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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남편 체취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

냄새 조회수 : 28,064
작성일 : 2018-07-02 22:58:27
특유의 냄새...옷이며 이 남자가 자고 나간 방에서도 냄새가 ...
나갔다 들어오면 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냄새가 팍~
샤워는 매일해요 깨끗이 씻는지는 안봐서 모르겠구요
그런데도 냄새가 나서 정말 미치고 팔딱 뛰겠어요
정말 너무 싫어요 베개 이불 옷 등등 빨아도 안없어져요
유연제를 들이 붓고 두번 세번 빨아도 냄새가 나서 좌절했어요
어제 건조기 고장으로 as기사님이 방문했는데 앗 그분 이 집에 들어오는데 많이 익숙한 냄새가 나더군요
엘리베이터에서 윗층 아저씨를 만났는데 그분이 먼저내리면서 나는 냄새가 헉 남편의 그냄새 더군요
40대이상 남자들은 누구나 다 나는건가요???
살냄새?? 그비릿한 그 누린내?? 같은냄새가요?????
제가 예민한걸까요?
정말 냄새때문에 너무 스트레쓰 받는데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지요
IP : 223.62.xxx.162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8.7.2 11:00 PM (112.150.xxx.194)

    땀 많이 흘리시나요?
    저희 남편은 운동하고 땀흘렸을때는 나던데.
    비릿한 살냄새요.

  • 2. ...
    '18.7.2 11:02 PM (218.148.xxx.31)

    연애할땐 어떻게 사귀셨어요
    제 어머님 얘긴 남편 냄새나거나 그러면 못사귀고
    결혼해서는 못잔다고 하던데...참

  • 3. 저희남편은
    '18.7.2 11:03 PM (110.14.xxx.175)

    술담배 찌들어있는 와중에
    양파 마늘 칡 육류 김치 이런걸 너무좋아해서
    가까이 다가오면 잠깐 제가 숨을 멈춰요

  • 4. 나이
    '18.7.2 11:04 PM (121.140.xxx.236) - 삭제된댓글

    나이 들면, 남자들 체액에서 냄새가 납니다.
    지나간 자리마다 나는 냄새가 정답이지요.
    술마시고 안 씻고 쓰러져서 잔 날은...집안 전체가 난리입니다.
    어쩝니까....냄새 난다고 잔소리 하는 것도 스트레스라는데요.
    그냥 각방 쓰고..그방의 모든 이불, 가구, 옷..용품은..냄새에 쩔었어요.
    이불이나 베개는 빨아도 그체취가 남아 있어요
    베개 속까지 빨고 햇빛에 널어요.
    그 방은 버린 방이지만...
    퇴직해서, 거실에서 죽치고 있는데...소파의 냄새 때문에 앉을 수가 없어요.
    쿠션이고, 방석이고....
    그래서, 지하철에서 나이든 사람들 냄새 난다고 그러잖아요.
    샤워해도...몇시간만 지나면 냄새 납니다.

  • 5. 유난히
    '18.7.2 11:05 PM (58.148.xxx.66)

    체취가 강한사람있어요.
    연애할때는 못느끼다가
    갑자기 느끼시나요?
    당뇨같은거 생겨도 갑자기 냄새나긴하거든요

  • 6. 노화죠
    '18.7.2 11:05 PM (117.111.xxx.143)

    늙으면 누구나 냄새나죠
    중년남자들은 고기 ㆍ술때문에 더더욱 강할뿐
    여자들은 화장품향때문에 좀 가려지지만
    여자들도 냄새나요

  • 7. ...
    '18.7.2 11:06 PM (58.230.xxx.110)

    남편옆서 자고 아침에 일어남
    제몸서 아재냄새나서 싹 씻고 갈아입고
    이불 빨고 그래요~
    어쩌겠어요...
    나이드는걸~
    가족 먹여살리느라 늙는걸...

