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피스가 이쁜데 짧아요(40대 후반)
3년 전에 사서 잘 입었어요
근데 어느 순간 무릎도 늙는구나 싶으면서
무릎도 시렵고 무릎 위로 올라오는 치마는 뭔가 민망한 느낌이 들어
올해는 입지를 못하겠네요
미운 무릎, 시려움, 민망함으로 버리기에는 넘 아쉬워요
검은 천을 사다 이으면 어떨까 싶은데
짧은 치마를 길게 만들어 입어보신 분 계신가요
1. 어머
'18.7.3 11:23 AM (175.209.xxx.57)저도 그런 생각 많이 해요. 딱 맘에 드는데 기장이 짧은 게 많더라구요.
가능하다면 저도 이어 붙이고 싶어요2. ..
'18.7.3 11:24 AM (223.32.xxx.52)3년전에 백화점에서 사면서 수선 맡긴적있어요
색깔이랑 질감 두께 고려해서 잘해줘서
잘입었어요3. dlfjs
'18.7.3 11:25 AM (125.177.xxx.43)레이스정도는 몰라도 어색하죠
아예 안사요4. ..
'18.7.3 11:29 AM (117.111.xxx.132)저는 굽낮은 뮬이나 플랫신고 입어요
5. ㅇㅇ
'18.7.3 11:29 AM (125.179.xxx.15)전 검은색 슬립을 사서 속에 입고 다녀요 길이 일일이재서 긴것하고 밑단이 이쁘것 찾아서 이어줘요 이렇게 만들어서 화이트 블랙 2개 요긴 하게 입고 다녀요 의상실 가서 쉬폰 소재로 덧대어서 입어도 돼요 짧은게 싫어서 원피스 거의 이렇게 입고 다니네요 근데 여름에 입을려면 덧대어야 하겠네요 이것도 괜찮아요
6. ㅇㅇ
'18.7.3 11:31 AM (121.168.xxx.41)윗분... 슬립을 길게 해서 원피스 안에 입는다는 말씀인가요..
7. ...
'18.7.3 11:40 AM (14.1.xxx.167) - 삭제된댓글저도 스커트 그런거 수선집에 맡겼더니, 단있는거 다 내려서 길이 늘려주고 끝단은 바이어스대서 단처리해주던데요. 밑단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그리해 보세요.
8. 음
'18.7.3 11:41 AM (112.153.xxx.100) - 삭제된댓글나신끈으로 된 슬립같은 롱스커트 요새 많이 나와요. 2-3만원임 살텐데요. 스커트는 망사.플리츠 다양하고요.
9. 22흠
'18.7.3 11:43 AM (106.248.xxx.203)저는 짧은 치마에는 레이스 치마를 안에 받쳐 입어요 검은 색 흰색 이런 용도로 나온 레이스 치마를 사 둔 게 있어서요.
님의 경우에도 동일한 원단을 구하는 것은 불가능하니까 아예 레시스, 시폰 등의 천으로 이어주거나 안에 입어서 길게 나오게 해보세요10. 브♬
'18.7.3 11:47 AM (222.232.xxx.78)제가 요새 그런 원피스 몇개를
고쳐서 입고 있는데요
폭 넓은 레이스를 대거나
아예 밑단을 딴천으로 이어서 붙였어요
혹시
유행지난 쉬폰 스카프 있으시면 그런것도 활용하세요
전 검정쉬폰 스카프 밑단에 이어 붙였더니
다리도 은은히 보이고 민망하진 많고 좋드라구요 ㅋ11. 속치마 중에서
'18.7.3 12:09 PM (122.38.xxx.224)레이어드용으로 나온게 있어요.
프릴이 아랫단에 있어서...
근데..천 소재가 단단하면 안 어울릴 수도ㅜ 짧아도 하늘거리는 천이라야 어울릴텐데.12. 저도요
'18.7.3 12:21 PM (223.63.xxx.66)키도 작은 사십후반인데 치마 길이들이 왜이리 짧은지 모르겠어요 멋내느라 불편한 옷도 잘 입는데 무릎위 치마는 이제 피하게 돼요
13. 그냥
'18.7.3 12:46 PM (118.223.xxx.155)예쁜 걸 다시 사입으세요
14. 다시 사세요.
'18.7.3 2:08 PM (220.122.xxx.123)40대후반 무릎보이는거 안예쁘고
요즘은 롱이 대세라 저라면 그냥 다른거 사고
이건 그냥 가아끔 입을지 말지 해야죠.
3년 입었음 됐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