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 꼭 가게가면... 아줌마아저씨들이 꺼지라는 식으로
눈치면 양반이고 대놓고 뭐라고 하거나 구매력이 없으니..
심할경우 소리지르고 그랬는데....
어릴때니 돈은 없고...
지금이야 어디 가게가면 어른이니 함부로 안하고
사람봐가며 물건 살 사람이면 상인들이 엄청 잘해주잖아요
근데 그 가식 너무 싫고.. 태도 싹 바뀌는 것도 극혐이고..
가게 장사 하시는 분의 수준을 그렇게 까지 기대하면 안될까요?
스타벅스인데, 이제 세상 바뀌어서 사이렌 오더고
알바나 직원들 뭐 커피 많이 시킨다고 더 좋아하지도 않고 걍 자기 할일만 딱딱하시잖아요
그게 훨 좋네요.
그.. 진열대에서 브리또나 케이크 이런거 구경하는데
본능적으로 어릴때 트라우마에 헉 하면서 눈치보는 제 자신을 발견해서요.
진열대에 뭐 먹고싶은거나 사고싶은거 구경하고있으면
꼭 상인들이 눈치주고 뭐라고 했던 상처가 컸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