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잃어버인 지갑을 찾았어요*^^*

감동 조회수 : 2,177
작성일 : 2018-07-03 12:29:13
택시에 떨어뜨린 지갑을 거의 한달만에 찾았어요.
기사님이 차를 청소하시는데
구석 틈새에 끼어 있었다네요

그날 무단횡단한 사람때문에 급정거를 할때
떨어뜨렸고 제가 몸으로 구석에 처박았나봐요

아 암튼 현금도 15만원 가량 있었는데
그대로 돌려 주시네요
너무 감사해서 5만원을 사례로 드리고 왔어요

감사 감동 감격 ㅠㅠ
지갑도 거의 새 에트* 귀요미 반지갑이라서 ㅎ
눈 앞에서 아른거렸거든요

기사님 복 받으세요~~~
IP : 211.36.xxx.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7.3 12:29 PM (175.192.xxx.151)

    택시기사님 좋은분이시네요.
    원글님 기분 좋으시겠어요.

  • 2. ㅇㅅㅇ
    '18.7.3 12:30 PM (125.178.xxx.212)

    ㅊㅋㅊㅋ~

  • 3. ㅌㅌ
    '18.7.3 12:31 PM (113.131.xxx.108)

    인복이 많으시네요

  • 4. ...
    '18.7.3 12:43 PM (121.165.xxx.164)

    훈훈글이네요
    그런데 기사님이 어떻게 연락하고 찾은거에요/? 지갑에 연락처를 남겨두셨나요?

  • 5. 아이사완
    '18.7.3 12:43 PM (175.209.xxx.179) - 삭제된댓글

    유튜브에서 한국의 치안이나 안전성 실험 같은 거 보면
    우리나라가 참 자랑스럽더군요.

    대중은 바르고 좋은데 착취형 기득권과
    자본가들이 문제네요.

  • 6. 원글
    '18.7.3 12:50 PM (211.36.xxx.8)

    면허증과 신용카드가 있었는데
    기사님이 지갑을 개인택시조합 oo동 지부에 맡겨 놓으셨어요
    지부가 카드회사에 연락하고
    카드회사에서 제게 연락을...ㅠㅠ
    쓰고 보니 다시 모든분 들께 감사하네요.

    카드는 정지시키거나 재발급받고
    면허증도 재발급했는데
    분실신고만 해두고 더 기다려볼걸 그랬네요
    정말 못 찾을 거라 생각했는데 ㅠㅠ

    지부에서 기사님과 통화만 했어요.
    사례금은 지부에서 전달해 주시기로 했구요.
    참 너무 고마운 분이세요 ..ㅎ

  • 7. ..
    '18.7.3 1:06 PM (183.97.xxx.44)

    아직 세상은 살만하네요~그런분들이 계셔서~^&

  • 8. 버스에서
    '18.7.3 2:38 PM (121.179.xxx.123)

    얼마전 고딩 아들이랑 초딩 아들이랑 버스를 탔어요. 고딩아들은 앞쪽에 앉고 초딩아들이랑 전 뒤쪽에 앉았는데 기사 아저씨가 혼자서 뭐라 하시는데 그 말중에 아들이 이름이 들리는 거에요. ^^;
    무슨일인가 하고 앞쪽으로 가보니 아저씨가 이어폰을 끼고 통화하는 중이시더라구요.
    아들 지갑을 누군가 주워 아저씨에게 전달해서 습득한 지갑 내용을 회사로 보고 하는 중이시더라구요. ^^;;
    저희 아들이다 지금 여기있다하고 지갑 전달 받았습니다.
    습득물에 대한 메뉴얼이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전에 버스에서 지갑 주워 아저씨에게 전하고 주인을 찾아줬을까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하셨겠구나~ 했네요.
    혹시 대중교통 이용하시다가 물건 잃어버렸을땐 포기하지 말고 꼭 회사?에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 9. ㅇㅇ
    '18.7.3 3:00 PM (118.176.xxx.94) - 삭제된댓글

    저도 택시타고 시외버스터미널앞에서 내렸는데
    차표 끊으려고 보니 핸드폰지갑이 없는거예요.
    카드며 돈이며 거기 다 있는데...
    아들아이가 제 번호로 전화했더니 아주머니가 받으시더래요.
    바로 앞, 은행에 계시다고...
    다행이 택시에 떨어진게 아니라 내리면서 땅에 떨어진걸
    아주머니께서 주우셨나봐요.
    고스란히 돌아와 어찌나 감사하던지.
    아이가 가서 받아왔는데 차시간땜에 아무런 사례도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도 너무나 고마우신 분.
    복 받으실 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42194 폼페이오, 북핵 6~8개월 내 6~70% 폐기 제안…北 거절 4 ........ 2018/08/12 680
842193 중*나라에서 사기 당한 후... 4 .. 2018/08/12 2,016
842192 유아인씨 본거는 3번 7 tree1 2018/08/12 3,152
842191 오늘밤 11시5분 스트레이트합니다 28 본방사수 2018/08/12 1,979
842190 남자들도 연애따로 결혼따로 생각하는 사람들 많은가요? 11 결혼 2018/08/12 4,368
842189 백반토론 "민주당 지지율은 왜 떨어진 거야?".. 6 ㅇㅇㅇ 2018/08/12 790
842188 저는 적폐청산 해 줄 분이 대표됐으면 해요 34 판깔기싫지만.. 2018/08/12 821
842187 어린이집과 집 거리가 있을 때 어떻게 데려다줘야할까요? 6 어린이집 2018/08/12 915
842186 50대인 분들 아침에 일어날때 몸상태 어떤가요? 7 젊은날이 그.. 2018/08/12 3,543
842185 운동을 두달 가까이 꾸준히 했는데요. 9 체력 2018/08/12 5,465
842184 라이프라는 드라마 , 가장 현실적인 드라마이며, 동시에 통쾌한 .. 8 간호사가 본.. 2018/08/12 2,098
842183 숙명여고 사건 이거 최순실 사건 저리가라 할 정도로 핵폭탄급 아.. 11 ... 2018/08/12 5,140
842182 응답하라 시리즈는 이제 안 나오나요~ 3 .. 2018/08/12 1,355
842181 유소년축구...방북 중 안전사고시 책임 본인 감수 확인서 논란 1 ........ 2018/08/12 517
842180 숙명여고 말이 안되는게 22 교사자녀 2018/08/12 7,944
842179 이병헌은 애드립을 참 많이 하는 것 같네요 4 모히또에서 .. 2018/08/12 3,858
842178 제주도 추천지.. 6 클라라 2018/08/12 1,596
842177 바오바오백은 어떤색이 제일 이쁘고 무난한가요 10 사고잡다 2018/08/12 4,847
842176 온몸으로 김경수지사를 변호하는 오영중변호사 22 .. 2018/08/12 2,416
842175 4대은행 공채로 입사 많이 어려운가요? 12 질문 2018/08/12 2,421
842174 미스터선샤인에서 애신할아버지가 5 ... 2018/08/12 4,482
842173 부산가서 선거 떨어져본적 없다는 자랑은 왜 한거래요? 39 .... 2018/08/12 1,148
842172 돼지갈비찜 질문이요~ 3 2018/08/12 909
842171 ..소독제 1 이정희 2018/08/12 339
842170 누구 명의? 2 1가구 2주.. 2018/08/12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