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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 둘 입원했는데 병원에 안오는 남편

망고 조회수 : 16,638
작성일 : 2018-06-30 14:40:20
맞벌이 중에
화요일 7세 큰애 입원, 수요일 4세 둘째 입원해서 같이 있어요
화요일엔 시어머님이 입원수속 밟고 퇴근후 부랴부랴 짐 챙겨
병원에서 제가 잤어요(어머님도 몸이 안좋으셔서 다음날 입원)

수요일 둘째가 아파서 남편이 연가내고 입원시키고
오후 세시까지 애 돌보다가 친정엄마가 멀리서 오셔서 자기는 그때부터 자유신세였구요

둘째가 수액때문에 새벽에 두세번씩 소변본다고 깨고
이불에 실수도 계속하네요
첫째도 한번씩 깨서 친정엄마 혼자 하루종일 간호하기 힘들것 같아서
화수목금 병원에서 잠잔 후 아침 7시에 집으로 가서 출근준비하고
출근했어요ㅡ퇴근하면 바로 챙겨서 병원 가구요

친정엄마 어제 가시고 제가 애 둘 보는데
남편은 콧배기도 안비추는 상황에서
어제 오후 세시에 교대하자고 꼭 세시까지 오랬는데(지금 저는 생리중이고,, 최대한 좋게 생각해 화내지않음)

좀전에 남편이 전화와서 몇시까지 가야하냐고(게임하는 중)
늦게오고싶은 뉘앙스를 풍기는데 ㅡ 짜증이 확,,

어제도 남편 친구만나서 자유롭게 놀고

병원입원 내내 혼자자서 편했을텐데

전 잠 못자서 입술 터졌구요 ㅠㅠ

남보다 못하단 생각에,, 세시까지 죽어도 기어오라고 퍼부었어요

저 마음씀씀이가 대한민국 평균 남자 상태라면
포기 하고 살겠습니다..
애들한테도 저인간한테 전화받고나서 짜증스럽게 대하게되네요

저도 이기적인지 저사람이 밉고 싫고 그렇네요

저한테
측은지심이라곤 1도 없을까요?

IP : 112.218.xxx.5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나오는 인간이네요
    '18.6.30 2:42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께 일러서 혼좀나게하세요
    이기적인인간...

  • 2. ..
    '18.6.30 2:43 PM (222.237.xxx.88)

    오늘 내일 독박간호 시키세요.

  • 3. 나쁜새끼
    '18.6.30 2:44 PM (1.255.xxx.44)

    지 새끼가 둘이나 아파서 입원했는데 게임이나 쳐하는 새끼가 애비라 할 수 있나요????

  • 4. 망고
    '18.6.30 2:44 PM (112.218.xxx.5)

    시아머니는 남편욕 하지만 젊었을때 남자들 잘 모른다고(늙어서 잘하면 무슨소용?)
    아들하나 더키운다 생각하고(내가 왜 ㅠㅠ)
    칭찬하고 타일러서 가르치라고

    8년동안 싸우고 싸워서 다듬어진 모습이 이정도라면
    전 어찌 앞날을 살아내야 할까요

    물론 이 모습은 이기적인 성품의 빙산의 일각입니다

  • 5. ㅡㅡ
    '18.6.30 2:47 PM (122.35.xxx.170)

    게임이나 하고 살지 결혼은 왜 해서.

  • 6. ㅇㅇ
    '18.6.30 2:47 PM (203.229.xxx.217) - 삭제된댓글

    악착같이 돈 모아 나이 먹으면 버려야 할 새끼.
    저런 건 아내 중병 걸리면 백퍼 방치하고 버려요.
    맞벌이 하는 아내가 애 둘 병 간호 하는데
    친구 만나고 게임 한다면 이건 사패죠.
    알고 있는 욕 모조리 퍼붓고 싶네요

  • 7. @@
    '18.6.30 2:49 PM (59.25.xxx.193)

    같이 살 이유가 없네요 ????

