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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은 사주를 얼마나 믿으세요?

인생 최대 고비 조회수 : 6,772
작성일 : 2018-07-07 00:01:29
솔직히 너무 괴로운 상황이라 좋은 말이든 나쁜 말이든 믿고싶네요. 그런 거 믿지말라고 하는 사람도 많지만 지금 답답한 상황에서는 안 믿기가 힘들어요. ㅜㅜ 나쁜 말, 좋은 말 다 들어서 솔깃하는 건 없는데요. 없는 돈에 봤는데 그거 다 사기야~믿지 마, 구라야! 이런 말에 더 속상하네요.
IP : 211.246.xxx.5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보이
    '18.7.7 12:05 AM (182.216.xxx.43) - 삭제된댓글

    사주 보라는 광고 같아요

  • 2. 윗님 그건 아닌데요
    '18.7.7 12:08 AM (211.246.xxx.57)

    예를 들면 나중에 돌이켜보니 맞았더라 그런 분 얘기를 듣고싶어요. 예를 들어 집안이 망했는데 다시 일어선다더라 그런 말 듣고 정말 회복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든지 그런 거요.

  • 3. ㆍㆍ
    '18.7.7 12:16 AM (122.35.xxx.170)

    과거는 맞더라구요. 어떻게 아는 건지 신기할 정도. 몇년도 몇월에 무슨 일이 있었다. 저 뿐만 아니라 제가 소개해서 간 주변사람들 과거도 딱 알아요. 몇년도 몇월에 그 일이 있었다. 진짜 깜짝 놀랐어요. 그렇지만 미래는 틀렸어요ㅋㅋ

  • 4. 저도
    '18.7.7 12:18 AM (107.77.xxx.19) - 삭제된댓글

    여기 사주 글 쓰는 사람은 다 돌팔이 사주 광고로 읽어요.
    사람에게 정해진 어떤 운명이 있다한들
    그 어떤 하찮은 인간이란 존재가 그걸 알 수 있을까?
    뭐 정신적인 위안이 필요해서라면
    굳이 돈이 들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그 돈이면 고기 사먹고 힘내지.

  • 5. 저도
    '18.7.7 12:19 AM (107.77.xxx.19)

    여기 사주 글 쓰는 사람은 다 돌팔이 광고 사주꾼으로 봐요.
    사람에게 정해진 어떤 운명이 있다한들
    그 어떤 하찮은 인간이란 존재가 그걸 알 수 있을까?
    뭐 정신적인 위안이 필요해서라면
    굳이 돈이 들지 않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그 돈이면 고기 사먹고 힘내지.

  • 6. ㅡㅡ
    '18.7.7 12:21 AM (122.35.xxx.170)

    광고를 하려해도 할 수가 없지 않나요?
    여기다가 상호를 밝힐 수도 없는 거구. 밝히지도 않았잖아요.
    사주 라는 글자만 봐도 광고라고 생각하는 건가요?

  • 7. ㅇㅇㅇㅇ
    '18.7.7 12:21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전 하나도 안맞고 주위 사람들 가족들도 다 안맞아요. 맞는건 그냥 대출 저라도 때려맞출수 있는것들.
    사주 자주 보고 맞다는 사람들 특징은, 직관 별로 없고 그래서 귀얇고 그래서 자기주관대로 살거나 자기의지로 못살고 그래서 인생이 이상하게 흘러가니까 자기직관에 자신없어서 남 말에 의지해야하고 그러다보니 더 인생 망가지고 그런 스타일들이 대부분...
    서양 사람들이 사주 봐서 사나요? 사주 봐서 인생 나아진 사람 봤어요? 40넘으면 인생이 어떤건지 내가 어떨게 살겅지 다른 사람들이 어떤지 그런거 대강은 다 보이고 인생 이치가 보여야죠.
    사주 본다고 인생 달라지면 한국 사람들 서양인들보다 훨씬 행복하게 잘 살아야할텐데 ㅎㅎ 사주 자주 보는 사람들은 불행한 사람들이 대부분임. 그리고 봐주는 사람들은 남의 줄행에 기생해서 돈 뜯는 사람들이구요. 인간이 참 어리석다는.

