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애들은 "존나" 가 욕인 줄 모르나요?
1. 홈플에서
'18.7.4 11:31 PM (222.110.xxx.248)장 보는데 멀쩡해 보이는 차려 입은 여자도 친구한데 그 말해서 깜작 놀란 적 있어요.
그냥 걔네들은 엄청 이란 뜻인가봐요.
사장이나 상사하고 밥 먹으면서 사장님 이거 .. 맛있어요 그래보지, 그건 안 하던데.
그런거 보면 욕이란 거 다 알면서 허세더는 거죠.
우리 나라 사람들 허세야 유명 하잖아요.
내 집 살림도 힘든데 국제화에 발 맞춘다 이럼서 난민 받아야 된다 이러고. 풋2. 저도
'18.7.4 11:31 PM (58.120.xxx.80)나도 그게 궁금했어요 ㅎㅎㅎ
3. ...
'18.7.4 11:33 PM (122.46.xxx.160)그게 성적용어랑 관계있다는 것도 몰라요 존나를 매우 같은 말 정도로 생각하죠 존예 존잘 이런말 초등생도 써요
4. fd
'18.7.4 11:35 PM (210.2.xxx.134)아이들이 모르고 쓰면 학교에서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이러다가는 나중에 "씨발" 같은 단어도 그냥 뜻도 모르고 일상어 될 것 같아서 겁나요.5. .....
'18.7.4 11:56 PM (122.34.xxx.61)Very 개념이예요.
매우=존나6. 저는
'18.7.5 12:36 AM (175.121.xxx.145) - 삭제된댓글애들이 그런용어를쓸때 저는 아주노골적으로 말해줘요
존나 힘들어.?ㅡ조지나올만큼 힘들었다고?
씨팔?ㅡ 씹을 판다는 말인지 알고 얘기하는거지?
애들이 그냥의미없는추임새 같은건데 꼭 느렇게 지적하느냐고 화내지만 저는 직설적으로 말합니다7. ..
'18.7.5 12:50 AM (182.229.xxx.79)70년대 후반생인데요
저희 중고등때도 ㅈㄴ라는말 엄청 썼어요
저도 종종 썼구요..부끄..
뭔가 건들거려보이고프고 쌔보이고프고..허
세에요8. ㅇㅇ
'18.7.5 1:49 AM (58.120.xxx.80)70년대 후반.
우리반 개날날이가 독보적으로 ㅈㄴㅈㄴ하면서 흥미로운 얘기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래도 그땐 소수의 개날라리만이 향유했죠.
진짜 듣기싫은말이라 좀 들어주다가 고개 돌리곤했다는9. 영어의
'18.7.5 3:58 AM (91.48.xxx.64)fucking 개념이죠. 영국 청소년들 한 문장마다 써요.
10. 퇴직교사입니다.
'18.7.5 5:46 AM (61.83.xxx.237)학교에서 하도 들어서 어느때는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오려는 때도 있어서 정말 놀란적도 있고요.~~
선생들 앞에서도 거리낌없이 내뱉습니다.
이젠 ㅈㄴ는 접두사 ㅆㅂ은 접미사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11. 휴식
'18.7.5 6:40 AM (1.211.xxx.253)꼭 욕으로 생각하지 않고 그냥 자연스럽게 아이들끼리 쓰는 말인것 같아요
우리애도 학교다닐때 입에 달고살더니 지금은 전혀 쓰지 않아요
나이들면 자연히 언어 순화가 되더라고요12. ....
'18.7.5 6:53 AM (221.164.xxx.72)욕인줄 알죠.
선생님이나 어른들 앞에서는 안쓰니깐요.
어른들 앞에서도 쓴다면 정말 욕인줄 모르거나 정말 싸가지없는 애거나 둘 중 하나13. 욕인거모르는애들도있어요
'18.7.5 8:12 AM (39.120.xxx.253)중학생은 어리기라도 하지
대학생인 여자애들이
말하면서 말끝마다 그래서
놀랐는데.. 말습관 무서운걸 모르고...14. 건강
'18.7.5 9:30 AM (14.34.xxx.200)그냥 입에 붙어서 자연스럽게
나오는거죠
전혀 부끄럽지도 욕인줄도 모르고
그냥 쓰더라구요
안쓰는 친구는 욕 한마디도 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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