요

  • 10. 남편과똑같이
    '18.7.9 1:33 AM (39.123.xxx.115)

    먹으려고 하지 마시고요
    몸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주식으로 삼으세요
    식습관 바꾸세요 다이어트는 식습관이 8할입니다..
    고기 야채 위주로/탄수화물 확줄이시고요
    디저트 대신 아메리카노만요 설탕도 탄수화물이에요
    얼마든지 같이 먹되 다르게 먹을수 있어요
    남자는 근육비율이 달라서 당연히 여자가 더 찔수밖에 없고요
    글 보니 유혹에 넘어가면 그 뒤로 안먹어도 될거까지
    더 드시는거 같아요 중심 딱 잡고 유혹에 넘어가지 마세요

  • 11. ...
    '18.7.9 1:36 AM (110.15.xxx.249)

    남편이 원글님을 많이 사랑하네요.
    고도비만에 25키로나 찐 와이프라면 살 빼라고 난리일텐데요.
    천천히 건강상하지않게 내일부터 다시 다이어트 시작하세요~~

  • 12. 헐~
    '18.7.9 1:36 AM (58.236.xxx.104)

    결혼1년만에 25k 찐다는 자체가 예사롭지 않은 체질인데
    곱창먹고 오는 길에 마트들려서 군것질 거리를
    그렇게 많이 사오는 자체도 이해가 안가고
    그 걸 또 다 먹었다는 사실이 기막히네요.
    고도비만인데 미워하지 않는 남편에게 감사하시고
    본인의 자제력 없음을 반성하세요.
    왜 남편 원망을 하는지 진짜 이해 안가요.

  • 13. ......
    '18.7.9 1:38 AM (221.157.xxx.127)

    같이 먹으러는가고 깨작 거리다 오면됮르

  • 14. 헐~
    '18.7.9 1:42 AM (58.236.xxx.104)

    지금은 저렇게 원망하지만
    반대로 너 살찌니까 나혼자 곱창 먹고올테니 집에 있어라
    하면 또 서글프다고 할 거 뻔한데 어느 장단에 맟추라고~

  • 15. 신기
    '18.7.9 1:43 AM (117.111.xxx.45)

    체질이 물만 먹어도 다 살로 가는 체질이신가요
    제가 25킬로 정도 찐 게 임신 때였는데 누가 봐도 엄청 먹어서 찐 거였어요
    막달에 친정에서 지냈는데 엄마가 저 먹는 거 보고 입 벌리고 쳐다봤어요.
    엄마 기억 속의 전 입 짧고 편식하던 아이였는데 하루에 치킨을 한 마리씩 먹어댔으니 안 놀라겠나요
    지금은 거의 다 빠졌는데
    님은 어떻게 쪘길래 안 빠질까요 매일 운동하면서 그거 좀 먹는다고 안 빠질 리가 없을 거 같은데

  • 16. . ..
    '18.7.9 1:48 AM (117.111.xxx.231)

    전에 티비에서보니 물만먹는데 살찐다는 여자분 밥만 안먹더라구요
    밥안먹고 과자두봉지 물대신 음료수 패트병

  • 17. ..
    '18.7.9 1:50 AM (216.40.xxx.50)

    남탓하면 살 절대 못빼요.

  • 18. ///
    '18.7.9 1:51 AM (58.234.xxx.57)

    주부들은 정말 가족들 때문에 다이어트가 더 힘들긴 한거 같아요
    저도 눈앞에 없으면 안먹는 스타일이라
    이해 됩니다.ㅎㅎ

  • 19.
    '18.7.9 1:52 AM (121.133.xxx.173)

    운동하면 베가 많이 고프죠. 그런데 운동보다 먹는 걸 줄이셔야 해요. 우선순위를 두자면 운동보다 먹을 걸 줄이는 게 먼저예요. 남편분의 꾐에 넘어가지 않으시는 강한 의지력을 먼저 기르시고요. 그럼 운돈 전혀 안해도 한달에 4키로 이상 빠져요.

