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복 왕 큰거 10마리 배송시켜서 오늘 아침에 손질했네요.
내장 터질까 조심조심 속살 꺼내고 내장만 따로 분리해서 세척해서 냉동실 넣고
속살은 칫솔로 깨끗히 세척해주고(이거 아주 힘들어요. 빡빡 힘들여야 해요)
비싼거니 4등분해서(2개와 1/2) 하나는 오늘 아침에 버터에 볶아서 남편 주고(난 조금만 먹고 ㅠ)
나머지는 냉동시켰네요. 내장은 나중에 전복죽 끓여먹어야죠.
아침해서 먹고 이마트 배송와서 물건들 정리하고 저녁엔 버섯전골하려고 하거든요.
배추, 양파, 애호박,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양송이버섯, 팽이버섯, 쑥갓, 소고기불고기거리 주문했어요.
한번에 다 못 먹으니 다 씻고 자르고 오늘 한번 먹을거 따로 두고
나머지는 6등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놨어요.
전복 비린내 나서 씽크대 전체 세척하고 쓰레기 한가득 나와서 정리하고
오늘 쓰레기 버리는 날이라 쓰레기 2번 갖다버리고..
지금에서야 자리에 앉았네요. 재택근무라 집에서 일해요.. ㅠㅠ
남편도 재택근무인데 집안일은 안해요.
워낙에 정신집중해야 하는 일인지라 방해안시키려고 그런것두 있구요.
돈도 많이 버니까 이해해줘야 싶기도 한데.. 휴.
이젠 사람을 써야 하나 싶네요. 나도 일하니까.. 표시도 안나고 넘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