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당근농사 망했는데 여파가 오래가네요
매년 겨울내내 막노동해서 봄철 씨앗값, 자재비로 썼는데
작년겨울 아이가 학교가니 2달만이라도 같이 보내라는 아내의 말을
거절할수도 없고 거절해서도 안될것 같아서
3월 개학때까지 같이 보냈더니 (계절부부)
빈곳간이 더욱 초라한 곳간이 되었네요..
쩝...
막노동이라도 해야 되는데
심어놓은 작물때문에 쉽지도 않은데다
비는 그마저도 못하게 내리고 있네요
아... 힘들어 ~!!
이럴땐 아내에게 제일 미안한데
같이 고민을 나눌수가 더더욱 힘든 부분이라...
어디 해소할곳도 없고
힘든 밤입니다.
아.. 힘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