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계산이 틀린건지요

나 원 참... 조회수 : 4,542
작성일 : 2018-07-01 12:56:15

하루 5분간 종아리 맛사디를 해주면 좋다고 해서

32살 딸래미랑 서로 5분씩 마사지를 해 주기로 하고

제가 먼저 딸에게 해줬습니다

양손으로 양다리를 7분간 정성껏 골고루 문질문질 해줬더니

딸래미는 온몸에 피로가 풀리는듯 하다면서 아주 좋다고 했어요

다음 제차렌데 딸은 한손으로 한다리씩 정확히 2분 30초씩 해서

5분을 채우고는 끝! 이라구...

힝~ 엄마는 양손으로 양쪽 똑같이 했는데 너는 한손으로 한다리씩만 해주냐~ 했더니

남편이랑 이구동성으로 어쨋든 처음 약속대로 5분동안 쉬지않고

해줬으면 됐지 양다리니 한다리니 그런말을 왜 하냐구...

저는요...

딸래미가 그러게용~ 하고 넘어갔으면 모르겠는데

즈이아빠랑 똑같이 제가 이상하다 하니 많이 억울합니다

제가 억울한게 바보고 이기적인건가요?




IP : 222.117.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47528
    '18.7.1 12:58 PM (211.178.xxx.133)

    에구..섭섭하셨겠다..

  • 2. 앞으로는
    '18.7.1 1:00 PM (211.245.xxx.178)

    뭐가 됐든 딸하고 남편한테 먼저 시키고 똑같이 해줍니다.
    이번은 넘어갔으니 다른걸 해주지마세요.
    예를 들면 애가 빨리 빨아달라고 내 놓은 옷 같은거..제일 나중에, 일주일후에 빨아주세요.

  • 3. ..
    '18.7.1 1:01 PM (222.237.xxx.88)

    가스나 싹퉁머리 없게... ㅋㅋ

  • 4. 농담이죠?
    '18.7.1 1:01 PM (1.241.xxx.7) - 삭제된댓글

    그렇지않다면 따님 참 이기적이고 인정머리없네요‥

    32살이면 엄마 더 해드리겠고만

  • 5. ..
    '18.7.1 1:04 PM (211.36.xxx.8) - 삭제된댓글

    섭섭해하지 마세요.
    엄마 마음과 자식 마음이 같을 수 있나요?
    저만해도 엄마가 편찮으시면 노인은 다 그렇지 생각들고
    아이가 아프면 내가 대신 아픈 게 낫지 싶고 사랑의 무게가 다르잖아요.

  • 6. ...
    '18.7.1 1:07 PM (119.71.xxx.61)

    매일매일 엄마다리 주무르라고 해주고 싶네요
    엄마한테 그 몇분을 봉사못하나

  • 7. ...
    '18.7.1 1:10 PM (118.33.xxx.166)

    32살이나 된 딸이 철부지네요.
    엄마한테 받은 거 몇배로 해줘도 아깝지 않아야 정상 아닌가요?
    평소에 일방적으로 희생 배려만 하고 사셨나봐요. ㅠㅠ

  • 8. 나 원참
    '18.7.1 1:11 PM (222.117.xxx.59)

    아.... 제편 들어주시고 저를 이해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딸과 남편 둘이서 저를 아주 이상한사람 취급 하면서
    나가서 길을 막고 물어봐라!
    어쨋든 5분 하기로 하고 5분 채웠으면 된거다
    그럼 처음부터 한다리 각 5분씩 하자 해야 맞는거 아니냐
    양다리를 동시에 하는건 엄마방식이다
    맹공격을 해대는데... 이거 정말 내가 이상한건가?
    그런데 왜 인정이 안되고 억울하기만 한걸까...
    그래서 주책인거 알면서도 이렇게 여쭤 본건데 저를 이해해 주시니
    눈물나게 고맙고 마음이 풀립니다

  • 9. 오이풀
    '18.7.1 1:18 PM (222.234.xxx.54)

    말이 오분이고 적당히라는 뜻인 거죠.
    무슨 스톱워치로 재는 것도 아니고.
    따님 엄청 야박해요.