  • 8. ㅇㅇㅇㅇ
    '18.7.7 12:25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주변에 사주 자주 보는 친구들 보면, 제가 보면 인생에서 어떤 선택하고 뭘 해야하는지 분명히 보이는데 친구는
    맨날 남 탓만 하고 부모 탓만 해요. 엄마아빠 다 교수고 집안 좋은 애인데. 누가봐도 a 선택을 해야하는데 사주보고 와서 b를 해요. 자기에게 확신이 없거든요. 매사 이런 식이라서 그리
    집안 좋은데도 인생이 망했어요. 그래서 자기 선택에 자신없으니 사주를 더 봐요.
    근데 애초에 자기가 옳은 선택을 하려는 직관과 냉철한 사고를 하려는 마음을 가졌으면 애초에 사주를 안봤겠죠. 사주보다 망했다고 봄.

  • 9. 저도
    '18.7.7 12:26 AM (107.77.xxx.19)

    동종업계 카르텔 광고로 읽는 거예요.

  • 10. ㅇㅇ
    '18.7.7 12:27 AM (1.231.xxx.2) - 삭제된댓글

    ㄴ님도 그렇게 단정짓지 마세요. 유명 사주 고객들 정치가며 재벌들 많아요. 님보다 백배 똑똑하고 백배 잘나가는 사람들이요. 본인이 믿지 않으면 그만이지 매도하지 마세요. 물론
    나는 사주신봉도 불신도 아닙니다.

  • 11. 힘드신가봐요
    '18.7.7 12:28 AM (49.196.xxx.12)

    이혼으로 양육권도 걸려있다던 분이신가 봐요.

    저도 비슷한 입장에 있었는 데 아이 팔자는 엄마가 좀 떨어져 있어도 괜찮은 사주인가 보다 긍정 생각 & 그냥 법적으로는 변호사 비용도 없고.. 아이아빠 믿을 만한 성정이라 , 일하면서 최대한 서로 험한 말 않고 아이 자주, 자유롭게 만나게만 합의 해 놓고 사는 데 다들 잘 살고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병원가서 우울증약 타서 드시고요, 답답하면 타로 앱 설치해 쓰세요. 만원 안짝 할 거 같네요.

  • 12. ㅡㅡ
    '18.7.7 12:29 AM (122.35.xxx.170)

    그럼 게시판에서 떡이라는 글자를 보시면 떡집광고라고 생각하시나요? 또는 교회에 관한 얘기하면 교회광고라고 생각하시든지.

  • 13. 답답한 건 제가 벌어야하는데
    '18.7.7 12:29 AM (211.246.xxx.57)

    육체노동을 해서 돈을 벌면 몸을 다친다는 거에요. 몇월에 돈 가뭄이 해결되니 몇달만 기다려봐라....실은 정말 다쳐서 쉬고 있거든요. 무시를 못하겠어요. ㅜㅜ

  • 14. 이혼 양육권 문제는 아닌데요
    '18.7.7 12:31 AM (211.246.xxx.57)

    남편이 실직을 해서 복직이나 이직이 가능하냐 그거 물어보러 갔거든요. 솔직히 답이 없잖아요. 겪어보신 분들은 아마도 이해하실 것 같아요.

  • 15. ㆍㆍ
    '18.7.7 12:32 AM (122.35.xxx.170)

    그럼 사무직 알바나 캐쉬어 같은 거 하시면 안 되나요? 움직이지 않고 정적인 업무를 하는 직종이요.

  • 16. ㅇㅇㅇㅇ
    '18.7.7 12:32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저도 재벌가 친구들도 있고 컨설팅 받는건 알지만요 그쪽이
    받는 컨설팅같은건 일반 사람들 받는거랑 정보나 내용이 차원이 달라요 진짜 거시적인 것들 의논하는거고 자기들이 판단력 딸려서 의지하는것도 아니고 그 내용이 단순 사주 내용인게 아니에요. 그거 봐주는 사람들도 진짜 대단한 고객들 이야기
    들어주고 정보가 장난 아니라서 봐줄수 있는 내용이 이런거랑 비교가 되나요. 나같아도 재벌들 정치인들 맨날 컨설팅해주면, 사주 몰라도 직감고 좋고 공부 많이 했으니 그정돈 상담해서 때려맞춰줄수 있겠네요 ㄹㄹ

  • 17. 49살인데 갈데가 없어요
    '18.7.7 12:33 AM (211.246.xxx.57)

    베이비시터, 가사도우미, 간병인 말고는 식당 설거지에요. 저 이거 다해봤어요. 몸이 바로 상하더라구요.

