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을 열심히 하니

헬스 조회수 : 4,658
작성일 : 2018-07-03 18:10:53
제가 퇴근길에 운동을 늘상 꾸준히 해왔는데요,
요즘 헬스에서 조금 내용을 바꿔서 하니까 몸이 더더 자극이 되었나봐요.
근육통이 잔잔하게 있는 정도가 아니라
몸 어디 한 구석도 안 아픈데가 없어요.
뭘 들면 어깨와 등이 쑥쑥 배기면서 아파요.
계단을 오를 때면 속으로 아..여기도 아프구나..
목을 돌려 뒤를 보면 흉쇄유돌근.. 그러니까 목 옆의 근육이 아파요. 

그렇게 오랫동안 운동을 했는데도 아직도 이렇게 몸이 아프니 
근력을 키워가면서 산다는 건 참 힘든 일이에요.

요즘 턱걸이에 도전하고 있는데
꾸준히 하다보니 여태 제가 하고 있던 자세가 잘못된거라는 거 알게 되었어요.
제대로 된 자세로 하니 광배근이 자극을 받아서 무지 아파요. 
플랭크도 그냥 그 자세로 있는 것 이상으로 흐으읍~ 하고 숨을 모은 다음에
하아아~ 하면서 내뱉고 그 다음엔 하.. 하.. 이렇게 얕은 숨을 쉬면서 해야 복근에 자극이 오는거였어요. 

하여간에 운동을 계속 열심히 하니 몸이 구석구석 모두 아파요.
젊을 때 시작했어야 했거늘.. ㅠ ㅠ
IP : 220.83.xxx.18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7.3 6:15 PM (211.212.xxx.148)

    절실하게 느껴요
    어제부터 헬스시작해서 런닝머신 35분
    자전거 15분 근육운동 5분정도 아주 약하게 했는데...
    운동만 갔다오면 누워야돼요...
    온몸이 다 아프고 저리고...심지어 런닝했더만 발뒷꿈치도
    아파서 걷기가 힘드네요..
    정말 40후반되니 모든게 힘드네요

  • 2.
    '18.7.3 6:19 PM (220.83.xxx.189)

    누구나 운동 처음 시작하고선 몸 아픈건 당연해요.
    기초체력이 없으니까요.
    그런데 저는 운동을 아주 오랫동안 해와서 제법 체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도 아직도 몸이 아파요.

  • 3. ...
    '18.7.3 7:06 PM (125.128.xxx.199) - 삭제된댓글

    운동이던 어학이던... 악기연주던...사업이던 정말 뭐든지
    숨쉬고 있는 한 매일 죽을 때 까지 꾸준히 연습 또 연습 / 훈련 해야하는 거겠죠.

    안 하는 즉시 그 다음날 부터 서서히 퇴화 시작하는 듯 합니다.

  • 4. 내나이가70살인데
    '18.7.3 9:49 PM (220.86.xxx.82)

    젊어서도 꾸준히 댄스스포츠나 걷기를 오래도록햇어요 동네산에도 열심히 다니구요
    3년이조금 못되었는데 아파트계단오르기를 꾸준히했어요 처음할때에는 허벅지고 다리고
    온몸이 아팠는데 운동을 안하면 몸이더아파요 특히 허리에 담이 아니면 옆구리에 담이
    그렇게 붙어서 힘들게해요 계단오르기나 운동을 꾸준히하면 어쩌다 하루운동 빠지면 몸이운동하라고
    신호를보내요 그래서 꼭해요 운동안하면 스트레스가 쌓이고 두통이와요 그래서도 해야해요
    그러니까 몸무개는항상 그대로네요 제일신통한것이 4년전에 디스크가 밀려서 오른쪽 다리신경을 눌렀어요
    그래서 오른쪽 오금쟁이가 당기고 터질듯이 방사통이 있었는데 올2월부터는 언제 아팠냐하면서
    완치되었어요 디스크초기에 찍어보고 완치되고는 안찍어보앗어요 똑바로 못누웠어요 그런데 누워요
    아무시술도 안햇어요 그런데 계단오르기로 안아프니 아주좋아요 하루에꼭 한시간정도는해요

  • 5. 그게 무서워서
    '18.7.3 10:39 PM (175.213.xxx.182)

    헬쓰 시작해야지 하면서 1년이 넘도록 못하고 있어요.
    운동하고나면 온몸이 쑤셔서 암것도 못하는 고통이라니...