  • 20. ..
    '18.7.9 1:52 AM (223.62.xxx.15) - 삭제된댓글

    지금은 남편핑계 대시지만
    그래도 아이 없을때가 다이어트 쉬운건데..
    일년 25키로는 남편 핑계 대기엔 너무
    어마어마한 몸무게 증가네요.
    거의 먹방하는 vj만큼 드시는거 아닌가요?;;;

    다이어트는 운동보다도 식이가 80프로 이상이구요.
    무엇보다 폭식을 안하셔야 해요.
    한번 무너졌다고 왕창 먹는게 아니고
    먹고싶은거 조금 적당한 양 먹고 멈출 줄 아셔야
    평생 유지 가능하실거예요.

    어차피 맛있는거 평생 안드실거 아니잖아요?
    배 조금 차면 남기시고
    조금 고칼로리 음식 드셨으면 한두끼는 거르세요.

  • 21. 팩폭
    '18.7.9 1:54 AM (85.6.xxx.137)

    슬픈 진실인데요. 예전엔 님은 항상 다이어트 중이었죠? 항상 먹고 싶은 거 참고 음식 생각 많이 하고 그러지 않았어요?
    근데 남편이랑 연애하면서 살쪄도 예쁘다 해주니까 몸이 이때다 싶어서 그간 참아온, 억제된 생존 본능이 나온 거죠...

    이런 경우엔 아무리 노력해도 살이 안 빠질 거예요. 운동 백날 해도 안됩니다. 다이어트 성공해오 일시적일 거고 더 찔 거예요. 왜냐면 항상 다이어트를 해오던 몸이라 호르몬이 비정상일테니까요.

    님 몸은 계속 기아상태일 라고 느끼고 있을 걸요. 그러니 살아 남으려고 악착같이 살을 안 내줍니다.

  • 22. ㅇㅇ
    '18.7.9 1:54 AM (1.231.xxx.125)

    임신도 아닌데
    밥좀먹고 군것질좀 한다고 1년만에 25키로 찐거면
    예사롭지 않은 체질이라
    평생 이건 내팔자니 하고 배고프게 사셔야됩니다

    님은 배고프지 않으면 퍼져요
    먹을것 풍족한 현대사회에서 살기에는 연비가 너무 좋아요

    다이어트 성공하고 유지하는 독한사람들은
    주변에서 아무리 꼬셔도 안넘어가요
    옆에서 고기구워도 그냥 상추쌈 한두입 먹고 말더군요
    옆에서 떡볶이를 퍼먹어도 물만먹고 참아요

    천하의 김사랑도 하루에 가볍게 2끼만 먹는답니다
    그이상 먹으면 살찐다고

    남편이 꼬셔도 결국 식욕 못참고 드신건 결국 못참는 님탓이죠
    이대로 고도비만으로 계속사실거 아니면
    남에게서 살찌는 이유를 찾으면 안됩니다

  • 23. ...
    '18.7.9 2:00 AM (216.40.xxx.50)

    혹시 소아비만 아니셨어요?
    아니면 과거에도 비만이었다가
    죽기살기로 다이어트해서 간신히 평균이었거나요.

    왜냐면 원래 마른 여잔 한 몇년 잘먹는더쳐도 20키로이상ㅍ안쪄요. 아니 불가능해요. 하루세끼를 치킨피자 초콜렛만 먹으면 몰라도
    성인들은 지방세포 크기가 커지지 수는 증가 안하기땜에 임신출산 내지 다른 질환 아니고선 이십킬로까지 찌지가 않아요ㅡ 만삭때조차도 십키로정도나 늘지..

    남편때매 그렇게 된게 아니에요.

  • 24. ..
    '18.7.9 2:01 AM (216.40.xxx.50)

    아무리 무너져서 먹는대도 좀 배부르면 먹다 말죠.
    님은 끝을 보는 모양인데 그게 바로 식탐이라는 거에요.

  • 25. . .
    '18.7.9 2:49 AM (223.62.xxx.15)

    지금은 남편핑계 대시지만 
    그래도 아이 없을때가 다이어트 쉬운건데.. 
    일년 25키로는 남편 핑계 대기엔 너무
    어마어마한 몸무게 증가네요.
    거의 먹방하는 bj만큼 드시는거 아닌가요?;;;

    다이어트는 운동보다도 식이가 80프로 이상이구요.
    무엇보다 폭식을 안하셔야 해요.
    한번 무너졌다고 왕창 먹는게 아니고
    먹고싶은거 조금 적당한 양 먹고 멈출 줄 아셔야
    평생 유지 가능하실거예요.

