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직후 월급이 150만원 줄어서 인지 남편이 밉네요
남편이 전 직장에서 승진이 안되 비실비실 하다
운 좋게 경력직으로 공무원이 됐어요
62세까지 다니게 된건 좋은데
월급차이가 150만원이 나네요
경력은 인정 받았으나 직급이 몇단계 내려가서 더 그런듯
7월부터는 야근수당이 줄어드니 200 정도 차이가 날듯
처음에는 그래도 안정적이니 다행이다 생각했는
남편은 지방 근무로 떨어져 살게 되고
애들은 한창 돈 들어갈때고
시간이 지낼수록 돈 생각이 많이 나요
제가 예전부터 알바 개념으로 100만원 조금 넘게 벌었는데
요즘은 제가 번돈 합쳐도 전에 받던 월급에도 못 미치니 속상해요
남편이 이직 전에는 연봉 천만원 정도 줄어들거라 했는데 현실로는 이천만원 줄어드니 당황스럽고 화나고
2~3주에 한번씩 집에 오는데
오기 전에는 잘해 줘야지 다짐하지만 변함없이 잠만 자고 폰만 하는 남편을 보면 한심해요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 줄 알았는데
한심하고 속상한 마음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커져서 당황스러워요
제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 할지
1. 백수
'18.7.2 3:05 AM (223.39.xxx.214)몸 아파서 집 에 들어 앉는 사람도 있고
실직 하는 사람도 있고
그래도 다행이다 생각을 해야지
그런 생각 하시면 나 만 병들어요
긍정적으로 생각 하세요
맘 먹기 나름 이예요
객지생활이 얼마나 힘든 건 데
오면 안쓰러운 맘 들어야지
그런 생각 마세요
지금 당장 남편 없이 그 돈 없이 님 번돈으로만
애 들이랑 살아야 한다 생각 하면 끔찍하지 않으신 지
고맙다 고맙다 해야죠2. 남편수입이 얼만데요?
'18.7.2 3:05 AM (223.33.xxx.215)공무원10년이상임 연금도있고
62세정년보장이고
여자들참너무한다싶네요
2~3주에한번보는것도꼴보기싫다니
남편용돈은 얼마나주시는데요?3. ...
'18.7.2 3:10 AM (223.62.xxx.38)공감이 참 안가네요. 백수생활 하는것도 아니고 경력직 공무원되셨는데 욕심이 참 많으세요. 남편한테만 기대지 마시고 아내분이 더 노력해서 부족분 채우시면 되겠네요.
4. 불면증
'18.7.2 3:11 AM (14.54.xxx.173) - 삭제된댓글나이 그정도 되셨으면 인생 내 맘대로 안된다는걸
아실텐데 ~
어쩔수 없는 일에 밉기까지 하다니 공감 해주기 힘든 글 입니다
남편분이 불쌍하고 안됐네요
그래도 다행이다~라는 점을 찾아서 빨리 맘 정리해서
편해지세요
남ㅂ견 책임 아니잖아요5. 본인이
'18.7.2 3:13 AM (121.190.xxx.231)본인이 많이 버시면 될텐데 왜 남편만 보고...
6. ...
'18.7.2 3:14 AM (218.147.xxx.79)님이 나가서 벌어요.
자기는 벌어봤자 월 백이면서 남편을 탓해요?7. 씀씀이
'18.7.2 3:15 AM (219.255.xxx.149)씀씀이를 줄일 데 찾아 보시고 님이 더 열심히 뛰셔야겠네요...아파서 드러눕거나 탱자탱자 백수로 놀면서 속썩이는 남편도 숱해요.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긍정적으로 봐보세요.
8. --
'18.7.2 3:15 AM (108.82.xxx.161)남편덕에 입에 풀칠하고 사시는 점 감사하게 생각하시길.
9. 단아함
'18.7.2 3:17 AM (1.242.xxx.109)백수님 말씀이 맞아요
저도 이직 전에는 월급 줄어드는건 개념치 말라고 했어요
생활비 모자라면 제가 풀타임으로 더 일해서 벌면 된다고
그런데 막상 현실로 닥치고
제 마음을 들여다 보니 제가 나쁜 사람 같아요
자꾸 주위사람과 비교하게 되고
저 사람때문에 제 삶이 자꾸 밑으로 떨어지는것 같고
이런 마음이 드는 제가 싫네요
승진이 10명중 8명이 되는거였는데 그걸 못하나,
어떻게 조직생활에서 꼴찌를 할까 하며 남편을 점점 무시하게 되네요
이 마음을 없애고 싶은데 점점 더 커져요
그게 더 두렵고10. 본인 능력없는 탓을
'18.7.2 3:20 AM (49.1.xxx.168)해야지 왜 남편탓을...
11. 남편은 님 능력없다고 뭐라안해요?
'18.7.2 3:24 AM (223.33.xxx.117)공무원맞벌이많아서
님남편도 동료와이프들부러울텐데
적반하장도유분수지12. ...
'18.7.2 3:47 AM (49.143.xxx.220)소름 돋음... 남편이 전생에 나라 팔아먹은 사람이었나봄......
아내가 저 모양인걸 보니...
본인이 나가서 돈벌생각은 안하고 .. 남편한테 뭐 돈 맞겨 놨어요 ㅋㅋ??
62세에 퇴직하면 남편 고려장 시킬듯..... 이런거보면 여자만 불쌍한게 아님 .. 요즘 남자들도 참 불쌍하죠..13. 흠
'18.7.2 3:48 AM (124.56.xxx.39)남편은 반대로 생각할걸요 요즘 아내들도 능력이 많아서 남편들이 서로 부러워해요
남편을 무시할것이 아니라 본인의 능력을 탓하셔요
남편때문에 삶이 밑으로 떨어지는것이 아니라 님의 능력이 여지까지인거죠
참 남편탓을 이렇게 하시니.....부부는 공동체 아닌가요?14. 에혀
'18.7.2 3:50 AM (115.161.xxx.174)이러니 남자만 불쌍하단 말이 나오지
2-3주에 집에 오는 남편은 돈 벌어다주는 기계인가요?
정신차리세요 이사람아.
남편탓할시간에 나가서 200벌어오겠네.15. 단아함
'18.7.2 3:50 AM (1.242.xxx.109) - 삭제된댓글전 나름 열심히 살아요
재택근무라 살림하고 수학,피아노도 둘다 제가 가르치고
재테크도 하고 친정에서 유산도 좀 받아
남편 직장 동료들 중에서 저희가 제일 잘 살았어요
전 직장 월급이 쎈 편이 아니예요
지금 직장 월급이 적은거지
여러분께 혼 나는건 괜찮은데
이 마음 없애는
아님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요?
관련 책도 읽어 보고는 있는데 마음이 안 없어 지네요16. 헐..
'18.7.2 3:52 AM (121.168.xxx.246)님 가족이 불쌍합니다.
애들한테도, 누구는 몇등인데., 넌 왜 겨우 그거니?>하고 해서 인생 다 망쳐놓게 만들테고
남편은.. 요즘 공무원 되고싶어서 안달인데
월급 200줄었다고 인터넷에 글이나 쓰고있고..
님 솔직히 별로 못난 사람인데
그동안 남편 잘 만나서 잘 살았던거네요
사람은 본인이 이룰수 없고, 자신의 능력이 없을수록 남탓, 남에게 의지하는 루저가되갑니다.
진짜 님같은 사람 사회에서 나가서 멀쩡한 사람들 물들일까봐 무섭네요
집에서 열심히 사세요. 나가서 괜히 말도 안되는 생각 써가며 공감대 구하지말고..
그리고 솔직히 님 스스로의 모습이 한심한거 본인도 느낄텐데.
그걸 남편한테 투영시키지 마세요..
지금 님은 월 200이 줄은 생활비탓을 하며 남편이 한심해보인다고 느끼지만.,
실제론 그걸 커버 못하는 본인이 한심한거겠지요..
능력되면 부업알아보세요
요즘은 주부도 블로거다 머다.. 월 천이상 떙기기도하니깐요17. 단아함
'18.7.2 3:54 AM (1.242.xxx.109)전 나름 열심히 살아요
재택근무라 살림하고 피아노도 둘다 제가 가르쳤고 지금도 수학은 가르치고 있어요
재테크도 하고 친정에서 유산도 좀 받아
남편 직장 동료들 중에서 저희가 제일 잘 살아요
전 직장 월급이 쎈 편이 아니예요
지금 직장 월급이 적은거지
여러분께 혼 나는건 괜찮은데
이 마음 없애는
아님 줄이는 방법이 없을까요?
관련 책도 읽어 보고는 있는데 마음이 안 없어 지네요18. ㄴㄴ
'18.7.2 3:56 AM (174.211.xxx.204)장기적으로는 이직이 더 좋은 조건아닌가요?
원글님 너무 무섭고 싫어요.
그렇게 잘났으면 왜 백 밖에 못버시는지...19. 방법
'18.7.2 3:59 AM (115.161.xxx.174)그 마음을 없애는 방법은
그 사람과 헤어지면 되지요.
쉬운걸 본인만 모르시네.20. 돈이 문제가 아니고
'18.7.2 4:03 AM (112.152.xxx.220)다행 이라 감사한 상황 아닌가요?
21. 참나
'18.7.2 4:07 AM (124.61.xxx.83)60넘어서까지 일할 수 있는 직장을 구한 남편에게 감사하고
본인도 일해서 생활비 보탤 생각을 해야지
당장 월급 줄어든거에 짜증내고 징징대며
남편 무능력 탓 하는거 너무 이기적이지 않아요?
부부는 가정에서
똑같이 책임과 의무를 갖는 동반자개념으로 사는거에요.
한쪽이 다른쪽을 부양해야 할 의무가 없어요22. 그냥
'18.7.2 4:09 AM (73.153.xxx.199)본인의 능력없음이 화가나서 그런거죠.
열명중 8명이 승진하는데 그걸 못하고 승진못한 두명안에 든 남편탓이 하고싶은데 사실은 그럴거면 10명중 8명에 해당하는 남자를 만났으면 돼는걸 그걸 못한 자신이 화가나고 남편월급이 150만원이 줄더라도 본인이 잘벌든지 아님 물려받은게 많아서 남편 월급 상관없이 돈걱정안하고살면 아무 불만없을걸 그렇지못한 본인도 화가나고 그런거죠.