  • 8. 맞아요
    '18.7.2 11:12 PM (175.113.xxx.44)

    그냄새... 미칠거 같아요. 건조기에 남편 옷이 하나만 들어가도 다른 옷들 전체에 전염되요. 어떻게 표현해야하나... 너무나 독특해서 이게 단순히 늙어서 나는 채취인가 심각하게 걱정되는 냄새가 나는데... 합성고무 냄새와 암내의 중간 어디 쯤 되는 냄새인데 은은하게 나는게 아니라 훅 하고 찌르는 듯한 냄새... 혹시 그런 냄새인가요?

  • 9. ㅇㅇ
    '18.7.2 11:17 PM (59.30.xxx.248)

    신장이 안좋으신가??

  • 10. 나이
    '18.7.2 11:19 PM (121.140.xxx.236) - 삭제된댓글

    뜨거운 물에, 세제 많이 넣고 빨은 런닝에도 냄새가 납니다.
    40대 이후에 "노네날" 노폐물이 나와서 그렇다네요
    생리적인 현사이니 어쩔 수 없이,
    자주 샤워, 세탁만이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11. 어쩐지
    '18.7.2 11:26 PM (218.159.xxx.99) - 삭제된댓글

    ㄴ아침.저녁 샤워.샴푸 다하고 양치 꼬박하고 술.담배 안하고 간이 센 음식 싫어하는 깔끔쟁이 남편도 50넘으니 체취가 나는듯해 이상하다 했는데 노네날..이 범인이군요;;;

  • 12.
    '18.7.2 11:27 PM (218.238.xxx.69) - 삭제된댓글

    연애때는 몰랐어요 정말 그때는 왜몰랐을까요
    기억해보자면 신혼때 저희친정엄마가 사위옷에서 냄새가 난다고 옷 신경써서 빨으라고 했던기억이 있어요 저는 그때 몰랐습니다 ㅠㅠ
    지금은 각방쓰고있고 남남처럼 지내요 그래서 더 싫은건지 모르겠지만요
    고기좋아하고 담배피고 몸에 기름이 많은거는 맞아요 몸도 뚱뚱하구요
    아직도 얼굴에 여드름?? 뾰루지 같은거 나는거 봤어요 몸에 기름기가 많아요
    해결방법 없는거죠? 아 정말 싫으네요

  • 13.
    '18.7.2 11:28 PM (223.62.xxx.217) - 삭제된댓글

    연애때는 몰랐어요 정말 그때는 왜몰랐을까요
    기억해보자면 신혼때 저희친정엄마가 사위옷에서 냄새가 난다고 옷 신경써서 빨으라고 했던기억이 있어요 저는 그때 몰랐습니다 ㅠㅠ
    지금은 각방쓰고있고 남남처럼 지내요 그래서 더 싫은건지 모르겠지만요
    고기좋아하고 담배피고 몸에 기름이 많은거는 맞아요 몸도 뚱뚱하구요
    아직도 얼굴에 여드름?? 뾰루지 같은거 나는거 봤어요 몸에 기름기가 많아요
    해결방법 없는거죠? 아 정말 싫으네요

  • 14. 노네날
    '18.7.2 11:34 PM (223.62.xxx.80)

    처음 듣네요 노네날
    그런거였군요 검색해보니
    해결방법은 자주 옷갈아입고 유산소 30분이상하고 씻고 물많이먹고 운동하라고 ....

  • 15. 들들맘
    '18.7.2 11:35 PM (115.178.xxx.254)

    담배 때문일수있어요.
    제 남동생은 젊을때 담배를 폈는데, 친한 친구들 모임에서 " 몸에서 냄새가 날때 서로 이야기해주자"라고 했었데요. 냄새 난다는 말 듣고 담배를 바로 끊었어요.

  • 16. ...
    '18.7.2 11:35 PM (203.171.xxx.190)

    예전 82글에서 유산균 먹고 체취 없어졌대서 신랑한테 유산균 매일 한알씩 꼬박 줍니다.

