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헤어지고나서 후폭풍...제가 너무 구질구질하네요
헤어진지 좀 됐는데도 제가 너무 구질구질해요...
안읽씹 차단도 당해보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막 매달리고 잡은거도 아니고 그냥 한마디보냈는데 차단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지거국 공대 다니는 저랑 cc였는데
작년부터 의대 가겠다고 준비하더니 진짜 수능봐서 바로 붙었어요
의대 가고나서는 바쁘다며 연락 뜸해지고 카톡 보는 텀도 길어지더니 그냥 헤어지자고 하더라구요.
첫연애라서 헤어짐도 처음이라
뭘봐도 걔 생각나서 그냥 처음에는 재밌는거 보면서 잊으려고 예능 몰아서보고 미드 재밌는거 막 보고
친구들 몰아서 만나고 했거든요...
근데 밤마다 불면증 와서 해 뜨고나서야 잠들고
제일 중요한건 자책을 하게돼요
얘가 나를 싫어서 떠났는데 내가 다른사람한테 과연 사랑받을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제일 커요
이유는 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이제 내가 싫으니까 헤어지자고 한거고 연락조차싫으니까 차단했겠죠....
누군가한테 카톡 차단당해본거도 처음이라서
내가 그정도로 싫나 싶고
왜 누구한테라도 인정 못받는 그런 느낌....
저도 공무원시험 준비생인데 다 무기력해지고 공부도 잘 안되고... 구남친 인스타랑 페북 염탐이나 하게되고...
이러다가 새 여자친구랑 사진찍은거 올라오고 그러면 더 힘들어질거 같은데
그냥 누가 저를 싫어한다는 자체를 내가 못받아들이는거 같아요... 이것도 이상한거지만;;;
걔가 헤어지기 직전에 저한테 했던 모진말들만 하루 24시간 귓전에서 리플레이 되는거같고 식욕도 없구요
제가 앞으로 뭘해도 의미가 없을거 같은 느낌이에요
원래 헤어지면 이렇게 후폭풍이 오기도 하는건가요
저도 이런 제가 너무 싫은데 답이 없네요..
1. 흠
'18.7.1 11:46 AM (49.167.xxx.131)남친이 속물인거죠. 연연해하시고 왜일까 생각할꺼없어요 답이 글에 있네요 의대가보니 신분이 달라보였나보죠 거기다 일도 안하시고 계시니 눈에 안차서 맘떠난듯 님잘못 아니고 그놈이 의대가고보니 좋은여자 만날꺼가았나보죠. 아님 벌써 생겼던지 좋은분 만나세요. 얼른 잊고
2. ㅇㄹ
'18.7.1 11:48 AM (27.213.xxx.203)빨리 정리하고 본인 할 일 하세요. 지금은 괴로워도 조금만 지나면 이불킥하게 돼요.
3. 맞아요
'18.7.1 11:52 AM (211.246.xxx.41)의대가니
님이 눈에안찬거에요
나쁜넘이니 의대도 붙은거지
인생업글된거고
님은 의대생남친이 아쉬운거지요
이경우 안됩니다
님이 공우원되도 될까말까4. ㅇㅇ
'18.7.1 11:52 AM (110.70.xxx.231)이별 패턴, 이별 후의 감정 모든것이 전형적이네요.
남들도 다 그런 이별 겪었어요.
글구 이별하고나면 자존감 원래 바닥돼요.
아마 누가 님한테 호감있다고 말 듣는 순간
자존감 다시 상승해서 기분 좋아질 거구요.
당분간 사람 만나는건 신중하세요.
전남친 생각 더 날 수 있습니다.5. .........
'18.7.1 11:57 AM (211.200.xxx.24) - 삭제된댓글같은 학교에서 매일매일 보다가, 이제 학교 달라지고 눈에서 잘 안보이고, 다른 여자들이 주위에 보이니, 마음 뜬거죠. 이런 남자들 엄청 많아요.
굳이 장거리 감수해가며, 시간 많이 들고, 돈 많이드는 사람 왜 만나야하나? 뭐 이런..
그 남자는 지금 쉽게 만날수 있는 주면의 다른여자들이랑 어울리며 다니느라,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일텐데.
그냥 님이 만난 남자의 성품이 거기까지 인건데, 왜 본인 자책을 하시는지;;
저런 성격가진 남자랑 잘 됐어도 결혼하면 비극이예요.6. ......
'18.7.1 12:06 PM (211.200.xxx.24)같은 학교에서 매일매일 보다가, 이제 학교 달라지고 눈에서 잘 안보이고, 다른 여자들이 주위에 보이니, 마음 뜬거죠. 이런 남자들 엄청 많아요.
굳이 장거리 감수해가며, 시간 많이 들고, 돈 많이드는 여자 왜 만나야하나? 뭐 이런..
그 남자는 지금 쉽게 만날수 있는 주면의 다른여자들이랑 어울리며 다니느라, 무척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중일텐데.