남편의 능력없음을 탓하고싶어서 남편이 미운거예요.
사실은 내탓도 있다는걸 아는데 그걸 인정하기싫을때 남편이 미운거죠.
그러니까 자꾸 내가 못난거지라는맘이 들때 그걸 부정하면서 아니..지가 승진만 했어봐 월급이 늘지 왜 줄어? 남들은 다하는 승진이라는 맘이들면 사실 내가 더 잘났으면 저런놈이랑 살았겠냐....못난 내탓이지라고 현실을 외면하지말고 본인을 들여다보는 용기를 내세요.그럼 맘이 편해져요.23. 님이
'18.7.2 4:12 AM (211.195.xxx.153)알바로 번 거 두 배 벌면 되겠네요. 고민 끝. 머리가 나쁘세요?
24. 노후보장
'18.7.2 4:13 AM (218.234.xxx.23)공무원이면
62세까지 일하고
연금받아 노후걱정 덜었는데.
건강이나 챙기면서 사시길~25. 아니
'18.7.2 4:14 AM (219.255.xxx.149)직장 동료중에 제일 잘 사신다면서 그럼 단지 월급액수가 줄어서 남편이 미운 건가요?전 또 남편분 월급이 줄어 생활비 모자라 쪼들리다 보니 남편이 미워진단 말씀인 줄 알았네요.쪼들리는 것도 아니시면서...그러지 마세요.
26. 그냥
'18.7.2 4:14 AM (73.153.xxx.199) - 삭제된댓글본인의 능력없음이 화가나서 그런거죠.
열명중 8명이 승진하는데 그걸 못하고 승진못한 두명안에 든 남편탓이 하고싶은데 사실은 그럴거면 10명중 8명에 해당하는 남자를 만났으면 돼는걸 그걸 못한 자신이 화가나고 남편월급이 150만원이 줄더라도 본인이 잘벌든지 아님 물려받은게 많아서 남편 월급 상관없이 돈걱정안하고살면 아무 불만없을걸 그렇지못한 본인도 화가나고 그런거죠.
남편의 능력없음을 탓하고싶어서 남편이 미운거예요.
사실은 내탓도 있다는걸 아는데 그걸 인정하기싫을때 남편이 미운거죠.
그러니까 자꾸 내가 못난거지라는맘이 들때 그걸 부정하면서 아니..지가 승진만 했어봐 월급이 늘지 왜 줄어? 남들은 다하는 승진이라는 맘이들면 사실 내가 더 잘났으면 저런놈이랑 살았겠냐....못난 내탓이지라고 현실을 외면하지말고 본인을 들여다보는 용기를 내세요.그럼 맘이 편해져요.
저는 동갑내기 남편이 7년전에 은퇴했어요.
강제은퇴. 능력없어 직장짤리고 새직장 못얻었어요.막노동판에는 나갈수없어서...그거하라고 못하겠더라고요.
제가 능력돼고 친정에서 물려받은 건물있어서 먹고사는건 걱정없거든요.
화는났지만 애들하고 저만알고 비록 살림은 할줄모르지만 저 놀러다니고 한달씩 혼자 여행다니는거 다 계획짜주고 애들봐주고 제가 집비우는동안 건물관리하고 일처리하고 이제 작은애만 대학가면 남편이랑 둘이 놀러다니면돼고 전 마흔넘으면서 미운맘 없어졌어요.
마흔넘으면서부터 남편에게 모든거 맡겨두고 두달에 한번꼴로 한달씩 저혼자 세계 여행다니기 시작했거든요.
그러면서 그나마 옆에 누군가가있어서 도와주는게 참 좋은거구나 느끼게됐어요.돈은 안벌어오더라도.
저도 님이랑 동갑. 45살이에요.27. 저는
'18.7.2 4:15 AM (211.195.xxx.153)45세 직장인 여성을 얼마 전에 봤어요. 그것도 45세에 늦동이 가져서 출산 앞둔 여성. 그리고 중학생 자식 있고요. 님도 많이 벌면 되잖아유
28. 미친듯
'18.7.2 4:17 AM (175.208.xxx.121)저희신랑도 공무원 돼서 월급 400줄었어요 그래도 안미워요
미래가 깜깜하다는 남편 토닥이고 제가 알뜰하게 허리띠 쫄라메고 살아요.29. 경제적으로
'18.7.2 4:17 AM (73.153.xxx.199)힘든것도 없으면서 남편이 미운분이라면 남편이 승진해도 또 다른 불만이 있으실듯.
결국은 만족이라는걸 모르는 본인맘때문인걸 왜 남편탓하세요?
그런맘으로 남편대하면 남편도 다 느껴요.
솔직히 내조잘했으면 남편이 승진못했을까요?
남편기 볻돋아주고 능력믿어주고 배우자가 정신적으로 남편에게 자신감을 주는것도 사회생활의 성과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30. 단아함
'18.7.2 4:19 AM (1.242.xxx.109)그냥님의 '나를 들여다 보는 용기'
곰곰히 생각해 볼께요
고맙습니다31. 단아함
'18.7.2 4:31 AM (1.242.xxx.109)미친듯님
월급 400줄었는데 남편 토닥이면서 잘 지내는 내공이 부럽네요
진심 1도 속상하지 않으셔요?
전혀 속상하지 않으시다면 저랑 결이 다르시니
물어볼 말이 없고
속상한데 잘 넘기 신거라면 어떻게 하신건지 여쭈어보고 싶네요
저희 신랑은 미래 걱정,계획은 안해요
그러니 제가 토닥일 일은 없어요32. ...
'18.7.2 4:39 AM (1.246.xxx.141)다들 너무 몰아치시네요
사람맘이 어찌 다같을까요
원글님도 잘못 인정하시는데 마음이 맘대로 안되는거니 이제 그만 혼내시고 마음을 바꾸는 방법을 조언해주세요33. ..
'18.7.2 4:46 AM (223.62.xxx.19)월급은 줄었지만 남들보다 십년 더 일한다 생각하세요.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
게다가 몸 건강하고 화목하면 더 이득.34. 그런데
'18.7.2 4:55 AM (61.81.xxx.85) - 삭제된댓글62세까지 일하는 공무원은 어디일까요? 교사가 63세인가?
교수는 65세, 일반 공무원은 60세.... 연구원일까요?
궁금하네요. 관리직 공무원이신 것 같은데, 년 2천만원 차이면
지금 받는 액수도 꽤 부러운 액수이실 것 같습니다만...35. 단아함
'18.7.2 5:26 AM (1.242.xxx.109)만 60세라 생각해서 62세까지라 생각 했는데
어쩜 그냥 60세까지 일지도
공무원 월급이 생각보다 적더라구요
그렇다고 또 다른 곳으로 이직 할수도 없고
결국은 제 마음 고쳐 먹어야 하는데
그러자고 노력 하는데
나나 잘 하고 살자 생각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36. 단아함
'18.7.2 5:30 AM (1.242.xxx.109)... 141님
말씀 감사합니다37. ..
'18.7.2 5:34 AM (218.152.xxx.243) - 삭제된댓글근데 님은 왜 알바해서 백밖에 못벌어요?
남편탓 그만하고 투잡이라도 해요
남자 백수가 얼마나 많은데
남편마음은 헤아려봤어요?38. 이미 알고계시네요
'18.7.2 5:37 AM (175.125.xxx.154)벌어진 일이니까.
좋은점을 억지로 하나씩 생각해보시고
그쪽만 크게 확대해 바라보세요.
금방 이 생활이 감사할거에요.
또 측은지심 으로 남편 바라보기.
그 나이에 그래도 가장의 책임 다하려고 객지생활 홀로 하는 남편을 진심 고맙게 생각해보세요.39. 단아함
'18.7.2 5:54 AM (1.242.xxx.109)알바만 100좀 넘고
이자 소득 좀 되고
재테크 이익 계산하면
돈좀 되요
그러니 투잡해라 왜 100밖에 못버냐는 뾰족한 말씀은 그만하셔도 될것 같아요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제 마음이 못나서 고민이라구요40. ㄴㄴ
'18.7.2 6:00 AM (174.211.xxx.204) - 삭제된댓글육아나 사춘기 자녀와 갈등 혹은 시댁운제로 인한 갈등은 조언이나 경험담을 들려주시겠죠.
그러나 이 경우는 그다지 원글님이 남편을 원망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에요.
더구나 댓글에는 또 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니...그냥 남편이 싫은 거네요. 못난 마음을 본인이 바꾸면 되겠는데 그렇게 안하는 거에요.
돈이 부족한 것도 아니고 그냥 남편이 미운 걸 남들이 어쩌겠나 싶달지.41. ㆍ.ㆍ
'18.7.2 6:05 AM (123.214.xxx.99) - 삭제된댓글요즘세상에 축하받으실 일이예요.
좋게 생각하세요..42. 단아함
'18.7.2 6:05 AM (1.242.xxx.109) - 삭제된댓글애들이 크니 몸은 편한데 마음이 힘들어요
자식도 남편도 다 대우 받기를 원하고 배려바기만을 원하고
남편에게 꾹 참고 배려 해주면 쏙쏙 받아만 가고
남편은 제 아들이였으면 좋겠데요
애들이 부럽다고
그럼 제 힘듬은 누구랑 나누나요?
150줄어든 월급 던져놓고
본인은 알아서 수당에서 용돈 챙겨가고
()43. ...
'18.7.2 6:08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남편이 참 측은하네요
객지생활하면서까지 가족부양하는데 부인으로부터 받는 게 저런 시선이라니...
가족으로부터 저런 취급 받아야 한다면 45살에 이직이 아니라 실직을 해서 백수가 되는 게 나았을지도...
원글에게 남편은 가족, 동료가 아니라 밖에 과시할 용도인가 봅니다
잘 나갈 때만 가족취급이라니...
아예 백수되었으면 이혼하셨으려나?44. 음..
'18.7.2 6:14 AM (73.153.xxx.199)남편이 싫으면 아직 젊고 친정유산받고 한달 백씩버니까 돈걱정도없고 애들은 남편버는돈에서 양육비받아 키우면 되겠고...그냥 같이 안사는 방법도 있다고요.
