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아줌마들과 수다떨고 나면 기가 빠지는거 같아요

수다후 조회수 : 3,668
작성일 : 2018-07-02 14:25:34
자주 어울리지는 않지만 가끔 커피한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 나눠요
집에 오면 일에집중도 안되고 힘들고 --;;
그냥.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야 할까봐요
교육정보 이런건 인터넷 검색하면되고
너무 갇혀사는것 같아 가끔 보긴하는데
뭔가 허하고 그렇네요
IP : 123.98.xxx.3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2 2:30 PM (119.69.xxx.115)

    동네아줌마면 안만나면 되죠... 저는 시댁식구들이 다 수다쟁이들이에요.. 정말 수다떨면서 원기를 얻는 사람들이요 ㅠㅠ 특히 시어머니요.. 사람보면 밥도 안먹어요..떠드느라 ㅠㅠ 햐 미칠거 같아요.. 집에와서 귀에서 웽웽웽 소리가 울려요 ㅠㅠ

  • 2. 저두요
    '18.7.2 2:30 PM (59.18.xxx.94) - 삭제된댓글

    한번갔다오면 며칠 머리복잡하고 말실수한거 같아 찝찝하고 그렇더라구요
    내돈들여 시간들여 남는게 없어요
    그래서 저도 억지로 이어오다 걍 쿨하게 가까이 안하는데 이게
    훨씬 좋아요

  • 3. ..
    '18.7.2 2:32 PM (49.173.xxx.167)

    제 경험상 교감이 이루어지긴보다 험담, 하소연 등등
    별로 즐겁지 않은 이야기할때 기가 빠지더라구요.
    만나면 즐겁고 부담없이 만나는 그런자리는 힘을 얻는거같아요~~

  • 4. @@
    '18.7.2 2:39 PM (59.25.xxx.193)

    아이 5살때 저리 놓았다가 기빠져서 겨우 빠져나오고....
    또 초고학년때 3명이랑 모여서 매일 커피 마시고 점심 먹고 (전 이 돈이 너~~무 아까움) 장보고 하길 3년.....막판에 또 한명 땜에 흐지부지...잘됐다 하고 두달 전부터 집에서 조용히 있는데 그동안 피곤했는지 한달을 감기몸살 했네요...
    이젠 정말 조용히 혼자 놀거예요...
    절대 동네 엄마랑 안 놀거임...

  • 5. ㄱㅅㅇ
    '18.7.2 2:43 PM (211.201.xxx.2)

    정보공유나 교환때문에라도 만나야한다해서 모임갖고 만났는데요..결국 제가 더많이 정보주는거같고, 제가얻어오는건 얼마안돼요.
    겉으로는 다좋아보이지만. 마지막은 질투와시기로 끝나는모임입니다. 모두 자기가족,자기자식이 제일이죠. 모든사람들이 그렇잖아요?
    저도그렇구요. 그렇게까지 중요하게생각하거나 시간 빼앗길필요는 없어요.

  • 6. ..
    '18.7.2 2:52 PM (121.137.xxx.215)

    만나서 나누는 이야기가 사실 교육보다는 시댁 뒷담화, 남편 뒷담화 이런게 더 많지 않나요? 이런 이야기 위주로 수다 떨고 헤어지면 누구나 기 빨려요. 건설적인(?) 이야기가 하나도 없잖아요. 저는 뒷담화도 차라리 친구랑 떠는게 낫더라구요. 동네 사람과 저런 이야기 나누면 어디서 어떻게 와전, 왜곡, 부풀려 지는지 알 수가 없어요.

  • 7. ...
    '18.7.2 3:08 PM (221.151.xxx.109)

    만나서 기가 빠지는 모임은 좋은 모임이 아니예요
    정신적으로 피곤하다는건데...
    헤어지고 와도 충전되는 느낌을 받는 사람을 만나세요

  • 8. 그래도
    '18.7.2 3:28 PM (112.185.xxx.190)

    사람들과 교류가 필요해요. 시간을 정해놓고 오늘 이 정도 시간 있다고 하시고 한 시간 후에는 나오세요.

  • 9.
    '18.7.2 3:36 PM (175.117.xxx.158)

    여왕벌 짓꺼리 하는 여자들이 꼭 있으니 ᆢ기가 털리고 오긴 하네요 부질없는 모임은 빼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653 [펌] 동굴소년 전원 생환, 그뒤엔 코치의 명상 리더십 6 zzz 2018/07/11 2,393
831652 꿈자리가 안좋으면 외출 안하시나요? 15 :)) 2018/07/11 3,701
831651 아이키도 하시는 분 계신가요? 혹시 2018/07/11 374
831650 파우치형 고단백 보양식 추천해주세요 2 며느리 2018/07/11 754
831649 다른 커뮤니티 글이 넘치네요 33 여기는 82.. 2018/07/11 4,463
831648 아,,,또 하나의 낙이 사라지겠군요.ㅠ 51 흙흙ㅠ 2018/07/11 28,381
831647 분당 복층 아파트 17 고민중 2018/07/11 8,744
831646 피부과 더불어 2018/07/11 420
831645 PD수첩 만나자 '줄행랑'.. 양승태 대법원의 부끄러운 '민낯'.. 2 샬랄라 2018/07/11 1,587
831644 아파트 단지 배치가 사방이 막혀있는데.. 3 ... 2018/07/11 1,666
831643 폐가에 묶인 채 유기된 순식이 드디어 입양 갑니다. 2 ㅡㅡㅡ 2018/07/11 935
831642 홍대 미술학원 추천 좀 부탁드려요 2 미대입시 2018/07/11 730
831641 pc에서 카톡 접속중일때 핸드폰 카톡을 열면 3 문의 2018/07/11 1,021
831640 서울로 이사.. 지역 추천 부탁드립니다. (초등학교1학년 딸이 .. 7 초딩맘 2018/07/11 1,367
831639 숨도 안쉬고 인생을 달려왔는데...그게 이룬거더라구요..ㅎㅎㅎ 13 tree1 2018/07/11 4,176
831638 어쩜 세월호 구조하러 간 해경 단 한명도 구조하려 하지않았을까요.. 11 ... 2018/07/11 2,072
831637 짜장이 너무 짜게되었어요 6 Help 2018/07/11 2,531
831636 초 1 여자아이 혼자 등교 원해요 12 새옹 2018/07/11 2,014
831635 이태리산 화분 직구해보신분 계신가요? 6 직구하고파 2018/07/11 1,081
831634 우리들의 테리우스, 아빠가 됐네요?! ㅋㅋ 19 신성우우우 2018/07/11 5,593
831633 혼자 단톡방에 이상한 글 계속 올리는 사람 6 무서워요 2018/07/11 1,614
831632 페북으로 나뉘는 인싸니 아싸니 들어보셨나요? 13 여중생 2018/07/11 2,602
831631 도서관에서 즐길 차? tea? 추천부탁드려요 2 ... 2018/07/11 746
831630 자사고, 일반고 전환한다는데.. 9 아 머리아퍼.. 2018/07/11 2,114
831629 기무사 문건이 문제가 되는 이유? 13 ... 2018/07/11 1,4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