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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어머니는 재혼한 남편의 자식이 잘되면 배가 아픈가요??

... 조회수 : 7,177
작성일 : 2018-07-08 06:22:52
오랜 고민 끝에 나름 결론을 내고 쓰는 글이예요
제가 새어머니 입장에서 생각해 봐도 이건 이해가 안되어서요
새어머니 입장에서야 재혼한 남편과 전처 사이에 자식이
자기랑 피한방울 안섞인데다 이쁠리 만무하겠지만
적어도 샘이나 질투를 낼 대상은 아니지 않나요?
아버지가 저희 대학까지 보내놓고 혼자 사시기 적적한지 새어머니를 들였어요
전 새어머니에 대한 기대 같은건 전혀 없어요
아버지랑 사시는 분 그 이상 이하도 아니죠
하지만 늘 마음속으론 잘되길 기도합니다
한데 새어머니는 그게 아니더라구요
저에게 좋은 일이 있을때마다 찬물을 붓거나 그렇게 샘을 내고 질투를 하는데
사람이 단순한건지 그게 꼭 티가 납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렇게 대충 넘겼던 일들이 수년 지속되니 이젠 확연히 보이더라구요
새어머니 딸이 저와 동갑이라 그런걸까요...???
그래서 비교 되니까 그런건지...
제가 결혼해서 일이 여러모로 잘풀리니 그걸 가지고도 샘을 냅니다
집안행사는 일년에 몇번 있으니 안보고 살수도 없는 노릇이고...
겉으로는 쿨한척 하는데 몇번 말 섞어 보면 그게 너무 티가나요
제가 어디가서 이런 말을 하면 다들 안믿겠죠? 피해망상이라 할련지...
그런데 새어머니에겐 그 어떤 말도 조심스러워요
심지어 먼저 묻는 말에 대답을 해줘도 시샘을 내네요
이를테면 요즘 그 평수면 3억은 넘는데 대출 많이 받았냐 묻길래
대출은 별루 안받았다 하니 그걸 가지고도 기분이 나쁜지
바로 대답도 안하고 쎄해지네요
새어머니의 심리는 뭘까요
새어머니나 저나 서로에게 뭘 해준적도 없고 (저야 행사때 돈이나 선물 드린거 말곤 없어요) 서로 쿨해야할 사이 같은데
왜 저에게 시샘을 하는지...
제가 뭘 잘못한게 있는 것도 아니고 (전 대학때도 제 힘으로 학교 다녔거든요)
아버지가 아주 지독한 사람이라 저에게 용돈 한번 넉넉히 준 적 없어요
그런데 왜 저렇게 절 질투하는지
IP : 211.36.xxx.6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여자
    '18.7.8 6:24 AM (118.39.xxx.76)

    님을 자식 이라는 개념보다
    같은 여자로 보는 거죠.
    질투의 대상

  • 2. ..
    '18.7.8 6:39 AM (216.40.xxx.50)

    근데 이건 친 시어머니도 그런일이 많아서요.

  • 3. 사람 나름이죠
    '18.7.8 6:45 AM (85.6.xxx.137)

    일반화는 금물. 근데 원래 사람들이 남 잘되는 거 안 좋아해요. 안 그런 사람이 드물죠. 그냥 평범한 일반적인 속물이고 그 의미에서 정상입니다. 해꼬지는 안 하잖아요.

  • 4. 친 자식들 놓고도
    '18.7.8 6:47 AM (211.247.xxx.95)

    편애하는 자식 입장에서 시샘합니다. 새어머니가 그러는건 당연한 걸로 받아들이고 마음 쓰지 마세요. 남편의 애정을 나눠 갖는 대상이라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 5. ...
    '18.7.8 7:17 AM (221.166.xxx.92)

    친딸 샘내는 어미도 봤네요.
    이모 숙모도 자기자식과 조카 비교하고 샘내고요.
    자기자식까지 있으면 당연히 비교되겠죠.

