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행기 가운데 좌석인데 어느쪽도 차지못함

괴롭다 조회수 : 6,237
작성일 : 2018-07-03 00:07:45
열시간타고 인천가야하는데
왼쪽에는 큰 흑인남자 오른쪽에는 더큰 아랍남자가 탔는데
문제는 둘다 팔걸이를 다 가득 차지해서
가운데 앉은 저는 팔걸이를 어느쪽도 점거?하지못해서
일자로 차렷해서 앉아있어요
전 민소매라 팔을 조금만 더 벌리려고 해도
그들의 팔과 맨피부가 닿을거 같아서
움쭉달짝 못해요 ㅠㅠ
검고 털많아서 정말 닿고싶지도않아요 ㅠ

곧 이륙인데 어찌 이러고 열시간을 갈지 ㅠ
창쪽이나 복도쪽 사람들은 한쪽 팔걸이는 온전히 자기꺼니
가운데 사람에게 한쪽만 내주면 좋으련만ㅠ
어찌 재수가 없어도 이렇게 어느쪽 팔걸이 하나 차지못하고
일자로 앉아가게 되었는지 ㅠ
IP : 211.188.xxx.20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3 12:09 AM (117.111.xxx.74) - 삭제된댓글

    헛 괴로워서 어쩌신대요? 가디건이나 항공 담요 없으세요? 맨살 밀착 방지용으로 상체에 두르시고 좀 편한 자세로 가세요

  • 2. 이불
    '18.7.3 12:10 AM (49.196.xxx.6)

    에어콘 나오면 좀 춥지 않나요? 통성명 하시고 기내 이불로 팔 좀 덮어서 미안한데 닿아도 좀 되냐 해보세요..

  • 3. mmm~
    '18.7.3 12:11 AM (146.96.xxx.25)

    팔걸이 하나는 양보해주는게 도리인데 말이죠... 하여간 저는 그럴 땐 팔짱을 끼면 좀 낫더라구요...

  • 4. 으악
    '18.7.3 12:11 AM (1.233.xxx.36)

    으악 ... 그 답답함.
    전 가운데 자리 답답해서 못 앉는데 ...ㅠㅠ

    빈자리 없을까요?
    식사 시간에 어떻게 한쪽이라도 쟁취하시길 ...

  • 5. 괴롭다
    '18.7.3 12:11 AM (211.188.xxx.206)

    두남자 다 어찌나 당당하게 양쪽 팔걸이 두개씩 각각 차지하고 떡 벌어지게 각잡고앉아있는지 진짜 밉네요ㅠ

  • 6. 아휴
    '18.7.3 12:11 AM (1.236.xxx.3)

    차렷도 차렷이지만
    냄새 안 나나요?

  • 7. 으악
    '18.7.3 12:12 AM (112.161.xxx.165)

    제일 나쁜 자리에 앉으셨네요. ㅜㅜ

  • 8. ..
    '18.7.3 12:13 AM (222.107.xxx.170)

    에어컨 나오면 추워져요.
    담요 달라해서 맨살 가리시구요.
    와인 한잔 하시면 잠 올거에요.
    좌석 뒤로 좀 젖히고 주무세요.ㅠㅠ
    뭐 그 방법 밖에는...

  • 9. 헐.....
    '18.7.3 12:14 AM (59.25.xxx.193)

    어쩐대요???
    양쪽 중 한명 화장실 갔을때 선수치세요...ㅠㅠㅠㅠ

  • 10.
    '18.7.3 12:14 AM (112.153.xxx.100)

    승무원에게 빈 자리있는지 함 물어보세요.

  • 11. 괴롭다
    '18.7.3 12:15 AM (211.188.xxx.206)

    좀있다가 담요로 팔을 두르고 한촉이라도 밀어내보려고 기회를 봐야죠 ㅠ
    이런 신경전 진짜싫은데 ㅠ
    게다가 어쩐지 질거같네요
    쩍벌남 못지삲게
    쩍벌팔도 정말 무배려같네요

  • 12. ...
    '18.7.3 12:26 AM (119.69.xxx.115)

    빈자리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ㅜ

  • 13. ,,,
    '18.7.3 12:32 AM (1.240.xxx.221)

    기회를 노리고 있다가 누구든 팔을 내리는 순간
    내팔을 턱 올리시고 밀려나지 마세요
    미리 담요 확보해 두시구요

  • 14. ㅋㅋㅋ
    '18.7.3 12:37 AM (124.49.xxx.61)

    왜케웃겨요 쩍벌팔 ㅋㅋ
    근데 어디가요?