  • 8. 망고
    '18.6.30 2:51 PM (112.218.xxx.5)

    연애땐 이정도 인성일줄은 몰랐어요
    돈도 다섯살이나 어린 제가 더 잘벌어요ㅡ 둘다공무원

    맞아요. 저 건강하고 돈버는데도 이런취급인데

    (말로는 고생하고 최고라고 갚싼 입만 놀림)

    만약 무직이거나 아프면 온갖 구박 받을거라고 요양원 보내달라고

    넌 내 기저귀 돈 아까워서 비닐봉지 채울 사람이라고
    울면서 말한적도 있어요,,

    쓰다보니 우울하네요

  • 9. ....
    '18.6.30 2:52 PM (125.176.xxx.3) - 삭제된댓글

    니가 인간이냐 소리가 저절로 나오네요

  • 10. 그냥
    '18.6.30 2:53 PM (211.215.xxx.107)

    정리하세요.

  • 11. ㅡㅡㅡ
    '18.6.30 2:59 PM (216.40.xxx.50)

    도장찍기 싫으면 알아서 기어오라고 한마디만 하세요.

  • 12. ....
    '18.6.30 3:03 PM (125.176.xxx.161)

    평균 한참 이하에요.

  • 13. 망고
    '18.6.30 3:05 PM (211.36.xxx.181)

    지금 왔는데 노려보니 세시까지 왔는데 왜 난리냐면서
    이해못한다네요

    재수 없어요 정말 ㅠㅠ

  • 14.
    '18.6.30 3:05 PM (116.124.xxx.148)

    상식을 벗어나네요.

  • 15. ㅇㅇ
    '18.6.30 3:09 PM (114.200.xxx.189)

    참 아이는 혼자만들었나..정말....지 자식 걱정도 안되나요 입원했는데 ...잘하셧어요..

  • 16. ㅁㅊㄴ
    '18.6.30 3:09 PM (119.64.xxx.229)

    그런놈 좋다고 애를 둘씩이나 낳고..나이도 어리고 돈도 더 잘번다면서.. 그런 남자고른 원글 눈을 탓해야죠
    도데체 같이살 이유가 1도 없어요. 이런케이스 대부분 그러죠 그래도 아빠가 필요하지 않냐고 개뿔도 필요없어요
    지자식은 아파서 밤새 고생하고 마누라는 입술이 부르투도록 혼자 개고생중인데 게임만하는 인간이라..하 욕도 아깝

  • 17. 지금의 행동들 모두
    '18.6.30 3:09 PM (94.15.xxx.101)

    법정에서 남편놈과 이혼 사유가 됩니다.
    잘 기록해 놓으세요.
    립서비스 한다는 거 보니까 이혼 쉽게 해주지도 않겠네요.

    여기 올라오는 천하에 없는 나쁜 남편들도
    아이들한테는 잘한다는 한 줄이 있어서 아이들 생각해서
    아이들 다 클 때까지는 살라는 의견 달리고 그럴 때가 많은데
    원글님은 아이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 다 아픈데 친구 만나 놀고 게임하느라
    병원에도 안 오는 놈과 시간 낭비 하지 마세요.
    8년을 해봤으면 원글님도 이 남자가 혹시 변할지 모른다는 희망고문을 스스로 그만하실 때가 되었습니다.
    원글님이 노력 안 해본 것도 아니니 미련도 둘 것 없겠네요.

    하는 꼬라지로 봐서 아이들 못 준다고 고집은 피우지 않겠군요.
    아이들 인질로 잡는 남편들 욕했는데 님 남편은 그보다는 낫다 해야할지 그보다 못하다 해야할지.

    원글님, 행복해지려고 한 결혼이고 그렇게 일군 가정이잖아요.
    지켜야 이유가 없는데도 붙들고 있으면서 원글님 삶을 한없이 슬픈 것으로 방치해두지 마세요.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빠져 나오세요.

  • 18. ㅇㅇ
    '18.6.30 3:10 PM (175.223.xxx.91)

    헐....
    애들이 둘다 아픈데 게임이라니...

