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가 곧 돌인데 시댁에서 거의 못올거 같아요. 친정식구들만 할까요?

돌잔치 조회수 : 2,925
작성일 : 2018-07-04 23:49:29

결혼한 지 7년만에 아기가 찾아와줬어요.

정말 너무나 귀하고 소중한 아기이지요.

그 아기가 8월에 아기 돌을 맞이하는데 마음은 잔치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받고 싶어요.

하지만 남들의 귀한 시간 뺏는게 민폐일거 같아 양가 직계가족만 하려고 했어요.

친정은 부모님과 남동생부부 총 4명

시댁은 시어머니와 아주버님, 시누부부 4쌍 총 9명

저와 남편 아기 3명 모두16명. 이렇게 식사하고 돌잡이 하려고 생각했어요.

식사를 원래 하기로 한 날 큰아주버님댁은 상황이 어떨지 모르겠다 그러고 큰시누는 출장을 가야한다고, 작은 시누도 일이 있어 못올거 같다 하네요. 그럼 작은 아주버님댁과 시어머니 이렇게 3분만 오실 수 있어요.

그래서 날짜를 한 주 앞당기면 큰아주버님댁은 못오시는거 확정, 큰시누 부부는 올 수 있고, 작은 시누는 올 상황이 반반. 작은 아주버님 댁은 오실 수 있어 5-6분 오실 수 있구요.

아기 돌 날 식사하는 날은 어버이날 시댁가서 잡은 날이구요. 그때 형님들이 좋다고 하신 날에 잡았는데 지금와서 다들 바쁘시다 그러시네요.

시댁은 돌이 별거냐며 너무 별수롭지 않게 생각하세요. 친정은 어렵게 찾아온 아기라 아기 첫생일은 축하해줘야 한다 생각하시구요.

저는 형님과 시누들 최소 2쌍은 참석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시어머니도 안오시고 아예 안오시면 좋겠구요.

차라리 아무도 못오신다고 말하고 친정식구들과 정말 단촐하지만 편안하게 아기 첫돌을 보내는 게 더 좋을거 같아요.

아기의 첫 생일이라 양가 가족들의 사랑을 받으며 돌을 치루게 하고 싶었는데 쉽지 않네요.

날짜를 한 주 앞당겨 2분 더 오셔서 돌을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원래 날짜에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시댁식구들 그냥 오시지 말라 할까요? 시어머니만 아니면 그러고 싶어요.

IP : 1.243.xxx.1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4 11:50 PM (216.40.xxx.50)

    첫손주 아닌가봐요. 보통 그래요.

  • 2. ??
    '18.7.4 11:52 PM (27.35.xxx.162)

    시댁식구 팀별로 못오는 사람만 빠지면 되지
    왜 몽땅 안오죠?
    시누 출장가면 그 남편만 오면 되는거지 이상한 가족

  • 3. ㅇㅇ
    '18.7.5 12:02 AM (121.168.xxx.41)

    원래 날짜대로 참석 가능한 사람만 참석하라고 해요

  • 4. ㅇㅇㅇ
    '18.7.5 12:29 AM (49.196.xxx.236)

    8월이면 한창 더울 때 ... 인원수 많음 힘들고 정신 없어요

  • 5. ..
    '18.7.5 12:29 AM (222.237.xxx.88)

    한 주 앞당겨 두사람이라도 더 오는 날 하세요.
    그럼 이쪽 5명, 저쪽 4명 사진도 적당히 잘 나오겠네요.

  • 6. 친정 따로하고 나중에
    '18.7.5 1:14 AM (42.147.xxx.246)

    시집식구들하고 식사를 같이 하는 게 어떨까 싶어요.

    뭐....
    양쪽집 다 같이 해야하는 풍습이 있는 것도 아닌데요.
    여유있게 생각하세요.

  • 7. ...
    '18.7.5 1:27 AM (119.69.xxx.115)

    그냥 따로하고 그게 더 나아요. 사실.. 사진 많이찍고 좋은 추억 남기세요.