  • 17. ...
    '18.7.2 11:36 PM (121.191.xxx.79)

    냄새 심한 부위가 있더군요. 사람마다 다른지는 모르겠는데 제 남편은 귀 뒤와 목 뒤에서 냄새가 심합니다.
    그 부분은 비누로 빡빡 문질러 씻으라고 합니다. 잔소리한 날은 좀 나아요.

  • 18. ...
    '18.7.2 11:37 PM (125.177.xxx.43)

    제대로ㅜ안씻는거죠
    아침 저녁 귀뒤, 목덜미 등쪽 향 좋은. 크렌저로 꼼꼼히 닦도요 ㅡ 귀뒤는 짜주기도 해요 분비물 냄새 지독해요
    매일 속옷부터 싹 다 갈아입고 빨고 삶아요 과탄산 넣고요
    운동해서 땀 쭉 빼고 살 빼고요
    관리하면 50대 인데 냄새안나요

  • 19.
    '18.7.2 11:43 PM (175.198.xxx.197)

    세수대야에 물 가득넣고 그 물에 흰타올 담갔다가 대충 짜서 세탁기에 넣고
    다른 빨래와 같이 돌리면 냄새 싹 사라져요.

  • 20. 근데
    '18.7.2 11:52 PM (223.62.xxx.29) - 삭제된댓글

    유독 남자만 나는건가요?
    여자는 괜찮은지 궁금

  • 21. ㅇㅇ
    '18.7.2 11:56 PM (107.77.xxx.96)

    사람 나름인데 없는 사람은 7-80에도 없지만, 있는 사람은 아무리 씻어도 별 소용이 없어요.
    제가 결혼했을 때 시부모가 60대 초반인데 시모에게서 체취가 났어요.
    두 분은 각기 다른 방을 쓰고 있었고 매우 깔끔한 분들이었는데 시모 방의 냄새가 심했어요.
    자식 넷 중 큰시누에게서 그 냄새가 나요.
    워낙 화장을 많이 해서 사람에게선 화장품 냄새만 나지만 그 집에가면 문여는 순간 나더라구요.
    몇년 전 새로 지은 집으로 이사하고 가구도 싹 다 바꿨는데 집들이 갔더니 역시 또 그 냄새가 ㅠ

  • 22. 그냄새
    '18.7.2 11:58 PM (14.49.xxx.104)

    저도 알아요..울 남편도 그래서 너무 괴로웠는데 일단 샤워를 깨끗이 하니 한결 덜해요..샤워타올 꼭 쓰게 하세요 남자들 보통 손에 비누 묻혀 대충 닦더라구요..ㅜㅜ 샤워만 꼼꼼히 해도 견딜만 해집니다..수건은 한번 쓰면 빨고 배겟잇도 이틀걸러 바꿉니다..남자들 특유의 체취에 여자들처럼 섬세하게 씻지 않아서 나는 냄새 같아요

  • 23. 나이들면
    '18.7.3 12:00 AM (118.221.xxx.161)

    귀뒤에서 냄새호르몬이 분비되어 냄새가 많이 난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노인들이 목욕탕오면 귀뒷부분을 박박 씻는다고요. 저도 세수하면 자연스레 귀쪽을 손으로 씻어줘요. 나이들면 어쩔수없어요. 자주씻고 옷도 자주갈아입어야하구요~

  • 24. ...
    '18.7.3 12:03 AM (219.251.xxx.199)

    아..진짜 우리집 얘긴가했네요. ㅡ.ㅡ
    남편이 50 넘고부터 냄새가 심해지더라고요. 일단 온 몸에 털이 좀 많고 머리가 지성이라 하루만 안 감아도 기름에 절여놓은 머리가 되고요. 술, 담배를 자주 합니다. 씻는거 싫어하고요.
    하루라도 머리를 안 감은 날은 온 방에 냄새가 진동해요. 베개는 베갯잇을 아무리 자주 빨아도 냄새가 너무 배서 다 가져다버리고 통째로 빨아쓰는 베개를 샀는데, 빨아도 냄새 나요.
    방법은 매일 깨끗하게 씻고 잘 말리면 확실히 냄새 덜 나요. 옷도 매일 갈아입어야하고요.

