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이랑 사는거 진짜 쉽지않네요

가슴이 답답 조회수 : 8,653
작성일 : 2018-07-01 20:40:35
친정엄마랑 사는데요
한집은 아니고 한울타리 두집


가슴이 답답한게
뭐든지 자기하고 싶은데로
대체 딸말을 듣지를 않아요
고집이 황소 고래심줄 ㅜㅜ

뭐 본인일에 그러면
상관없는데
왜 내영역까지 모두 자기고집대로 하는지



나도 좀있음 60인데
한숨만 나오네요

엄마랑 어디가는것도
즐겁지도않고
신나지도 않아요


계단 내려갈때 손잡아준다고
손내밀어도 난관짚고 혼자 내려오고
탈수한 빨래 장마철이라도
잠깐 바람좀 쐬려 늘어놓고
내가 알아서 걷는다해도
비온다고 다 걷어버리고

가슴이 답답합니다


남에게 잘 베풀고
경우바르고
민폐 안끼치는 분인데
이상한 지점에선 막무가나
고집이네요
IP : 211.36.xxx.23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7.1 8:41 PM (118.130.xxx.162)

    전 일주일에 세번 방문하는데요
    와~정말 안맞아요...
    친정엄마인데도~
    고로 시부모랑은 절대 안맞겠죠?

  • 2. 시어머니도
    '18.7.1 8:45 PM (219.251.xxx.101) - 삭제된댓글

    그렇지만 친정 엄마도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
    핵가족으로 살다 함께 사는 것 자체가 힘들고
    저는 매일 전화통화만 1번 또는 수차례 하는데
    그것도 힘들어요

  • 3. ...
    '18.7.1 8:48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원래 그런 분이 아니라면
    지금 상황은
    노화로 인해 스스로 통제가 안 될 가능성이 높아요.
    늙는다는건 참 서글픈 일이에요.

  • 4. 원글
    '18.7.1 8:50 PM (211.36.xxx.230)

    나도 사위보고 할매소리 듣는데
    구순 바라보는 친정엄마 안스럽기도하고
    외롭기도해서 옆에 사는데
    또 혼자두고 나만 어디가는것도
    맘이 캥겨 같이 가기도하는데


    가끔 십리밖으로 도망가고싶어요
    진심으로


    답답해서 넋두리 해봤어요

  • 5. 나도
    '18.7.1 8:54 PM (116.125.xxx.64)

    50대 중반되니 나도 여기저기 아픈데
    친정부모님은 본인아픈것만 생각하니
    저도 죽겠어요
    나도 내몸아파서 매일 병원 다니는데
    장수가 인간에게 행복이 아니라는것

  • 6. ㅇㅇ
    '18.7.1 8:57 PM (203.229.xxx.188) - 삭제된댓글

    계단 이용할 때 난간 잡는 게 맞습니다.
    무조건 잡아 주는 게 좋은 건 아니에요.
    상황에 따라 부축이 노인 입장에선 더 불편해요.
    자녀들이 꼭 알아야 할 부분이죠.

  • 7. ㅇㅇ
    '18.7.1 9:17 PM (1.231.xxx.2) - 삭제된댓글

    저는 그래서 친정 가면 한 시간 안에 와요. 정말 안 맞아요. 무엇보다 티비소리

  • 8. 평생 모시고 살아도
    '18.7.1 9:50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늙을수록 힘들어요.
    다른 자식들은 그것도 모르고 입방아 찧죠.
    딱 기회봐서 이민가던지 장기여행해서 늙은 부모와 같이 안사는 형제들 고생좀 해봐야됩니다.
    부모님 이제 늙어서 손 많이가는 노인일 뿐이예요

  • 9. 원글님
    '18.7.1 9:56 PM (221.162.xxx.22) - 삭제된댓글

    마음 잘 이해갑니다 ㅜ.ㅜ

  • 10.
    '18.7.1 10:02 PM (139.192.xxx.177)

    그러려니 포기하세요
    남도 남 고집 부리는걸로 엄마가 생각할 수 있죠

  • 11. 근데 또
    '18.7.1 11:04 PM (1.241.xxx.7)

    친정엄마랑 티격태격하고 돌아설 땐 또 걱정되고 그러네요‥ ㅜㅜ

  • 12. 위로드립니다
    '18.7.1 11:17 PM (223.62.xxx.251)