  • 19. ㅇㅇ
    '18.6.30 3:11 PM (114.200.xxx.189)

    지 자식이 둘이나 아파서 입원했는데 자유롭게 놀 마음의 여유가 생기나요;;;

  • 20. ㅇㅇ
    '18.6.30 3:12 PM (114.200.xxx.189)

    진짜 왜 같이 살아요??? 양육비만 받고 혼자 애들 키우고 살아도 큰 차이 없겟어요

  • 21. Dma
    '18.6.30 3:15 PM (124.49.xxx.246)

    대한민국 평균이하인 것 같아요 애가 둘이나 다 아픈데 게임이라뇨 좀 많이 이기적인 성격같아요. 물론 본인은 하느라 했는데 왜 난리냐고 하겠지만요

  • 22. ...
    '18.6.30 3:2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왜 같이 사세요?
    안정적 직장에 능력 있는데,
    혼자 애들 키우면서 살지,
    저라면 같이 안 삽니다.

  • 23. .....
    '18.6.30 3:21 PM (221.157.xxx.127)

    너나중에 늙어병들어 아프면 니자식들이 코빼기도 안비쳐도 섭섭해하지 말라하세요

  • 24. 미친
    '18.6.30 3:22 PM (175.123.xxx.2)

    ㅠㅠ.속터져

  • 25.
    '18.6.30 3:23 PM (115.41.xxx.47)

    이러니 재혼하면 친자식도 귀찮아서 학대하는 놈들이....
    참 멀쩡하게 사는 거 보면 뭐라고 할 말이..

    용돈 최소한으로 주고 월급 차압하세요.

  • 26. 가족일에
    '18.6.30 3:25 PM (115.41.xxx.47)

    협조하지 않으면 벌금 물리시구요

    사춘기 아들한테 쓰는 방법인데..원글 남편한테 맞을 듯

  • 27. ..
    '18.6.30 3:31 PM (118.39.xxx.210)

    마누라 고생도 고생이지만 애 상태 걱정은 안된데요? 병원와서 두 눈으로 확인해야될거아녜요 애들도 어린데
    주말동안 내내 맡기고 좀 쉬세요
    병원에서 자는것도 남편 시키구요

  • 28. 망고
    '18.6.30 3:32 PM (118.35.xxx.175)

    짠돌이라서 자기한테도 돈 안써요
    어제도 사만원이나 결제했다고(쏜다고 해서 나갔다함) 괜히갔다고 투덜대던데

    제가 필요할 이유(직장있고 애엄마, 살림할사람도 필요함)가 있어서 쉽게 이혼도 안해줄 인간입니다
    벌써 이혼서류 두번이나 내밀었는데 말로 능구렁이처럼 떼워 남어감

    이혼하려면 사직서 쓰고
    (돈못벌고 성질부리는 저의 이용가치가 없으므로)
    재취업하는게 더 빠를거에요

  • 29. 망고
    '18.6.30 3:33 PM (118.35.xxx.175)

    윗분 말씀처럼 공책하나 구해서 기록해 둘게요 ㅠ ,,

  • 30. ...
    '18.6.30 3:40 PM (125.176.xxx.161)

    님이 다 하니까 그러는 거에요. 그게 당연한 거에여. 남폄 입장에선..지금까지 계속 그랬으니까.

    세시까지 왔는데 왜 화내냐는 게 본인 입장에선 맞는 말이에요. 가만히 냅두다가 오늘 세시까지 오라고 한 거밖에 없잖아요.

    가끔 진상 남편들 보면 부인이 평균 이상으로 혼자 다 하더라고요. 시켜봤자 싸움나거나 제대로 못 하니 아무말 안하고 다~~처리한 다음에 혼자 스트레스 받죠.

    글쓴님 같은 경우는 절대 이혼 못 해요..책임감 강하고
    다 완벽하게 척척 해내기 때문에 본인이 희생하면
    가정이 잘 돌아가니까요..