    어차피 맛있는거 평생 안드실거 아니잖아요?
    배 조금 차면 남기시고
    조금 고칼로리 음식 드셨으면 한두끼는 거르세요.

  • 26. ㅇㅇ
    '18.7.9 3:08 AM (1.228.xxx.120)

    둘이 사이 좋아보이고 귀여운거 저만 그런가요

  • 27. 이혼
    '18.7.9 3:20 AM (14.49.xxx.180)

    첫대글분 무슨이런일로 이혼하세여

    이혼이 장난이에요

    82쿡 봄 ᆢ무조건 이혼하라네요

  • 28.
    '18.7.9 5:24 AM (110.70.xxx.254)

    왜 남탓 하세요
    본인이 무너져 놓고
    평생 다이어트를 머리속에 두기만 하고 사실 듯

  • 29. ..
    '18.7.9 5:57 AM (1.220.xxx.155)

    당뇨인 저도 결혼 1년만에 7키로 찌고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6년 최종 10키로 찐 상태에서 임신 시작하네요ㅜㅜ
    운동 하시는거 보니 희망은 있네요^^ 남편분 상황 되신다면 같이
    운동하세요^^ 남자들 운동 빠지면 열심히 하고 먹는것도 더 무섭게 조절하더라구요.
    식욕... 절제 하실 수 있으세요.
    저 임신하고 16주 5키로 쪘는데 다른 임산부 먹 먹는거처럼 절대 안먹어요.. 매끼 밥70그람에 나물반찬 세가지,단백질 꼭 챙기구요.. 인슐린 많이 맞아 살 찌는거라 좀 억울한 케이스예요.
    힘 내시고 마음 굳게! 금방 찐 살은 빠질 때도 금방입니다.
    최대 6개월 잡고 15키로만 우선 빼보세요..!!

  • 30. ----
    '18.7.9 6:08 AM (116.14.xxx.179)

    원글님 두번죽이는 댓글 많네요.
    안그래도 서글퍼서 글올린 원글님에게 상처는 주지마세요

    전 원글님 이해가는게 비슷한 케이스를 봤어요.
    쉽게 살찌는 체질이면 25키로 1년 동안 찔 수 있어요.
    만일 남편이 식탐이 많거나 유난히 먹는걸 좋아한다면 1년에 25키로 가능하죠.
    또는 원글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수도있죠.

  • 31. ...
    '18.7.9 7:22 AM (58.79.xxx.167)

    일단 헬스장에서 준 식단대로 먹으면서 운동하면 살이 빠질 거에요.

    살 빠지는 거 눈으로 확인하면 뺀 거 아까워서라도 먹을 수가 없어요.

    제가 6월 초부터 pt받는데 헬스장 쉬는 날 포함 3번 빠지고 계속 가고 먹는 거 3끼 빼고 주말에도 식단대로 먹었더니 몸무게가 빠지는데 그 빠진 몸무게 아까워서라도 먹을 수가 없어요.

    남편이 어제 밤에 과자 먹는데 그것도 참을 수 있고 나가서 먹더라도 샐러드만 먹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 32. ..
    '18.7.9 7:27 AM (125.143.xxx.216)

    그게 왜 남편 탓인가요...????

  • 33. ㅇㅇ
    '18.7.9 7:56 AM (125.180.xxx.185)

    임신 출산도 없어 결혼 1년만에 25킬로 쪘으면 남편 입장에서는 사기결혼 수준인데 왜 남편 탓..결혼하려고 억지로 뺐다 결혼하고 막 풀어진 경우 아니면 이해하기 힘든 케이스네요.

  • 34. ㅇㅇ
    '18.7.9 8:04 AM (49.168.xxx.148) - 삭제된댓글

    곱창까지만 먹고 그 뒤는 안먹어도 될것같은데
    그래 이왕 이리된거 오늘까지만 먹자 이러고
    허리띠 풀고 먹은거 같은데
    그게 매일 반복되니 살이 안빠지죠
    당장부터 딱 숟가락 놔야지 내일부터 내일부터
    하면 절대 살 못빼요
    지금부터라 생각해보세요 지금당장부터요

  • 35. 본인탓
    '18.7.9 8:06 AM (223.38.xxx.134) - 삭제된댓글

    맞구요
    언제 어디서 어떤 연유로 먹을 일이 생겨도 조금만 먹으면 돼요
    먹을 때마다 배 가득 차게 먹는 습관을 고치세요
    한번 먹기 시작하면 못멈추는 버릇을 고쳐야 살을 뺍니다
    안먹고 살 수는 없어도 덜 먹고 살 수는 있어요

  • 36. ㅇㅇ
    '18.7.9 8:08 A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허걱 왠 남탓??