님이 유산받은돈 님이 버는돈으로 나눠쓰는게 너무 아까우신거같아서...그맘은 안 고쳐져요.
왜냐면 님이 원래 손해보고못사는 성격이라 남편과의 관계도 손해보는듯하면서 지금 남편이 미워지기 시작하거거든요. 남편이 혼자 떨어져있으니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까라는 맘보다는 내가 너때문에 손해본다는 생각이 더 많이드는건 바꿀수없어요....죄송해요.
그게 성격이라서 성격바꾸는게 얼마나 힘든지 아시죠? 사람은 안 바껴요.
방법은 남편이 님이 만족할만큼 버는수밖에 없는데 그런 능력안돼는 사람이란거 아시잖아요?
그런 능력도 안돼는 사람한테 돈 많이 벌어오라고 바라면서 미워하면 님맘도 지옥이에요.
지옥에 사는거보다는 같이 안사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고요.
님이 유산도받고 돈걱정은 없다니 하는말입니다.
사람 미워하면서살면 님 팍싹늙어요.
45살 젊은 나이부터 남 미워하면서 늙으면 너무 억울하지않아요?45. ...
'18.7.2 6:29 AM (112.161.xxx.111)이렇게 욕심 많은 사람을 다른 사람들이 무슨 수로 맘을 고쳐 먹게 하나요? 본인도 안된다는거 알잖아요
46. .....
'18.7.2 6:31 AM (221.157.xxx.127)공무원 요즘 반이 여자에요 남편은 여자공무원들보며 부부공무원 부러워할듯요
47. 단아함
'18.7.2 6:33 AM (1.242.xxx.109)남편이 떨어져 있으니 얼마나 힘들고 외로울까
라는 생각 안드는건 맞아요
혼자서 자유롭게 참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들고 부러워요
애들케어,공부도 힘들고
남편 기죽을까봐 힘들까봐 챙겨주고 격려해주는것도 힘드네요
저는 남편을 부러워 하고
남편은 울 애들을 부러워 해요
울 남편은 제 아들이 되고 싶다고^^;;48. ...
'18.7.2 6:34 AM (121.88.xxx.9) - 삭제된댓글진짜 남편 불쌍하다...
본인이 나가서 버세요49. ㅇㅇㅇ
'18.7.2 6:36 AM (121.88.xxx.9)진짜 남편 불쌍하다...
본인이 나가서 버세요
남편이 돈버는 남들 부인이랑 님이랑 비교하고
싫어하고 무시하면 참 좋겠네요50. M.m
'18.7.2 6:36 AM (58.140.xxx.94) - 삭제된댓글직장에서 승진안되고 비실비실되는 와중에 처자식 있고 남편은 얼마나 스트레스에 치였을지.
지방으로 내려가면서까지 공무원으로 직업 변경한 남편심정에 더 공감되어서 그런지..
님 마음이 안잡아지는건 님이 마음고쳐먹는수밖에는 없죠.
이건 남이나 책이 해결해줄 단계는 아닌듯요..51. 단아함
'18.7.2 6:37 AM (1.242.xxx.109) - 삭제된댓글저희 신랑은 부부 공무원 안부러워 할걸요
그럼 본인이 집안일이나 애들 신경 같이 써야 하잖아요
제가 돈을 벌어오되 본인에게 지장이 없어야 한데요
본인이 쉴때는 제가 집에 있어야 하고52. 어쩌라고.
'18.7.2 6:39 AM (211.172.xxx.154)그만 징징대세요. 그럴나이 지났어요. 이혼하시던지
53. 헐
'18.7.2 6:47 AM (121.160.xxx.59)이기적이고 철없으시네요.
큰 액운을 당해봐야 현재 님자리가 꽃자리 인줄 깨달을듯!
그토록 남편을 돈 버는 기계로 대하시면 애들도 배은망덕해질걸요....
객지생활하느라 얼마나 고달플까 측은지심이 안 생기세요?54. ...
'18.7.2 6:55 AM (73.13.xxx.192) - 삭제된댓글뭐 이딴 여자가 다 있나...
월급이 깍이고 지방이라도 직장다녀서 저 정도면 퇴직하면 남편 갖다버리겠네요.
남편은 아내가 저런 맘인걸 아나요?
저 남편 누구인지 객지에서 개고생하며 돈 벌어다 아내 먹여살리지말고 하루라도 빨리 이혼하라고 알려주고싶네요.
원글 82쿡에서 본 악처중에 몇위안에 들겠어요.55. 님
'18.7.2 7:04 AM (221.141.xxx.150)남편 불쌍해요.
님편 못들어주겠네요
가장의 무게는 느껴보셨는지요?56. ᆢ
'18.7.2 7:05 AM (1.238.xxx.167)남편분이 원글님 자식이었으면 좋겠다라고 한 것 보고
가슴이 아프네요.
언제나 자식이 먼저였던 것 같네요.
나이들면서 자식보다 남편이 있어 다행이다 할 때가 올텐데ᆢ자식은 크면 떠나요.
남자는 밖에 나가 있으면 건강도 버리게 되더라구요.
돈보다 행복을 찾으세요57. ㅋㅋ
'18.7.2 7:09 AM (175.120.xxx.157) - 삭제된댓글꼴랑 백만 원 벌 능력으로 욕심은 더럽게 많아요
남편덕에 취집 했으면 고마운 줄 알아요
혼자 살았어봐요 월 백으로 못삽니다58. ....
'18.7.2 7:10 AM (110.70.xxx.148)지는 어디 나가 돈 백 겨우 버는 주제에 비실비실? ㅁㅊ
59. wii
'18.7.2 7:11 AM (175.194.xxx.181) - 삭제된댓글승진해서 지금 피크로 임금받는거 몇년이고 그 후에 불안한거보다 나은 상황입니다. 본인이 백만원밖에 못 버는 건 왜 자책을 안하세요? 죄송한데 이런 글 읽으면 그 이기심과 어리석음에 존중감이 전혀 안 느껴져요.
60. ....
'18.7.2 7:11 AM (110.70.xxx.148)그 비실되는 놈 갖다버리던가 해라. 수준하고는.
61. ᆢ
'18.7.2 7:20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전직장짤렸어도 미웠을건데ᆢᆢ욕심이 많네요
62. 감사
'18.7.2 7:21 AM (222.97.xxx.110)그런 맘이 들순 있자나요
사람이니까요...
감사하다고 적어 보세요
그럼 님이 얼마나 많이 가진건지 어실거예요63. 생각
'18.7.2 7:24 AM (221.166.xxx.92)아들없어요?
원글 나중에 며느리가 원글같으면 손붙잡고 이해하고 공감하실지?64. ..
'18.7.2 7:29 AM (223.62.xxx.157)남편 챙겨주고 격려해주는건 그만 두세요. 님 감정을 속이고 연기를 하니 배로 힘드신거죠. 이제 큰 일은 지나갔으니 힘들다고 님 감정도 얘기하세요.
두분 다 서로 힘든시기네요. 잘 이겨내시길...65. 단아함
'18.7.2 7:31 AM (1.242.xxx.109)감사하다 적어보기 해볼께요
감사해요
아들 없고 딸만 둘이예요
그래서 더 이해를 못하는 걸까요?66. .
'18.7.2 7:33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승진에서 탈락하고 가족들 얼굴을 봐야했던 남편의 비애는 어쩌라구요?
어리석은 아내네요.
남편분 직장의ㅈ그 많은 유부녀 공무원들을 보며 아내분과 비교 안할수가 없겠네요.67. ..
'18.7.2 7:42 AM (222.107.xxx.201)더 못한 상황도 가정해보고 스스로 토닥거리고 살아야죠. 화이팅하세요!
68. ...
'18.7.2 7:48 AM (125.177.xxx.172)님 아들이 되고 싶다는 말에 맘편 분 마음이 읽혀져요
님의 따뜻한 보살핌과 따뜻한 말이 필요한 분인듯..
근데 님은 남편이 돈을 못벌어와서 미우니 고울리 없을꺼고...
님은 참 이기적이예요. 기준이 오로지 나...
객관적으로 알려줘도 여전히 마음속은 정해져있어요. 남편이 미워...댓글 60개가 하나같이 님 그러지 말라고 얘기해도 여전히 다른 쪽을 바라봐요. 타인이 무슨 말을 해도 안고칠꺼 잖아요. 원래 님의 마음이 고만한 거예요..
작은 마음을 가진 자신을 탓하시고 남편분께는 내색하지 마세요..엄청 서운해 할지도..그리고 님도 님이 벌어드린 유산포함 목돈때문에 더 기고만장해 지는게 있어요.
매달의 수입때문에 재테크가 가능해진거지 그거 없었음 불안해서 질르지도 못해요.. 그런 마음 들거든 밖을 나가 공원이라도 산책하시고 님을 자책하고 기도하세요.
좁은 마음 가진 나를 용서해 달라고..69. 응원합니다
'18.7.2 7:50 AM (221.139.xxx.166)세월이 지나면 아내가 남편의 엄마가 되고 집안의 기둥이 되는 거예요.
예전 어머니들 생각해보세요. 어머니가 집안 기둥이 되어 뚝심있게 운영한 집안은 나중에 번창하고 잘되고
어머니가 여전히 아내에서 못벗어나 나이 어릴 때 마음가짐에서 멈춰있거나, 첩의 분위기로 행동하는 집은 발전없이 오히려 가세 기울더라구요.
남편을 아들처럼 생각하고 님이 집안 분위기를 주도해야 해요. 엄마생각은 아이들에게도 전염돼요.
아빠를 존경하고 사랑하게 만들어야 아이들도 행복해요. 그런 아이들이 잘될 확률이 높구요.
한달 200만원이면 엄청 큰 돈이지만 자꾸 그 액수 생각하면 님과 님 아이들, 남편 모두 불행해집니다.
이제 그 생각 떨칠 시기가 왔어요. 그래서 님도 글을 올리신 거구요. 예전 월급, 승진해서 월급 더 오른 사람들과의 액수 차액에 연연하면 님만 힘듭니다.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고 행복하게 지내도록 노력하세요. 소확행이란 단어 싫어하는데 처음으로 써봅니다. 소소하게 확실한 행복을 느끼세요. 응원합니다.