    60조금 넘은 우리 언니들도 그렇게 행동합니다ㅠ
    원글님 위로드려요~^^

  • 13. 맞아요
    '18.7.1 11:45 PM (103.4.xxx.5)

    친정부모도 나이 드시고 챙겨드려야하니 힘들더군요

    근데 제 딸들도 머리 크니 제가 노인처럼 보이는지(50대 중반)
    자꾸 참견하고 돌보려해서 미치겠어요
    그럴때마다 여태 내 방식대로 잘 살아왔거든! 하고 따지는데...
    애들 입장에선 고집부리는 걸로 보이지 싶어요.. ㅜㅜ

  • 14. 이글보며~
    '18.7.1 11:52 PM (14.45.xxx.10) - 삭제된댓글

    제가 불편해도 부모위해 맘써주는 자식들하자는대로 해줘야겠다 생각이 드네요.~기특한것들~

  • 15. 저희 친정아빠는
    '18.7.2 12:10 AM (61.82.xxx.218)

    고속도로 달려야하는데, 제가 안전벨트 매세요 라고 말씀드려도 그말을 안들으세요.
    괜찮데요. 사고 안난데요.
    예전엔 안그러셨던분인데, 진짜 이게 노화인가봐요?
    하나하나 실갱이하고 설득하기 힘들어서 그냥 냅둡니다.
    자식이 힘들다는거 생각 못하세요
    그냥 모든게 당신 내키는대로, 맘대로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7644 노인이랑 사는거 진짜 쉽지않네요 8 가슴이 .. 2018/07/01 8,653
827643 40대. 재취업했는데요 미생 보면 도움될까요? 2 마음가짐 2018/07/01 2,486
827642 산책시 사람이나 강아지 보면 짖을때 방법~ 3 세나개 2018/07/01 1,782
827641 내가 정시보다 수시가 낫다고 보는 이유 31 사교육 2018/07/01 4,413
827640 미니 제습기 추천 부탁드려요~ 3 장마 2018/07/01 1,541
827639 비타민d 1 .... 2018/07/01 1,599
827638 노처녀한테 힘이 되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28 ㅇㅇ 2018/07/01 4,823
827637 더운 여름 엄마 영양제 좀 추천해주세요- 2 As 2018/07/01 755
827636 혹시 항생제..가 뭔지 왜 나쁜지 설명해주실분 계신가요? 14 용기내어요 2018/07/01 3,669
827635 시댁 화장실휴지통도 며느리가 비워야하나요?? 40 양파링 2018/07/01 7,537
827634 천녹삼 먹이시는 분~~~ 고등학생 2018/07/01 446
827633 보신탕 먹으면 왜 힘이 날까요? 34 이해가 안되.. 2018/07/01 4,237
827632 마트에서 산 제육볶음이 달아요 5 ㅇㅇ 2018/07/01 1,893
827631 계산적이고 약은 남자도 결혼하면 달라지나요? 29 Illi 2018/07/01 10,585
827630 인간관계로 꿀꿀할때 ..보면 좋은 영화 있을까요? 7 ㅇㄹ 2018/07/01 1,805
827629 김빙삼옹 트윗(feat. 복지수당) 4 김혜경궁아 2018/07/01 1,468
827628 70대후반 할머니 치아뿌러져나간거 꼭 뽑아야하나요? 2 베스트보고 2018/07/01 1,562
827627 보호 못하는 남편은 성격이 그런게 아니에요 6 tree1 2018/07/01 2,158
827626 비올 때 투어할 만한 곳 6 형제맘 2018/07/01 1,284
827625 여행지 알려주시겠어요? 1 혹시 2018/07/01 794
827624 비빔면 먹고 살아났어요! 17 mkstyl.. 2018/07/01 6,523
827623 어제 담근 오이지가 하루만에? 11 ㅇㅇ 2018/07/01 2,403
827622 결혼얘기까지 오갔던 남친이랑 헤어지고 막막해요 34살.. 12 aaa 2018/07/01 9,810
827621 유제품 안 먹는 분들.. 건강 괜찮으세요? 13 유제품 안 .. 2018/07/01 3,234
827620 주변에 신비로워보이는 사람 있으세요? 10 .. 2018/07/01 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