    오랫동안 아기 기다리고 출산 후 벌써 1년이
    지나셨군요. 힘들지만 행복하시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쁜 아가가 엄마 잘 찾아왔네요. 아기가 아주 건강하게 자라고 님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길 바랄게요~~

  • 8. ..
    '18.7.5 5:41 AM (175.114.xxx.133)

    손님이 몇 오는지가 뭐가 증요해요
    내아기 사진 많이 남겨주고 그럼됐죠 원래 날짜에 하세요

  • 9.
    '18.7.5 7:12 AM (124.54.xxx.150)

    친정따로 시집따로....제일 좋겠네요.섭섭한 마음은 알지만 그들이 안오는게 아니라 출장등 일해야하는거면 할수없죠.

  • 10. 초록
    '18.7.5 8:51 AM (115.136.xxx.230)

    따로따로 하셔요.
    내아이 돌잔치는 내아이니까 중요한거여요.
    일 등이 있어 못오는거 어쩔수 없어요.
    님아이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건 아니니 섭섭해하지 마시구요.
    큰축하는 이미 아이 생기면서 받으신거여요.
    이쁜 아가만 보셔요.
    잔치가 뭐 대수인가요!
    생일도 매년 돌아오는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827 어린이집 수족구 돈다는데... 4 ㅠㅠ 2018/07/05 1,128
829826 김경수 지사가 시민들 제안에 안주머니에서 꺼낸것은? 11 ㅇㅇ 2018/07/05 2,495
829825 제 공약을 지키려면 조세권이 있어야 합니다! 23 민주당이명박.. 2018/07/05 1,449
829824 건조기에 넣어서는 안되는 옷은 뭐가 있을까요? 20 궁금 2018/07/05 19,411
829823 만학도?인데 학교다니는데요. 강사님한테 푹빠졌어요 7 착각의 여왕.. 2018/07/05 1,881
829822 보험 해지시 환급금 당일 지급 되나요? 3 ㅠㅠ 2018/07/05 2,597
829821 헤어 드라이기 추천해주세요 5 곧이사가요 2018/07/05 1,500
829820 오이소박이가 짜요 긴급상황입니다! 12 긴급상황 2018/07/05 3,754
829819 여름 도시락 어떻게 준비하는게 좋을까요? 2 ... 2018/07/05 756
829818 요즘 저는요.. 시에 빠졌어요... 4 요즘 2018/07/05 693
829817 어제 출산했어요^^ 16 ,, 2018/07/05 2,204
829816 올해부터 미스코리아 진한테 1억준데요. 4 참나 2018/07/05 3,587
829815 목동 학생들은 거의 폴더폰인가요? 22 진심궁금 2018/07/05 5,557
829814 초5 영어 도서관 도움 많이 될까요? 12 ... 2018/07/05 1,929
829813 어르신들이 쓸만한 데스크탑 뭐가 있을까요? 1 바람 2018/07/05 377
829812 수미네 반찬에서 김치누르개 어디서 사야 하나요? 6 수미네 2018/07/05 2,908
829811 헤나한 머리에도 검정 염색은 잘되네요 ... 2018/07/05 610
829810 머리 좋고 심성 바른 아이 ....혹시 키우시는 분 계신가요? 6 진짜 궁금 2018/07/05 1,548
829809 이런 말을 들었는데 어느정도 사실인가요? 아무리 동안에 관리 잘.. 11 renhou.. 2018/07/05 2,773
829808 전해철 인터뷰(뉴비씨) 11 ㅇㅇ 2018/07/05 1,074
829807 중학생도 치아 스켈링 가능한가요? 5 살빼자^^ 2018/07/05 6,359
829806 조현우 선행 2 ㅇㅇ 2018/07/05 1,518
829805 선불교통카드 충전은 신용카드로 할 수 있나요? 3 교통카드 2018/07/05 675
829804 제주도 콘도 좋았던곳 추천부탁드려요 1 --- 2018/07/05 739
829803 압구정, 신사동 사시는 주부님들 고기 어디서 사드시나요? 3 @ 2018/07/05 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