덧붙여, 경단녀에게 돈 못번다고 지탄하시는 분들은 나이가 어린 거예요? 남자예요? 아님 외국인? 우리 사회를 모르는 사람들 같아요. 남자도 육아로 15년 쉬고 일 나가봐요. 당연 월 200도 못벌어요.70. 걱정됩니다
'18.7.2 7:52 AM (221.139.xxx.166)원글의 고민이 뭔지 파악도 못하는 사람들은 ㅋㅋ
사회생활 잘 하고 있죠?71. 감사
'18.7.2 7:52 AM (71.191.xxx.249)지금 충분히 좋은 조건인데 감사할줄 모르면
그 복을 거두어 갈수도 있어요.
악담이 아니라
사람일, 앞일은 누구도 모르는데
이것보다 더 나쁘게 될수도 있다는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지금이 제일 좋은때, 현재에 감사하셔야 할거 같아요.72. 단아함
'18.7.2 7:53 AM (1.242.xxx.109)승진에서 탈락하고 힘들어 할때는 당연히 잘 해줬죠
기죽을까봐 명품 사주고
재산 얼마 있으니 걱정마라
지갑에 100만원도 채워 넣어주고
설마 승진 안되자 마자 미웠을려구요73. 응원합니다
'18.7.2 7:57 AM (221.139.xxx.166)지금 서로 위하고 잘 지내는 게 퇴직이후의 인생을 위한 보험이나 마찬가지예요.
지금 마음이 소원해지면 퇴직이후에 붙어있기가 괴로와져요. 잘해주고 마인드컨트롤 하고 마음의 평화 찾으세요.74. 단아함
'18.7.2 7:59 AM (1.242.xxx.109) - 삭제된댓글응원합니다님글과 감사님의 글
곱씹어 읽겠습니다
아내에서 남편의 엄마 기둥이 되는게 싫었던거 맞아요
계속 남편 그늘 아래 해맑은 아내이고 싶었어요75. ....
'18.7.2 8:00 AM (1.237.xxx.189)본인이 한심하다는 생각은 안드나보네
이래서 월급 다 갔다주고 많이 주면 안되는 거에요
생활비조로 일부만 주는 남자가 현명한거네요
적어도 이따구로 무시하지는 않을꺼니76. 단아함
'18.7.2 8:02 AM (1.242.xxx.109)응원합니다님 글과 감사님의 글
곱씹어 읽겠습니다
아내에서 남편의 엄마, 기둥이 되는게 싫었던거 맞아요
계속 남편 그늘 아래 해맑은 아내이고 싶었나봐요
시간이 지나면 엄마가 남편의 엄마 집안의 기둥이 되야 한다고 생각 못했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77. ....
'18.7.2 8:03 AM (223.38.xxx.224)월급을 적게 갖다주면 재테크 못했겠죠.
같은 월급으로도 재테크 잘하지 못하는 아내들이 더 많아요.78. ...
'18.7.2 8:03 AM (125.177.xxx.172)결혼 17년인데 술사고도 치고 키도 작고 평일 매일 늦어도 여잔히 예쁘단 글이 올라왔는데..작은 것에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작은 평화와 행복에 평안함을 얻는 좋은 분 같았어요. 저도 좀 본받으려고요..
79. ㅎㅎㅎ
'18.7.2 8:21 AM (14.32.xxx.147)좋을때만 부부라면 정말 끔찍하네요
누군가 병들수도 있는데 남편 병들면 갖다버리나요
반대로 님이 병들어 무용지물이 되면 남편과 이혼하는게 당연하다고 받아들일수 있어요?
계산만으로 살지마시고 그 나이 되셨으면 마인ㅁ으로 사람을 보세요80. ㅎㅎㅎ
'18.7.2 8:22 AM (14.32.xxx.147)마인ㅁ->마음
81. 배가 부르니
'18.7.2 8:28 AM (115.41.xxx.218)배가 부르니 드는 생각이네요..
남편 월급이 줄어서 애 학원도 못 보낼 지경이면 이런 생각도 사치인데 살만은 하고 전보다 생활이 못해졌으니 드는 생각인데...
45살인데도 공무워능로 이직할정도면 상당한 실력자에요.그 내이대 다른 남자들은 직장 그만두고 갈데도 없어요.
이런 분은 그냥 남편없이 혼자 재산 반토막 내주고 내가 오롯이 벌어 애들 내가 챙긴다 하는 상황을 가정해봐야 할듯요.
남편하고 주말 부부이니 일도 엄청 줄었겠구만.
주말부부는 40대이후 다른 여자들도 다들 바라는 삶입니다..82. ...
'18.7.2 8:33 AM (223.62.xxx.241)명품이며 100만원은 누구돈?
83. 음
'18.7.2 8:36 AM (135.23.xxx.42)전혀 단아하지 않은 분 확실합니다.
84. 그전에
'18.7.2 8:42 AM (119.193.xxx.164)그만큼 벌어 준거에 감사하세요. 공무원 월급 보고도 그전 소득에 감사하지 못하고 공무원 됐는데 소득준거에 실망하다니 진짜 철이 없군요. 희망퇴직 당하고 자영업하면서 오픈부터 문닫을때까지 일해봐야 감사함을 알라나.
85. 헉
'18.7.2 8:50 AM (58.120.xxx.107)정리해고 된 것도 아니고
승전 늦어지고 공무원으로 이직하셨으면 정리해고 피하고 안정된 직장잡은 빠른 판단력과 능력을 겸비하신 분이구만
원글님 정말 너무하시네요.
본인은 백만원 벌면서 공무원 월급받는 남편 무시하시 다니.
우리나라 남자들 정말 불쌍해요.86. ㅇㅇ
'18.7.2 8:51 AM (223.38.xxx.129)원글님 진짜 못돼쳐먹었고 남편분이 참 불쌍하네요
87. ..
'18.7.2 8:54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마인드가 딱 그럽니다
젊어서는 돈 많이 벌고 싶고
퇴직해서는 공무원연금이 탐나는
그런데 부인이 그러면 안되지요
평생 공무원봉급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공무원이기에 맞벌이 평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88. ..
'18.7.2 8:54 AM (59.12.xxx.197) - 삭제된댓글제부가 10년을 불안정한 고용 속에서 아득바득 버티며
대기업에 다녔어요. 동생과의 사이도 안좋고 건강도 안좋아지고...부부가 많이 지친 상태로 제부 고향으로 내려갔지요.
지역공무원 응시해서 9급 말단 이 되었는데.. 450 받던
월급에서 반도 못받게 되었죠.
그런데 그렇게 웃을수 있는 사람 이란거 처음 알았어요.
건강도 좋아지고. 밝아지고.. 아이들에게도 잘하고
부부 사이 좋아진건 말할것도 없고요
평생 서울서만 살던 제동생은 직장, 친구, 가족 많은걸
포기하고 갔지만, 제부가 그토록 꾸역꾸역 살아냈을 시간이 측은하다고 했어요.. 웃는모습 봐서 너무 좋다고..
부부가 지금도 열심히 살아요..89. ..
'18.7.2 8:58 A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마인드가 딱 그럽니다
젊어서는 돈 많이 벌고 싶고
퇴직해서는 공무원연금이 탐나는
그런데 부인이 그러면 안되지요
평생 공무원봉급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공무원이기에 맞벌이 평생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님은 남편을 그냥 돈나오는 기계로만 생각하시는 군요
님도 벌고 잘 사시는데 왜 그러시는지요90. ...
'18.7.2 9:02 AM (121.88.xxx.64)중고등 아이 한창 학원비 많이 들 시기에
급여가 갑자기 150 ~200 이나 줄어들면 갑갑하시겠어요..
쓸데없이 지출하던거 없는지 생활비 점검해서 무심코 자잘하게 낭비되는거 애들 학원중에 썩 필요하지 않은거 이참에 정리하고 생활을 간결하게 해보세요.
그나마 안정적으로 정년까지 급여나오고
또 연금 있을테니 노후 대비 좀 덜 부담느껴도 되고
조금씩 좋은점 찾아지면 좋은 날 오겠죠..
남편은 돈을 버는 일에
부인이 육아와 살림을 전담하는 역할분담을 해오다
한쪽이 예상치 못하게 삐그덕 거리면 잠시 혼란의 시기가 오는게 당연하겠죠.. 남편이 돈을 덜 번다고 내가 할 일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내가 할 일은 집안일에 돈버는 일까지 추가되니 원망하는 마음생기는 것도 인간이니까 당연하게 생각되어지는구요.. 그래도 마음 다잡으려고 이렇게 글 올리고 노력하시니 조만간 님 마음에도 평화가 오길 바래봅니다.91. 단아함
'18.7.2 9:03 AM (1.242.xxx.109)대기업 아니예요
공무원에서 짤려
공무원으로 이직한거예요
원래도 월급이 많지 않았는데 더 적어졌어요
적은 공무원 월급 받을때 다른 부인들 월급 적다고 투덜거릴때 한번도 그런적 없이 감사하게 생각했어요
공무원은 월급이 비슷한줄 알았는데 실제는 아니네요
공무원인데 왜 짤리냐 어떻게 짤리냐 하지 마세요
아무 잘못 안해도 경쟁에 밀려 나가야 하는 공무원도 있어요92. dlfjs
'18.7.2 9:05 AM (125.177.xxx.43)그래도 연금이 있잖아요
93. ᆢ
'18.7.2 9:09 AM (175.117.xxx.158)아들키워 이런 맘가진여자 며느리로 꼭 들여야 느낄텐데 ᆢ
님이 백만원말고 더버세요 꼴랑백만원벌고 남편그리생각할 입장이 되는지 ᆢ참 이기적94. 조삼모사
'18.7.2 9:13 AM (222.108.xxx.16)조삼모사라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승진 빨라봐야 명퇴 빨리지던데요 요즘은...
공무원 되어서 연봉은 깎였지만
대신에 더 오래 버실 거 아니예요..
전 직장에서 승진하되 10년 후 명퇴인 거랑
공무원 직장이라 연봉 깎였지만 20년 더 일하는 거랑..