    제발 남편을 족 쳐서라도 귀찮게 하고 뭐든 하게 시키세요. 혼자 고생하고 열 받고 기분 상하는 것 보다는
    남편 괴롭혀서 싸우고 뭐라도 시키는게 장기적으로 나아요.

  • 31. ㅊㅊ
    '18.6.30 3:40 PM (114.200.xxx.189)

    당연하죠.......님같은 여자가 요새 어딧어요ㅠㅠ 살림에 육아에 맞벌이에 돈도 더 잘벌고..놓치기 싫죠..솔직히 말하면 노예,시녀나 다름없는데....그냥 저렇게 한번씩 사과하면서 명을 이어나가려고 작정햇나보네요...

  • 32. ㅡㅡㅡ
    '18.6.30 3:42 PM (121.178.xxx.104)

    그냥 컴터 파시든지 .. 아님 깨버리세요 ..

  • 33. 저는
    '18.6.30 3:45 PM (116.123.xxx.113)

    일부러 반만 제가 잤어요.
    겪어야죠.
    부모인데..

    몸살났다고 병원간다하고 맡겨버리세요.
    애들한테는 미안하지만 아빠도 좀 겪어야죠.

  • 34. 이혼을 하려면
    '18.6.30 3:46 PM (94.15.xxx.101)

    원글님이 서류 내밀지 말고 변호사한테 서류 내밀게 하세요.
    돈 몇 백 쓰세요.
    소송까지 가든 가지 않든 그건 그때 해결할 일이고요.

    두번이나 이미 서류 내밀었는데도 그런 식으로 넘어가고 변한 것이 눈꼽만큼도 없다면
    정말 원글님은 그 남자랑 왜 사는 겁니까?

    지금은 원글님 속터지죠?
    애들 생각해보세요. 애들 인생 속 터집니다. 애들이 크면서 다 알아요. 다 느껴요.

  • 35.
    '18.6.30 3:48 PM (211.36.xxx.215)

    나쁜놈이네요

  • 36. 미친
    '18.6.30 3:48 PM (210.103.xxx.30)

    장모님이 4일을 병간호하는데 한번도 병원을 안왔단
    말인가요?
    가정교육 똑바로 받은놈이라면 고생하신다고 죄송하다고
    저녁이라도 사드리고해야 사람이지
    아휴 저걸 남편이라고(죄송)
    원글님 집에가서 푹쉬고 낼 오세요
    답답한 병실에서 먹고 자고 애들 뒷치레해봐야
    조금이라도 깨닫죠

  • 37. 헐 세상에....
    '18.6.30 4:13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자기자식이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있는데 그것도 둘씩이나....안온다구요??? 헐.......주말이고 출근안했는데 당연히 지가 와야지 그리고 요즘은 간병 한명씩만 가능하니 서로 교대로 하는게 당연하거늘 세상에.....

    시어머님 자식 잘못키웠네 나중에 지부모아파도 아내분한테 맡기고 안와봐야 아시려나 나이는 어디로 쳐먹었는지...죄송해요 원글님듣기엔 안좋겠지만 진짜 좋은말이 안나오네요 기가막혀서

    대충 데리고 살다가 애들독립하거나 결혼하면 하고싶은데로 하고살라고 보내주시던가요 좋은말하고싶지만 진짜 이건 이해가 1도 안되는 상황이에요 자식에게 애정이 1도없나? 아내분 생각도 1도 없는듯하고 나이만 먹었지 사고방식은 유치원생 수준인듯....

  • 38. 너무
    '18.6.30 4:26 PM (211.36.xxx.38)

    심각하네요...뭐라 할말이..

