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사람은 많고 산꼭대기라 숙소가 없어서
모두 칼잠을 잔다고 하던데
그거와 상관없이 일주일 정도 묵는 게 가능한가요?
물론 봉정암에 연락해야 겠지만
다녀오신 분 있으면 이야기 듣고 싶어요
정말 다리도 못펼만큼좁게 칸 그려져있고 그마저도 화장실 다녀오면 자리 없어지던데요...뭔가 기운이 느껴지긴 하지만 며칠 지낼 분위기는 아니었던것 같아요...
멋모르고 한 번 올라갔는데 정말 죽을 뻔 했어요.
그 올라가는 길이 어찌나 멀고 또 먼지...
4시간을 쉬지 않고 올라갔던 것 같아요.
봉정암 안에도 자는 곳은 주차장 칸처럼 그려져 있고요.
그 칸이 너무 좁기도 하고
컨테이너 안의 칸은 통풍이 안 되어서 요즘같은 날엔
잘 수도 없습니다.
대부분 짐만 놓고 법당 가서 기도하긴 해요.
미역이나 국수 같은 거 가져가서 올리면 되고요.
거기 다녀와서 일주일 앓아누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