  • 18. ㅇㅇㅇㅇ
    '18.7.7 12:35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사주 하나도 몰라도요 인간사 세상사 빠삭하고 정보 계속 흘러들어오고 인간들 고민하는쪽으로 상담해줄 공부 하면 그정도야 다 맞추고 이야기해줄수 있어요. 보통 사주봐주는 사람보다 유시민 같은 사람이랑 상담하면 거 잘 맞추고 과거도 맞추고 어찌해야 잘도고 성공할지 훨씬 더 잘 컨설팅해줄수 있을껄요 ㅋㅋ

  • 19. 힘드신가봐요
    '18.7.7 12:36 AM (49.196.xxx.12)

    저는 지나고 보니 28~29세 & 38~39세 작년에 삼재였나 힘들었지 나머지는 잘 풀렸어요.
    당연히 몸으로 하는 게 사고 위험이 높지요. 가능하면 잘 얘기해서 엄마 역활에 집중해 보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저랑 비슷한 연령의 자녀, 그 엄마도 비슷한 시기에 갈라섰는 데 현재 암투병 중이에요. 그에 비하면 낫다 생각하세요.

  • 20. ㅇㅇㅇㅇ
    '18.7.7 12:37 A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인생 잘 안풀리는 사람들 조면 그냥 현명하게 딱 상황파악하고 옳은 결정 해야하는데 직관 없으니 남의
    말에 의지하려는 그 무책임함과 지혜 없음으로 인생이 계속 안풀리는거에요. 자기가 정말 현명해지려고 노력읗 안하고 남의
    말에 의지할수록 더 인생이
    안풀립니다

  • 21. 몸 쓰는 일이 무서워요
    '18.7.7 12:40 AM (211.246.xxx.57)

    진짜 안해본 사람은 이러다 죽겠구나 싶은거에요. 식당 설거지까지는 할만 했는데 가사도우미하는 날엔 가슴 속에서 눈물이 철철 나더라구요.

  • 22. ㅡㅡ
    '18.7.7 12:41 AM (122.35.xxx.170)

    강도 낮은 육체노동은 어떠실까요?
    커피숍 바리스타 알바 같은 거요.

  • 23. 남편
    '18.7.7 12:41 AM (49.196.xxx.12)

    남편직장 문제는 남편하기 노력여하에 달렸겠죠.

  • 24. 40넘으면 마트도 안 뽑아요
    '18.7.7 12:43 AM (211.246.xxx.57)

    경력 있으면 가능한데 전 책상에서만 일하던 사람이라서요. 위에 열거한 직업들은 취업이 쉬운데 치료비가 더 나가더라구요.

  • 25. 우리 엄마 평생
    '18.7.7 12:44 AM (175.213.xxx.182)

    불교산자로서 절에 다니며 철썩같이 믿곤 어마하게 책 사놓고 수십년간 전문가 수준으로 공부했는데 60대에 이르러 살아보니 죄다 아니더라...해서 책장 한가득 채우던 그 많은 책들 다 버리고 그쪽은 쳐다도 안보심.

  • 26. 안믿어요
    '18.7.7 12:46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

    전 그런거 보지도 않고 안 믿어요
    전 친정엄마도 그런거 관심 안두니 저도 자연스럽게 안믿어요
    전 종교도 없어요 안 믿겨요

  • 27. 이제는 정말 죽고싶어요
    '18.7.7 1:12 AM (211.246.xxx.57)

    댓글도 더는 없네요. 왜 하필 나일까....;;; 뭘 잘못했을까 원망스럽네요.

  • 28.
    '18.7.7 1:29 AM (223.38.xxx.135)

    몇월에 돈들어온다니 그때까지 기다리심이?
    그리고 올해 다친다면 축술미 삼형살이 있으신가 싶기도하고
    그러면 7월은 더더욱 몸사리세요 1월 7월 10월은 조심하세요

    저는 제사주 조금보는데
    운이 좋다 나쁘다정도는 볼 수 있어서
    현재 일이 안풀리면 몸낮추고 좋은 운 올때까지 맘편히 기다리고
    일이 잘풀리면 운좋아서 그런거니 자만하지 않아요
    사주가 허무맹랑하지 않아요
    거기서 몇월에 돈들어온다 했음 그때까지 기다려보세요

  • 29. ㅠㅠ
    '18.7.7 1:33 AM (211.172.xxx.154)

    결혼을 하면 온전히 본인 사주만으론 안돼요. 가족들 사주와 같이 봐야햐요.

  • 30. ..
    '18.7.7 1:33 AM (216.40.xxx.50)

    전 조금 볼줄도 알고 또 유명한 역술가와 꾸준히 상담도 하는데요. 친분이 생기니 솔직히 말해주더군요.

