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보고 반하는 건 다 그런건가요? ㅎㅎ

[홍홍]

6살 아들이 아파트 마당에서
친구들이랑 킥보드 타고 있는데
너무 멋져서 뿅 반했네요 ㅋㅋ
머리 뒤 후광은 고슴도치 엄마 자체 보정이겠지요? ㅋㅋㅋ
언제까지 이렇게 예쁘나요? ㅋㅋㅋ

[나중에]

나이 들어 중년 된 아들도
이뻐 죽습니다.

[ㅎㅎㅎ]

중년도 이쁘군요 ㅋㅋ 다행이네요ㅋㅋㅋ

[ㅋㅋㅋ]

쭉 이쁠걸요
6학년 울아들 자전거끌고 나가면서 다녀오겠다하는데
어찌나 멋지던지요ㅎㅎㅎ

[...]

현재 고2
아직까지 반했어요~
아마 계속 이러지않을까요?
아침에 교복입고 나갈때 우와~
너무해요...ㅋㅋ 팔불출같죠?ㅎㅎ

[...]

다 큰 남에 아들도 이쁜 애들은 이쁜데 내자식이면 뭐

[ㅎㅎ]

아까 오늘 아파트장날이라
장보고 있었는데
학원 다녀오는 초5 아들.
엄마 부르고 오는데.
내가 낳았지만
참 키크고 얼굴작고. 비율 좋더군요.
옷도 내 스타일데로 입고 있고..
ㅎㅎㅎ
이대로 쭉 커줬으면 좋겠어요.

[ㅇㅇ]

유행 지난 남편 외투들 버리려고 했다가
혹시 해서 고딩 아들 입혀봤어요
모델이 왜 여깄냐.. ㅎㅎ

[딸도 반해요]

기말고사 보고온 고2딸
오자마자 뻗어 침대에 자는데
자는거 들여다보다 오늘 또 반했어요
진짜 얘를 내가 낳았구나 하면서 ...ㅎㅎ

[시어머님께서]

40대 배나오고 머리벗겨진 아들이
해수욕장에서 튜브타고 노는걸 보시더니
너무 멋있다고..
귀를 의심했네요

[홍홍]

윗님 ‘옷을 내 스타일대로 입고 있고’가 중요한 것 같아요 ㅋㅋ
100% 내 취향 ㅋㅋ

[ㅋㅋㅋㅋ]

저희 42세 남편 보면서 시어머님이
“우리 아들이 어디 가서 인물로 안 빠지지~”
하시는 말씀 듣고 속으로 뿜을 뻔 했어요 ㅋㅋ

[ㅋ]

저두 고등 중등 딸
교복입고 나갈때
모델인가???
무한 뿌듯^^

[저도]

전 아직 제 자식이 없지만 조카들보면 그래요~

[..]

동감동감동감이요~~~
순간순간 반해요 맘씀씀이 보면 기절할거 같아요

[ㅎㅎ]

제눈에 유연석 최우식인데요.
남편이 비웃어요

[초6]

통통하고 하얀 애기돼지같은데도 너무 귀여워요

[헉]

저만 그런 거 아니군요 ㅠㅠㅠㅠ

[이런 거 보면]

시어머니들이 평생 아들 바라기하는 것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네요.

[....]

그럼요^^
남들한테는 내새끼라 이쁜거다라고 말하지만
ㅋㅋ 객관적으로 봐도 이쁘다니까요 라고 속으로^^

[고3]

고3아들놈 이뻐요. 공부하느라 10킬로 쪄서 굴러다니는데도 아직 이뻐요
아들도 이리 이쁜데 딸이 있음 얼마나 이쁠까하는 생각도해요

[....]

그리고 너무 에뻐서ㅅ남들보여주려고
사진도 찍는데 사진에는 그 후광이 안나와서
왜 이렇지하고 사진기가 우리 아이를 그대로 담지못하는걸 탓하고요ㅋㅋ

[......]

ㅋㅋㅋ
댓글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귀엽고
전 자식이 없어서
엄마가 나보고 이런생각 한번이라도 했을까 싶고
저는 너무너무 못생겼기때문에

[ㅎㅎㅎㅎ]

태어나자마자 반해서

아장아장 걷기 시작하니 정신을 못차리다가

지금 사춘기 중 1인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보다 더 잘생겨 보여요

음, 아니. 이 말만 하는데도

왜이리 멋진거야...ㅎ 2@@

[ㅈㅅㄴㅂ]

이게 정상 같은데
시모에게는 왜 공감을 못 하나요?
아, 안 하는 거구나

[근데]

어차피 남편이 내 취향 남자인데 그 사이에서 비스구리하게 나왔는데
훨씬 어린 남자..ㅋㅋ

당연히 멋지죠 ㅋ

[...]

저희 앞집 아주머니, 아들이 아무래도 아역배우 할 얼굴이라고 알아봐 달라고ㅠㅠ
다른 사람 눈에는 평균도 안 되는 인물이었죠ㅠㅠ

[난 너무 냉정한가 봄]

그냥 귀여운데 잘생기진 않았음.
남들은 뽀얗고 이쁘다 해줘도 그건 그저 날씨 좋네요..처럼 의례적 인사이자 립서비스
그냥 남자 어린이일뿐. 절대 잘생기지 않음.
내 얼굴, 내 식구 얼굴에 객관적이기 어렵다는걸 82함서 알게 되었달까?
82의 미녀들에 이어 82의 미남아들들이 일케 많을 줄이야...ㅋㅋ

[...]

