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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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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된장이 맛이 없는 이유

맛있는 된장 먹고싶음 조회수 : 4,976
작성일 : 2018-07-06 17:20:01
엄마가 된장을 하시는데
10년도 더 전에 된장 만드신게 하도 맛이없어
보리를 삶아 넣는다, 뭘 넣는다, 이것저것 넣었지만
계속 맛은 없고 양은 늘어
시판 된장 섞거나, 멸치가루 등 양념 5잔뜩 넣어서
오래 오래 먹어야 했어요.

드디어 맛없는 된장 안녕하고
새마음으로 작년인가 새로 하셨어요.
근데 또... 더 냄새도 독하고 맛이 없어요.

간장물도 뺐는데 왜 그런럴까요?
색은 시커멓고 짜고 냄새도 별로...
시판 된장은 색도 연하던데 뭐가 문제일까요?
IP : 183.98.xxx.6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앗. 오타가
    '18.7.6 5:20 PM (183.98.xxx.68)

    중간에 숫자 5는 왜 들어갔지??

  • 2. ...
    '18.7.6 5:40 PM (182.231.xxx.68)

    소금 때문일 거에요.
    막걸리 한 병 넣고 두어달 더 발효시켜보세요. ^^

  • 3. ,,,
    '18.7.6 5:42 PM (121.130.xxx.147) - 삭제된댓글

    소금이 중국산일때 장이 써요.
    야외 장독대없이 베란다서 담근장 맛없어요.
    갑자기 맛없어진게 아니라면..원래 장맛이 없는 집일수도. 제 친구 엄마도 맛없는데 꼭 담가주셔서 못사먹고ㅠㅜ

  • 4. 어머나
    '18.7.6 5:45 PM (222.106.xxx.22)

    된장찌개에 집된장 쓰는 식당은 손님이 넘쳐요.
    시판 된장 쓰는 식당은 손님이 없고요.
    집된장에 멸치나 게를 넣고 끓이면 무진장 맛있어요.

  • 5. 정확히는 모르나~~~
    '18.7.6 5:53 PM (112.170.xxx.156)

    첫번째로는 소금이 원인일수 있구요 간수 제대로 안빠진 소금이 쓴맛이 나요
    참고로 저는 3년 간수빼서 천일염씁니다
    두번째는 항아리 놓은때 항아리밑에 돌같은거 고이라하더라구요 바닥에 그대로 놓으면 습기를 항아리가 그대로 흡수해서 장이 숙성이 제대로 안되고 맛없다 하시더라구요(전통항아리 5대째만드는집에서 항아리 구입시 저도 들은 얘기예요)
    그래서 그런지 메주 시판용으로 사서 2말 된장 담갔는데 넘나 맛나게 담가졌어요(아파트16층입니다)
    참고하심 좋을거 같아요

  • 6. ...
    '18.7.6 6:04 PM (125.177.xxx.43)

    된장은 진짜 어려워요
    시어머니 김장이랑 된장이 그렇게 맛있는데 .. 돌아가시고 30년 배운 큰 동서가 하니 영 아니에요
    집된장도 다 달라요
    절에서 담근 된장도 황금색에 아무것도 안넣어도 고기 넣은 맛 , 근데 이젠 안팔아요
    그냥 1키로씩 생협꺼 사요 어차피 먹을 사람도 없고요

  • 7.
    '18.7.6 6:06 PM (121.179.xxx.235)

    옥상에서 하는데
    조금씩 맛보라고 돌려더니
    전부 해서 팔아라고 그러든데...

    메주가 잘못 뛰운 경우라든가
    메주 소금물에 장담그고 나서 해를 제대로
    못본다던지 그런부분도 있을거에요.

  • 8. 메주가
    '18.7.6 6:24 PM (222.120.xxx.44)

    제대로 띄워진건 맛있었어요.
    요즘엔 다 공장식이라 재래식으로 만들어진 메주 찾기가 힘들어요.
    미세먼지때문에 창문 열기도 쉽지 않고요.

  • 9.
    '18.7.6 6:44 PM (122.43.xxx.247)

    쓴맛은 안나는데 뭐랄까 집간장 비슷한 냄새? 인데 안좋은 냄새가 나요.
    옥상에 있어서 해도 충분하고...
    막걸리 넣는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봤는데 그거라도 해야겠어요.
    짠거 같은데 보리 삶은거나 메주가루를 사다 더 넣어보는건 어떨까요?

  • 10. 항아리
    '18.7.6 6:45 PM (122.43.xxx.247)

    항아리 밑에도 받쳐봐야겠네요!

  • 11. 보나마나
    '18.7.6 7:06 PM (222.234.xxx.222)

    친정엄마 아파트에서 해마다 담그시는데
    너무 맛있어요
    멸치 몇마리만 넣고 끓여도 된장찌개가 달아요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잘 배워야할텐데 ㅠ

  • 12. ㅇㅇ
    '18.7.6 8:50 PM (121.55.xxx.207)

    메주가루 필수, 보리 삶은 것이나 콩 푹 살아 찧은 것 섞어 발효시키면 맛있는 된장 됩니다. 고추씨 가루나 표고버섯 가루도 괜찮구요. 그런데 요즘은 여름이라 냉장고에서 천천히 발효시켜야 할 듯. 겨울이면 햇볕 잘 드는 베란다 두면 되는데.

  • 13. 아울렛
    '18.7.6 9:26 PM (220.86.xxx.82)

    아무잡동산이 안넣어도 집된장 아파트에서 담가도 간장도 된장도 맛있어요
    우리는 메주가루도 안넣어요 공장메주 (순창메주사서 담가요)
    순메주로 메주가속까지 깨끗하게 떠야해요 속에곰팡이로 시커먼하면 맛없어요 간장이떫어요
    엄마의 솜씨가 막손이고 소금도 안좋아서 일거예요 건수빼논 천일념이 보석같아요 짜게담그고
    첫째는 구정이되자마자 말날 간장을 추울때 싱겁게 염도는 17염도로 담그면 맛잇어요
    아파트 베란다에서 담가도 맛만 좋아요 된장갈라서 냉장고에 된장을 넣어서 숙성을 시켜야해요
    싱겁게 정월장 담그니까 간장은 안끓여도 괜찮고 그냥두고먹어도 안변해요 끓이면 좋은균이 다죽어요
    된장은 꼭 냉장고에 넣어야해요

  • 14.
    '18.7.6 9:51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

    된장담기.

  • 15. ??
    '18.7.6 10:51 PM (1.233.xxx.136)

    햇돤장은 황금색이고 묵을수록 색이 진해지는데
    처음부터 색이 안좋으면 다음엔 메주를 좋은데서 구입하세요

  • 16. 지나가다
    '18.7.7 12:14 PM (110.70.xxx.135)

    집된장 만드는 비법 저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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