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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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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인생 여기서 끝냈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3,809
작성일 : 2018-07-06 21:53:44

의심많고 의처증까지 들이대는 남편이란 남자랑
산다는게 참 비참하네요
살면서 생기는 문제들 많은 부분 내탓이라여기고 살아요
상담사는 왜 다 본인탓으로 여기냐고 했지만
따지고보면 내가 모자라서 이렇게밖에 못사는거니까요

그런데 남편의 성격결함..망상으로 인한 의심과불안은
내탓이 아닌데 그 피해는 왜 내가 받아야하는걸까
억울하네요
어제 글올렸지만 남편은 편집증 망상장애라고
어느분이 하셨고 찾아보니 상당히 맞더군요.
그동안 이해가 안되던 일상생활에서 툭하면 의심.
항상 남탓. 과도한 잔소리. 집요한 행동들.
나를좋아하지도 않으면서 구속하려는행동들.

그냥 성격이 지랄맞아서 그런가햇는데
정신병적인 증상이었다니. 그로인해 제가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같이살아보지않으면 누가알까 싶네요

이건 교묘한데다가 사회생활유지에는 문제가
없어서 본인이 인정하기 힘들고 오히려 조현병
그런것보다 더 치료가 힘들다네요
아 어찌해야할지를 모르겟어요
늙어죽을때까지 저럴것이고.. 제가 살려면
쿨하게 이혼해야 하는게 답인가요

어제의 충격으로 오늘도 온몸이 풀린듯 힘이
하나도 없고 보는사람마다 아파보인다
얼굴이 핼쓱해졌다.. 남편의처증이라고 말할수도없고
터놓을데도없고 너무 가슴이 꽉 막혀 그냥 죽었으면
좋겠어요. 살고싶은맘이 한개도 없어요.
조만간 내가 미쳐버릴것같아요
애들도 너무 힘든데..남편까지.
남편 애들..모두 실패.
아니 저부터가 실패한 종자니까 뭐 큰소리 칠건 없네요.
희망도 없고 안풀리는 그냥 이 비루한 인생 접었으면 좋겠는데.
사주얘기한다고 한심하다할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한번 들은게 생각나요. 결혼운이 별로안좋다
남편과 같이 살다간 내건강에 문제가생긴다고.
딴거 다 제쳐두고 저말은 정말 맞는것같아서 슬프네요


우울한 얘기 들어주신분들 고맙고 미안해요
누가 이런얘기듣고싶을까요
.......





IP : 175.198.xxx.9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6 9:55 PM (172.58.xxx.179)

    애들은 좀 컸나요ㅡ.. 님은 경제활동 하시구요?
    이런경우는 참고 살라고 못하겠어요..
    내가 죽겠는데. .

  • 2. ㅡㅡ
    '18.7.6 10:02 PM (116.37.xxx.94)

    일종의 조현병 아닌가요?
    가족중에 망상 심해서 갔더니 바로 조현병이라 하던데요

  • 3. 이런얘기 그렇지만
    '18.7.6 10:07 PM (60.253.xxx.175) - 삭제된댓글

    용기가지고 이혼하세요 참고 사는게 능사가 아닙니다
    회사에 사별남이 있는데 진짜 사별남에 대해서 아무생각없었는데 이사람을 보면 부인이 그래서
    일찍죽었나 싶어요 50대 젊은나이에 성격이 정말 .. 같이 맞추고 사는여자는 얼마나 스트레스로 고통스러웠을까 싶은게 자신의 건강이 최곱니다 여기선 돈없으면 참고 살라는데 참고 살다가 여자가 병으로 죽습니다
    몸건강하면 머라도 해서 먹고 살수있어요

  • 4. ..
    '18.7.6 10:20 PM (175.198.xxx.94)

    평소 참 이해안되게 짜증났던 것중에 이남편이 어떤일에
    대해서 혼자 상상을 하고 그걸 현실과 상관없이 자기상상대로 이야기를 만들어 믿어버려요.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그리고 나중에 결과가 안좋으면 조건반사처럼 바로 남탓시작. 일단 제탓.심지어 애들탓.
    현실을 고려안해요. 결과가 나오기도전부터 단정하고
    사람 들들볶아요. 혼자상상한걸 가지고 남에게 책임을
    물어요.
    이거 정말정말 미치게 했었는데 이게 망상증환자들의
    전형적인 증상? 이었어요.
    맨날 과대망상좀 하지말라고 뭐라했는데
    이게 정말 병이었다니. 소름돋았네요
    쇼크받고.. 계속 혼란해요

  • 5. ....
    '18.7.6 10:25 PM (175.223.xxx.93) - 삭제된댓글

    그게 병입니다. 딱히 치료방법도 없어요. 긴 병에 효자도 없다는데 평생 병수발 아님 이혼 둘 중에 하나입니다. 병수발이라는 표현을 쓴 건 의처증 남편을 환자 대하듯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치매 환자를 대하듯 남편의 의처증도 억지로 통제를 하려고 하거나 고치려고 하기보다는 병적 발작으로 여기고 무뎌지시는 게 빠를 겁니다.

    남편도 자기가 왜 그러는지 얼마나 심한지 인지 못하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보통의 정신 질환 환자들이 그렇듯이요. 다른 생활은 지나치게 멀쩡하더라도 이 역시 질병이라 주변 사람들 특히 가장 가깝고 믿음의 대성이 되어야 할 사람을 더 경계하고 의심하게 되죠. 그래서 당하는 사람만 죽어나는 겁니다.

    환자하고 싸워서 어쩔 수 있나요. 조현병, 우울증, 편집증 걸린 사람한테 너 왜 그러냐고 맞서봤자 답 없습니다. 환자하는 소리 일일이 맘에 담지 말고 귀 씻어내며 흘려 보내세요. 이혼한다해도 남편 변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딴 놈이 있어 그렇게 이혼하려 했다고 생각해 가족들과 자녀들에게까지 원망 늘어놓을 가능성이 커요. 하지만 원글님 인생이 먼저입니다. 남은 인생 깁니다. 어떤 일이 펼쳐질지도 모르는데 벌써 포기 운운하기보다는 보다 나은 삶을 찾아서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보셨음 좋겠어요. 부모 개개인이 행복해야 자식들도 행복합니다. 원글님 인생이 최우선이에요.

  • 6. 남편본인은
    '18.7.6 10:27 PM (14.138.xxx.117)

    치료. 안 될겁니다

  • 7. ㄹㄹ
    '18.7.6 11:11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일단 별거를 권합니다
    남편만 본가로 가든 방을 얻든 따로 나가 살라고 하세요
    가까운 데 방을 얻으면 돌봐준다 하고 분가를 시키세요
    애들은 미성년자인 것 같으니 데리고 있고요
    저도 남편의 성격때문에 힘들었는데 별거하면서 더
    나아졌어요 사이도 더 좋아졌고요

  • 8.
    '18.7.6 11:31 PM (175.214.xxx.103)

    많이 힘드시겠어요
    유튜브에
    정법강의 라고 검색해서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살고싶어 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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