    여자도 나긴나요. 남자들보다 더 자주 꼼꼼하게 씻어서 덜 나지싶어요.

  • 25. 전 아예
    '18.7.3 12:18 AM (1.236.xxx.3)

    각방 씁니다
    코골이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실은 냄새 때문이에요.
    같이 자면 제 몸매 그 냄새가 배더군요.

  • 26. 오늘은선물
    '18.7.3 12:32 AM (39.7.xxx.90)

    (중년) 냄새 제거 클렌저/비누 시중에 많네요~ 함 ㅛ살펴보시고 리뷰 좋은거 하나 사보세요

    소셜커머스 가격비교사이트 검색결과
    https://m.couponmoa.com/search/search.do?keyword=몸냄새&menuCid=&cCate0=&cC...

  • 27. 마키에
    '18.7.3 12:32 AM (211.58.xxx.101)

    비릿한 숨냄새 그거 마늘때문이기도 해요
    제가 지하철 탈 때마다 몇몇 어르신들이 숨쉬면 나는 비릿한 숨냄새가 너무 싫고 역겨웠던 기억이 나서 이게 대체 뭔 냄새길래 다들 나는거지 했는데

    어느날 유아식 하는 저희 딸 미역국에 마늘이 많이 들어갔던 날이 있는데(시어머님이 다 끓인 미역국에 몇숟갈을 들이붓... ㅠㅠ 그래야 맛있다고 끓이지도 않고 ㅠㅠ)
    암튼 그거 먹은 뒤에 그 비릿한 냄새가 저희 딸에게 나길래 그게 마늘냄새구나 한국인에게 나는... 하고 깨달은
    적 있어요 ㅎ

  • 28. 응?
    '18.7.3 12:53 AM (125.186.xxx.153)

    이상하네요. 우리 남편은 약간 땀냄새 날때 쇠냄새비슷한 냄새나는데 그냄새가 참좋더라구요. 샤워 후에도 체취가 좋구요. 50대인데 나이들었다고 다 그렇진 않나봐요.

  • 29. **
    '18.7.3 1:01 A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전 함께 자다가 도저히 못참겠어서
    거실로 뛰쳐나간적도 있어요.

  • 30. 오 로긴해요
    '18.7.3 1:08 AM (112.149.xxx.168)

    저도 글 한번 올린적 있었는데요
    그 놈의 냄새 .. 베개 . 셔츠 깃 완전 노오~~ 래지는거
    옷 빨아도 남는 그 꾀죄죄한 떡진 냄새..

    전 베개 커버 남편것만 컬러 정해서 따로 삶아 빨고
    배게 속통도 빨아요.
    셔츠는 화이트 안사고 진한색만 입게하고
    남편 옷 다 따로 빨고 양말과 속옷은 삶아요.

    남편은 술 담배를 무쟈개 하는데다
    잘때 코골때 냄새가 안방 전체를 장악해서 공기청정기
    틀고요 강하게~~ 그럼 공기 좀 나아지고요 .
    아침에 꼭 환기하고요
    술마신 날은 본인 방에서 자게해요

    씻는 걸 보면 대충 씻어요.
    손도 대충.. 거품을 잘 내지도 않고 바르고
    샴푸도 1회만해요 그러니 때가 안빠지고
    땀 많이 흘리니 냄새가 더 나죠
    겨드랑이 . 목덜미 . 사타구니 . 귀뒤 발.. 다 꼼꼼히 씻어야
    하는데 ... 덜 하고요..

    저희 아빠를 예로 들면 무지하게 깨끗하게 씻으시는 데
    체취가 ... 강렬해요.. 주무실 때 입을 벌리고 코골고
    주무시는데 그 때 베개랑 이불등에 냄새가 .. 흑

    전 포기했어요

    냄새 없이 깨끗한 남자는 ... 예전 사귀던 남자였는데..
    헐... 결벽증 !!!