그냥 님이 만난 남자의 성품이 거기까지 인건데, 왜 본인 자책을 하시는지;;
저런 성격가진 남자랑 잘 됐어도 결혼하면 비극이예요.7. ...
'18.7.1 12:08 PM (223.39.xxx.162)의대생이라 아쉽다기보다 원래 저한테 엄청 잘해줬었어요. 그런데 갑자기 돌변하는 태도가 너무 힘들었던거고
솔직히 터놓고 스펙 차이가 너무 많이나니 그냥 좋게 헤어져도 괜찮다고 말한적도 있는데 그때도 아니라고 괜찮다고 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말투 달라지고 연락하는 텀 길어지고...... 바쁘고 공부 힘드니 당연히 텀 긴거야 이해할수 있지요 그런데 톡 한번 보내면 24시간 후에 보더라고요..;;;
그냥 좋게 정리하면 맘아플일도 없을텐데 헤어지기 직전에 저한테 했던 모진말들만 자꾸 생각나고 표정 말투 그당시에 상황이 생생하게 24시간 리플레이 되는듯해서 너무 괴로워요 자려고 눈감아도 생각나고....
한달정도를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이렇게 날리고 있네요8. 흠
'18.7.1 12:15 PM (49.167.xxx.131)그냥 나쁜새끼네요 헤어지는마땅에 막말까지 딴여자 생겼네요. 뜸한건 이별준비중인거고 잘헤어졌어요 곧 좋은분 나타날꺼요.
9. ...
'18.7.1 12:16 PM (58.230.xxx.110)보란듯이 잘
행복하게 사세요...
그게 최고의 복수입니다~10. 47528
'18.7.1 12:19 PM (211.178.xxx.133)누구나 그렇게 사랑ㅎ고 아파하는 시기를 겪으면서 성숙해져요.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마음으로
슬플땐 울고, 괜찮아지면 고시공부 하면서 보내세요.
그리고 공무원에 큰 뜻이 없다면
직장 다니는 것도 괜찮아요.
직장 다니면 바로 연애도 하게 될테고..
다른 세상이 열립니다.
좋은 일자리 찾기 어렵다는거 알아요.
그런데 공무원보다 더 좋은 일터도 생각보다 많아요..11. 딴여자
'18.7.1 12:41 PM (175.123.xxx.2)있으니 님 마음정리 하세요.
12. 이또한 지나가
'18.7.1 1:09 PM (122.40.xxx.135)갑자기 여친 생긴거네요. 잊으세요. 그런 넘은 결혼햬도 댸놓고 구박하고 바람핍니다.
자존감을 지키세요.13. 찬웃음
'18.7.1 1:42 PM (59.14.xxx.249)가장 큰 복수는.... 내가 더 멋지게 사는거에요.. 나같이 멋진 여자를 놓친 넌 바보다~~이렇게요~ 진정 나를 사랑해주는 멋진 남자도 만나세요~ 속물같은 남자와 헤어진게 다행이라 생각하시구요.. 계속 만났어도 언젠가는 헤어졌을 거에요~ 멋지게 즐겁게 사세요~~~
14. ..
'18.7.1 2:45 PM (1.227.xxx.227)빨리헤어지길잘했어요 예전 고시생들 뒷바라지해주던여친 사시붙으면 이별고하고 선봐서부잣집딸로갈아탔잖아요?
한둘이 그던게 아니고 이제 서로조건이달라지고 거리도 멀어졌죠 당연한수순이에요 님님ㄷ 악바리같이 공부해서 시험붙고 멋진 여자가되세요 그놈이랑 담에만나더라도 당당하고 멋지게사시는거에요 그놈이아쉬워하게요 그게 제일좋습니다15. 독하게
'18.7.1 3:51 PM (222.120.xxx.44)공부해서 원하던 일 하세요.
남자 생각하느라 시간 허송세월로 보내버리면 , 나이들 수록 후회하게돼요.16. ..
'18.7.1 4:28 PM (58.236.xxx.166)남자나 여자나 자기가 갈려고하는 길에 들어서면 그길을 이해해주고 , 같이 나눌만한 사람을 찾게 됩니다.남친은 의대로 진로를 바꾸면서 벌써 마음이 돌아섰는데, 님만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셨네요.
나중에 남친이 의사되고 나서 그세계의 give and take로 여자를 만나겠지만 순수하게 만나던 님을 잊지 못할때가 오거나,아니면 더 빨리올수도 있겠지요.
후회하지 않는 삶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잘알고 열심히 노력하는거 같아요. 본인이 원하는 일을 위해 집중하다보면 다시 좋은사람 만나실거예요17. . .