비교하면 당연히 공무원이 나으실 텐데요..
오히려 이런 걸, 승진 안 되어서 이작하게 된 거니 전화위복이라고도 볼 수 있을 듯요..95. ㅇㅇ
'18.7.2 9:14 AM (183.100.xxx.81) - 삭제된댓글59.12...바로 윗님 댓글이 참 좋네요.
사람 됨됨이를 담는 그릇이 생각인거 같아요.
원글님은 지금 권태기이신듯 해요.
남편을 봐도 좋지가 않고 아무렇지도 않은 시기인데
돈마저 적게 벌어오니 짜증이 나시나봐요.
더 불행한 사람들 주변에 엄청나게 많은데
사람에 대한 이해가 없으시네요.96. 10명중 8명이 되었는데
'18.7.2 9:15 AM (110.8.xxx.101) - 삭제된댓글그 분위기에서 버티고있는 남편 마음이 어떻겠어요.
대놓고 말은 못해도 죽고싶을겁니다.
우리남편 승진 늦었을때 표정 안그래도 힘든사람 더 힘들까봐 티안내고 잘해줬어요.
실제로도 빨리 승진하면 빨리 짤린다 이렇게 생각했구요.
요즘같은 세상에 버텨주는 것만해도 짠하고 너무 고맙다 생각해요.
월급도 월급이지만 원글님같은 경우는 오랜 주말부부로 관계가
소원해진게 더 문제인거 같아요.
사실 오랜만에 오면 서로의 리듬이 다르니 할 얘기도 줄어들고
엄마와 애들 위주로 돌아갈수밖에 없죠.
그부분에 대해서 서로 노력을 좀 해볼 생각은 없으신가요.97. @@
'18.7.2 9:29 AM (223.33.xxx.56)대기업도 아니고 공무원에서 짤려 공무원으로 옮긴거면 한심할만합니다.
98. 공무원에서 공무원으로 갔음
'18.7.2 9:38 AM (119.193.xxx.164)호봉다 챙겨 받으셨을텐데.직급이 내려갔겠네요.62세까지 일 못하는 공무원이라. 흠.
어쨋던 자영업 전선에 내몰리지 않으심을 감사히 생각하세요. 여기서 하소연할 정신도 여유도 없으셨을테니. 그리고 님이 생활취업 안 할 수 있게 정규직일자리 유지에 감사하시길.99. ...
'18.7.2 9:49 AM (1.239.xxx.154)이해됩니다. 그 반대의 상황도 남편이 부인 무시하는 맘 나타납니다.. 특히 공무원 사회에서의 10명 중 8명에 못 들었으면 남편분이 집에서 휴대폰 하는게 아니라 좀더 가정적이셔야 배우자분이 감당하고 지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돈도 돈이겠지만 생활태도에서 나타나는 서운함은 어쩔 수 없을 것 같아요..
100. ㅇ
'18.7.2 9:56 AM (116.124.xxx.148)이왕 일은 이렇게 되었는데 싫어해봐야 원글님 마음만 불편하죠.
그냥 지금을 인정하고 지금에 맞게 소비규모를 줄이고 그 안에서
잘 살아갈 궁리를 하는게 행복해지는 방법입니다.101. 음
'18.7.2 9:56 AM (115.41.xxx.88)신랑이 53살인데 아직 60급이에요
지방직이라 그런지 월급이 400이 조금 안도요
45살이니 6급진급이 안된건지 5급인지 모르겠는데 다시 9급이나 8급으로 들어갔다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공무원도 인맥따라 후배가 치고 올라오는경우가 있어요. 그래도 그만 둘 필요까진 없는데.
어쨓든 공무원 월급 박한데 거기서 더 깍였다니 기가 막히긴 하겠네요
근데 그 나이에 낮은 직급으로 비슷한 나이대 상사 챙겨야하는 남편 입장도 생각해보시길. 저같으면 내 한몸만 챙겨도 되면 일 안할꺼같아요. 가족부양때문에 억지로 버티는거지102. .....
'18.7.2 10:02 AM (61.77.xxx.35)공무원 남자들 대부분 공무원 여자 만나서 맞벌이 해요. 아마 님 남편은 다른 맞벌이 공무원 동료를 부러워할지도 몰라요. 그러니 그 마음 접어두시고 남편한테 잘해주세요.
103.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18.7.2 10:07 AM (59.8.xxx.158) - 삭제된댓글계속 남편이 밉다
주말에 집에 늘어져 있는 모습 볼때마다 200만원 생각나서 짜증난다
평일에도 애들한테 남편관련해서는 무시하는 말이 저절로 나와 애들하고 남편얘기도 안한다
이상한 분위기에 남편도 주말에 집에 오기 싫다
현지에서 바람난다
적은돈 아껴서 애들 다 키워놨더니 남편이 이혼하자고 한다
공무원연금도 반 밖에 못타먹게 생긴다
끝
이런 스토리가 싫으면 맘 바꾸시고 그래 나중에 내 갈길 가련다 싶으면 그 스토리에 맞게 맘과 행동 바꾸세요104. ...
'18.7.2 10:08 AM (168.126.xxx.194)공무원 남자들 대부분 공무원 여자 만나서 맞벌이 해요. 아마 님 남편은 다른 맞벌이 공무원 동료를 부러워할지도 몰라요. 그러니 그 마음 접어두시고 남편한테 잘해주세요.2222
승진 스트레스 없는 게 나아요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입니다 가진 거에 감사하고 적응해야죠105. ...
'18.7.2 10:20 AM (121.165.xxx.30)우리도 5급사무관 경력직 이것때문에 포기했어요~
어차피 정년 긴 직장이라 정년압박 이유없고
솔직 남편이 갑이 되보고 싶어 지망해보려한건데
급여가 300가까이 차이나니 뭐~
그냥 지금회사 돈많이 받고 다니고
집에서 왕대우 합니다.
원글 비난댓글 많을줄 알았지만 역시나~106. ....
'18.7.2 10:34 AM (211.211.xxx.67)비난 댓글 너무 많네요.
중고등 키우면서 150이나 월급 차이나고, 평소 생활습관이 갑갑하게 한심하고 존경심 안가는 남편이라면
자꾸만 미워지는게 사람심정일 듯해요.
그래도 남편을 측은지심으로 바라볼 수 있다면 미워하는 맘이 덜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갱년기가 되었는지 남편의 단점이 너무 크게 보여서 꼴 보기싫고, 아이들도 제멋대로이고,
경단녀 20년되니 전문직도 아니라 할 일을 찾기도 힘들고요.( 알바도 나이에서 컷팅되고요.)
하루 하루 사는 게 참 재미가 없네요.
저 위에 응원합니다님 글 좋네요.
세월이 지나면 아내가 남편의 엄마가 되고 집안의 기둥이 되는 거예요.
예전 어머니들 생각해보세요. 어머니가 집안 기둥이 되어 뚝심있게 운영한 집안은 나중에 번창하고 잘되고
어머니가 여전히 아내에서 못벗어나 나이 어릴 때 마음가짐에서 멈춰있거나, 첩의 분위기로 행동하는 집은 발전없이 오히려 가세 기울더라구요.
남편을 아들처럼 생각하고 님이 집안 분위기를 주도해야 해요. 엄마생각은 아이들에게도 전염돼요.
아빠를 존경하고 사랑하게 만들어야 아이들도 행복해요. 그런 아이들이 잘될 확률이 높구요.222107. 남편분
'18.7.2 10:43 AM (117.111.xxx.140)잘 챙겨주세요.
저희는 승진때문에
어쩔 수 없이 1년간 파견근무 나갔는데
이 때 남편 건강이 엄청 안 좋아졌어요.
아마 1년 더 파견 나갔으면 휴직했을 지도 몰라요.
가끔 한번씩 숙소에 가서
냉장고 보면
정말 넘 안스러울 정도로
먹을 것도 없고, 짠했어요.
그나마 저희 남편은 금욜 ktx타고 와서
월욜 새벽에 다시 출근해서
그나마 집밥 먹는 시간이 더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심적으로도 우울하고 그랬다고 하더군요.
지금 돈에 연연하실게 아니라
남편의 심리적 우울감이나, 건강 등에 신경써주세요.
나중에 진짜 정년은 커녕 중도에 포기할 수 있는 상황이 올 지 몰라요.108. 원글님
'18.7.2 11:17 AM (112.164.xxx.196) - 삭제된댓글그러다 그 남편마저 없어지면 어쩌시려구요
남편도 느낄겁니다,
내가 얼마나 한심한지
2,3주에도 안들어 오시면 어쩌려구 그러세요
그걸 만저 걱정해야 할일이네요
그리고 60세 퇴직입니다.
힘내시고요109. 둘다
'18.7.2 11:24 AM (115.41.xxx.88)둘다 힘든 상황이에요
공무원 말단이면 일도 진짜 많은데 남편도 우울증 올만한 기분이 가라앉아있을것 같고 원글도 그렇겠죠
그래도 모아둔 재산이 있으시다니 화이팅입니다. 상황을 되돌릴수도 없잖아요
마음을 다스려야죠110. 45세
'18.7.2 11:57 AM (128.106.xxx.56)나이도 같네요 45세. 지금 나이까지 남편보다 연봉 더 많이 벌고 있는데, 저같은 사람 세상에 엄청 많을텐데 그사람들이 다 자기 남편 한심해 할까요??? 한달에 백만원 버신다면서.. 그거 벌면서 중산층 생활 하고 자식 둘 키울수 있는거 남편이 월급 가져다 줘서 그런거 아닌가요? 남편 덕분에 원글님이 사랑하는 자식도 둘이나 낳을수 있었고 남편 덕분에 파트타임으로 간간히 일만 하면서도 살림 반듯이 챙길수 있었고, 자식들 예쁘게 길러낼 수 있었던거 아닐까요?
댓글중에 있는데.. 지금 내가 가진복을 복으로 못느끼고 원망하면.. 그 복이 달아나 버려요.
그렇게 한심한 남편이 지금 지방 내려가서 주말 부부 하다가 갑자기 바람 나서 원글님한테 이혼하자고 나오면.. 그때는 그 남편이 따박따박 벌어다 주는 그 한심한 돈이 엄청나게 귀하게 느껴질껄요...?
