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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시절 잘먹는게 진짜 최고인거같아요

조회수 : 22,705
작성일 : 2018-07-08 23:43:01
완전 건강DNA를 타고나지 않고서야
뼈나 장기들이 형성될 시기
초등학생때 까지 골고루 잘 먹여서 뼈 튼튼하고
건강하게 몸 만든 애들이 평생을 ㅣ
체력적으로 튼튼하게 잘 사는거 같아요ㅠㅠ
저때 시기를 놓쳐버리면 뒤늦게 불가능한거같아요...
뒤늦게 망가진 몸 수리하려고 건강식품 퍼먹어봤자
평생 골골거리며 사는거 같네요ㅠㅜ
IP : 14.44.xxx.95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8 11:46 PM (216.40.xxx.50)

    그냥 타고난게 큰거 같아요...
    아프리카 흑인들 기아상태로 커도 키크고 운동 잘하는거 보면요...

  • 2. 골고루
    '18.7.8 11:48 PM (121.130.xxx.156)

    신선한거 먹었는데
    왜이럴까요
    지금도 빌빌거려 한약 먹고 있어요

  • 3. .
    '18.7.8 11:50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타고나요.

  • 4. 저야말로
    '18.7.8 11:50 PM (112.144.xxx.147)

    어릴때 잔병치례많아서 엄마가 엄청 좋은거 많으먹이셨는데.. 벌써 골골해요.. 체력도 약하고.. 반면 제동생은 별로 안먹였다는데 건강해요.. 타고나요 체력도 ㅠㅠ
    엄마가 맨날 말해요... ㅡㅡ;;;;

  • 5. 아녹스
    '18.7.8 11:51 PM (211.44.xxx.221)

    십대때 운동 많이 하는게 신체/정신 건강 형성에 진짜 좋은 것 같습니다.
    전 허약체질이라 운동할 생각을 아예 못했는데 그게 악순환 인 것 같아요.
    외국에서 학창시절 보낸 친구들이 공통적으로 그게 제일 좋은 것 같다고 - 한국과 비교해서

  • 6. ..
    '18.7.8 11:55 PM (216.40.xxx.50)

    맞다. 운동요. 정말 중요해요.

  • 7. 일단 타고 나죠.
    '18.7.9 12:00 AM (122.128.xxx.158)

    운동이나 식생활은 타고난 부분에서 최대치를 뽑아내는 것이죠.

  • 8.
    '18.7.9 12:02 AM (121.130.xxx.60)

    그렇지 않던데요

    지금 60대 70대 고생많이 하고 어릴때 고기한번 제대로 못먹고 자라신분이 있는데
    몸은 건강하거든요 어릴때 좋은거 많이 먹었다고 절대 늙어서 왕튼튼한거 아니더라구요

  • 9. ..
    '18.7.9 12:05 AM (180.66.xxx.164)

    몸이 난다고하죠. 좀 많이 먹어서 어깨든 다리든 떡 벌어지게 하믄 거기에 운동하면 더 좋아요. 우선 비리비리 마른체질로 크면 체력좋긴 힘들어요~~~ 외국인들봐요 우선 몸자체가 떡벌어지고 기골이 장대하잖아요 뚱뚱한거랑 틀리게요~~여성들은 여리한 모습은 없지만 건강하고 체력도 좋아져요~~~모델할것도 아닌데 여리가 뭔 소용~~

  • 10. 그러니
    '18.7.9 12:05 AM (124.50.xxx.65)

    내가 타고난 건강에 최대치를 뽑으려면
    어린 시절 잘 먹어야죠.
    우리 삼남매 커서도 비실비실
    아마도 저는 어린 시절 영양실조였을거에요.
    하늘이 노랗게 보인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손가락도 쪼글쪼글

    잘 먹이길했나 잘 입히길했나 정서적으로 품어주길했나

  • 11. 타고나는 것임
    '18.7.9 12:08 AM (58.236.xxx.104)

    저 50대인데 초2 때 부터 집안 쫄딱 망해서
    정말 못먹고 살았지만 지금 평생 다이어트 안했는데도
    50키로 체중 변화없고 뼈튼튼 혈관튼튼, 새치하나 없고
    감기 , 체해본 적 없어요.
    애낳을 때 빼놓고 병원간 적 없으니 참 복받은 거 같아요.
    젊을 땐 부모한테 물려받은 게 하나도 없다 생각했는데
    점점 나이 먹으며 보니 건강한 몸으로 태어난 게 부모님께 최고의 재산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어 감사하며 삽니다.