  • 39. ....
    '18.6.30 4:26 PM (49.229.xxx.44)

    원글님이 나빠요. 저런 ㅆㄹㄱ 같은 인간이랑 왜 결혼하시나요?? 이혼은 안하실거죠? 앞으로 글도 쓰지마세요.. 남의 남자인데도 짜증 유발이네요

  • 40. ..
    '18.6.30 4:27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평균인지 아닌진 모르고 남편이 심한것도 맞지만
    대부분 남자들이 다 그래요.
    결혼을 해서 맞벌이를 해도 집안일 걱정은 부인만 하죠.
    애들 방학이거나 갑자기 학교 휴교 이럴 때 남자들이 어떻할까 고민하는 남자들 잘 못들어봤어요. 엄마 위주로 해결되죠.
    친정 엄마. 동네 아는 엄마. 애들 먹일 걱정 입힐 걱정
    밤에 아파서 열 재면서 잠 한 숨 못자도 마찬가지에요.
    철 안든 남자인건 맞고..
    님이 살 길은 그 자리에 널부러져서 나도 못하겠다 하면서 인생 즐겨야하는데 성격상 그걸 못할거에요.
    책임감 강하고 생활력 강하고 그럼 남자들이 대체로 저래요.
    저런 남편은 똑같이 친구만나고 술 마시러 다니는 여자 만나 살았어야하는데.. 어쩜 그러면 책임감이 생겼을 수 도요.
    제가 볼 땐 이 집 남편이나 저 집 남편이나 다 비슷해요. 대체로..

  • 41. 윗님
    '18.6.30 4:39 PM (39.7.xxx.144)

    연세가 어찌되시는지...
    저 50대지만,
    맞벌이하면서
    최소한 아이 퇴근후 케어는 남편이 다했어요.
    감기걸려 코막히면 자기 입으로 빨아서 빼줄 정도로요.
    대신 가사일은 전적으로 제가 하구요.
    심지어 육아휴직 6개월하며,
    전업도 해줬구요.
    전 남편보다 연봉이 두배정도였으니,
    남편이 휴직하는게 나은 상황이었고,
    요즘 남자들 부성애 끝내주는 사람 많아요.
    제대로 자존감 있게 자라서
    사회적으로 성공하는 아이들
    아버지하고 관계형성 잘 된 아이들 많구요.
    이것저것 신경 않쓰게 돈으로 떼우든가,
    뭐 하나는 똑 부러져야죠.
    이혼이 능사는 아니지만,
    남편들 다 비슷하다는 위로가 않되요.
    제대로 된 집 남자들,
    자식들에 관심 지대합니다.
    제 주변 상위 1% 아이들
    아버지가 직접 공부 시킨 집도 많구요.
    요즘 세상 엄마 혼자 아이 둘 양육을 제대로 시키기 쉽지않아요
    게다가 맞벌이하면서...

  • 42. 네..
    '18.6.30 4:53 PM (49.50.xxx.137) - 삭제된댓글

    님 제가 조금 어린 것 같아요.

    제가 아이를 늦게 낳아서 제 주위 사람들이 이제 초등 아이들 키워요.

    세상이 많이 바뀌어서 님 남편처럼 같이 잘 키우시는 분들 많아졌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 남편들이 여전히 참 많아요.

    님 말씀처럼 맞벌이 하며 애 키우는거요. 그럼요. 쉽지가 않아요. 얼마나 힘들겠어요.

    더군다나 이렇게 열심히 사는 분이 저런 남편 만나 고생하시는게
    남인데도 너무나 안쓰러워요.

    님같이 좋은 가정에서 잘 자란 어른으로 결혼한 남자를 만났다면 얼마나 좋았겠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그런 남자들이 없지는 않지만 흔하진 않다는거죠.

    그런데 저런 남편이라도 없이 이혼하고 애들 키우는 세상을 생각해보신적 있으세요.

    쉽지 않답니다.

  • 43.
    '18.6.30 5:08 PM (211.203.xxx.83)

    요즘도 이런남편이 있나요? 전업이어도..애들 아프면 아빠가. 퇴근해 몇시간이라도 있다가는게 일반적인데

  • 44. 에휴
    '18.6.30 5:40 PM (211.36.xxx.92) - 삭제된댓글

    49.50.xxx.137 암유발 댓글
    이런 시모 만날까 두렵. 이런 사람한테 자란 아들들이 원글 남편 되는거죠

  • 45.
    '18.6.30 6:37 PM (59.6.xxx.63)

    읽기만하는데도 짜증.
    완전 ㅁ ㅣ ㅊ ㅣㄴ 노 ㅁ 저런게 무슨 아빠라고.