'18.7.1 5:16 PM (223.38.xxx.209)남친이 어떤 분이든 저렇게 뒤늦게 의대 가는 걸 보면 결단력 있고 강한 사람이에요. 이런 경우 헤어지고 질척여서 좋을거 특히 없어요. 님도 차라리 님 인생에 매진해보세요. 니가 의대가더니 나한테 이래?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분노가
인다면) 나도 한다면 한다는 오기로 공무원시험에라도 집중하세요.18. 아 놔
'18.7.1 8:06 PM (222.99.xxx.59) - 삭제된댓글눈팅만 하다가 로긴했네요. 그냥 그 넘이 쓰레기임. 님 아무 문제없음. 님을 소중히 해 줄 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세요~~ 힘내세요 ! 지나고 보면 상처가 다 아문답니다.. 친정 동생같아 남겨봅니다..
19. jㅣㅣㅣ
'18.7.1 8:59 PM (216.40.xxx.50)님힌테 잘한건 그 상황에서 만날수 있는 최선의 여자가 님이었던거에요. 꼭 사랑의 깊이가 아니라요.
정말 사랑했으면 의대가서도 님하고 사귀고 결혼하겠져.
실제 의사가 연애결혼한것도 많이 봤어요. 조건안따지고.
지거국에서 만날수 있던 최선. 이젠 의대생이니 거기서 고르겠죠. 남자가 굉장히 기회주의자이긴 하네요.
저는 심지어 오랜기간 고시생이랑 사귀다 채였어요.
근데 오히려 더 좋은 남자 만났어요. 그러니 인생은 아무도
모르고요.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알아요.
이젠 의대에서 업글해서 만나겠죠. 웃긴게 친구보니까 의대생만 되어도 주변에서 가만안두고 뚜마담들도 연락오고. .20. 님
'18.7.1 10:26 PM (39.7.xxx.7)가서 분위기도 그렇고 맘바뀐겁니다
제발
그만해요
의사마누람
저런겨우많이봐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28629 | 자동차세 안내신분들 오늘내도 가산세안붙는거 같아요 5 | ,. | 2018/07/01 | 1,386 |
828628 | 임종석 "탁 행정관, 첫 눈이 오면 놓아주겠다".. 44 | 탈출실패? | 2018/07/01 | 6,280 |
828627 | 꽃할배 박근형씨 14 | 칙칙폭폭 | 2018/07/01 | 8,235 |
828626 | 포메 털날림 스트레스는 어느정도여요? 10 | 익명 | 2018/07/01 | 1,467 |
828625 | 아스피린 500mg 세관통관 되나여? 1 | 지미 | 2018/07/01 | 1,746 |
828624 | 어제 흰자팩 비린내 얻고 턱좁쌀 버렸네요ㅎㅎ 8 | ... | 2018/07/01 | 4,418 |
828623 | 문대통령, '감기몸살'치곤 석연치 않다 70 | 2018/07/01 | 24,803 | |
828622 | 30대 후반 결혼정보회사라도 가볼까요 14 | ... | 2018/07/01 | 6,234 |
828621 | 말군이라는 겉바지를 아세요? 4 | 셀 | 2018/07/01 | 773 |
828620 | 목이 길고 뼈대가 가늘면 젊어보이네요 11 | 여성성 | 2018/07/01 | 4,238 |
828619 | 마른 기침, 쉰 목소리 6 | 엄마 걱정 | 2018/07/01 | 1,813 |
828618 | 심혜진 안타까워요 ㅜㅜ 27 | ........ | 2018/07/01 | 35,681 |
828617 | 대출될까요? 1 | 에휴... | 2018/07/01 | 980 |
828616 | LG 프라엘 체험 가능한 곳 혹시 아시는 분 안계실까요? 4 | ..... | 2018/07/01 | 1,700 |
828615 | 난민.불법이민자들 성폭행사건들땜에 5 | .. | 2018/07/01 | 950 |
828614 | 부모없이 초등아이 수영장 보내시나요? 12 | 초등맘 | 2018/07/01 | 2,372 |
828613 | 이재명 갑질? 3 | 한심 | 2018/07/01 | 744 |
828612 | 편의점에있는 은행 현금지급기 수수로내는거죠? 3 | ? | 2018/07/01 | 818 |
828611 | 고양이 사료 추천 부탁드려요. 10 | ‥ | 2018/07/01 | 1,228 |
828610 | 영등포 쪽 약을 덜 주시는 병원 ,선생님 , 추천좀 해주셔요.. 1 | 무지개 | 2018/07/01 | 402 |
828609 | 냉장 호주산소고기(안창) 냉동보관했다 먹으면 | ... | 2018/07/01 | 1,494 |
828608 | 비밀의 숲과 시그널 5 | 드라마 | 2018/07/01 | 1,991 |
828607 | 집안에 생선 냄새 제거 어떻게 하시나요? 5 | ..... | 2018/07/01 | 4,503 |
828606 | 가족들과 같이 가면 좋은곳.. 6 | 추천 | 2018/07/01 | 1,362 |
828605 | 36개월 여아장난감 추천해주세요 6 | 고모 | 2018/07/01 | 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