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에대해 관심이 없는 절친
대화를 하다보면 늘 친구 사정에 관한 화제로 흐르네요
오래 백수로 있다가 취직했다고해도 별말이 없이 딴얘기만하고
아프다고 해도 걱정하는말 하나없이 다른얘기하고
카톡도 주로 제가 먼저 연락을해야하구요
원래 그러던 친구가 아닌데 지치네요
1. 원글님이 미혼이라 더
'18.7.1 11:31 AM (119.198.xxx.118)그런것도 있어요.
가정있어보세요
친구한테 쏟을 에너지 없거든요
물론 원글님 친구 경우엔 미혼 기혼 문제가 아니라
눈치도 배려도 없는 친구쪽이 문제는 맞는데요.
섭섭해하지마시고
원글님도 빨리 결혼해서
내 진짜 짝지 만드세요
여자간의 우정? 다 한 때입니다
뭐든 다 유통기한이 있어요2. ...
'18.7.1 11:52 AM (218.147.xxx.79)절친이었던거지 이젠 절친이 아닌거예요.
3. 힘내요
'18.7.1 12:01 PM (125.190.xxx.161) - 삭제된댓글친구도 결혼생활에 지쳐서 원글님까지 토닥토닥해줄 여유가 없나봐요
4. ㅎ
'18.7.1 12:29 PM (221.146.xxx.232)119.198님 말씀이 옳습니다
5. 47528
'18.7.1 12:56 PM (211.178.xxx.133)사람에 대해 섭섭해하지 마시고
상황을 이해해주세요.
사춘기에 가족보다 친구를 더 좋아했던거 기억나시죠?
그렇다고 가족이 안소중하진 않았을거예요.
어려서는 엄마 아빠
청소년기에는 또래 친구
청년기에는 애인
30~40대에는 남편과 아이들
그러다가 중년 이후부터는 다시 친구가 소중해져요.
지금 소원하다고 해서 우정이 식는건 아니예요.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시기별로 더 소중한 사람들이 생겨서 그거에 열중하다보니 그래요.
주변사람 잘 챙기시고.. 자기 일 열심히 하다가
친구가 보고싶으면 만나고...
그렇게 살면 어떨까요6. 절친 갸우뚱
'18.7.1 1:14 PM (223.62.xxx.131)결혼을 하고 안하고를 떠나서 일방적 자기 얘기만하는게 절친인가요???
7. ..
'18.7.1 2:5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자기 가정 생기면 진짜 절친인지 아닌지 판단되던데요..
8. ...
'18.7.1 3:15 PM (221.151.xxx.109)정말 절친 맞아요?
9. ..
'18.7.1 5:03 PM (223.62.xxx.90)원글님 그거 절친 아니에요
나이 들면 절친이 어딨어요
저 싱글인데 원글님이랑 같은 생각했다가 올초 한 계기로
이젠 먼저 연락 안 하고 보면 보는거고 전처럼 돈도 안 쓸거고거리두고 지내요
그런데 이런 것 때문에 썩 좋지도 않은 사람만 결혼할 생각은 없어요 인생은 독고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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