  • 46. 이런 남자 많은데요.
    '18.6.30 6:53 PM (222.104.xxx.5)

    덜하거나 더할 뿐. 82만 해도 한두번 보는 것도 아니고, 다른 기혼 커뮤니티 가면 수두룩하게 올라오지요. 주변에 잘하는 남자가 많다? 그런데 그렇게 통계가 그렇게 나와요? 여성의 삶에 대한 공식적 통계 보세요. 진짜 남자들이 가사와 육아 많이 하는지. ㅋ 본인은 돈 팍팍 쓰고 다니면서 부인와 애한테는 최소 생활비만 주는 남자, 그러면서 팔자 좋다고 하는 남자, 술 마시고 성매매하는 남자, 여자 때리는 남자, 바람피우는 남자, 대리효도 강요하는 남자, 이런 남자들이 애초에 육아를 하겠어요? 요즘 남자들 부성애 많고 잘 컸다면서 왜 성매매하고 몰카 찍고, 여자 죽이고 하나요? ㅋㅋ 일반화 하는 거 같아요? 신문에 맨날 등장하는데. 며칠전엔 카이스트 다니는 남자도 여장하고 화장실에서 몰카 찍었던데.

  • 47.
    '18.6.30 7:54 PM (121.167.xxx.209)

    원글님이 남편 너무 느슨하게 다루는것 같은데요
    우리 며느리 보니까 둘째 아기 입원 했는데 주말에 아침7시전에 전화해서 병원으로 오라고 부르던데요
    오후 5시쯤 집에 아들이 왔는데 하루종일 아무것도 안먹었다고 배고프타고 하든데요
    아들한테 암말도 안했지만 원글님이 혼자서 해결하지 마시고 낭편에게 힘들다고 도와 달라고 하세요
    고생이 너무 많으세요 빨리 아기들 낫기를 바래요

  • 48. 그냥
    '18.6.30 8:42 PM (175.116.xxx.169)

    원글이 버는 돈을 일체 끊으세요. 급여 받는건 오직 나만의 통장에서 절대 내놓지 마시고
    살림해주는 임금은 챙겨야죠
    미친거 아닌가 싶네요.

    그리고 가르치고 도닥이고 살긴 뭘 가르쳐요? 님은 거지같이 못배운 성인 남자의 엄마가
    아니에요. 왜 내 부모의 귀한 딸인 원글이 혼자 개고생하며 수발들고도 좋은 소리도
    못듣고 사나요? 길을 완전 잘못 들이셨어요

  • 49.
    '18.6.30 9:04 PM (118.176.xxx.37)

    공무원이라니 더 뜨악하네요 요새 그런남자 더구나 공무원 조직에서 그런 사람 찾는게 더 힘들듯요 5060대 과계장들 옛날얘기 듣는거 같아요

  • 50. 세상에나
    '18.6.30 11:29 PM (118.39.xxx.236)

    남자들이 보통 그런다니요?
    가사 육아에 적극적이지 않은거야 그렇다치고
    자식둘이나 입원해 있고 마누라가 입술 부르터서 일병행함서 간호중인데 세상 어떤 남자가 게임이나 함서 태평하답니까?
    미친..
    남의 남편한테 댓글쓰면서 욕하긴 첨이네요;;

  • 51. 직장에
    '18.6.30 11:42 PM (58.236.xxx.205)

    30대 남편들 보면
    제 입장에선 상상초월 가정적이던데
    이런 남편이라니 놀랍네요.
    부인이 집에서 애보는거 힘들다고
    퇴근하면 달려가더군요.
    빨리 가서 밥해서 부인 먹이고 애기 목욕시켜야한다고.
    공무원이나 교사인 여성들이
    책임감이 강한 분들이 많아서
    과하게 남편을 편하게 해주죠.
    그러지마세요.
    이 남편 경우는 거의 쓰레기 수준이군요.
    우리 딸이라면 델고 올 수준.

