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이 좀 많은 편이에요
본격적인 쇼핑은 대학때부터..
옷욕심 많고 살도 안찌는 체질이라 50된 지금까지도 대학때 산 비싼 옛날 브랜드 수선해서 입고.
철마다 사고
출장가서 사고..ㅠㅠ
옷장 터져 나가요
그런데 여름에 입을게 없어서 또 원피스 바지 산다고 하니 식구들이 짜증
옷장이 터져나가서 집 공간 절반을 차지하는 주제에 왜 입을게 없냐고
보니까 겨울 제품이 전체 옷 종류의 80퍼센트에 쏠려있어요
그 중 코트와 겨울 웃도리가 수십벌..
특히 코트만 정말 너무 많고 패딩도 두께별로 엄청 많고..
여름엔 이상하게 옷을 안사게 되는데 사실 사무실에선 가디건이 아니라 자켓도 필요한데
여름에는 옷에 돈들이기 싫은 이상한 성질이 있어서
잘 안사게 되다 보니
여름 옷들만 너무 없어요
시누집에 가보니 시누는 오직 티셔츠와 바지로 옷장 두 개....
다른 아이템은 하나도 없어서 맨날 제가 입다가 거의 새거인 코트 (좋은거) 이런거 가져가 입고.. 이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