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를 울게한 길가던 노부부

!!! 조회수 : 5,995
작성일 : 2018-07-03 08:23:04
어제 딸과 볼일보구 집에 돌아오는 길이었어요
동네가 떠나가듯 큰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할머니를 보았죠. 손벽을 쳐가며 푸~른 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에~ .... 이런 노래였어요 가창력이 좋으셔서 딸을보며 할머니 노래 잘하시네! 하며 미소를 지었어요.다시 할머니쪽을 돌아보니 옆에는 외소하고 남편으로 보이는, 더 연로하신 할아버지가 박수를치며 팔짝팔짝 춤을추며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순간 눈물이 났네요 할머니는 치매였을까요? 제정신이 아닌것처럼 보였어요. 할머니를 향한 할아버지의 사랑이 느꺼지네요.나이드는게 서글픈 요즘, 지금의 남편과 나는 저렇게 늙어갈수 있을까? 슬퍼집니다. ㅠㅠ
IP : 221.151.xxx.5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0
    '18.7.3 8:25 AM (117.111.xxx.61)

    아... ㅠㅠ

  • 2. 봄노래
    '18.7.3 8:38 AM (110.8.xxx.115)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3. 현현
    '18.7.3 8:42 AM (222.106.xxx.35)

    눈물나네요

  • 4.
    '18.7.3 8:49 AM (122.62.xxx.152)

    요즈음 길에서 노부부가 두손잡고 느리게 같이 걸어가시는것만 봐도 울컥해요~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엄마도 두부부가 같이 걸어가는것만 봐도 아버지 생각나신다고 하셨어요.
    같이 계실땐 투닥투닥 하시더니 돌아가시니 좋았던점만 기억하시네요...

  • 5. 무슨 사연인지는 모르겠으나
    '18.7.3 8:53 AM (223.62.xxx.161) - 삭제된댓글

    손뼉치며 노래 부르는 할머니와
    춤을 추며 같이하는 왜소한 몸집의 할아버지 두 부부는 찰라의 시간까지도 아끼며 쓰고 계신거군요

  • 6. ..
    '18.7.3 9:18 AM (182.230.xxx.136) - 삭제된댓글

    눈물나네요.
    저도 지나가다다 연로하신 노부부가 다정하게 손잡고 가는 모습만 봐도 울컥하기도 하고 그렇네요.
    ㅠㅠ

  • 7. 음...
    '18.7.3 9:26 AM (61.105.xxx.62)

    우리남편은 아마 버리고 갔을거예요 그할머니보다 내가 더 불쌍 ㅠㅜ...

  • 8. 쓸개코
    '18.7.3 10:35 AM (222.101.xxx.197)

    슬퍼요..ㅜㅡ

  • 9. 원글이
    '18.7.3 1:16 PM (221.151.xxx.55) - 삭제된댓글

    여기는 유동인구 많은 서울 동네입니다
    남 시선따위는 아무 상관없는듯 장단을 맞춰주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아직도 마음을 짠 하게 울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9784 배추김치에 이걸 넣었더니 대박이네여 38 ,,, 2018/07/05 18,359
829783 늦여름 같네요 바람불고 시원해요 2 바람 2018/07/05 1,447
829782 중2 남자조카 나이키에어맥스 좋아할까요 6 시원해 2018/07/05 759
829781 헐 플라스틱 지구 8 2018/07/05 1,263
829780 [단독] 'IS 추종' 시리아인 구속..국내 테러방지법 첫 사례.. 7 난민 2018/07/05 1,702
829779 아시아나 진짜 9 2018/07/05 2,859
829778 주가 어디까지 떨어질까요 2 ㅇㅇ 2018/07/05 2,453
829777 제주난민을 둘러싼 가짜 기사들 10 미디어투데이.. 2018/07/05 1,246
829776 찢다이묘, 조세권을 요구하다 1 패러디님 2018/07/05 391
829775 쓰게기통/휴지통 추천 좀 해주세요 (매직캔 어떤지?) 5 ㅇㅇㄱㄱ 2018/07/05 1,299
829774 쌀 1컵이면 몇인분 인가요? 11 00 2018/07/05 12,583
829773 전세사는데 주인분께 얘기해도 되는 문제일까요? 6 전세살이ㅎ 2018/07/05 1,751
829772 도움의 말씀 부탁드립니다 2 재수 2018/07/05 436
829771 왕년에 한 성깔 하셨던 분들 27 ".. 2018/07/05 6,087
829770 내일 소풍가는 5세 딸아이가 ...ㅜ 8 소풍 2018/07/05 3,020
829769 60대에 막 박사받으시는 분들은 5 ㅇㅇ 2018/07/05 2,270
829768 돌싱카페 5 가볍게 2018/07/05 4,028
829767 세금으로 본 삼성전자 1 ........ 2018/07/05 828
829766 술안주로 먹을 도톰한 쥐포 구입처 알려주세요 2 ㅁㅁ 2018/07/05 1,296
829765 건강 자신감 있는 사람 있을까요 1 복쟁이 2018/07/05 770
829764 성서에 나오는 여성은 남성에게 순종하라는 구절 5 비개신교도 2018/07/05 1,557
829763 남편이 너무 바쁘네요 ㅜ 4 .. 2018/07/05 2,169
829762 철없던 어린시절 성씨 바꾸고 싶다는 생각 안하셨나요? 7 2018/07/05 1,380
829761 요즘 심심풀이로 보는거에요 ㅎㅎ 80년대 광고모음 2 .... 2018/07/05 1,085
829760 돈 때문에 다친 상처 어떻게 푸세요?^^;; 14 부글부글 2018/07/05 3,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