  • 6. 오..
    '18.7.4 10:24 AM (220.83.xxx.189)

    전 운동 20년째 된 사람이에요.
    운동이라면 이골이 날 정도로 제법 하는데도
    헬스 방법을 바꾸니 몸이 이렇게 아픈거예요.

  • 7. 계단
    '18.7.4 10:25 AM (220.83.xxx.189)

    70세로 계단 운동 하시는 분 정말 꾸준히 잘 하시네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반드시 운동용 운동화를 신고 하시구요,
    또 계단을 하나씩 올라가기 보다 두 계단씩 올라가면 대퇴사두근과 대둔근이 더 많이 자극되어
    운동효과가 더 좋습니다.
    또 팔도 함께 앞뒤로 휘저으면 상체운동도 조금은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526 분당쪽 맛집 38 ??? 2018/07/10 4,203
831525 장마 이제 끝나는건가요?? 5 2018/07/10 2,902
831524 젤리 먹다 그냥 넘겼어요 1 서리 2018/07/10 792
831523 웃는 연습해서 인상 바꾸신 분 계세요? 11 호호 2018/07/10 5,017
831522 폐암 수술후 1주일.... 12 감사 2018/07/10 5,407
831521 타일랜드 동굴에 갇힌 아이들 전원 구조 되었답니다. 27 전원 구조 2018/07/10 4,062
831520 도우미 아줌마가 반찬도 만들 어주나요? 9 ㅇㅇ 2018/07/10 3,795
831519 새침떼기 같다라는말 한번씩듣네요.ㅠ 8 어휴 2018/07/10 3,404
831518 뉴스룸 방금 보도, 인간광우병 환자 늘어나고 있다네요!! 59 00 2018/07/10 20,998
831517 병원 입원 준비물 뭐가 있을까요? 13 .. 2018/07/10 2,513
831516 분홍소세지도 맛있지만 네모난 야채소세지도 맛있지않나요? 도시락 .. 2 밑에 2018/07/10 1,602
831515 강아지 앉을 때 식빵 굽나요 10 돌돌이 2018/07/10 3,842
831514 마마무 화사 글래머 진짜일까요? 14 화사 2018/07/10 14,823
831513 가만히 있는데 갑자기 향긋한 꽃향기를 맡아본 분 계신가요? 12 오~~ 2018/07/10 4,396
831512 일산 오피스텔서 40대 男, 성매매 도중 숨져 46 2018/07/10 34,100
831511 고등내신 궁금해요 21 고등맘 2018/07/10 2,826
831510 지금의 자사고 특목고는 10 ㅇㅇ 2018/07/10 2,668
831509 국민연금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4 노후대책 2018/07/10 1,598
831508 강사선생님 눈에 안띄는 자리가 있나요?? 9 흐음 2018/07/10 1,664
831507 분홍소시지 자주 해먹는분 17 2018/07/10 5,939
831506 나 진짜 다이어트 중인데 ㅠㅠ 2 새옹 2018/07/10 1,759
831505 구조 소식 이제 두명 남았대요 18 타일랜드 2018/07/10 2,774
831504 런던숙소 3 ... 2018/07/10 1,488
831503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딸... 65 ... 2018/07/10 28,160
831502 애들 어릴때 vs 다 독립시키고 언제가 좋으세요? 6 ㅇㅁ 2018/07/10 2,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