  • 31. 뭘 먹느냐에 따라 달라요
    '18.7.3 1:26 AM (68.129.xxx.197)

    제 남편이 결혼해서 처음 몇년은 정말 몸에서 냄새가 많이 나서
    향비누, 디오도런트, 구취없애는 약, 특별한 제품들
    엄청 사서 썼는데요. --- 눈에 콩깍지가 낀 연애시절엔 남편 냄새 역한지 못 느꼈는데
    결혼해서 남편 짐을 푸는 순간부터 억하게 냄새가 느껴지더라고요.

    결혼하고 몇년동안
    고기는 가끔 먹고 주로 채식을 하는 집 밥 위주로만 먹고,
    술 줄이고,
    소다 안 마시고 ----소다 중독이었어요
    물을 많이 마시기 시작한 뒤로
    냄새가 없어졌어요.
    본인도 신기해 해요.
    자신에게서 땀냄새도 역하게 나지 않고,
    화장실 갔을때 용변 보고 나던 심한 냄새도 사라졌다고요.

    이제는 본인이 그 차이를 아니까
    외식할때도 집밥 비슷한 집을 찾아서 가고,
    물을 정말 많이 마셔요.
    하루종일 소다나 쥬스 그런거 안 마시고
    순수하게 물을 2리터정도 마시는거 같애요.

    며칠전에
    혼자 되신 남자분 저희 집에 오셨었는데
    그 분이 한시간가량 머물다 간 뒤에
    집안 전체 환기 시키고 나서
    공기청정기 몇시간 돌려야 했어요.
    그 분 요즘 연애 시작하셨다고 하는데 여자분이 그 냄새를 못 맡으시는 분이거나 너무 사랑하거나.

  • 32.
    '18.7.3 1:38 AM (211.114.xxx.160)

    나이들수록 냄새가 나는것같아요

  • 33.
    '18.7.3 6:58 AM (175.117.xxx.158)

    기본 구석구석을 대충닦나봐요 거품내서 겨드랑이 사타귀니귀뒤 발가락사이 거품내고 샴푸도 충분히 ᆢ만해도 40대면 그리 냄새안날나이 인데요ᆢᆢ

  • 34. 저희
    '18.7.3 7:59 AM (182.215.xxx.169)

    제남편 48살
    냄새많이 났어요.
    오죽하면 엘베탔는데 꾸리한 아저씨 냄새 나니까
    우리애가 여기서 아빠냄새나 이런적도 있었어요.
    한4개월 운동을 많이하며 땀을 많이 냈어요.
    냄새가 많이 줄었어요..

  • 35. 하루에 두번 머리감고 샤워
    '18.7.3 8:54 AM (112.151.xxx.111)

    안하면 냄새나요.
    남편이 평일은 매일 아침 저녁 꼭 머리감고 샤워하는데
    주말에 늦게 일어나 안씻고있으면 냄새나더라구요.
    본인도 알아요. 가만보니 귀뒤 안씻어서 말해주니 그제야 닦더라구요.

    같이 자는데 남편 자리만 누래져서 흰침구 못쓰다가 침대 2개로 따로자기시작하면서 흰침구 써보네요. 아~ 너무 좋아요.
    하얀침구 빳빳하게 말려서 촥깔고 누우면 부들부들 100수 침구 샀어요. (자랑)

  • 36. 우리남편이
    '18.7.3 10:14 AM (220.86.xxx.82)

    72살인데 결혼생활 40년이 넘었는데도 냄새나는지 몰라요 원래 깔끔해요 날마다 운동하고 샤워하고
    평생 담배안피우고 술안먹고 친구만나면 한잔씩먹고 자기몸을 잘챙겨서인지 냄새없어요
    대신 빨래감은 많이 나와요 날마다 속옷 갈아입고 런닝은 하루2장씩 입어요 땀나면 갈아입고

  • 37.
    '18.7.3 10:37 AM (116.33.xxx.151)

    노네랄 전용 바디샤워제품있으니까 구매해서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운동도 꼭 해야 노폐물이 쌓이지 않고 배출돼서 특유의 체취도 줄어듭니다.