  • 37. 그냥
    '18.7.9 8:19 AM (223.62.xxx.86) - 삭제된댓글

    먹는 거 즐기자는 사람이면 그러려니 할텐데
    살빼겠다고 운동하는 사람이
    곱창에 무려 음료수를 곁들이고
    것도 모자라 빵 과자 아이스크림을 먹었다는 건
    누가 봐도 비웃어요
    살빼겠다 운동한다는 말을 차라리 하지 마세요
    그런 음식이 옆에 뒹굴어도 쳐다보지 말아야 살이 빠져요
    너무 답답하네요
    남편 물고 늘어지지 마세요

  • 38. ....
    '18.7.9 8:34 AM (223.38.xxx.91) - 삭제된댓글

    그 음식들 님의 입으로 가져간 손은 누구의 손인가요
    음식 종류 가리지 말고 뭐든지 딱 한입에서 끝내세요
    남편과 데이트하면서 살도 뺄 수 있어요
    님이 맞장구쳐서 풀어질 거 아니까 남편도 꼬시는거지
    뭐든 한입먹고 땡하면 남편도 그짓 더이상 안합니다

  • 39. .........
    '18.7.9 9:10 AM (175.223.xxx.167)

    일년 25키로는 평범한일이아니예요
    병원부터가보세요
    질병있을수도있어요.

    혹시 윗댓글처럼
    죽기살기로 다이어트해서 간신히 평균이었다면
    그럴수는 있겠고요.

  • 40. 명백히
    '18.7.9 9:25 AM (221.166.xxx.92)

    본인탓입니다.

  • 41. 명백히
    '18.7.9 9:26 AM (221.166.xxx.92)

    음식잘하는 아내 둔 남편들 살찌면 부인탓이 되나요?

  • 42. ㅁㅁ
    '18.7.9 9:51 AM (175.223.xxx.60)

    살찌는 체질이냐는 말도 안되는 위로 하는 님들은 뭐죠
    곱창에 빵 과자 아이스크림 다 해치웠다는데 25키로 안찌고 배겨요?????

  • 43. 저도
    '18.7.9 10:06 AM (121.148.xxx.118)

    다이어트 중입니다
    저녁도 안먹고 열심히 하고있는데
    밤만되면 맥주한잔 하자고 꼬시는 통에 정말이지 꼴보기싫어 죽겠어요

  • 44.
    '18.7.9 10:16 A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공부하러 독서실 갔는데 꼭 친구가 꼬셔서 놀러갔다 하지요
    그 친구는 그렇게 놀고도 전교1등이라는 게 함정
    자기 패이스대로 사는 연습 합시다
    남 탓 하기 전에
    싫어 안먹어 너나 먹어 그 말이 어려운 거 아니죠
    꼬시니 넘어간다 라는 자기 위안과 음식과 영접할 때.환희를 못잊는 것 뿐.

  • 45. 남편탓이 아닌 본인의 체질
    '18.7.9 10:21 AM (124.56.xxx.35)

    1년에 25키로 쪘다면 그건 정말 체질입니다
    아무리 많이 먹어도 그렇게 무게가 늘어나기는 어렵죠
    원래 비만형 체질이신거 같아요

    남편탓이 아니고 본인이 평생 몸매관리해야 하는 체질인거죠

    보통 아줌마들 애낳고 10키로 늘어나는 경우는 있어도
    또 아줌마들 과식하고 폭식해도 15키로가 맥시멈이죠

    25키로 이상 늘어나는건 그냥 비만체질인 사람인겁니다

    그냥 운동보다는 식이요법으로 관리하세요
    힘든 헬스보다 필라테스나 다른 효과있고 재미있는 운동을
    찾아보세요

  • 46. 다른 방식으로 데이트하거나
    '18.7.9 2:34 PM (114.129.xxx.141)