  • 15. ㅋㅋㅋ
    '18.7.3 12:38 AM (124.49.xxx.61)

    어디다뇨어는거에요

  • 16. 010
    '18.7.3 12:58 AM (222.233.xxx.98) - 삭제된댓글

    꼭! 기 싸움에서 승리하시길~~~ ㅎㅎ
    이런 사소한 일에 에너지 소비하는게 더 힘들죠?

  • 17. 으악
    '18.7.3 1:04 AM (221.140.xxx.157)

    너무 힘드시겠다 기싸움이 아니라 여자팔에 닿으려고 쩍벌필 하는거 아닌가요? 아저씨들이 그러는거 많이봐서...
    꼭 팔걸이 하나는 차지하고 그나마 편하게 가시길..

  • 18. 어이구....
    '18.7.3 1:05 AM (210.2.xxx.134)

    그래서 장거리 탈 때는 무조건 복도 자리 달라고 해야하는데.....

  • 19. 그래서 절대로
    '18.7.3 1:36 AM (68.129.xxx.197)

    가운데 좌석은 선택하지 않아요.

    스튜어디스에게 빈 자리 있는지 물어 보세요.
    옮겨 줄 수 있을 거예요.

  • 20. 한숨
    '18.7.3 2:02 AM (23.102.xxx.251) - 삭제된댓글

    자세요
    시간이 가장 빨리가는 방법...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160 거봉맛간장 만들었는데 망한거 같아요ㅠ 거봉 2018/07/09 1,004
831159 자매끼리 정말 많이 싸우나요? 27 웃자 2018/07/09 5,879
831158 역대 우리나라 뻘짓..평화의 댐,동일본 지진 모금운동... 5 뻘짓 2018/07/09 810
831157 페미(메갈,워마드)는 심상정 찍지 않았나요? 56 ..... 2018/07/09 2,764
831156 맘충이라 하려나요 16 루나 2018/07/09 4,325
831155 호적등본상 우리집으로 들어왔는 시엄니 ‥ 11 2018/07/09 5,124
831154 엄청나게 잘해주다가 한순간에 마음식어 떠난 남친때문에 트라우마 .. 22 000 2018/07/09 9,484
831153 초등학생 아이들 좋은 습관좀 공유해주세요 4 @@@ 2018/07/09 1,486
831152 급질)김치부침개에?? 7 ..... 2018/07/09 1,771
831151 나이 50초반에 조무사준비..어떨까요? 11 빗소리 2018/07/09 5,931
831150 공부 포기?한 초등학생 있나요? 8 엄마 2018/07/09 1,824
831149 약사분 안계시나요?? 피부약관련. 1 2018/07/09 771
831148 속 적은 시판김치 추천해주세요~ 8 에이브릴 2018/07/09 1,298
831147 정말 이런 여자들 심리가 궁금해서 5 궁금 2018/07/09 2,759
831146 눈코입이 밋밋하고 적어요 화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5 @@@@ 2018/07/09 1,381
831145 요즘 나오는 무로 깍두기 담으면 7 깍두기 2018/07/09 2,113
831144 너무 망측한 꿈을 꿨어요. 혹시 해몽해주실수 있을까요? 9 19금 2018/07/09 3,268
831143 아이가 문구점에서 도둑질을 했어요 20 어쩔까요 2018/07/09 7,794
831142 11월부터 3개월 베를린에 놀러가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2 백수 2018/07/09 631
831141 골프채 - 어떤 세제로 닦으면 좋을까요? 1 골프채 2018/07/09 817
831140 나의 아저씨에서 제일 23 ㅇㅇ 2018/07/09 4,773
831139 양수경 김치사업하면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ㅎㅎ 5 불청 2018/07/09 2,807
831138 유전병 있으면 결혼이나 연애 어렵겠죠? 19 오리 2018/07/09 7,709
831137 아시아나는 한짓에 비해 욕을 덜 먹네요...역시 첫번째가 욕받이.. 6 .... 2018/07/09 1,128
831136 제가 성인ADHD같아요 2 ... 2018/07/09 2,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