  • 38. 모든
    '18.7.3 10:44 AM (221.141.xxx.186)

    모든 동물에선 다 냄새가 납니다
    하물며 식물들도 다 자시들의 특유의 향이 있는데요
    이게 덜하냐 더하냐의 차이죠
    개선할 방법을 찾아서 개선은 해보시되
    모든 생명은 냄새가 날 수 밖에 업는 존재들이다 를 인식해 놓으면
    그나마 좀 너그러워 지는것 같아요

  • 39. 눈치없는
    '18.7.3 10:45 AM (117.111.xxx.140)

    댓글이긴 하지만
    저희 남편 49인데
    아직까지 그런 강한 체취를 못 느껴봤네요.
    심지어, 아직까지 입냄새 나는 것도 못 느껴봤어요.

    비결은..
    일단 술 담배를 안 합니다.
    그리고, 정상보다는 약간 마른 몸이며,
    고기를 그닥 좋아하지 않고,
    운동은 꾸준히 하는 편이고
    엄청 건강 챙기는 스탈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저도 가끔 회식때 술한잔 마시고 들어오면
    애들이 술냄새 난다고 난리인데
    매일 술 담배에 찌들어서
    그 입으로 숨을 내뿜는다고 하면 진짜 아찔할 것 같아요.

    예전 전공교수님이 남편이 술먹고 들어오면
    애들 어릴 땐 그 방은 오염됬다고 애들 대피시켰다고 한 얘기가 생각나네요.

  • 40. 냄새안나는 우리남편..
    '18.7.3 10:57 AM (182.226.xxx.163)

    47센데..술담배안하고..아침저녁으로 샤워해요.

  • 41. 노폐물
    '18.7.3 11:18 AM (112.216.xxx.139)

    체취 문제는 노폐물이 다 빠져 나가지 않아서 그런거 같아요.

    우리 남편도 낼모레 50인데 술은 잘 못해도, 담배는 해요.
    그래도 체취가 심하지 않아요. 아니, 거의 안나요.
    사귀기 전엔 담배 피우는지도 모를 정도로 체취가 강하지 않았어요. (향수 안씁니다)

    그게 아침, 저녁으로 샤워하고 머리감고 하는 것도 있는데 물을 수시로 마셔요.
    그러니 화장실도 자주 가구요.

    아무래도 물 자주 먹고, 노폐물(소변)이 자주 빠지니 냄새가 덜 나는거 아닌가 싶어요.

  • 42. 안나요
    '18.7.3 11:20 AM (112.153.xxx.134)

    45세인데 술마시고 2-3시간밖에 못자도 꼭 출근전에 운동30분씩하고 퇴근해서도 30분씩 운동하고 주말이면 1-2시간운동하고 담배안피고 기름진거 안좋아하고 아침저녁샤워하니 냄새 안납니다.. 노폐물빼고 음식조절하면 안나요.. 남편에게 익숙하다가 다른남자 근처에 가면 냄새로 너무 힘듭니다..

  • 43. 남편
    '18.7.3 11:29 AM (49.180.xxx.21)

    방금 샤워 했는데도 걸래 썩은 냄새가 계속 나길래 샤워하는 거 봤더니 흐르는 물에 비누질을 건성 건성 쓱쓱 싹싹 정말 4,5번 번개같이 문지르고 씻더라고요 운동해서 땀도 많이 흘리는 사람이 정말 대충 씻으니 냄새 엄청 나더라고요.. 이닦는거부터 씻는거며 다 가르치며 살기 너무 힘들어요 정말...

  • 44. 노린내
    '18.7.3 11:55 AM (39.118.xxx.195)

    저도 버스에서 종종 경험하는데, 4-50대 아저씨들 옆자리에 앉으면
    노린내같은 역겨운 체취가 확풍겨서 구역질 날때가 많아요.
    저는 제가 그냥 다른자리로 옮겨버려요.

