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 청결로 따지면 당연히 가정집 우위인데
이상하게 남의집 음식을 잘 못먹어요.
아니 먹기 싫어요.
그런데 식당음식은 아무생각없이 너무 잘먹어요.
조미료 팍팍 들어가고
위생도 엉망일텐데말이에요.
가족아닌 친구, 지인, 또는 모르는사람 집에서
밥먹으면 왜 그리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위생 청결로 따지면 당연히 가정집 우위인데
이상하게 남의집 음식을 잘 못먹어요.
아니 먹기 싫어요.
그런데 식당음식은 아무생각없이 너무 잘먹어요.
조미료 팍팍 들어가고
위생도 엉망일텐데말이에요.
가족아닌 친구, 지인, 또는 모르는사람 집에서
밥먹으면 왜 그리 불편한지 모르겠어요.
저 아는 사람은 처갓집에가서 절대 밥 안먹어요 장례식장에서도 안먹고요. 식당에서는 잘 아주 잘 먹는데 왜그런지 이해불가예요
저도 그래요...사실 남들한테 얘기는 못하지만.
제 나름대로 변명해보자면
해주는 사람이 누군지 아느냐와 모르느냐의 차잇점 아닐까요??
이리 말하면 웃기죠.
모르는 사람 해주는걸 어떻게 믿고 먹냐고요.........
그런데 그게 실제로 일어나니........ㅠㅠ
그런데 처갓집음식도 안먹는건 좀 심하네요.
장례식 음식 안먹는건 이해가 가는데......
울아빠가 그러세요
장례식장.예식장음식 절대 안드세요
음료수만 마시구요 친할머니 돌아가셨을때 장례식내내 커피랑 음료수만 마셨어요
식당음식은 잘드시는데 남이 한 음식은 잘못드세요
음식한 사람 얼굴을 아는 경우 못드신데요
음식해주는 사람 얼굴을 아는경우라는게.......
그사람의 평소 지저분했던 어떤 순간 같은걸 본것 때문이죠. ㅠㅠ
전생에 임금님이었나보네요. 남이 한 음식은 믿을 수 없다.
어렸을 때 상갓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못먹었어요.
그냥 죽음, 피 이런 끔찍한 생각이 들어 꺼림칙했거든요.
지금은 장례식장, 예식장, 음식점, 남의 집.. 다 잘 먹어요. 먹어서 못먹죠^^
어릴때 엄마가
남의 집에서 절대 밥 먹지 말라 했어요.
페끼치는 거라고 .
놀다가도 끼니때 되면 집에서 밤 먹으라고
전 그때 그 습관 때문에 아직 남의 밥을 못먹습니다.
돈주고 사먹는건 잘 먹어여
음식만든 사람 얼굴을 아니까 못먹는다는건 친척이나 가까운 사이인 경우는 기분나쁠일이네요
인상이 둔해 보이거나 치아가 지저분한 사람,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암튼 뭔가 깔끔해 보이지 않는 사람
집에서 뭘 못먹겠어요.
식당은 주방에서 어떤 사람이 만드는지 안보이니 걍 먹는거죠.
뭐.. 눈가리고 아옹이네요ㅋㅋ
그러고보니 저도 어렸을 때 그랬네요.
고등학교 때까지 남의 집 음식이 잘 안 넘어간 적이 많았어요.
오랜만에 왔다고 이모할머님 댁에서 잘차려 주셔도
음식 넘기기가 힘들었어요.
친척집에선 잘 먹어요.
이상하게 친구, 지인, 그냥 아는 사람집에선 밥이 잘 안먹어지더라구요.
공감돼요.저도 그래요
비위 약하시죠?
전 밥 먹다가 상대방 입에 고춧가루 묻거나 지저분한거 묻어있어도 밥맛이 뚝...
조용히 수저 놓아요ㅠ
일단 불편하고
먹고있음 잘먹나 아닌가 쳐다보고
맛없어도 티도 못내고
간신히 먹음 더 권하고
이걸 어디까지 언제까지 먹어야하나 고민되고
왠지 조심해야할거같은 식기 사용에
다 먹고난뒤 욕안할까 내 그릇도 점검해야하고
치울때 센스있게 돕는거 어떻게해야하나 고민도 되고
뭐가 맛있다 한마디라도 해야할거 같고
두고두고 입방아 오를것같고
안먹고 말지 싶고...
제가 아는분. 남이 하는 음식 더럽다고.
(이분도 식당음식에는 거부감없음)
뭐가 들어갔는지 알게 뭐냐고 하면서
혐오감드러내요
특히 외국거주자라 다른 나라 사람들이 주는 음식
싫어하고
근데 자기집은 더 더러움.
저도 남의 집 음식 못먹어요
식당밥은 잘 먹구요
그게 얼굴을 안다거나 비위생적(?) 그런거 때문이 아니라
남의 집 밥상은 너무 사적인 느낌이라 잘 못먹는거 같아요
같은 의미로 우리집밥 남이 먹는것도 굉장히 불편해요
식기류나 수저 조리도구 등이 우리식구가 쓰던건데 이걸 남이 같이 사용한다는데 거부감이 좀 있달까..
그래서 전 혹시 남이 우리집에서 간단히 식사하거나 다과 해야할때 따로 손님용 식기를 사용하거나 아예 양해구하고 일회용 쓰거나 그래요
전 남의 집에 잠도 잘 못자요 침구류도 너무 사적인 느낌-_-;;
호텔에선 잘자구요
집에서도 부부침실에 누가 들어오는거 싫어하고 애들도 부부침대에 허락받기전엔 함부로 올라오지 못하게 해요
다른데는 까다로운거 전혀 없고 오히려 너무 털털하다고 말 듣는 여자에요
헉, 원글님 찌찌뽕!
저 허름한 식당, 포장마차 음식 다 잘 먹는데, 이상하게 남의 가정식을 못먹어요... 엄마 솜씨가 좋으셔서 중고등 때 도시락 싸가면 제 반찬이 인기가 많았는데, 그럼 전 그냥 맨밥 먹는 한이 있어도 친구네 반찬은 못먹었어요;;; 제 경우엔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알아서(?)는 아닌 것 같구요, 저도 이유를 알 수가 없네요... 40이 넘은 지금도 여전히 내 엄마가 하신 것 외의 다른 집 가정식은 안 넘어가요.
저도 그래요
식당음식은 잘 먹는데
남이 해준 가정식은 이상하게 못먹겠어요
그래서 시댁에 가도 시댁 음식 못 먹어요
제가 해간 반찬만 먹고 오네요
가끔 주위에서 반찬 만들었다고 가져다주는데
못 먹고 버리게 돼서 이젠 거절하고 안받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