  • 52. ㅆㄹㄱ
    '18.6.30 11:43 PM (60.33.xxx.28)

    욕해서 죄송한대요
    젊은 아빠들 중에 저런 아빠 드물어요
    님이 너무 성실하게 다 하니 저래요
    변호사시켜서 이혼서류 들이미세요
    제 생각에 저런 사람은 님이든 애들이든 힘들면 바로 팽해요
    남편한테 잘해주지 말고 들들 볶으세요
    능구렁이 잡아 족치시라고요 배수진 치시고요
    고쳐쓰겠다고 맘먹고 강하게 나가야지 말년에 진짜 고생합니다 그리고 님 월급 한 푼도 주지마요 꼭이요 님 후회합니다 경제권 합쳤으면 이번 기회에 분리하세요 남편꺼 뺏지도 말고 생활비 남편이 더 내라고 하고 안한다면 이혼각으로 난리치세여 님 노후 진짜 큰일납니다

  • 53. 평균?
    '18.7.1 12:07 AM (157.52.xxx.14)

    무슨 평균씩이나 하려고해요. 대한민국 남자들 아무리 못돼쳐먹었어도 지자식한테는 안저래요.
    갖다버리세요. 이런걸 평균이냐 묻고말고자시고 하는거보면 우리나라 여자들도 문제임.ㅠㅠ

  • 54. ...
    '18.7.1 2:45 AM (79.130.xxx.78)

    우리나라는 이게 문제예요. 남녀평등이니 요즘 혼수도 반반하고 맞벌이하라고 하는데 정작 맞벌이하면 집안일이든 육아든 효도든 반반씩 안하거든요. 체력 약한 여자들이 어떻게든 더 신경쓰느라 최소한의 개인생활도 없고 남자들은 총각때처럼 친구 만나고 취미생활 하고... 그럼 한계에 다다르니 차라리 그만두고 집안일만 하는게 낫겠다 하는 겁니다. 근데 원글님 경우엔 한번 폭발해서 퍼부어야 할거 같아요. 좋게 생각하고 봐주면 계속 누울 자리 보고 발 뻗거든요. 저는 맞벌인데 맨날 나만 출근 전 퇴근 후에 청소니 설겆이니 (식기세척기가 해도 그릇 넣고빼고는 사람이 하죠) 동동거리고 있는데 남편은 신문보고 커피 마시고 앉았길래 스톱와치 눌러서 서로 집안일 몇시간씩 하나 한번 재보자는 소리도 했었어요.

  • 55. ㅠㅠ
    '18.7.1 4:02 AM (211.172.xxx.154)

    왜 저런놈 골라 결혼을??

  • 56. . .
    '18.7.1 4:51 AM (65.94.xxx.65)

    진짜 님남편은 나쁜 놈이네요.
    가장을 하기엔 완전 자격 미달인데 말이죠.
    시어머니는 왜 아들을 그렇게 기르셨데요?
    저도 게임좋아하고 놀기좋아하는 아들 있는데 정말 그렇게 키우지 말아야겠어요.

  • 57. 님에게
    '18.7.1 6:30 AM (59.6.xxx.151)

    측은지심이 없는 건 둘째 치고
    아비가 아이들 걱정을 저 정도로 안하는 건
    님 믿거라 해서 가 아닙니다
    저 오십대 중반이지만 평균 아니라 생각되네요

  • 58. ㅇㅋ
    '18.7.1 7:02 AM (97.70.xxx.183)

    휴직한다고 하세요.
    저런인간이 젤싫어하는게 돈안버는거잖아요.
    니가 맞벌이에 도움되지 않으니 휴직하고 집에서 살림하겠다.계속 이렇겐 안살겠다 하세요.
    아마 님도 돈번다고 그런 배수의 진 칠줄 모르는것 같은데 버릇안고치면 그냥 평생 그렇게 사시는거에요

  • 59. 원원
    '18.7.1 7:48 AM (121.183.xxx.216)

    50넘은 우리집 남편도 애들 병원 입원하면 거기서 아예 살았습니다..아이 아픈거 외에는 다른 생각을 아예 못하고 일도 못하고 눈 벌개져서 지냈습니다.. 이게 아빠로서의 정상인 마음 아닌가요...?
    이런 남편 무지하게 바쁜 호랑이 성격을 가진 사업체경영하는 대표자 입니다..