  • 6. ㅁㅁ
    '18.7.8 7:21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새모여서가 아닌
    기본적으로 인간이 본인 잘됐을때보다
    남이 안됐을때 행복도가 더 높다란 글을 봤네요

  • 7. ..
    '18.7.8 7:28 AM (222.237.xxx.88)

    계모라서가 아니고 그 분 인성이 그런겁니다.

  • 8.
    '18.7.8 7:44 A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하고 똑같네요
    며느리가 큰집으로 가면 샘내고
    ㅡㅡ아들 생각은 전혀 못하는듯
    딸이 작은집으로 가니 화내고

  • 9. 위즈덤레이디
    '18.7.8 8:03 AM (106.102.xxx.110)

    내 시모는 야채 장사하며 고생했는데
    며느리가 번듯한 직장 다니고 덜 고생하는 것도 질투합디다.
    같은 여자로 보이죠.

  • 10. ..
    '18.7.8 10:05 AM (222.236.xxx.117)

    그냥 그분 인성이 그러는거 아닌가요.. 저희 아버지 운동 하시면서 아는 아줌마는.... 미혼으로 있다가...애딸린 남자 만났는데... 아줌마 사업하시는사람이라서... 돈은 많은편이었는데.. 아들 장가갈때 아줌마가 집도 사주시던데요... 그 아들입장에서는 새엄마 완전 잘만나거죠...

  • 11. 제시모
    '18.7.8 10:12 A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못난 시누 있는집 시모가 심술이 쎕니다.
    자기 딸보다 잘 나서 호강하는 며느리도 꼴뵈기 싫음.

  • 12. @@
    '18.7.8 10:17 AM (223.62.xxx.132)

    입주도우미 아줌마가 자기 딸은 힘들게 미용일하는데 저는 사무실에서 편하게 일한다며 입버릇처럼 이야기하길래, 학교 다닐 때 공부 열심히 했더니 인생이 편하네요~ 라고 한마디 했더니 조용하더라구요. 본인 딸과 비교가 되서 시샘하는 걸 거에요. 내가 잘 되길 바라는 사람 친부모 밖에 없지요

  • 13. 그렇죠
    '18.7.8 10:19 AM (123.111.xxx.10)

    제 시어머니 지인도 재혼한 분인데
    객관적으로 볼 때 진짜 좋고 경우 바른 사람.
    저한테도 물론 잘해주시고..

    애들 고등 때 재혼해서 본인 딸2, 남편 딸1 아들1인데
    본인 딸은 같이 잠시 살다 대학가면서 독립하고 남편 자식들 뒷바라지하면서 잘 살고 있는데
    남편 딸이 결혼하면서 이런저런 문제와 사위의 인성 등에 대해 제 시어머니한테 엄청 뒷담화.

    그걸 또 저한테 어머님이 얘기하는데 제가 솔직히 말했죠. 친딸이면 그거 집안 욕이고 내 얼굴에 침뱉기인데 그런 얘기 하는 거 잘못된 거 아니냐고.
    왜 함부로 얘기하는 지 이해 안된다고..
    맞는 말 아닌가요?

    이젠 손녀 예민하고 울어서 정이 안간다고..

    그 댁 사정이지만 암튼 그래요. 질투도 나고 본인 딸보다 결혼 잘한 건 사실이니 마음도 좋지 않아 그런건지 좀 그래요.

  • 14. 그냥
    '18.7.8 11:08 AM (61.105.xxx.13)

    82에도 많이 있잖아요.
    지인이나 사촌 아이가 학교 잘 갔다
    형제 자매나 이웃이 좋은 집 샀다, 갑자기 투자 해서 돈 벌었다며
    속상해서 글 올리시는 분들이요.

    학교에서도 꼭 친한 아이 시험 잘보면 꼴을 못보고 질투하는 아이들 있지요.
    그 위에 수만명, 수십만명 자기보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 있는데
    꼭 가까운 친구나 같은 반 친구들만 질투하는 아이들이요.

