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화 피아니스트에서 독일 장교 이름을 묻지 않은 이유.

뒷북 조회수 : 3,219
작성일 : 2018-07-02 14:52:28

피아니스트 글이 너무 뒤에 있어서 새로 글을 써요.

스필만이 나중에 책으로도 썼는데요.

독일 장교 이름을 묻지 않은 이유는

혹시라도 포로로 잡혀서 자신을 숨겨주고 빵을 준 사람이 누구냐, 고문하고 물어볼 때

자기도 모르게 이름을 얘기할 거 같아서 묻지 않았다고 합니다.

책에는 조금 더 자세하게 설명이 나오는데요,

아무튼 스필만도 독일장교에게 엄청나게 고마워했습니다.

독일장교가 신문에 싼 빵과 잼을 올려보낼 때

최신 신문에 싸서 그걸 읽으며 독일이 점점 망하는구나, 하며

희망을 갖기도 했답니다.

IP : 112.161.xxx.16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7.2 2:55 PM (116.127.xxx.144)

    내용만 봐도 재미있을듯...

  • 2. 일부러
    '18.7.2 2:57 PM (211.215.xxx.107)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3. ㅇㅁ
    '18.7.2 3:06 PM (1.236.xxx.14)

    아 감사합니다 저도 궁금증이 가셨네요 이영화 서너번 봤는데 책으로 읽어봐야겠어요

  • 4. 피아니스트
    '18.7.2 3:12 PM (115.40.xxx.218)

    아 그랬군요..
    독일의 유태인 인종학살을 여과없이 보여준 영화입니다..독일군 때문에 죽고 독일군 때문에. 살았던 스필만 이네요.. 두번을 봤는데 보는 내내 더 가슴이 아팠네요.

  • 5. .....
    '18.7.2 3:13 PM (14.39.xxx.151)

    책으로 꼭 읽어보세요. 도서관에 가서 찾아보세요

  • 6. ㅇㅇ
    '18.7.2 3:20 PM (1.236.xxx.14)

    제 지역도서관에는 없네요ㅠ 알라딘에서도 안팔구요ㅜㅜ

  • 7. 원글
    '18.7.2 3:31 PM (112.161.xxx.165)

    도서관에 거의 없어요.

  • 8. 엊그제까지
    '18.7.2 4:08 PM (223.62.xxx.227)

    세번을 본 영화인데요.볼 때마다 감동이에요. 리얼리즘의 진수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극 중 스필만역을 한 배우는 정말로 자신이 피아노를 친 건가요?그렇다면 정말 실력이 대단하네요.섬세하게 생긴 외모도 예술가다웠습니다.

  • 9. 순한양
    '18.7.2 5:01 PM (175.206.xxx.228)

    피아니스트..너무 좋아하는 영화예요.피아니스트에 독일장교가 택시운전사에서 독일인 기자로 나오는데 반가우면서도 세월의 흐름이 느껴졌답니다ㅜㅜ

  • 10. dk..
    '18.7.2 5:48 PM (125.128.xxx.133)

    아.. 그랬구나.. 영화에는 그런 내용이 없어서 참 아쉽다.. 이런 생각 했거든요

  • 11. touch
    '18.7.2 7:06 PM (218.153.xxx.6)

    좀전에 다운받아서 봤는데 감동이었어요.

    딸기 쨈하고 독일군 장교 언제 나오나 하면서요...

    역시 기대한 만큼 멋졌어요. 근데 독일군 장교 얼굴은
    기대한 것보다는 좀 순해보였어요.
    추천해 준 82님들 감사해요~

  • 12. 실화 바탕이구요
    '18.7.2 7:21 PM (117.111.xxx.225)

    전쟁이 끝나고 피아니스트가 그 고마운 독일 장교를 찾으려고 사방으로 수소문을 했는데요
    러시아에 포로로 잡혀가서 죽었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3647 야구 기아팬 있으신가요 ㅡㅡ 08:23:51 8
1633646 오피스텔 계약 만료를 앞두고 집 비밀번호 궁금 08:22:38 34
1633645 제일 싫은패션 2 ㅔㅔ 08:20:47 125
1633644 여자 골프 하의는 왜 짧은 치마에요? 1 항상궁금 08:20:35 93
1633643 장례식장 조의금 대신 전할때 방명록에 이름 적어야 하나요 1 ... 08:18:24 116
1633642 능력없는 비혼은 노후 어떻게 준비해야하나요 2 .... 08:17:19 150
1633641 이재명측,성남공무원에 국토부압박 관련 허위진술유도 7 ..... 08:16:34 104
1633640 울 이런 시모 3 08:16:12 125
1633639 경제력 차이가 아주 조금 나는데도 친구관계 이어가기 힘드네요 1 무생채 08:14:45 179
1633638 긴팔 반팔 왜 물어보나요? 6 ㅇㅇ 08:10:18 359
1633637 진짜 의료사태 어쩔거야 이 미친정부야 9 ㄴㅅㄷ 08:06:21 364
1633636 아라뱃길에서 시신 15구 발견 4 ... 08:04:17 1,469
1633635 저는 여자들이 걸을 때 주변을 안 보는 거 같아요 10 ㅇㅇ 07:52:25 854
1633634 베스트글의 세탁기 물온도 0도 논쟁 관련… 3 찬물논란 07:51:49 569
1633633 친구 사귀기 어려운 것 같아요. 9 나이 07:51:23 521
1633632 정부의 4인실이하 입원료 50%인상, 비용만 인상하는게 아니네.. 29 ... 07:39:29 1,557
1633631 대출 서류요 .. 07:32:12 147
1633630 시골 2인 가구 생활비 얼마나 드나요? 15 시골 07:31:55 1,013
1633629 아파트나 잘 지으라고!!!!!!! 3 호통 07:24:23 918
1633628 혹시 아시는 분 계실까요? 1 원글 07:18:39 365
1633627 연어회가 먹고싶은데 연어를 통으로 파나요? 5 히피이모 07:18:06 516
1633626 시누이 병문안가는데,,, 7 ,,,,, 06:47:41 1,440
1633625 시판 냉면육수 어떤거 드시나요? 6 ㄱㄱ 06:33:19 690
1633624 하안검, 지방재배치 후 1 하안검 06:18:19 1,117
1633623 매수자가 잔금 전에 등본을 비워달라고 합니다 46 대출 06:02:14 6,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