그 한심한 남편 엄청 좋고 멋지다고 들러붙을 여자들도 생각보다 많아요.
마음이 돌이켜 지지 않을때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보고.. 지금 현재 가진 복에 대해서 감사노트를 적어보세요. 내 평온한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쭉 적어보시다 보면.. 님 마음도 풀리고 남편이 새삼 님의 인생에 얼마나 대단한 일을 해주고 있는지 알수 있게 되겠지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네요.111. ^^;
'18.7.2 12:48 PM (120.16.xxx.16)돈이 다가 아니에요~
112. ..
'18.7.2 1:0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월100번다면서 이자소득있네 어쩌네 합리화하기 바쁘고 본인에겐 되게 관대하네요ㅎ
113. 공감
'18.7.2 1:07 PM (103.252.xxx.164)너무 걱정마세요. 다 살아집니다.
114. 플럼스카페
'18.7.2 2:04 PM (14.53.xxx.45)그 마음 들키지 마세요. 남편분 많이 외로우시겠어요.
115. ...
'18.7.2 2:10 PM (58.238.xxx.221)미울거까진 모르겠고 갑자기 급여가 너무 줄어드니 아쉬울순 있는데
대신 정년걱정 없잖아요.
사기업이었으면 또 퇴직걱정에 새직장 걱정했겠죠.
그걸로 위안삼아야지요..
안에서도 나름 애쓰시긴 하는데 남편이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어쩌겠어요..116. 순이엄마
'18.7.2 2:18 PM (112.187.xxx.197)사람 마음이 그렇게 간사합니다.
그리고 못되먹었지요.
자기에 일은 스스로 하는 버릇을 키워야 할듯요. 갖고 싶은건 스스로 노력해서 갖기
명예가 갖고 싶으면 본인 스스로
돈이 갖고 싶으면 본인 스스로
본인은 못하면서 남편만 탓하는거 그거 못된겁니다.
다행히 원글님이 100만원이라도 번다니 얼마나 다행인가요.
돈 벌기 쉽지 않아요. 저는 직장 다니면서 알바도 해요.
남편이 많이 못 벌어서 남편도 그러고 싶어 그러겠나요.
어쩔수 없이 그러는거지 본인 입장에서는 최선이겠지요.
한때는 월 삼천 벌어다 줬어요.
사는게 참 다이나믹해요. 전 다행이 이래도 저래도 감사해요.
건강 유의하세요. 두분다. 건강이 재산입니다.117. 모든걸
'18.7.2 2:19 PM (175.223.xxx.90)모든걸 떠나 만약 님남편이 중병걸려서 한푼도
못벌어오면 아예 버릴건가요
화가 왜나죠?
님이 두배벌어서 채우세요118. 저도
'18.7.2 2:27 PM (221.141.xxx.186)원글님 마음이 못난게 아니라
무섭네요
사람에 대한
것도 남편에 대한 마음이 전부가 돈이었던거잖아요?
돈이 줄어드니 2~3주에 한번 오는 남편도 밉고
보통사람은
미운정 고운정 다 들어서
늙어가는 나이에 처자식 먹여살리겠다고
객지에서 혼자 개고생하면
안쓰러움이 먼저 듭니다
원글님
진심 무서워요
제 배우자라면
같이 못할것 같아요 무서워서119. ...
'18.7.2 2:30 PM (203.233.xxx.130) - 삭제된댓글원글도 본인마음이 너무 못된거 알고있고
이런 부분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싶다고 하신거니까
너무 뾰족한 댓글은 안달아도 될꺼같아요.
원글맘이 이해는 되지만,
사실 지금이 바닥일꺼같지만요
바닥밑에 지하있어요
남편분이 공무원하기전보다 월급이 줄었다고 계속 불평하신다면
그깟월급 줄어든게 뭐라고 그렇게 타박했을까 하고 후회하는 불행이 다가올지도 몰라요
인생은 그렇게 내맘대로 되지 않죠.
남편이 승진못한거, 아내가 속상할까요 본인이 속상할까요
그래도 능력이 있으시니, 철밥그릇 공무원되신거죠, 이건 쉬운가요?
나이들어서 이직한다는거 절대 쉽지 않아요.
남편이 나이들면서 회사에서 부침을 겪을때마다
난 왜이렇게 힘들까 싶다가도,
나보다 남편이 더 힘들겠구나 하고 내마음 다스립니다.
남편분 건강히 살아있고, 적지만 돈도 벌고,
행복은 다른곳에 있지않아요
원글님 마음에 있습니다.
마음먹기 나름이에요
나쁘고 못된 마음 없애세요.120. ...
'18.7.2 2:34 PM (203.233.xxx.130)원글도 본인 마음이 너무 못된거 알고 있고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알고 싶다고 하신거니까
너무 뾰족한 댓글은 안달아도 될꺼같지만, 저도 댓글 달아봅니다.
사실 원글맘이 이해는 되요.
하지만 너무 괴로운 지금이 바닥일꺼같지만요 바닥밑에 지하있어요
남편분이 공무원하기전보다 월급이 줄었다고 계속 불평하신다면
그깟월급 줄어든게 뭐라고 그렇게 못된 마음 먹었을까하고 후회하는 불행이 다가올지도 몰라요
인생은 그렇게 내맘대로 되지 않죠.
남편이 승진못한거, 아내가 속상할까요 본인이 속상할까요
그래도 능력이 있으시니, 철밥그릇 공무원되신거죠, 이건 쉬운가요?
나이들어서 이직한다는거 절대 쉽지 않아요.
남편이 나이들면서 회사에서 부침을 겪을때마다
난 왜 저런 남편을 만나서 이렇게 힘들까 싶다가도,
나보다 남편이 더 힘들겠구나 하고 내마음 다스립니다.
남편분 건강히 살아있고,
적지만 돈도 벌고,
행복은 다른곳에 있지않아요
원글님 마음에 있습니다.
마음먹기 나름이에요
나쁘고 못된 마음 없애세요.121. ..
'18.7.2 2:36 PM (118.221.xxx.32) - 삭제된댓글공무원 봉급이 다 그렇지요
그동안 봉급 많은 직위셨나 봅니다
공무원에서 또 다른 공무원으로 가시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 보네요
나름 능력 있으신 분이시네요
그동안 그 봉급으로 사는 사람도 있고
그래서 공무원들은 맞벌이가 대부분입니다
맞춰서 살아야지요122. 영양주부
'18.7.2 2:54 PM (121.253.xxx.126)제생각에는 돈이 150만원 줄어든것도 속상하지만
그건 진짜 포인트가 아닌것 같습니다.
님이 진정으로 속상한건 남편의 태도인것 같습니다.
지금의 상황에서도 어떤 노력을 하지 않고
현실에 안이하게 머물러 있는것 처럼 보이는 모습
무능한 사람처럼 느껴지는게 제일 포인트인것 같아요
나는 힘든데
너는 편하구나..하는 그런생각이 지배적이신것 같구요
저희부부도 서로가 더 편해보이는 시기에는 매번 싸웠어요
이해를 할수가 없으니까요 아니요 하고 싶지 않으니까요
난 애들에 회사에 살림에 힘들어죽겠는데
남편은 친구만나 술먹고 늦게들어오고 다음날 하루종일 자거나 쳐거있으니
누가 이쁘겠어요
나도사랑받고 싶고위안받고 싶은데 그런 진짜맘은 말도 안하고 현실에 내보이는 모습에대한
비판만했어요
혹시나 남편을 이해해보고 싶은 맘이 든다면 이야기를 해보세요
님의 진짜 마음을요...
일단 내려놓으셔야 하구요
기대를 없애야하구요
없는것에 안타까워말고
있는것에 감사해보세요
예를 들어 극단적으로
남편이 죽어 내가 과부가 되었다면..하는가정으로 상상을 해보세요
심적으로 힘든건 물론 경제적어려움을 헤쳐나가기위해
돈을 벌러나가야할테고,
상사랍시고 시덥잖은 남자들의 추근거림과 그로인한 정신적 고통
안하던 일로인한 육체적 고통이 얼마나 힘들지 상상을 해보세요
그럼..전 없는것 보다는 있는게 그래도 낫구나..하고 생각해요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안싸우게 되고
가끔 내 마음이 여유로울때 그사람 맘을 위로해주고 하다보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요
님의 기대치가 너무 큰거예요123. 나하
'18.7.2 2:58 PM (125.128.xxx.243)승진...
남편이 공무원 6급에서 승진을 못했어요... 주변 모두 다 하는 승진을 정치적인 이유로 찍혀서...
승진서열 2,3위에서 정권이 바뀌면서 완전 뒤집어져버린거예요...
그후로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는지.... 끄떡하면 명퇴 하겠다고... 도저히 못다니겠다고...
아주 저까지 마음고생 많이했네요... 그 힘든 시기를 달래가며... 어찌어찌 이젠 정년이네요..
남편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저까지 남편 한심하게 볼 엄두도 못냈네요...
까마득한 후배가 상사가 돼있고, 절친이 상사가 돼 있는.... 그 조직내에서 절친인거 알면서도 같은 직장으로 발령을 내서 서로 입장 곤란하게 만드는.... 그 모든걸 참고 다녀준 남편이 고마워요...
저도 이날 이때껏 맞벌이기에.... 돈이 문제가 아니라.... 아직 젊은 나이에 명퇴를 해버리면
그나마 사람들과 교류 하던것도 끊고 .... 폐인이 될것 같아서 퇴직은 만류했었어요...
공무원에서 공무원으로 옮기셨다니 그나마 연금은 제대로 받을테니 그거 위안받고...
생활이야 없으면 없는대로 수준을 맞추셔야죠... 외벌이공무원 풍족한 사람 없습니다.124. ㅋㅇ
'18.7.2 3:26 PM (27.213.xxx.203)전 이해돼요 원글님마음ㅎㅎ 그치만 돈이 다가 아니라는 말은 진리 맞아요. 그리고 최악의 상황, 가령 짤리고 백수 혹은 사고 등등이 아니란 것에 일단 감사하며 사시기를 바라구요. 남편 이쁜 점 자꾸 찾아보세요. 파이팅!