  • 10. ...
    '18.7.1 1:21 PM (119.71.xxx.61)

    딸래미 여기로 보내세욧

  • 11. ....
    '18.7.1 1:27 PM (210.97.xxx.179) - 삭제된댓글

    초등도 안그래요.ㅜㅜ

  • 12. 아휴
    '18.7.1 1:30 PM (210.105.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싹퉁바가지 딸이지만 이 정도는 아니에요. 딸도 딸이지만 남편분이 더 못된 것 같아요. 평소에도 둘이 편먹고 원글님 이상한 사람 만드는 건 아닌지...

  • 13. ..
    '18.7.1 1:38 PM (49.170.xxx.24)

    평소에도 딸이랑 아빠랑 같이 연합해서 엄마만 골탕 먹이죠? 둘 다 못됐네요. 다음에는 딸 먼저 시키고 똑같이 해주세요. 가족이 둘 다 못돼가지고는... 님이 안쓰럽네요.

  • 14.
    '18.7.1 2:12 PM (223.62.xxx.152)

    법망을 교묘히 빠져나가 범죄를 저지른 듯한 걸요.

  • 15. ㅇㅇ
    '18.7.1 2:44 PM (121.168.xxx.41)

    치사하게..
    그만 중지해버리시고..
    테니스공 2개 구해서 무릎꿇고 공2개를 허벅지와 종아리에
    넣으세요 발목에서 조금씩 이동 무릎 안쪽까지..
    아프지만 그만큼 시원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1883 돈을 잘쓰는법. 23 딸기엄마. 2018/07/11 6,719
831882 한살림 다른 매장도 자꾸 사라고 하나요? 17 귀찮 2018/07/11 2,789
831881 얼굴 기름기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 조언 부탁드려요 7 ... 2018/07/11 1,342
831880 안철수, 내일 기자간담회…'당분간 정치 거리둘 것' 입장 예상 8 ... 2018/07/11 1,537
831879 이국종교수는 자한당 성향같아요. 47 내생각 2018/07/11 7,570
831878 장마때 즐겁게 지내는 노하우 있으세요 5 습기 2018/07/11 2,102
831877 2박3일 서울여행 계획하고 있는데 추천 해주세요 4 2018/07/11 1,039
831876 뮤지컬 1 뮤지컬 2018/07/11 558
831875 육체적 사랑은 용서해도 정신적 사랑은 용서못해? 2 oo 2018/07/11 2,808
831874 개고기 개농장에서 요번에 구조 된 시츄들/ 서양견들도 먹히고 있.. 1 무기력한 시.. 2018/07/11 852
831873 에어컨가스 샌다고 배관교체하라는대요 4 걱정 2018/07/11 2,303
831872 엄마가 제가 결혼 못할까봐 앓아누울 지경이세요 34 2018/07/11 14,447
831871 8월초 블라디보스톡 날씨는 어떤가요?? 1 ?? 2018/07/11 2,510
831870 일본산 양파가 수입되어 들어오고 있었군요 ~~ 8 ... 2018/07/11 2,734
831869 靑 ..자영업 비서관 신설, 여러 아이디어 중 하나 3 ........ 2018/07/11 807
831868 전라도식 여름 김치 3 옛날에 2018/07/11 1,817
831867 이재명 ‘친형 정신병원 강제 입원’ 혐의, 압수수색 관련기사 9 혜경아~ 2018/07/11 2,475
831866 일본 깡통 인형에 담겨있는차를 뭐라하나요? 5 궁굼 2018/07/11 1,096
831865 혼자서 아이셋 데리고 캐리비안베이 갈수 있을까요? 25 물놀이 2018/07/11 4,338
831864 강제 운동 1 사르르 2018/07/11 865
831863 남편행동 2 질문 2018/07/11 1,477
831862 남편이 갑자기 폰을 끼고 자는데요 17 .. 2018/07/11 7,515
831861 요즘 뉴스공장은 들을만한가요 39 .. 2018/07/11 2,056
831860 [단독] 드루킹 특검, 김경수·노회찬 계좌 추적 착수 26 marco 2018/07/11 2,848
831859 치과에 대한 기억 .. 3 치과 2018/07/11 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