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을 나서면 불안해요

122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8-07-08 18:43:18
언제부터인가 약속이 있어서 집을나서고 나면 가스불은 끄고 나왔는지
전기고데기는 전기코드를 뺐는지 선풍기는 끄고나왔는지
심지어는 현관은 닫고 왔는지 불안해요
택시타고 나가다가 아저씨께 양해 구하고 돌아와서 확인하고
간적도 있고 친구만나면서 고데기코드 안뽑은거 같아서 걱정하며
이야기 한적도 있구요 확인결과 다 안전하게 해놨어요
이게 몇년전부터 그러거든요
지금 나이가 40대후반인데 이거 무슨 병에 걸린걸까요?
불안증이 있는건지 병원에 찾아가봐야 되나 고민이에요
IP : 222.98.xxx.17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흠흠
    '18.7.8 6:47 PM (223.39.xxx.7) - 삭제된댓글

    저도 언젠가 한동안 그랬어요 .
    전 혼자서 자취하면서 회사다녔는데 30대 중반에 그런 걱정이 갑자기 들더라구요
    어느날은 점심때 가스불껐나 싶어 집에 다녀온 적도 있어요.
    근데 지금은 오히려 그런 걱정이 안들고요.
    전 현관문 앞에 가스불 전기불등 나갈때 확인 할것 붙여놓고 마지막으로 그 쪽지보고 확인하고 나가기도 했어요

  • 2. 저도
    '18.7.8 7:03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그런적 많아요.
    요새는 한번씩 사진찍어 나가요.
    특히 가스

  • 3. 그래서
    '18.7.8 7:16 PM (1.242.xxx.191)

    현관문에 가스.전기 확인이라고 써붙여 놨어요.

  • 4. 예전에
    '18.7.8 8:30 PM (223.62.xxx.160)

    화성인 바이러스에도 그런 사람이 나왔어요.
    가스밸브 확인때문에 자꾸 집에 도로 가는 여자가.

    강박 편집증이 심해서 그래요.

  • 5. 빨리
    '18.7.8 8:53 PM (87.164.xxx.219)

    병원가세요.

  • 6. ....
    '18.7.8 9:53 PM (220.116.xxx.80)

    그 불안함을 피하지 마시고 충분히 부드럽게 느끼세요
    들이쉬고 내쉬고 호흡을 부드럽게

    그리고 몸을 사르르르 이완해 보세요

  • 7. ..
    '18.7.8 10:07 PM (118.218.xxx.155)

    그맘 이해해요.. 한번 확인하시고 나가서 또 생각날꺼 같으면 핸드폰 사진을 찍어 놓으세요.

  • 8. ㅡㅡ
    '18.7.8 11:48 PM (112.150.xxx.194)

    30대 초반에 엄청 심했어요.
    가스밸브. 전기콘센트. 몇번씩 확인하느라 출근전 옷다입고 몇십분을 보냈어요. 마지막 현관문도 계속 돌려보고.
    결혼하고 없어졌어요.

  • 9. 나에게
    '18.7.9 10:58 AM (110.70.xxx.241)

    안 좋은 일이라도 생기면 난 어떡하나 마음이 쫄아들고 자신 없고 허할때 그 불안이 저런 식으로 나타나기도 하더라구요. 저는 잠깐 그러다 말았는데 자주 그런거면 전문의 잘 찾아 보고 정식으로 치료받고 편하게 사세요. 돈은 들겠지만 고칠건 고쳐야 또 살아 가는거고 그래야 또 돈도 벌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53368 5분마다 소변마려운 느낌입니다 어찌해야 할 까요? 24 ㅜㅜ 2018/09/11 8,009
853367 PD수첩 지금 보세요! - 한전의 일회용 인간들 1 ㅠㅠ 2018/09/11 1,596
853366 대통령이 뒷돈을 안 챙기니 11 난리 2018/09/11 2,433
853365 오뚜기는 정말 대단한 회사인듯 6 Chs 2018/09/11 4,404
853364 북한에 퍼주는 돈 ㄷㄷㄷㄷㄷ 이건 아니잖아요! 88 ㅡㅡ 2018/09/11 4,049
853363 美 2차 북미 정상회담 北과 조율 중 3 평화 2018/09/11 537
853362 한국 경제 망치려고 왜곡 조작 기사 남발하는 기레기들 2 ... 2018/09/11 580
853361 잘모르지만요 보유세 금리 팍팍올리면 안되나요?? 10 ㅇㅅㄴ 2018/09/11 1,194
853360 시댁 제사에 가야할까요 46 Tuch 2018/09/11 5,925
853359 청소년등록 교통카드는 1개만 가능한가요? 3 ㅠㅠ 2018/09/11 877
853358 남편이 부정맥 의심된다는데 15 2018/09/11 4,058
853357 아이스팩 들어있는 고기 하룻밤은 괜찮겠지요 3 초가을 2018/09/11 607
853356 야간개장이란 프로에 이진씨 반갑네요 9 ㅇㅇ 2018/09/11 2,554
853355 외롭고 쓸쓸할때 잘 이겨내는 법 있나요? 20 슬픔 2018/09/11 4,791
853354 노통이 분양원가 공개하지 않기로 했을때 총대 맨 사람 16 ... 2018/09/11 1,608
853353 아이 미대 보내신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립니다. 8 문의 2018/09/11 1,889
853352 축구 백패스하는 이유가 뭘까요 1 축구 2018/09/11 597
853351 심상정 "부동산 투기 방조는 성실한 시민 모욕하는 것&.. 15 보유세 2018/09/11 1,759
853350 나를 쏙 빼닮은 아들 있으신 분 14 아들 2018/09/11 2,729
853349 종교가 불교이신 분 질문 좀 드릴께요 5 궁금 2018/09/11 1,122
853348 식욕억제제는 어디서 처방받나요? 10 살살 2018/09/11 4,141
853347 앞으로 15년동안 뭘 꾸준히 해볼까요? 17 하늘 2018/09/11 4,079
853346 11시 10분 PD수첩 ㅡ 한국 전력의 일회용 인간들.. 2 피디수첩 2018/09/11 821
853345 신승훈 목소리에서 오다카즈마사의 향기가 12 캬하 2018/09/11 1,185
853344 자몽 먹으면 입술이 아려요 ㅇㅇ 2018/09/11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