125. 아들만셋
'18.7.2 3:29 PM (115.140.xxx.199)이직 전엔 괜찮을거라 생각하셨을거예요
막상 닥치니 적은 월급과 떨어져서 혼자 아이들과 집안 신경써야 한다는게 힘드셨나봐요
우울증 있으신것 같은데 상담 추천드립니다126. 욕심을 버리세요
'18.7.2 3:32 PM (61.82.xxx.218)아마 아이들 교육비로 많이 들어가는 시기에, 남들은 적금까지 깨서 학원비 보태는 시기인데.
되려 월급이 줄었으니, 원글님 심정이 어떨지 이해갑니다.
그래도 공무원이 되셨으니 그 월급에 맞춰서 사셔야합니다.
아님 원글님이 좀 더 벌든가, 아이들 교육 마치는 시기까지 있는돈을 좀 헐어서 쓴다거나, 계획을 세우세요.
내 그릇은 이 만큼인데, 더 큰 욕심만 내니 불행한겁니다.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세요.127. ...
'18.7.2 3:38 PM (223.62.xxx.187)공무원에서 짤리는건 비리밖에 없을텐데
128. ...
'18.7.2 3:43 PM (115.23.xxx.69)세월이 지나면 아내가 남편의 엄마가 되고 집안의 기둥이 되는 거예요.
ㅡㅡㅡㅡ
부인을 지 엄마쯤으로 생각하고
치대는 무개념이
이런집에서 나오는거군요129. ...
'18.7.2 3:44 PM (1.238.xxx.13)여기는 이런 글 쓰면 꼭 이렇게 미친듯이 까더라구요.
참 이상한 곳. 다들 득도 하셨나... 현실에서는 왠지 여기서 까는 분들이 남편 월급 백만원만 깎여도 신세 한탄하고 욕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여긴 이상해요.
원글님 마음 백퍼센트 이해해요.
그리고 그런 마음 갖는 자신을 질책하며 어떻게 하면 이런 마음 디스릴까 고민하시는 것도 대단하시구요.
남편 미워만하고, 자신의 마음을 고칠 생각은 않는 사람도 얼마나 많을텐데요.
위에 누가 말씀하신 것 같은데, 작은 감사도 놓치지 않게 매일 감사노트 적어보세요. 하루에 20번까지, 혹은 30번까지. 매일매일이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 그런 생각 드는게, 나 자신을 스스로 높여서 그런것 같더라구요.
‘내가 이정도로 잘난 여자인데 남편은 저 정도밖에 안되나?’ 이런 자고심이요.
원글님도 그러실 수 있어요. 그 생각을 깨려고 많이 노력했고, 그러면서 많이 좋아졌어요.
‘난 사실 잘난것도 없고, 허울뿐이고. 이런 나를 데리고 살아준 남편이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해야겠다.’ 이렇게 나를 낮추고 남편을 높이는 마음을 진심으로 가지려 노력해보세요.130. ....
'18.7.2 3:56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욕심 본능 못버려요
누려본거니 더더욱
그게 고쳐질꺼 같으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도 없죠
정말 큰일 겪어도 스물스물 피어오르는 미련 욕심은 어쩔수 없거든요
오죽 불교에서도 모든 번뇌는 욕심때문이라고 할까
아들이라도 하나 있음 그입장이라도 돼볼껀데 아들까지 없으니
이래서 없는 아들 없는 집 딸 없는 집은 어디서 티가 나도 나요131. ....
'18.7.2 3:5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욕심 본능 못버려요
누려본거니 더더욱
그게 고쳐질꺼 같으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도 없죠
정말 큰일 겪어도 스물스물 피어오르는 미련 욕심은 어쩔수 없거든요
오죽 불교에서도 모든 번뇌는 욕심때문이라고 할까
아들이라도 하나 있음 그입장이라도 돼볼껀데 아들까지 없으니
이래서 없는 아들 없는 집 딸 없는 집은 어디서 티가 나도 나요132. ....
'18.7.2 3:58 PM (1.237.xxx.189)욕심 본능 못버려요
누려본거니 더더욱
그게 고쳐질꺼 같으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라는 말도 없죠
정말 큰일 겪어도 스물스물 피어오르는 미련 욕심은 어쩔수 없거든요
오죽 불교에서도 모든 번뇌는 욕심때문이라고 할까
아들이라도 하나 있음 그입장이라도 돼볼껀데 아들까지 없으니
이래서 없는 아들 없는 집 딸 없는 집은 어디서 티가 나도 나요133. 으응..
'18.7.2 3:59 PM (218.55.xxx.126)난 원글님 맘 공감해요, 울 남편 지금 직장 이직하기 전의 직장에서 거리, 사람관계, 업무, 언어 떄문에 너무 힘들어하다가 지금의 걸어서 20분 걸리는 직장으로 이직 했는데, 이직 전 직장과 후 직장 모두 대기업군에 속하는 업체이기는 하지만, 연봉차이는 상여금 더하니 약 천오백이 되더라고요,
남편이나 저나 맘편하게 일하고 당신이 즐거우면 되었지 뭘 더 바라니.. 했지만 매년 연말정산 할때마다 속이 쓰리다고 하더라고요...
원글님께 드리고픈 말씀은, 가계부 책임지는 원글님도 그럴진데, 남편 속은 오죽할까요? 그냥 티 내지 마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원글님도 경제생활 하시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134. 헐..
'18.7.2 4:11 PM (1.238.xxx.230)원글님도 본인마음이 문제란거 알고
근데도 안 다스려져서 조언글 올린건데
댓글들 엄청 뾰족하네요~
지금 원글님께선 남편이 한심하게 생각되니
잘해줘야지 백번 생각해봤자 결국 속터지고 오히려 더 틱틱대게 될수밖에 없어요.
오랫만에 왔으니 잘해줘야 한단 생각도 비우시고 그냥 하는만큼만 하세요~
대신 남편분도 장점이 있으실거 아녜요.
그걸 한번 되새겨보세요.
남편 장점 10개 쓰기 한번 해보시면 처음엔 생각안나도 의외로 쓸게 많을거예요. 오래 함께 살다보니 당연하게 여겨지던 것들이죠.
예쁘게 써서 잘 보이는데 붙여두고 오며가며 보시고,
남편이 집에 와서 보면 안그래도 기죽어있는데 기도 살거구요.
애들이 그래도 공부 곧잘 하나보네요~
애들한테 아낌없이 서포트해주고 싶은데 못해줘서 너무 속상하게 생각마시고,
오히려 부모가 돈 팍팍 쓰는 애들보다 더 속깊고 바르게 자랄수 있으니 생각 전환하시고요~
공무원 월급 적은데 이제껏 알뜰히 야무지게 잘 사셨잖아요!
그래도 사업해서 빚 몇억씩 지고 그러지 않으니 그만하면 남편도 보통은 되니 넘 속상해마시고요~135. ..
'18.7.2 4:16 PM (1.233.xxx.73) - 삭제된댓글기본상황이 안되었는데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고 말하진 못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행복은 마음속에 있네요
그 행복 잘 가꾸시길136. 990
'18.7.2 4:18 PM (210.123.xxx.105)제가 공무원인데 그런 비실비실 한심 그런 생각하시기 전에 전직장에서 나오려는 선택을 할 땐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괴로운 시간을 거쳤을지 먼저 생각해주세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족을 위해 이직 준비에 집중하고 성공하신거에요. 병날 정도의 스트레스였을거에요. 다 헤어릴 수 없겠지만 짐작은 가네요. 비실비실 한심 이런 얘기 밖으로 꺼내시면 남편이 표현할진 모르겠으나 남편이야말로 정 떨어지고 말 안 통하고 상종 못하겠다고 생각할거에요. 절대 힘든 시간 거쳐서 다시 자리잡아줘서 고맙단 얘기만 하세요.
137. 까이는게
'18.7.2 4:24 PM (106.246.xxx.250) - 삭제된댓글돈이 문제가 아니라
남탓이잖아요.남탓..ㅉㅉ
돈으로 따질거면 왜 살아요? 그 돈 누군가에게는 껌값인데
자기가 무능력은 덮어놓고 가족돈으로 전전긍긍
까이고도 남을말 하네요.138. 까이는게
'18.7.2 4:25 PM (106.246.xxx.250)돈이 문제가 아니라
남탓이잖아요.남탓..ㅉㅉ
돈으로 따질거면 왜 살아요? 그 돈 누군가에게는 껌값인데
자기 무능력은 덮어놓고 가족돈으로 전전긍긍
까이고도 남을말 하네요.
백퍼 이해한다고 그게 옳은건줄 아나요?
이리 모지라니 그러고 스스로 우울해지는듯139. ‥
'18.7.2 4:27 PM (211.36.xxx.215)그정도 마음인거죠 돈버는기계 ‥
140. 원글님은
'18.7.2 4:30 PM (223.62.xxx.248)꼭 수입액보다는 여러가지 불만이 복합적으로 누적되면서 지금의 마음에 이른것 같으네요.
141. 에고
'18.7.2 4:37 PM (210.183.xxx.138)마음이 차가우신 분이네요
냉정하고 야무지고 논리적이고
저도 비슷한 성격이랄까? 이해해요
아마 월급도 월급이지만 남편의 전반적인 못난 모습에 실망하셨을 거예요
근데 저 포함 이리 자기중심적인 여자들은
잘난 놈은 알아보고 도망갑디다
남편분 착하실 거예요
그러니 이제 장점 좀 봐주세요 이게 내꺼려니
내게 가질 수 있는 복이 이거구나 봐주세요
야무지신 분이라 잘사실텐데요
그 삶에 남편분도 있어야 되잖아요
막상 버리지도 못하실 거면서... 내삶이 안타까워지는 거 싫어서
그러니 그 내꺼 카테고리에 남편분도 좀 넣어주세요
그럼 더 잘되실거예요
이런 사람들은 맘을 곱게 써야 잘돼요
워낙 똑띠 내꺼 잘챙기고 은근 욕심도 많아서
그러니 소탐대실 하지 마시고
남편도 내꺼하세요 잘해주세요142. 여기 남자들 확실히 많네요
'18.7.2 5:02 PM (112.161.xxx.58)아니 그럼 원글은 집에서 놀았어요? 애 둘키우고 밥챙겨주고 라이드하고 그건 노는건가요? 딩크도 아니고, 집에서 와이프도 할일 한거예요. 난 워킹맘이지만 진짜 웃기는 댓글들 많네.