  • 12. 아닌듯
    '18.7.9 12:11 AM (115.140.xxx.19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땡빚을 내서라도 자식들 잘먹인것에 자부심 대단하신분인데 남편이나 시누이 골골해요. 젊은데도 병원갈일 많구요. 저는 형편이 어려웠어서 맨날 된장국, 흰밥에 고추장, 마가린, 간장 따위 비벼먹고 그랬어요 고기먹는날은 특별한날 ㅠ 근데 전 잔병치례없는편이예요.

  • 13. 아닌듯
    '18.7.9 12:21 AM (115.140.xxx.190)

    시어머니 땡빚을 내서라도 자식들 잘먹인것에 자부심 대단하신분인데 남편이나 시누이 골골해요. 젊은데도 병원갈일 많구요. 저는 형편이 어려웠어서 맨날 된장국, 흰밥에 고추장, 마가린, 간장 따위 비벼먹고 그랬어요 고기먹는날은 특별한날 ㅠ 근데 전 잔병치례없는편이예요.

    근데 고기많이먹이면 키크는것은 맞는 것같아요. 남편,시누이 약골이래도 키도 크고 체형도 적당해요. 전 쫌 작아요;; 어려서 단백질 못먹어서 그런듯 싶어요

  • 14. 잘 먹였는데도
    '18.7.9 12:22 AM (122.128.xxx.158)

    골골 하다는 것은 약하게 타고 났다는 뜻입니다.
    그래도 그만큼이라도 거둬먹였으니 그만큼 버티고 있다고 생각하셔야 할 듯이요.

  • 15.
    '18.7.9 1:21 AM (175.223.xxx.194)

    잘 먹이는것보단 운동을 하는게 더 좋은듯 해요
    어릴때 항상 골골 했는데 학교가 삼십분씩 걸어다녀야 했거든요 그 생활을 십년넘게 했더니 튼튼해졌어요

  • 16.
    '18.7.9 1:49 AM (135.23.xxx.42)

    어느정도 맞는 말입니다.
    물론 타고난것도 중요하지만
    어릴때 빠른성장시기에 잘 먹고 운동도 하는게
    나이들면 효과를 본다는 사실은 의학계에서도 인정합니다.

  • 17. 근거있는말
    '18.7.9 1:55 AM (69.140.xxx.104)

    한 의사가 아들을 올림픽 수영선수 키우기로 작정하고, 아들을 생선을 주로 먹여키웠는데, 지구력이 다른애들보다 월등히 뛰어났다는 기사를 오래전에 읽었어요. 올림픽에 갔는지, 안갔는지는 확인을 안했지만, 무엇을 먹고 자랐느냐에 따라서 건강상태나 키가 달라질수있어요.

    조카가 어렸을때 못먹고 자랐는데, 미국에 살면서 신체검사했더니 의사가 3인치는 더 자랐어야 정상이라고..
    가난해서 였었는데요... 김치, 밥만 먹고 자란 나도 마찬가지...

  • 18. 음 맞는 말이라고 생각
    '18.7.9 2:29 AM (116.33.xxx.151)

    주변에 나이가 먹어도 체력이 좋고 밤을 세도 거뜬해서 비결을 물었더니 어릴때부터 좋은 걸 십수년간 고아먹었더라구요. 저는 골골이라 부러웠어요.