  • 45. ㅁㅁㅁㅁ
    '18.7.3 12:13 PM (183.96.xxx.218)

    귀지가 젖어있진 않나요? 젖어있으면 아포크린선이 발달한 사람이고, 외국인한테 많이 나는 냄새 나거든요. 땀샘 있는 곳에 아포크린샘이 같이 있고 분비 후 시간이 지나면서 냄새가 나기 시작해요. 이건 삶거나 구연산으로 세탁한다고 좋아지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 46. ^^
    '18.7.3 12:31 PM (175.223.xxx.1)

    남편 38살 신혼 일 때는
    어디서도 냄새 안나는 이 남자 신기하고 너무좋다 였는데
    몇년 지났을때부터
    와 미쳐요
    가뜩이나 후각 민감한데
    매년 더 해질꺼 생각하면..

  • 47. ardor
    '18.7.3 1:46 PM (49.161.xxx.112)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번 목욕할 정도로 잘 씼지도 않는데
    우리 남편은 냄새가 거의 안나네요.
    야근이 많은 직업인데도요.

    근데 머리는 매일 아침 감아요.
    머리 감으면서 귀 뒤도 깨끗이 해서일까.

  • 48. ardor
    '18.7.3 1:46 PM (49.161.xxx.112)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번 목욕할 정도로 잘 씼지도 않는데
    우리 남편은 냄새가 거의 안나네요.
    야근이 많은 직업인데도요.

    근데 머리는 매일 아침 감아요.
    머리 감으면서 귀 뒤도 깨끗이 해서일까.
    술/담배도 전혀 안하니, 그 때문일지도.

  • 49. ardor
    '18.7.3 1:49 PM (49.161.xxx.112)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번 목욕할 정도로 잘 씼지도 않는데
    우리 남편은 냄새가 거의 안나네요.
    야근이 많은 직업인데도요.

    근데 머리는 매일 아침 감아요.
    머리 감으면서 귀 뒤도 깨끗이 해서일까.
    술/담배도 전혀 안하니, 그 때문일지도.

    단점은 자신에게서 냄새가 안나다보니
    다른 사람의 냄새에 굉장히 민감함.
    집 안 환기 시킨다고 비오는 날도 창문을 열어 둠.

  • 50. 제주
    '18.7.3 1:49 PM (49.161.xxx.112)

    일주일에 한번 목욕할 정도로 잘 씼지도 않는데
    우리 남편은 냄새가 거의 안나네요.
    야근이 많은 직업인데도요.

    근데 머리는 매일 아침 감아요.
    머리 감으면서 귀 뒤도 깨끗이 해서일까.
    술/담배도 전혀 안하니, 그 때문일지도.

    단점은 자신에게서 냄새가 안나다보니
    다른 사람의 냄새에 굉장히 민감함.
    집 안 환기 시킨다고 비오는 날도 창문을 열어 둠.

  • 51. ..
    '18.7.3 2:07 PM (223.62.xxx.172)

    내가 좀 둔한가
    울 남편 낼모레 60
    술도 많이 먹고 잘 안씻는데
    냄새 안나요~

  • 52. 도움되는 말씀들
    '18.7.3 2:32 PM (223.62.xxx.88)

    감사드립니다
    본문 좀 손봐서 남편 보여줘야겠습니다
    울집 남자로 말씀드리면 배불뚝이에 운동전혀안하고 고기좋아하고 담배까지 태우십니다

    냄새나서 샤워하라고 등떠밀려 씻고나오면 본인이 방금 벗어놓았던 티셔츠와 바지를 다시입고나와요 아주 미촤아버려요
    냄새나서 씻으라고 보냈더니 그 옷을 다시 입는다니 오마갓
    아 정말 가르치며 살기 진심 힘듭니다
    가르쳐줘도 또 본인하던대로 다시 돌아오니 제입만아파요

  • 53. 다 그렇진 않죠
    '18.7.3 2:35 PM (14.32.xxx.180)

    심지어 노인들 사는 집에 들어가면 훅 하고 냄새 난다는데
    80대 부부이신 친정부모님댁에 가도 아무 냄새도 안나요.

