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지도자 장준하 딸은 숨어살고, 반민족자 박정희 딸은 대통령 돼”
박정희 희생양 장선생 딸, 제주도에 숨어 들어와 도청로타리 아래 모퉁이 카페 운영
서울의소리 | 입력 : 2018/07/04 [02:12]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는 3일 고 장준하 선생의 부인 김희숙 여사의 장례식과 훈장까지 받은 김종필의 지난달 장례식 모습을 대비하며 “공평정대한 세상은 아직 멀었다”고 통렬히 비판했다.
주 교수는 이날 ‘장준하 선생의 사모님 서거와 김종필의 장례를 생각하며’라는 페이스북 글에서 “장준하 집안과 JP를 비교하며, 광복군 출신(장준하 선생)이 박정희 관동군 출신에게 받은 대접과 모욕과 죽임당함을 생각하며, 어느 딸(장준하 선생의 딸)은 숨어살아야 했고 어느 딸(박근혜)은 대통령이 되었던 역사를 생각하며, 비로소 몇 줄 써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글에서 “(제주도) 신제주 도청로터리 조금 아래쪽 길가에 ㅍㅇㄹ 라는 오래된 찻집이 하나 있다. 도자기 공방도 겸하고 차도 파는 찻집. 그 주인이 장준하 선생의 따님”이라며 “선생의 죽음(이라고 하고 피살로 짐작되는) 이후에 ‘세상 겁이 나서’ 제주도로 숨어들어와 제주남자 만나서 결혼하고 이제껏 조용히 살아온 분”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그러면서 “박정희 정권의 희생양이 된 선생의 후손들은 공포의 그림자를 늘 느끼며 숨어살듯이 겨우 생계를 유지하며 살아왔다. ‘숨어 살아온 삶’인지라 제주분들도 그 카페를 일부만 알고 있으리라”고 했고, “이번 장례에 아들도 박근혜 정권에 의해 입국불가 처지라 특단의 조치가 없다면 장례에 참석 못하는 상황”이라고 안타까운 사연을 소개했다.
주 교수는 그러면서“반면에 얼마 전 떠들썩하게 결국은 훈장까지 받아가면서 평생 호강하다가 떠난 JP. 그야말로 중앙정보부를 창설하여 정보 공포정치의 서막을 열었던 인물”이라고 소개한 뒤 장 선생과 대비되는 JP 및 박정희와 그의 가족의 삶과 죽음을 대비시켰다.
즉 “장준하 집안과 JP를 비교하며, 광복군 출신(장준하 선생)이 박정희 관동군 출신에게 받은 대접과 모욕과 죽임당함을 생각하며, 어느 딸은 숨어 살아야 했고 어느 딸은 대통령이 되었던 역사를 생각하며, 비로소 몇줄 써본다”며 “공평정대한 세상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라고 적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혹 제주가시거든 그 도청로타리 아래 the호텔 바로 아래 모퉁이의 카페에 가서 차라도 조용히 팔아주시고 오시길. 이름은 공개하지 않으련다. 번잡스러울 것 같아”라고 글을 맺었다.
대법원 ”박정희 일왕 충성맹세 혈서는 사실이다" 확정 판결
충성 혈서가 조작된 것이라고 했던 강용석, 정미홍 등 최종 패소
보도부 | 기사입력 2017/01/31 [19:04] / 플러스코리아
개정희 혈서
일본인으로서 수치스럽지 않을 만큼의 정신과 기백으로써 일사봉공(一死奉公)의 굳건한 결심입니다. … 멸사봉공(滅私奉公), 견마(犬馬)의 충성을 다할 결심입니다.
일본에 멸사봉공 견마의 충성을 다짐했던 박정희
항일독립운동가 짓밟던 김백일
김구 암살 배후범 김창룡
그 외 김홍준, 신응균, 신태영, 이응준, 이종찬, 백낙준, 김석범, 백홍석, 송석하, 신현준 등
친일반민족행위자 63명은 국립묘지 묻혀있고 독립 운동가는 국립묘지가 아닌 공원에서 냉대
쿠데타 주모자 독재 권력에 부역하며 역사 발전을 발목 잡았던 김종필은 국민훈장
민족지도자 장준하 딸은 숨어살고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 공평정대한 세상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
머 느끼는 거 업수~
국정원 개혁위 "세월호 국정원 소유 구체적 정황 없다"
곽희섭 입력 2017.11.08. 16:43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