  • 19. 음...
    '18.7.9 2:55 AM (1.227.xxx.5)

    아뇨. 저는 타고난다고 봐요.
    물론 제 경우는 좀 특수한 경우이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 정말 입도 짧고 비쩍 마르고 키도 작은 아이여서
    제 식단이 거의 몬도가네 수준이었어요. 온갖 몸에 좋다는 건 철철이 장복하며 살았네요. 민물장어 곰탕부터 시작해서 온갖 보양식은 다 먹어 봤구요, 인삼은 달아서 먹었어요. (녹용은 체질이 안맞다고 안먹었구요.)
    근데 여전히 골골합니다.

  • 20. 음...
    '18.7.9 2:57 AM (1.227.xxx.5)

    아이들 어려서 외국 생활하느라 다양한 인종의 아이들 봤는데요.
    흑인들은 세돌된 아이가 종아리 근육이 딴딴하게 잡힌게 그냥 육안으로도 보이구요.
    캐나다 여자아이 저희 아이보다 6개월 늦은 아이, 겉으로 보기에는 우리애보다 더 야위었고 비실거리는데
    운동장 몽키바 척척척 건너가는 거 보고 기함을 했네요. 정말 피지컬은 타고나는구나 했어요.

  • 21. 반반
    '18.7.9 7:15 AM (175.126.xxx.46) - 삭제된댓글

    조선의 무수한 왕족들 생각나네요. 세종대왕도 골골했다던데~ 운동했으면 건강했으려나요?

  • 22. 그렇지도
    '18.7.9 9:09 AM (175.120.xxx.181)

    않아요
    우리 큰애는 그리 못 먹었는데 십대때 잘 먹더니
    지금까지 건강 그 자체입니다
    스스로 관리하고 축구매니아구요

  • 23.
    '18.7.9 9:43 AM (211.114.xxx.19)

    어렸을 떄 정말 약했고, 밥도 많이 못 먹었어요.
    근데 엄마가 늘 한약을 직접 달여서 계속 먹였어요.
    집에 늘 한약 달이는 냄새가 진동을 하고, 제 생각엔 재탕 삼탕 계속 하셨을 것 같아요.
    그리고 40이 되기 전에 흑염소 3마리 먹어야 한다고 흑염소도 농장 알아보셔서 해 주시고...
    그 때부터 살도 좀 찌고, 지금은 49세인데, 엄청 건강해요. 감기도 안 걸릴 정도로요.
    흑염소 때문인지, 그 전엔 겨울 되면 넘 추위를 많이 타고 그랬는데, 제가 생각해도 정말 건강해졌어요
    그래서 저희 애들한테도 먹는 것 신경 쓰고, 보약을 해 줬는데, 좀 크니까 엄청 싫어하고 안 먹어서 해 줄 수가 없어요 ㅠㅠ
    그래도 잘 아프지는 않는 것 같아요

  • 24. .........
    '18.7.9 9:57 AM (1.241.xxx.214)

    이 잘 먹인다는 것도 주관적이라서요.
    저질 식재료나 군것질 위주로 푸짐하게 주는 사람
    비싸고 좋다는건 무조건 사서 정작 식단이나 조리는 대충하는 사람
    주식은 부실하면서 잡다한 건강식품에 몰두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도 스스로는 잘먹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어요.
    어린시절 양질의 재료로 정성껏 한 요리를 넉넉히 먹고 자란건 신체적 정서적으로 큰 자산이라고 생각합니다.

  • 25. ㅇㅇ
    '18.7.9 10:41 AM (61.84.xxx.134)

    신선하고 건강한 정자와 난자가 만나서 탯속에서 열달을 잘 지내고 나와야 건강한거 아닐까요?

  • 26. 셀러브리티
    '18.7.9 10:45 AM (220.76.xxx.23)

    평생 먹는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 27. 음..
    '18.7.9 11:15 A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제 주변에 60대이상인 분들중 어릴적 잘살던 여자분들은(어릴적부터 식모?가 여러명 있던 집)
    그때 못먹고 못살때도 부자라서 잘먹고 잘살아서인지
    이분들이 체력이 엄청 좋더라구요.
    지금 60대고 60대중반이고 70대가 되어도
    하루종이 돌아다녀도 피곤한 기색이 없어요.

