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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자식교육잘 못하는것 같네요

.... 조회수 : 2,670
작성일 : 2018-07-06 16:30:46
4학년아이가 친구 초대로 파자마파티하고
외박하고 거기서 바로 등교해서 하교했어요
어제 외박했으니 당연 집에 전화해서
동생보고 오빠 바꿔달라 했더니

전화받자 마자 왜 ? 이러네요
잘들어왔는지 당연히 인사하고
하는거지 하루만에 들어와서 왜? 라니

집에 퇴근하고 오니
쭈쭈바 껍질 뒹굴어 다니고
책가방 여기 저기 벗어던져 놓고
신발 날아가 있고
정리 정돈 할줄 몰라요

기본생활 습관이 너무 엉망이에요

다 제 잘못같아서 더 짜증이 나네요
어렸을때부터 일일이 잔소리하고
버릇을 들여놨어야 하는데
체력이 딸려서 겨우 연명했어요

이젠 그야말로 잔소리 가되었네요

밖에서 들어오면
손부터 씻고
숙제하고 습관 잘들여 놓은 애들 보면
엄마가 꾸준히 해주었더라고요

난 이제까지 뭘 했나 싶고
몸은 피곤하고 저혈압이라 조금만 무리해도
귀가 웡웡
나릉대로 애들 위해 노력했는데
너무 편하게만 해쥤는지

공부잘하면 뭐하나 싶고
이리 힘들게 돈벌어 애들은 기본도 안잡혀있고
걍 다 짜증나고 기운안나네요.

IP : 180.229.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요 ㅠ
    '18.7.6 4:44 PM (59.23.xxx.222)

    애가 너무 유별났다는 이유로 저도 정말 겨우 연명했어요. ㅠ
    지금5학년...기본생활습관도 엉망이고 정리정돈도 못하고
    공부도 못하고.... 한숨만 납니다 ㅜ

  • 2. ....
    '18.7.6 5:0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엄마가 집구석에 있어도 그래요
    더 어리긴 한데
    신발 벗어던지고 책가방 도복 벗어 던지고
    손도 씼으라고 해야 물만 묻히고 나오고
    집에 오면 게임부터 틀어요
    연산 풀라고 뭐라해야 고작 몇쪽 개발새발 틀리며 풀고 게임하고
    저녁에 몇가지 더 하려면 졸고 앉을때도 많고
    열심히 풀렸다고 생각했던게 시험점수 잘 받아오는것도 아니고
    차분히 할 일 하는 애들은 원래 그런 애들이라고 위안삼아요
    요즘은 그냥 몽땅 다 학원으로 돌리고 나는 돈이나 버는게 낫다 싶네요
    집구석에 있다고 다 잘하는것도 아니고 돈까지 못 벌면 자괴감 들어요

  • 3. ....
    '18.7.6 5:04 PM (1.237.xxx.189)

    엄마가 집구석에 있어도 그래요
    더 어리긴 한데
    신발 벗어던지고 책가방 도복 벗어 던지고
    손도 씼으라고 해야 물만 묻히고 나오고
    집에 오면 게임부터 틀어요
    연산 풀라고 뭐라해야 고작 몇쪽 개발새발 틀리며 풀고 게임하고
    저녁에 몇가지 더 하려면 졸고 앉을때도 많고
    열심히 풀렸다고 생각했던게 시험점수 잘 받아오는것도 아니고
    하라는 인사는 왜 그리 않하는지 키도 작지도 않은게 고개 뻣뻣히 들고 어른보고 인사도 않하니
    한해 한해 갈수록 부끄러울뿐이죠
    차분히 할 일 하는 애들은 원래 그런 애들이라고 위안삼아요
    요즘은 그냥 몽땅 다 학원으로 돌리고 나는 돈이나 버는게 낫다 싶네요
    집구석에 있다고 다 잘하는것도 아니고 돈까지 못 벌면 자괴감 들어요

  • 4. ㅇㅇ
    '18.7.6 6:01 PM (116.47.xxx.220)

    아들인가요?
    제 남동생 지금은 예비군도 끝났는데..
    얘 어릴때같네요ㅡㅡ
    근데 생활방식은 남자애들은 철나면서 바뀌는 부분이 많더라구요

  • 5. ㅇㅇㅇ
    '18.7.6 7:33 PM (119.64.xxx.36)

    에고 그게 자식교육을 잘못 시켜서는 아니고
    타고난 기질이 정리정돈 죽어라 안하는 아이들이 있어요.
    어느 부모가 어지르라고 가르치나요?
    너무 죄책감 갖지 마시고
    짜증내지 마시고 계속 치우도록 말은 해주세요

  • 6. ...
    '18.7.6 10:40 PM (125.177.xxx.172)

    엄마가 체력이 고갈되거나 에너지가 없는 상태이면 그런 어수선한 상태에 더 짜증이 나게 되요. 어쩔땐 암말도 안하고..
    원글님이 맛난거 더 먹고 원글님에게만 집중하세요.

  • 7. ㅇㅇ
    '18.7.7 9:33 PM (119.64.xxx.116)

    우리집 중2 처음으로 파자마파티를 허락해주었는데..

    아침에 일어나 엄마한테 이러저러했다 보고를 하고 집에 빨리 들어와야 하는거 아니냐했더니

    내가 외박을 처음해봤는데 그걸 어째 아냐해서 빵 터졌지요.
    철딱서니는 처음부터 탑재가 안되면 가르쳐야된다는걸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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