    그분들 말이 사주는 30 프로 정도?그냥 참고만 하고 절대 미래예측은 아니라고. 장담 못하늠게 미래라고 했어요.

  • 31. ··
    '18.7.7 1:33 AM (222.238.xxx.117)

    40밖에 안 살았지만 그냥 살아보니 사주대로 살다 가는듯요

  • 32. 가족들 사주 다 봤어요
    '18.7.7 1:35 AM (211.246.xxx.57)

    남편하고 제가 주요한 원인인데 원진살이 있고 남편보다는 제가 상황이 낫대요.

  • 33. ..
    '18.7.7 1:41 AM (216.40.xxx.50)

    신살은요. 대부분 흉살이고 없는사람이 없어요.

    신살종류가 백여개가 되는데 확률적으로 사주에 한두개 많게는 수십개도 걸려요.

    원진살 아마 인구 40 프로는 갖고있는데 그분들이 다 불행할까요.
    원진살보다 더 흉하다는 백호살 괴강살, .. 사주보면 잘나가는 분들 재벌들 다들 흉살 서너개 장착했어요.
    마음을 긍정적으로 먹으면 운도 좋아져요.

  • 34. 괜찮아요
    '18.7.7 2:34 AM (223.39.xxx.9)

    많이 힘들면 사주 보시고 거기서 하는 말을
    참고하면 되는거죠
    여기에 재차 물을게 뭐있어요?

    마음 둘 데 없을 땐 도움 많이 됩니다

  • 35. 마음비우기
    '18.7.7 7:21 A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이곳은 대체로 사주를 천박하게 생각하는 곳같습니다..
    사주를 믿던 안믿던 본인 자유입니다.

  • 36. 68990
    '18.7.7 8:08 AM (211.36.xxx.16)

    다 사주대로 살고있어요 큰틀은 변하지않아요
    태어나면서 체력 성향이 정해져있잖아요~

  • 37.
    '18.7.7 9:08 AM (175.116.xxx.169)

    큰 틀은 변하지 않는다고 봐요.

    사주대로 아니었다는 분들은 제대로 된 사주 보는 분에게 간게 아니거나

    그 틀 안에서 자신의 뭔가를 노력으로 바꾼 경우 아닌가요

    그래도 사주의 큰 틀이나 큰 운명이 바뀌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내부의 소소한 선택에 따라
    결과는 약간의 차이가 나겠지요

  • 38. 위즈덤레이디
    '18.7.7 9:21 AM (116.40.xxx.43)

    틀은 있다고 믿어요.
    어릴 적 ..인덕 없으니 남 줄 거 나 떡 사 먹으라고, 그래도 베풀 사람이라 베풀거라는 말 들었는데..
    살아보니 맞아요.

  • 39. ..
    '18.7.7 9:45 AM (223.62.xxx.207)

    시집 가기 전 어머님이 사주 보셨는데 저희보다 아이 먼저 생긴다고 했대요.
    저희는 결혼6년차 난임클리닉 다녓는데 저희 결혼 당시에도 2세 보기 힘들다 했나봐요.
    다행인지? 저 기적적으로 임신하고 한 달 잇다가 시누 바로 임신햇어요.

  • 40. ㅇㅇㅇ
    '18.7.7 9:58 AM (175.223.xxx.60) - 삭제된댓글

    사주 안 맞다는 사람은
    꼭 여러번 봤는데 다 틀리다하데요
    틀리다면서 왜 여러번 보러 가는걸까요

    그리고 사주가 안좋게 나온 사람이 더 적극 주장하고요
    사주가 맞을까바 걱정인가봅니다

    누구나 아는 얘기지만
    날씨 일기예보처럼 비가오는지 우산을 들고나가야 하는지를 알기 위해 보는거정도로 보면 좋지요

    명리학 사주 관상 이런게 그렇게 틀린 학문이라면
    진작에 도태되지 않았겠어요?

  • 41. ㅇㅇㅇㅇ
    '18.7.7 12:04 PM (110.70.xxx.53) - 삭제된댓글

    사주를 맞아서 보러가겠어요? 대학생때라도 친구들 가니까 함께 가거나 친척들이 봐오거나 그러니 보지 안봐본 사람이 얼마나 있어요. 그리고 타로점 혈액형 그렁게 과학적이고 맞아서 고태가 안되나요? 인간은 어리석어서 뭐라도 믿고싶어하니 그런건 절대 안없어지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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