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레 50인데 여태 맞벌이 하다가 허리 디스크로 쉬고 있어요
직장 그만 둔지 3개월 ... 쉬는 것도 고역이네요
더이상 육체적으로 힘든 일은 무리인 것 같네요
체력이 바닥나서 김치 한 통만 담고도 허리병 나서 누워있게 되네요
그 와중에도 공인중개사 인강 듣고 공부 하고 있는데 이 답답함은 뭔지..
아들 하나 대학 들어가 기숙사에 있고 남편 벌이도 괜찮아요
노후 설계 되어 있어서 밥 굶을 것 같지 않아요
대출 없이 신축아파트 2채 재테크도 되어있는데
쉴 수 없는 강박적인 이 마음은 물욕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