    원글님 남편은 건강에 이상이 있는게 아닐까요?

  • 54. 단지
    '18.7.3 3:01 PM (114.207.xxx.9)

    한 방에 해결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집 남자도 체취가 심해서 이걸로 해결했습니다.

    EM발효액을 세탁시 페트병뚜껑만큼 같이 넣고 세탁하면 옷에서 냄새 안납니다
    특유의 강한 냄새 잡겠다고 벼라별 방법 다 써봤는데 EM발효액이 가장 좋았어요
    더불어 세탁기 내부도 냄새가 사라졌어요 ㅎㅎ
    저는 원액사서 쌀뜨물로 직접 발효 시켰구요
    발효액을 팔기도 하니까 편하신 대로 해보세요~~

  • 55. ...
    '18.7.3 3:08 PM (124.50.xxx.42)

    몸에서 나는 체취제거에는 클로로필(엽록소)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클로렐라나 스피루리나 드셔보게하세요
    외국사이트엔 클로로필도 건강식품으로 나와있기도 하더군요
    체취제거는 물론 디톡스, 항염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 56. 대강
    '18.7.3 3:09 PM (175.223.xxx.23)

    대충 대강 대강 씻어서 그래요.
    제가 냄새에 민감한데 남편은 결혼전 액취증 수술도 했고
    끈끈하고 냄새나요.

    남편 씻고 나온지 셔워 타올 조사해보세요. 아무 비누 손에 뭍혀 대충 씻고 나올겁니다. 제가 향있는 바디제품 안 좋아하는데 바디워시는 향 괜찮은거 사주고 벙어리형태로 생긴 샤워장갑 사주고 그걸로 구석구석 거품내서 씻으라고 합니다.
    가끔 검사도 필요해요.. 걸릴 경우 와이프망신부터 시작해서 중딩 아들이냐 드립까지 심하게 말합니다. 하루 한번만 제대로 샤워해도 그 동물 체취 많이 빠져요. 샤워할때 검사하는 방법밖에 없어요. 그 체취나는 옷은 버리세요. 방법 없어요.

  • 57. 대강
    '18.7.3 3:14 PM (175.223.xxx.23)

    정준산업 때장갑에 향좋은 비누 묻혀서 구석구석..
    그남자가 달라집니다. 긴 타올형 샤워타올은 그몸엔 효과 없으요. 세포하나하나 씻어줘야합니다

  • 58. ㅇㅇ
    '18.7.3 3:54 PM (14.38.xxx.182)

    나이들면 체취가 더 심해지는것도있고 대충 씻는것도 문제지요

  • 59. ..
    '18.7.3 6:50 PM (175.119.xxx.68)

    기사분한테도 났다면 땀 많이 흘렸을때 나는 냄새 같은데요
    옷들 한번 뜨거운 물에 살균 해 주세요. 때도 좀 밀으라고 하시구요

  • 60. 뭔지 알아요
    '18.7.3 7:04 PM (112.133.xxx.15) - 삭제된댓글

    비행기 옆좌석 중년 아저씨... 숨쉴때마다 이상한 퀘퀘한 냄새에.. 움직일때마가 뭔가 기분 나쁜 냄새가 나서 너무 힘들었어요. 겉으로 보이긴 깔끔했는데.. 담배냄새도 아니고..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기내식도 안먹고 싶더군요

  • 61. 윗댓글
    '18.7.3 8:54 PM (1.233.xxx.73)

    맞아요
    고속버스는 그나마 몇시간이니 참고 가도
    이코노미 10시간 타면 옆사람 누군가에 따라 고역이에요
    냄새뿐 아니라 불안해서 잠도 못잔 경우도 있다네요
    여자 남자 좌석 분리구역 좀 마련해주면 좋겠어요

  • 62. ...
    '18.7.3 11:03 PM (116.34.xxx.239)

    남편은 게다가 입냄새까지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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