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들 크면서 성격이 까칠해지나요?
한살때 결혼하고 데리고왔는데 그전까진 남자들이라면 언니(저)도 돌아보지않고 꼬리 흔들며 난ㄹ가 늤었는데..
결혼하고 같이 살면서도 남편 무지 좋아했었어요..
지금 네살인데 꼬리는 가끔 쳐도 예전민큼 좋아하지않는것 같아요
특히 저랑 거실에 있을때 남편이 방에서 나오면 막 짖어요
이증상이 점점 심해져요 뭔가 마음에서 긴장하는것 같은데...
강아지가 정말 순했는데 나이들면서 좀 까칠해지는것 같아요
천지분간못하다가 이젠 뭔갈 아는걸까요
어젠 아기가 뒷발을 콱 잡았더니 아팠는지 제손을 물더라구요ㅠ(평소에 절대물지않음)
자기딴엔 애는 못물고 저를 문것 같은데 .. 아기도 어려서 강아지를 괴롭히는데 그래도 애라고 봐주네요
1. 강아지
'18.7.8 7:43 AM (39.7.xxx.74) - 삭제된댓글그런거같아요. 그런데 그게 강아지에겐 어떤 계기가 있었을꺼에요 사람처럼.
2. ㅇㅇ
'18.7.8 8:44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강아지가 애정하는 사람 있으면 끝까지 그러잖아요.
무슨 사소한 거라도 변화도 있었나 보네요
글 몇줄만으로는 알기가 어렵네요;;;
우리 댕댕이는 발에 예민해서 제가 장난으로 손으로 콕 찍는
시늉만 해도 입으로 으르렁 하는 모양 내요3. 아이고
'18.7.8 8:45 AM (210.205.xxx.68)개가 까칠해진게 아니고
원글네 환경이 개 스트레스 받게 하네요
개는 아기를 경쟁자로 보기도 하는데
사람들 관심이 아기한테 가니 스트레스
아기가 뭘모르고 꽉 잡고 그러니 것도 스트레스
이제 입질까지 시작했다면 큰 일이네요4. ㅇㅇ
'18.7.8 8:45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강아지가 애정하는 사람 있으면 끝까지 그러잖아요.
무슨 사소한 거라도 변화도 있었나 보네요
(예전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듯;;)
글 몇줄만으로는 알기가 어려워요;;;
우리 댕댕이는 발에 예민해서 제가 장난으로 손으로 콕 찍는
시늉만 해도 입으로 으르렁 하는 모양 내요5. ㅇㅇㅇ
'18.7.8 8:50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강아지가 애정하는 사람 있으면 끝까지 그러잖아요.
무슨 사소한 거라도 변화도 있었나 보네요
(예전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듯;;)
글 몇줄만으로는 알기가 어려워요;;;
갑자기 발을 잡았으면 놀라서 자동적으로 그랬을거에요.
님도 갑자기 누군가 왕-하고 놀래키면 후다닥 소스라치게 놀라잖아요.
우리 강아지도 몇개월에 한번씩 놀라서 갑자기 살짝 무는때 있는데
저는 아야야- 아프다고 꼭 알려줘요.
그럼 강아지도 미안하다고 표시하고
우리 댕댕이는 발에 예민해서 손가락으로 콕 찍는 흉내만 내도
입으로 으르렁 거리는 모양내요.6. ㅇㅇ
'18.7.8 8:52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강아지가 애정하는 사람 있으면 끝까지 그러잖아요.
무슨 사소한 거라도 변화도 있었나 보네요
(예전만큼 좋아하지는 않는듯;;)
글 몇줄만으로는 알기가 어려워요;;;
갑자기 발을 잡았으면 놀라서 자동적으로 그랬을거에요.
님도 갑자기 누군가 왕-하고 놀래키면 후다닥 소스라치게 놀라잖아요.
우리 강아지도 몇개월에 한번씩 놀라서 갑자기 살짝 무는때 있는데
저는 아야야- 아프다고 꼭 알려줘요.
그럼 강아지도 미안하다고 표시하고
우리 댕댕이는 발에 예민해서 손가락으로 콕 찍는 흉내만 내도
입으로 으르렁 거리는 모양내요.
아기가 어려서 뭘 몰라서 강아지 괴롭혀도
엄마가 잘 중재해 주셔야지요;;;7. 강아지가
'18.7.8 9:09 AM (49.161.xxx.193)기억이 한번 심어지면 오래 가잖아요. 그게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새로운 경험으로 뒤덮히지 않는 한은 그래요.