    아무래도 음식을 사이에 두고 대화하고 시간을 보내는 데 두 분이 익숙한 것 같아요.
    님도 님이 계획하고 실현하고 싶은 자신의 인생이 있는데
    그것에 더 집중하는 게 맞는 거죠.
    두 분이 같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겠지만 방식이 다르다면
    님 혼자 해내야죠.
    그럴려면 남편에게 지금의 기분이나 감정을 솔직히 이야기하고 양해를 구한 다음
    저녁시간엔 혼자 걷기운동을 한다거나 사우나를 간다거나 목표인 체중조절에 도움이 되는 시간들을 확보하세요.
    같이 뭘 먹는 것도 좋지만 영화를 본다거나 문화활동 등을 같이 하면 더 좋겠지만요.
    음식만 중심에 두지말고 다른 방식으로 부부간의 활동울 궁리하고 제안해보시면 어떨까요?
    그게 어렵다면 말씀드린 것과 같이 목표한 체중에 달성할 때까지
    혼자만의 시간을 늘려야겠죠. 마음 독하게 먹고. 그렇지만 여유를 가지고서. 지금은 내 의지대로 실천될 것 같지만 다이어트라는게 사실 그렇지도 않잖아요. 늘 배고프고 먹는 게 좋고 당장 살이 빠지지도 않으면 진짜 힘들죠...상상의 몸은 오늘 저녁 굶는다고 내일 아침 당장 만들어지지 않으니까요.

    윗 댓글 중 인상적인 글이 있는데
    그간 남편이 님이 고도비만이어도 좋다고 예쁘다고 사랑받았기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난 살쪄도 상관없어 로 일관하고 식탐대로 생활해왔을 수 있어요.
    사실 비만이라고 누군가, 특히 남편이나 애인이 힐난하고 무시하는 등의 행동은
    제 상식으론 좀 이해하기 어렵지만
    뭐 그럴 수도 있다치고, 실제로 있기도 하고.

    가볍게 쓰신 글일수도 있지만 무의식적으로라도 남편에 대해 자꾸 마음에 미움 쌓아둘까봐 좀 그렇네요...
    사정을 진지하게 이야기하고 나름의 방법을 꼭 강구해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랄게요.
    25키로 붙이고 살긴 여름이 너무 덥고 인생도 여러모로 괜히 무거워져요.^^ 힘내세요!!

  • 47. 설현이 대단한 이유
    '18.7.9 3:02 PM (211.176.xxx.58)

    어디서 설현이 대단한 이유 라는 글을 읽었는데
    데뷔초만해도 보통의 건강미 넘치는 체형이었는데
    그걸 지금의 갸녀린 스타일로 감량한거거든요
    근데 그 방법이 먹고싶은건 먹는데
    딱 한입만 먹는대요
    피자가 먹고싶으면 딱 한입만
    근데 사실 한입만 먹는게 아예 안먹는거보다 더 어려운거 아시죠
    그걸 해내니까 대단하다고 칭찬하더라고요

    곱창집 가시는건 상관없는데
    그럼 딱 한입만 드셔요
    곱창이든 삼겹살이든 뭐든
    딱 한입만...
    그렇다고 맛있는 녀석들 한입만처럼 산처럼 쌓아서 드시진 말고요
    저녁과 야식을 줄여야 살이 빠집니다
    운동은 지금처럼 계속하셔요

  • 48. 제주에서
    '18.7.9 3:21 PM (49.161.xxx.112)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변명입니까

  • 49. ggg
    '18.7.9 3:54 PM (211.202.xxx.8)

    나중에 어쩌시려고~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에요

    아이 생기면 내가 먹기 싫어도 아이 먹이려고 밥이랑 반찬하고 고기 구워야합니다.
    난 다이어트중이어도 성장하는 아이는 먹여야하니까요
    남 탓 하기 시작하면 살은 평생 못빼요

    저도 사춘기 아이들 먹이느라 식비 어마하고
    고기 대느라 트레이더스나 코스트코로 장보러 다니는데
    다이어트 할때는 고기 구워주면서도 간도 안봐요
    컵라면부터 라면도 종류별로 쌓여있지만 두달째 하나도 안먹었어요
    진짜 먹고싶을땐 애들 먹을때 진짜 딱 한 젓가락만 얻어먹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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