    매일 스케쥴대로 아침부터 잠들때까지 일을 해도
    그 다음날 멀쩡하구요.
    피부도 반지르르르~~하구요.

  • 28.
    '18.7.9 11:39 AM (175.195.xxx.87)

    태어난 순간부터 골골했어요 40년 넘게 한약도움으로 그나마 살았는데 운동하고 바뀌었네요 타고난 체력이랑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운동도 그만큼 중요해요 특히 40넘어서 건강은 운동이 좌우합니다 전 솔직히 남들이 볼때 무식하다고할만큼 열심히 했거든요 먹는건 예전이랑 같아요

  • 29. 문프보면
    '18.7.9 12:43 PM (211.36.xxx.180)

    어린시절 그리 굶고 살았는데도
    특전사체질인거 보면
    아닌것같기도 하고



    그러나 그런 특수한 사람 말고
    일반적인 경우보면
    원글님 말이 맞는것같아요

    성장기때 잘먹는것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30. ...
    '18.7.9 1:23 PM (211.34.xxx.223)

    동감해요.
    어렸을때 엄마가 꿩고기 각종생선 장어 그런거 많이 주셨거든요
    근데 지금은 운동도 안하고 인스턴트만 달고 살아도
    아픈데없이 체력 좋은거보면
    어릴때 잘 먹어둔 영향이라고 생각해요

  • 31. 맞아요..
    '18.7.9 2:20 PM (175.194.xxx.46) - 삭제된댓글

    성장기에
    인스탄트식품이나 배달음식으로 키운 아이들

    저질체력은 물론 정서적으로로 문제많음.

  • 32. 아무리 타고나도
    '18.7.9 3:05 PM (39.114.xxx.36) - 삭제된댓글

    나이먹어 운동안하고 관리 안하면 한방에 훅 갑니다.

  • 33. 00
    '18.7.9 4:40 PM (175.210.xxx.248)

    타고난 것도 있지만, 어릴때 저흰 인삼을 그렇게 많이 먹었어요.
    인삼 차, 인삼 튀김.. 인삼 김치까지...ㅎㅎㅎ
    암튼 제가 지금 잔 병 치레 안하고, 감기 한번 안걸리는건 어릴적 먹었던 인삼덕이라 생각하고
    삽니다....

  • 34.
    '18.7.9 6:08 PM (211.215.xxx.52)

    타고나는거랑 먹는거랑 둘 다 영향을 끼치겠죠
    북한군들 봐요
    못 먹어서 키작고 왜소한게
    군인인데 어린이 같으니...

  • 35. 어릴때
    '18.7.9 9:05 PM (58.122.xxx.85)

    가난해서 거의 채식주의자처럼 김치 나물만 먹고 커서 고기 가끔 먹었는데 35 넘은 지금까지 아파서 병원가본적 없어요
    저도 문통처럼 건강체질로 타고났나봐요?

  • 36.
    '18.7.9 11:18 PM (211.114.xxx.192)

    저도 어릴때 잘먹고 자랐는데 몸이 안좋네요

  • 37. 경험상
    '18.7.9 11:46 PM (125.131.xxx.235)

    일단 신장은 먹는거보다 잠이 더 중요하더란거.

    그러나 타고난 DNA는 못 이긴다는거.

    그래도 못먹는거보단 잘,건강하게 먹는게 좋겠죠

  • 38. 떡대
    '18.7.9 11:4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의외로 떡대있고 건강해 보이는 사람들이 지구력 꽝에
    쉬이 지치곤 하던데요.
    길게보면 체식이 답인거 같아요.
    덩치만 산만하면 뭐합니까
    온갖 성인병에 취약하고 단단함이 없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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