질투심도 있구요.8. 기특한 강아지
'18.7.8 9:18 AM (182.216.xxx.210)샘은 나지만 아기를 물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네요 참으로 기특 합니다 더 많이 사랑해주세요
9. ㅇㅇ
'18.7.8 9:23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아기랑 강아지 같이 키우던분 블로그 보면
아기가 강아지 간식 주기도 하고
자기 먹는거 나눠 주기도 하던뎅
엄마가 공부 많이 하셔야할듯ㅋ10. 기특할 때 많아요
'18.7.8 9:49 AM (1.243.xxx.134)아기가 과자도 나눠주고요 놀릴때도 많지만요
새우깡 하나 쥐어주면 아기는 안뺏기려 놀리며 뛰어다니고 강쥐는 펄쩍펄쩍 뛰어요 ㅎ
전엔 둘이 자주 싸웠는데 (주로 아기가 때림)아기가 좀 크면서
이쁘다 시키면 열에 한두번은 하네요 ㅎㅎ
그럼 강쥐도 부끄러워하고 혀를 낼름 ㅎ
근데 남편은 경계하고요 저랑 아기한테 해를 끼친다고 생각하는건지...어렵네요11. 기특할 때 많아요
'18.7.8 9:52 AM (1.243.xxx.134)중재는 계속 합니다만 즉각적인 효과는 잘안보이고요
시간이 해결해주는것 같아요 아기가 생각이 자라야하는것 같네요 강아지는 아기라고 많이 봐줘요 ..ㅎㅎ 먹을거엔 진지하지만12. ,,,
'18.7.8 9:55 AM (121.167.xxx.209)강아지도 예뻐하면 알아요.
남편이 덜 예뻐 하나 봐요.
예전에 강아지 키울때 외출하고 현관에 들어서면 반갑다고
막 달려 드는데 발톱에 옷의 올도 뜯기고 스타킹도 나갈것 같아서
못 달려 들게 하고 장본 물건이나 손에든 물건 들고 들어 왔어요.
그 다음부터는 들어 와도 현관 입구까지는 나와도 반가워 하지 많아요.
키우면서 관찰한건데 자기가 좋아 하는 순서대로 집으로 들어 오면
입구까지 마중 나가 꼬리를 흔드는데 아주 좋아 하는 사람은 꼬리가
빠르게 힘있게 계속 왔다갔다 꼬리 치고요.
나 같은 사람은 꼬리 안치기도 그렇고 치기도 그렇고 의무적으로 성의 없이
힘없이 대충 5-6회 꼬리 흔들고 말아요.
얼마나 웃기든지요.
강아지도 5-6살 어린이 지능 가지고 있다고 하잖아요.13. ㅇㅇ
'18.7.8 9:58 AM (124.50.xxx.16) - 삭제된댓글이래저래 지금 제일 힘든건 엄마;;; ㅋ
14. .....
'18.7.8 10:28 AM (223.38.xxx.217)원글님이 사랑 듬뿍 주세요
육아하시느라 힘드시겠지만
산책도 자주 시켜주고요15. 햇살처럼
'18.7.8 10:43 AM (110.70.xxx.39)저희 개가 4살인데 같은 증상이에요. 가족한테 짖기 시작요. 안그랬거든요.
저에 대한 집착이 심해서인가? 싶은데..
동네 다른 분도 똑같은 얘기하더라구요.
참고로 가족 모두 개 예뻐해요.16. yesyes
'18.7.8 11:16 AM (221.139.xxx.144)저희 강쥐도 2마리 하나는 남편이 유기견데혀와서 완전 껌딱지 그럼에도 거실에 저랑 셋이 있는데 남편이 방에서 다가오면 짖어요 ㅋㅋ애들이 엄마를 지키려는건지..우린 그냥 안돼..시끄러...정도하고 그냥 넘어가요..번대로 남편방에 제가 들어가도 그 껌딱지가 빛의 속도로 다가와서 저를 경계? 해요 ㅎㅎ 아주 아빠를 만지지도 못하게 ...다 같이 쇼파에 있을땐 괜찮아요.. 그냥 강쥐들은 그래도 엄마아빠를 최고로 좋아하는걸로 생각해서 그려려니해요
원글님네도 아빠를 싫어하는건 아닐거예요.. 아기랑 강쥐랑 이쁘게 키우시네요. 함께 행복하게 지네세요~~ 남편한테도 별일아니다 ..이그 녀석..이렇게 넘어가도 될거예요 여전히 아빠를 좋아하는건 변함없음17. 뒷발을
'18.7.8 2:52 PM (211.36.xxx.179) - 삭제된댓글꽉잡으니 아프죠 아프니까 반사적으로 가까이 있는 손을 물었을테고
강아지가 평소에 뒷다리가 아팠던가 보네요
그래서 더욱 아팠던거 아닐까요?
슬개골 탈구가 진행되고 있거나 관절이 안좋은건지 진료가 필요한거 같네요
아기가 태어나면서 강아지가 받았던 관심이 줄어진 스트레스도 있는거 같구요18. 네
'18.7.8 7:38 PM (1.243.xxx.134)반사적으로 물었어요 ㅜ 그래도 아기 안물고 저한테 빨리 애기 말리라는식으로 물었구나 받아들였죠..
아기나 강아지나 점점 자라는것 같네요..^^19. 네
'18.7.8 7:39 PM (1.243.xxx.134)저희 강아지와 같은 분들도 있다고하니 안심되기도하고...
강아지만이 느끼는 무언가가 있나봐요..
남편을 그래도 좋아하는거라니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