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답답해서 잠이 안 와요

... 조회수 : 2,193
작성일 : 2018-07-02 03:22:34
결혼7년차 맞벌이부부 연봉1억인데
남편이 미래에 대해 자신이 없다고
집사는 것도 싫다하고 애 낳는거에도 관심을 갖지않아요.
얽매이는게 싫대요. 그냥 일만 하고 살기에도 바쁘다고.
무심한 성격이라 벽대고 얘기하듯사는것도 지치고요
이번에 승진됐다는데 회사 일한다고 집안일은 아예 등한시하는
것도 꼴보기싫고요 저희는 각자 경제생활하기때문에
승진해서 연봉올라봤자 저한테 좋을것도 없는데
오늘도 세탁기좀 돌리랬더니 지 무좀있는 양말이랑 수건 같이
돌려놓곤 뭐라하는 제게 그게 뭐 큰일이라고 난리냐녜요.
맞벌이하면서 살림 다 제가 해왔어요.
요즘 너무 밉고 힘들어요 저 인간만나 이렇게 살아야하나싶고
정말 부모님말씀잘듣고 열심히 살았는데 진짜 따로
내인생 살아야하는지 두렵고 힘들어요.
아침7시출근인데 잠이 안옵니다
한살이라도 어릴때 선택해야할런지요
IP : 222.110.xxx.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각자 경제생활하고
    '18.7.2 3:24 AM (49.1.xxx.168)

    아이안낳고 살려면 결혼은 왜 했대요? 저 남자분

  • 2. 딩크여부합의안됨
    '18.7.2 3:26 AM (223.33.xxx.117)

    이혼뿐입니다
    여자가임기는짧아요
    근데결혼전에 딩크합의하신거아니에요?
    보통 여자들이 나이드니생각변하던데

  • 3. ...
    '18.7.2 3:28 AM (222.110.xxx.8)

    1. 양가 부모님 푸쉬가 심했어요.
    2. 저도 딱히 애를 낳아야지하진않았는데 막상 제가 나이들어가는데 아예 그런 쪽에 관심이 없으니 답답해요ㅠㅠ

  • 4. ...
    '18.7.2 3:28 AM (216.40.xxx.50)

    그런거 안맞으면 이혼해야죠.
    님은 애 낳고 싶은거면요

  • 5. ..
    '18.7.2 3:34 AM (216.40.xxx.50)

    남자는 나이 육십에도 애 낳아요.
    여잔 사십만 넘어도 힘들어지고요.
    잘 생각하세요

  • 6. 머지.
    '18.7.2 7:03 AM (121.185.xxx.67)

    각자 경ㅈㅔ 생활에 살림은 여자가..

    살림하고 잠자리할 공짜 여자가 필요했던듯.

  • 7. @@
    '18.7.2 8:00 AM (59.25.xxx.193)

    이혼이죠.ㅡ뭐.
    애도 없는데 맞벌이인데 아직 세탁기 사용법도 모르는 남자랑 속 터져서.....더 나이들면 저남자 뭘 믿고 살까 싶네요...
    혼자 살지 왜 결혼해서 저런대요???

  • 8. 답이없네
    '18.7.2 9:30 A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맞벌이하는데 각자 경제생활하고 집안살림은 아내가 다하고 애낳기도 싫고......

    저리 만사가 귀찮은데 혼자살지 뭐하러 결혼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8820 생수 어디꺼 드시나요? 18 생수 2018/07/02 3,141
828819 미움,증오로 맘이 힘든데요 5 항상 2018/07/02 2,296
828818 베란다에서 세탁기 사용 8 .. 2018/07/02 2,417
828817 혹시 위장치료를 한의원에서 받아보신 분 계세요? 3 만성위염 2018/07/02 1,659
828816 책 밀레니엄 시리즈요.. 4권도 재밌나요? 6 .. 2018/07/02 885
828815 돈에따라 기분이.. 7 장마 2018/07/02 2,275
828814 쥬라기월드 vs 탐정리턴즈 5 초5 영화보.. 2018/07/02 670
828813 여섯살 아이 사달라고 할 때 거절 어떻게 할까요? 13 Dd 2018/07/02 1,793
828812 뒷베란다 세탁기/ 앞베란다 건조기 불편할까요? 8 2018/07/02 5,324
828811 3년거주 외국인에게 지방선거권 주는거 찬성하시나요? 21 noname.. 2018/07/02 1,031
828810 노래박자에 맞춰 춤추는 강아지 보셨어요? 2 심장조심 2018/07/02 646
828809 이재명, 오늘자 신문광고 여러개 29 세금녹는현장.. 2018/07/02 2,302
828808 어떤 운동 하세요? 6 귀차니스트 2018/07/02 1,500
828807 난민문제 소름이네요 51 장마 2018/07/02 3,990
828806 서울고속버스터미널쪽 날씨요. 5 . . 2018/07/02 535
828805 침맞는거 아픈가요? 3 한의원 2018/07/02 827
828804 전쟁 나면 김정은이 첫 사상자 될 것ㅡ미국경고 7 역시나 2018/07/02 1,554
828803 김어준 "제주 예맨 난민 반대집회는 박사모가 주도&qu.. 23 난민반대 2018/07/02 2,514
828802 홍수현이랑 사귀는 마이크로 닷은 뭐하는 사람인가요? 18 ... 2018/07/02 7,252
828801 친정 엄마랑 얼마나 자주 통화하세요? 15 음... 2018/07/02 3,137
828800 남편과 저의 카톡대화 21 ........ 2018/07/02 5,588
828799 종교에 관한 문젠데 좀 봐주세요;;; 5 마mi 2018/07/02 648
828798 양파 장아찌를 락앤락 플라스틱 용기에 해도 11 .. 2018/07/02 4,674
828797 늙으면 무슨재미로 사나요ㅠㅠ 47 ㅜㅜ 2018/07/02 18,374
828796 여름샌들 통굽(?)이 떨어졌는데 이거 어떻게 해야하죠? 3 여름 2018/07/02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