애 둘이면 살림 빡빡해질테고 당연히 10에 8은 승진했는데 화나는게 인지상정이죠. 다들 득도를 했나.
전업안하고 맞벌이해서 모으는돈은 다 돈인줄 알아요? 사람쓰지 애들 뺑뺑이시켜야되지 맨날 밖에서 사먹지.
게다가 여기 땡전한푼 안버는 주부에 비해 돈도 벌긴 버네요.
그럼 그런소리 좀 할수도 있는거지 다들 진짜 웃기네요들 ㅋㅋㅋ143. ..
'18.7.2 5:24 PM (116.120.xxx.156) - 삭제된댓글처음엔 그럴 수 있지...싶었다가
님 댓글 읽을 수록.. 참.. 님이 더 한심.
ATM 고장나면 갖다 버리세요. 뭘 고장난 기계 끌어안고 한심해하며 구박하나요.144. ..
'18.7.2 5:25 PM (116.120.xxx.156) - 삭제된댓글처음엔 그럴 수 있지...싶었다가
님 댓글 읽을 수록.. 참.. 님이 더 한심.
ATM 고장나면 갖다 버리세요. 뭘 고장난 기계 끌어안고 한심해하며 구박하나요.
늙은 나이에 공무원 공부는 쉬운줄 아시나.. 참.. 인생 의미없네요.145. ..
'18.7.2 5:26 PM (222.111.xxx.142) - 삭제된댓글이혼하고 그 잘난 재테크한 돈 가지고
혼자살아 이 지독한 여편네야146. 남편분
'18.7.2 5:28 PM (219.251.xxx.101) - 삭제된댓글더 힘드실거예요 측은지심 들지 않나요?
몸과 마음의 건강 잃기 쉬운 상황이죠147. 단아함
'18.7.2 5:59 PM (1.242.xxx.109)이해와 공감 조언과 비난
글 감사합니다
다들 글에서도 인품이 드러나는군요
다 적지 못한 못난 제 마음 속까지 보는 분도 계시고
따뜻한 공감으로 제 가슴 쓸어주시는 분도 계시고
저도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 할께요
살기 있는 댓글도 있긴 하지만 그 역시 제가 들어야 할 이야기 같아요
다들 감사합니다148. 미적미적
'18.7.2 6:17 PM (203.90.xxx.250)퇴직이라도 하셨음 이혼하시겠네요
아닌가?공무원 연금있으니까 쫌 봐주실라나요ㅠ
전 나름 우리 그릇에 맞는 수입의 전체 총량은 안변한거라 생각해요
내가 더 벌지
내가 받은게 더 있지
그렇게 위안하셔도 된다면서
남편의 수입만으로 사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릴렉스 하세요149. ...
'18.7.2 6:43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그 나이에 정년보장되는 곳으로 이직한것만도
감사할 일아닌가요?
그냥 실직했으면 어쩔뻔 했어요.150. ㅡㅡㅡ
'18.7.2 7:09 PM (121.178.xxx.104)82쿡 잘 사는 사람 많은 줄 알았더니 .. ㅎ .. 님보다 못한 분들이 아주 많나보네요 .. 냉정하게 월급이 갑자기 150 이 줄면 상당히 문제가 생긴 게 맞죠 뭘 .. 저도 몇 개월간 월급이 50 ~80 계속 적게 나오니 정말 아끼고 아껴도 빠듯하던데요 , 여기서 열폭하는 분들 많은 건 님 상황보다 한참 처지는 님들이 많아서 그런거니 그러려니 하세요
151. ....
'18.7.2 7:17 PM (220.86.xxx.138) - 삭제된댓글500만원 받다가 350만원이 되면 다들 속편하시겠수. 웃기는 사람들 참 많아요.
월 150만원 줄어도 월급이 나오니, 질투심 폭발하나봐요.
150만원~200만원이 월급인 사람들이 쓴 댓글이라 생각해요. 안쓰럽죠.152. ....
'18.7.2 7:25 PM (220.86.xxx.138)500만원 받다가 350만원이 되면 다들 속편하시겠수. 웃기는 사람들 참 많아요.
월 150만원 줄어도 월급이 나오는 액수니, 질투심 폭발하나봐요.
150만원~200만원이 월급인 사람들이 쓴 댓글이라 생각해요. 안쓰럽죠.153. 진짜
'18.7.2 7:43 PM (223.62.xxx.211)무조건 원글님 편 드시는 분들 대단하네요.
154. ‥
'18.7.2 7:54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그 직에서 나오셔서
봉급이 작은 위치로 오신거
대단하신 것입니다155. 남자들 살기 좋구나.
'18.7.2 8:08 PM (222.104.xxx.5)역시 남성 인권을 열심히 챙기는 82답군요.
여자는 물려받은 유산에, 알바에, 재테크에, 집안일에, 애들까지 다 가르쳐도 못된 여자고
남자는 집에 와서 핸드폰만 해도 불쌍한 남자가 되버리구요.
남자는 부인한테 기죽지 말라고 챙김받고 사는데, 여자는 누구한테 챙김받고 사나요?
무조건 남자 불쌍, 가장, 힘들다. 등등. ㅋㅋㅋㅋㅋㅋ
돈만 벌고 모든 의무에서 내려놓은 남자가 불쌍합니까?
이 나라 워킹맘 불쌍해서 어떡해요.
직장 다니면서 애 밥까지 전전긍긍하는 게 우리나라 워킹맘인데..
남초에서 회사 다니면 애 밥 걱정하는 글 단 한 줄도 못 봤어요.
남자는 돈만 벌면 가장이고 불쌍한 남자가 되고, 육아 안하고 집안일 안해도, 핸드폰만 봐도 불쌍한 남자고
여자는 푸념해도 욕만 먹는군요.
참으로 남자가 살기 좋은 나라야.156. 아마즈
'18.7.2 8:20 PM (1.231.xxx.198) - 삭제된댓글또 어디서 좌표찍고 몰려온건지 이상한 댓글이 막 올라오네요.
이글 보고도 이분 편들어 주고 싶나요???157. 포도송이
'18.7.2 8:55 PM (182.231.xxx.245)마음 남편한테 늘키지마세오
알면 진짜 눈물나게 섭할것158. ..
'18.7.2 11:13 PM (112.148.xxx.2) - 삭제된댓글원글이같은 여자들 제일 한심해요.
딱히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애들 의대 보낼 정도로 끝발나게 공부 잘 시킨것도 아니면서
맨날 남편 탓.
원글님 같은 사람들 인생 어떻게 살아왔는지 뻔히 보여요.
학교다닐 때 공부 대충해서 아무 대학이나 가고 직장도 고만고만한데 다니다가
취집하고 임신하고 애 키우는게 뭐 엄청 대단한 일인양 얼씨구나 그만뒀겠죠
아 뭐 무슨 나 스카이 나왔는데 전업이네 이런 댓글 달지 말아주세요.
제 주변에 엄청 여유있는 부잣집 마나님 아니면 열 중 아홉은 좋은 커리어 그만둔 사람들 거의 없습니다.
50대도 아니고 40대면 90년대 학번일텐데
원글님 나이 정도면 당장 저희 회사만 하더라도 커리어 잘 지켜온 여자분들 월 400-500 버는 또래들 많아요.
남편이 150 적게 벌었어도 충분히 커버되고도 남았겠죠..원글님 산수가 안 되시나요?
남편 정말 불쌍하네요...
왜 본인 능력없는 걸 남 탓을 할까?159. ...
'18.7.2 11:23 PM (166.216.xxx.54) - 삭제된댓글어리석고 못됐다 진짜.
자기가 나가서 평생 벌어보든지.
62세까지 다닐수있는 직장 가진 남자가 몇이나 되는지 알기는 하나?
서울대 나와도 대기업 부장 연봉 1억 받다가 임원승진 안되면 50이면 퇴사인데..
알긴 아는데 마음이 화가난다는 변명이 뭔지?
그건 현실을 알지를 못해서 어리석어서 드는 마음인데...160. ..
'18.7.2 11:51 PM (61.80.xxx.205)뭐...속풀이 한다고 썼겠지만
욕을 부르는 글이네요.161. 헐
'18.7.3 1:08 AM (182.225.xxx.13)그나이에 2-3주에 한번씩 집에 오면,
지방에서 혼자 남편은 뭐해서 끼니를 드시나요?
건강 챙겨야 하는 나이예요.
원글님 정신차리세요..162. ....
'18.7.3 1:54 AM (223.62.xxx.17)남자는 지 입에 들어가는 끼니도 스스로 못챙기는 바보군요. 여기 남자 시녀들 참 많네요.
163. ....
'18.7.3 1:55 AM (223.62.xxx.17)월급 던져주고 가정과 양육에서 벗어난 남편이 가장 팔자 좋구만
164. 아니
'18.7.3 2:39 AM (139.192.xxx.177)아예 백수로 눌러 앉았울지도 모르는건데 감사히 여겨야죠
직장 잘리고 시작이자 못 구할 수가 허다한 요즘인데
남편도 본인 스스로 위축되어 있는데 아내가 할 짓이 아니네요
헛것에 욕심 부리시네요
남편이 불쌍해요 ㅠ165. .. .
'18.7.3 2:41 AM (221.148.xxx.78) - 삭제된댓글그럼 시녀 때려치우고 돈 버시던가요
돈은 받으니 전업하는거 아닌가요? 스스로 분업을 시녀라 여기시는분들이 오히려 한심
배우자 끼니걱정해주는게 시녀라니 ㅎㅎ
시녀하지말고 돈벌어라면 ㅂㄷㅂㄷ166. 시녀타령
'18.7.3 2:43 AM (221.148.xxx.78)시녀 때려치우고 스스로 돈을 버시던가요
스스로 가정 분업 택한게 전업 아닌가?
배우자 끼니걱정해주는게 시녀라니 ㅎㅎ한심하다
시녀하지말고 돈 벌어라면 또 ㅂㄷㅂㄷ 거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