자기 유전자니까요
딸도 그래요
화장하고 차려입고 나가는거 보면 , 아이고 이쁘다 소리가 절로 나와요

[ㅎㅎ]

고2아들이 6살때 시어머님이랑 병원에 갔었는데
옆에 아주머니가 그냥하는말로
아이가 너무 복스럽게 귀엽다~
울어머님 왈
얘애비가 더 잘났다고 ㅠㅠ

근데 이제 어머니마음이 이해가 되네요 ㅎ
그냥 자랑하고싶고 이뻐죽겠는 마음

요즘 방탄에 빠져있는데
7명 방탄보면서 그 부모님들은 키우면서
쟤들이 얼마나 멋있었을지~
다 제아들같네요 ㅎ

[ᆢ]

근데 사위 보고 반하는 경우는 이상한가요
내취향이 딸 취향이라
아이돌 보는 느낌으로 반했어요
거기다 상냥하고 싹싹하고 언제나 미소 이뻐죽어요

[ㅇㅇ]

댓글들 보니 우리 할머니가 늘 하시던 말씀이 떠오르네요

엄마 없는 애가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다..

[그러다]

군대가면 더 멋있어요. 자세도 쫙 잡히고 머리도 단정하고 근육도 붙고.. 여자들 이상형이 10대 옆집 절생긴 오빠 20대 30대 어쩌고 하다가 40대 잘생긴 연예인 그러다가 50대 이후엔 쭈욱 본인 아들이라잖아요 ㅋ

[네~~!!!]

지금까지 고슴도치코너였습니다.
다음코너~

[ㅠㅠ]

나만 자식없어ㅠㅠ


우리 멍이도 엄청 귀여......

[울집]

고2 아들, 185에 70킬로, 작고 매끈한 얼굴형
완전 모델 몸매예요
기숙사 고등학교라 주말에만 보는데
학원간다고 청바지에 티셔츠 아무거나 걸치고 나가는데도
피팅모델 같아요
덤으로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수준급
근데 운동신경이 넘 없어서 멋있다가도 거기서 좀 깨요ㅋ

[우리]

초6 아들맘.. 여기 댓글님들과 공감하고 갑니다.
이럴땐 익명이 좋네요 ㅎㅎ

[아이둘]

고3 187 아들램 옷빨에 늘 감탄하고 뿌듯해요.
단,
앞머리종 확 올렸으면 속이 시원하겠어요.

눈썹보이면 누가 밀기라도 하나..ㅜ.
숱도 많아 덥수룩, .꼭 투구쓴거 같아요 ..ㅋ

나름 냉철한 엄마에요..ㅋㅋㅋ

[...]

맨날 맨날
다시 반해요 ㅎㅎㅎ
남편과 비슷한데 더 귀엽고 내 스타일이라 어쩔수 없는 듯
그걸 안들키려고 엄청 노력합니당

[아...]

나만 뭔가 잘못된 걸까...?
우리 애들 넘 객관적으로 안예쁜데도 보이는데ㅠㅠ
갑자기 애들한테 미안하네요...또르르
그래도 엄마가 우주보다도 더 많이 사랑한다

[ㅋㅋ]

다행이예요. 초6인데, 주욱 이런거군요.
길쭉한 종아리에 반바지, 양말, 운동화신고 책가방 메고 휙 나갈 때
너무 예쁘고 멋있어요.
키도 나보다 이미 십센티는 더 커서 맨날 눈부셔하면서 올려다봄.ㅋㅋㅋ

[저도]

아들 긴 눈속눈썹이 사르르 내려앉은채
오뚝한 콧날과 굳은 입술로 제 옆에앉아서 폰 보는데
내 아들이지만 너무 예뻐서 속으로 감탄이
얘가 절 닮았어요 그러나 아들은 신비스럽다는것

[입만 안열면요]

내말만 잘들으면...그깟 외모야 뭐...요즘 애들 다 모델이죵.ㅋ

[아너]

초2인데 볼때마다 볼에 입술이 절로가요.
오동통 볼이며, 반짝이는 눈이며 이뻐요, 멋져요ㅎ

[초5아들]

학원시간땜에 운동할 시간이 없는데다 치킨 라면을 좋아해서 배만 오겹살처럼 접히는데 집에서 사각팬티바람으로 돌아다니는거 보면 배 만져보고 싶습니다. ㅋ
쓱 두들겨보면 너무 귀여워요.
정말 40. 50되고 우리 아들 잘생겼다 할거같아요.

[고2아들]

어디다 말은 못했는데
공부를 너무 잘해요.
공부로 잔소리 한번 안해요.
원래 머리도 좋은데
노력도 무진장해요.
제가 보기에도
사람이 저정도까지 하나싶을만큼요.

성격도 좋고 매너도 타고났어요.
또랑또랑하고 친절한 목소리로
이런저런 설명해줄때 반해요.

아이고..속이 다 시원하네요.
교양있는 척하느라
어이다 아즐 자랑 맘놓고 한번 못했는데...ㅎ

익게라서합니다.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