  • 15. ㅍㅍ
    '18.7.8 11:15 AM (175.223.xxx.110)

    전 직장 여자 사장이 자기 딸이랑 저랑 동갑인데
    저를 그렇게 시샘했어요 .

  • 16. 인지상정
    '18.7.8 11:27 AM (58.237.xxx.103)

    당연한겁니다. 피가 안 이어졌는데....
    자신의 자식이 없다해도 그럴지언데...하물며

  • 17. 전처자식이
    '18.7.8 11:40 AM (49.1.xxx.86)

    본인보다 못살기를 바래요. 거의 99프로......

  • 18. 원글님
    '18.7.8 12:01 PM (39.7.xxx.171)

    님을 보면 자기 처지가 두번째 부인인게 의식되고 자기 열등감에 님이 주는거 없이 얄미워 지고 싫은가 봅니다. 예전 주인집 딸과 식모의 관계를 보세요. 님은 그 사람에게 열등감이 없으니 아무 생각이 없는데 그 사람은 그 열등감으로 사사건건 님이 잘 되는게 싫은 거에요. 헛헛하지만 어쩌겠어요. 그냥 떨쳐 내고네 속 내가 다 알고 있다하는 눈치 주고 휘둘리지 마세요. 뭘바라겠어요. 계모인데요. 할수 없죠.

  • 19. ㅣ...
    '18.7.8 12:25 PM (220.122.xxx.150)

    주변에 보니 다들 그러하네요~
    단지 영리한 사람들은 절대 표시 안내요.
    아끼고 사랑한다고 하는데 제3자의 눈에는 읽혀지는게 있죠

  • 20. 청순마녀
    '18.7.8 1:21 PM (168.126.xxx.100)

    맞아요ᆢ
    이모도 샘내더라고요.
    저랑 사촌동생이 소위 명문대라는 같은 대학 나왔어요.
    이모 말끝마다 제가 학교 입학할 때는 왠만큼 공부하면 학교들어가기가 그다지 힘들지 않았는데 사촌동생때는 시대가 달라서 정말 힘들었다하세요.
    저희가 큰 집 샀을 때나 심지어는 차를 바꿨을 때도 젊은 애들이 너무 돈과시하며 사는거 보기 안좋다면서 안좋아하시는게 눈에 보였어요.
    우리 엄마도 옆에서 그냥 허허하시면서 맘쓰지 말라시네요.
    새어머니면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 21. 청순마녀
    '18.7.8 3:01 PM (168.126.xxx.100)

    223.62님
    말씀이 좀 그런 듯ᆢㅠㅠ
    입주아주머니 상처받으셨겠어요.
    그냥 세상에 쉬운일이 어딨냐고ᆢ
    미용일도 열심히 하면 나중에 월급쟁이보다 낫더라 정도로 말씀하시지ᆢ

  • 22.
    '18.7.8 3:03 PM (14.36.xxx.12)

    전 친엄마가 그러네요
    그러니 새엄마는 얼마나 대단할까 싶어요

  • 23. ..
    '18.7.8 3:23 PM (210.178.xxx.230)

    주변에 보니 엄마가 자기 친딸도 시샘하던걸요

  • 24. 인간성이 문제예요.
    '18.7.8 3:50 PM (42.147.xxx.246)

    친척도 자기 딸하고 비교되면 엄청 나를 무시하려고 하는데요.
    무시할 상대가 아닌데도 눈에 보입니다.
    인격이 문제라고 보면 됩니다.

  • 25. ...
    '18.7.9 1:18 AM (117.111.xxx.229)

    재혼한 여자는 전처 아이를 전처로 대한답니다. 라이벌이죠. 님 가정만 그런거 아니예요. 다 그래요. 참 슬프지만 내가 너무 잘되서 비교 자체가 안되면 안 그러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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