  • 60. 힘들고
    '18.7.1 10:00 AM (125.177.xxx.11)

    안 힘들고를 떠나 자식이 아프면 내 몸 건사하는 건 뒷전 되는게 부모 마음이죠.
    보통 남편들은 교대를 하던 안 하던 매일 아이보러 옵니다.
    님 남편 너무 이기적이고 차갑네요.

  • 61. 한남들은
    '18.7.1 10:49 AM (110.70.xxx.157) - 삭제된댓글

    한국남자들은 직장만 다녀도 힘들다고 난리예요
    결혼하는 이유는 여자덕 보려는 건데
    손해본다 싶으면 못 참고
    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제일 싫어하는 것은 불평하고 화내는거에요
    일단 님 남편은 손해본다는 생각은 안할거 같은데
    아이들 때문에 성가신 것이 싫을 것이고
    가족때문에 마음대로 못노는것이 힘들 것이고
    아내가 화내는 것에 화나고 정떨어져 할거에요
    같은 직장 다니는 맞벌이 남자들
    아내는 그만 둘수도 있으니까
    자기는 회사 회식 다 참석해야하고
    친구들과 약속 만들어 참석하고
    술 먹어서 피곤하니 또 집안일 애 돌보는 일은 못하고
    결국 아내 혼자 집안일 육아 하게 되더라구요
    아니면 시부모 끼고 살면서
    자기 부모 그늘에서 응석받이 아들로 계속 살든지...
    대부분 그래서
    맞절이 외치는 남자들 혐오해요

  • 62. 심하네
    '18.7.1 11:06 AM (175.223.xxx.214) - 삭제된댓글

    엄마처럼 살뜰히 간호는 안해도 갈아입을 옷이라도 챙겨오고 집에가서 잠깐 몇시간 눈이라도 붙이고 와라 이러는게 사람이죠
    더군다나 장모가 도와준다고 같이 고생하고 있으면 주스라도 하나 사와서 립서비스라도 하는게 사람이란 말입니다..
    어린 자식 아픈데도 나몰라라이면 나중에 님이 아파서 돈못벌면 뒤도 안보고 바로 팽하겠네요
    저런 남자 가르칠 필요도 없고 준비 잘해서 꼭 이혼하세요

  • 63. 그래도 꼴에
    '18.7.1 11:44 AM (14.52.xxx.212)

    공무원이라고 유세를 떨고 있네요. 아이들 한참 손 많이 갈 때가 지금이에요. 아이을 낳은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길게 봐서 아이들하고 제일 많이 부대끼고 얼굴 볼 수 있는 시간이 지금 밖에 없다는 현실을 정말

    모르시네요.

    저런 건 나이들어서 찬밥 취급하면 또 ㅈㄹㅈㄹ 할 인간이에요. 지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구요. 결혼

    생활이나 육아에 너무 불성실하네요. 아이들도 불쌍하구요. 조금 더 적극적인 대처 방안이나 향후 계획을

    생각해보심이 어떨까요?

  • 64. 저런 남편은
    '18.7.1 12:05 PM (222.101.xxx.249)

    남초까페에서도 욕 먹을거같아요.
    정말 남편분 너무 심하시네요.

  • 65. 아효 참
    '18.7.1 12:55 PM (182.227.xxx.77) - 삭제된댓글

    엄마 전업이라도 애들 입원하면 아빠가 그렇게 못하죠
    어린 아이들이 아프면 애처로워서 그렇게 못할텐데요
    이기적인 성격 말고 뭔가 다른 이유는 없는건가요
    참 안타깝네요

  • 66. 세상에
    '18.7.1 2:04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남편 놀랍네요 나쁜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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