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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 밥주기 너무 힘드네요

아파트 조회수 : 3,073
작성일 : 2018-06-29 23:45:50
한시간넘게 망보는데. 한곳은 밥줬는데
나머지한곳은 ㅜㅜ
고양이 밥주기힘드네요
누군가 치우고요
위치바꾸려니 어느남자가 쳐다보더군요
말하진않는데
그냥나왔어요


동네 몇바퀴째도는중



IP : 223.38.xxx.13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6.29 11:49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속상하시죠.ㅜ

  • 2. ...
    '18.6.29 11:52 PM (125.177.xxx.158) - 삭제된댓글

    이런 방법도 있대요. 1회용 봉지있잖아요.
    거기에 고양이 사료를 넣고 묶은 후 살짝만 찢어놓는데요.
    그럼 고양이들이 물고가서 먹는다고.
    굳이 정해진 급식소를 만들면 걔네들이 위험할수도 있으니까요.
    이거 제가 몇년전에 들은 얘기인데 맞는 방법인지는 다른 캣맘들이 알려주셨음 좋겠네요

  • 3. ,,,
    '18.6.29 11:52 PM (1.240.xxx.221)

    요새 비쩍 마른 아깽이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마음이 힘드네요
    캔을 사료에 얹져주면 정말 맛있게 먹어요
    당분간 캔을 꼭 가지고 가려구요

  • 4. 복동이
    '18.6.29 11:56 PM (1.239.xxx.65)

    동감합니다 ㅜ 저도 누가 자꾸 그릇 채 버리고 비까지 와서 마땅한 장소 찾기가 참 힘드네요ㅜㅜ 답답한 마음에 길냥이급식소에 관해 민원 넣었는데 기대는 없지만 혹시나하는 마음에 좋은소식 기다려보렵니다.

  • 5. 길냥이들
    '18.6.29 11:56 PM (220.87.xxx.253)

    너무 불쌍한 삶이에요.
    어제는 새끼 두마리가 계속 엄마냥이 찾아 냐옹 냐옹하는데 엄마냥이는 안보이고..
    얼마전에는 운전하다 골목길에서 뒷다리가 장애인 아기 주먹만한 새끼냥이가 버림 받고 혼자 낑낑거리며 지나가는 차들 피해 열심히 몸을 움직이는데 너무 슬퍼서 집에와서도 계속 그 아이가 생각나 미치겠어요.
    무턱대고 데려올수도 없고..
    우리 동네 길냥이들은 제가 밥을 챙겨주니 털도 윤기나고 살도 통통한데 내 시야권 밖의 냥이들은 갈비뼈가 보일정도로 마르거나 장애를 입은 애들이니..
    한번 냥이들 밥 챙겨주기 시작하니 이건뭐 그냥 세상 냥이들 유기견들이 자꾸 눈에 밟히네요.

  • 6. 초보집사
    '18.6.29 11:56 PM (112.170.xxx.54)

    고양이키우기 시작한지 3개월된 초보집사인데요
    사료를 경비실 앞에서 주면
    냥이들도 원글님도 좀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제가 뭘 모르고 하는 소리일지도 모르고요.....

  • 7. ...
    '18.6.30 12:03 AM (203.234.xxx.239)

    저도 몇년전부터 비닐에 담아서 줘요.
    캔사료 살짝 섞어서 주는데 저는 공원에 사는 고양이를
    주로 챙기고 외출할 때 사료 조금씩 담아서 나갔다가
    고양이 만나면 한쪽에 슬쩍 주고 지나갑니다.
    외출할 때 조금씩 가지고 다니시는거 추천해욪

  • 8. 저도
    '18.6.30 1:08 AM (219.250.xxx.25)

    요즘 길냥이들 밥챙겨 주는 중인데 한곳에 지정해서 두니
    냥이들이 너무 모여요. 동네 사람들도 많이 다니는 곳이라 눈치도 많이보이고 막 쫓는 분들도 계셔서

    지정자리 말고 봉지밥으로 주고있어요

  • 9. ^^;
    '18.6.30 1:11 AM (59.15.xxx.10)

    제일 작은 크린백에 한주먹씩 담아서 냥이가 나타나는 으슥한 풀숲에 던져두고,
    두부 담아둔 플라스틱 통 안버리고 모아두었다가 생수 부어줍니다
    저도 203.234.님과 같이 가방안에 냥이 사료 넣어서 외출합니다

  • 10. 구름이
    '18.6.30 1:21 AM (183.78.xxx.12)

    저는 비어있던집을 카페로 만들기 시작하면서 마당 두군데다 냥이밥 주기시작했는데 한번씩 보면 반가워서 아는척하고 싶은데 항상 경계하고 도망다니네요 비오면 늘 거정되네요 요것들 어디서 비를피하나하고..

  • 11. ...
    '18.6.30 1:23 AM (175.193.xxx.104)

    원래 여름에 주기 힘들어요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기때문에 그 눈 피하려면 ㅠㅠㅠ
    먹이는 겨울에 더 귀하니까 전 여름에는 2-3일 간격으로 주기도 해요

  • 12. ㅇㅇ
    '18.6.30 1:53 AM (58.237.xxx.150)

    불쌍한 고양이들 챙기시는 마음이 뭉클합니다
    저도 여기글 보고 비닐봉지에 조금씩 담아주기 하고싶네요
    봉지에 담아서 묵어서 살짝 찢으라는거죠? 얼마나 찢어야할지..물고가다가 흘릴거같은데. 그리고 비닐은 안먹겠죠?
    난생처음 고양이사료 사는날이 올지도..

  • 13. 쓸개코
    '18.6.30 2:05 AM (121.163.xxx.2)

    원글님 저 고양이밥 주느라 한시간 반은 돌다 왔어요.;
    저도 밥그릇을 두면 눈에 띄고 누가 치워버릴수도 있고요.. 청결문제도 있어 관리하기 자신없더라고요.
    비닐도 생각해봤는데 다시 수거하러 다닐 자신이 도저히;
    그리고 고양이들이 몇년을 밥줘도 제게 다가오는게 아니라 숨어 지켜보던가 도망가버려서
    따라다니며 깨끗한 보도블럭이나 구석진 화단 돌위에 주고요..
    몇몇 고양이들 같은 경우는 자기들이 원하는 위치가 있어서 차밑에 주거나 돌담밑에 주거나 해요.
    깨끗한 그릇은 아니지만.. 굶는것보단 낫겠다싶고..
    몇번 그릇에 줘보기도 했는데 그렇게하니 힘쌘 애들이 혼자 다 먹어버리더라고요.
    힘은 드는데 지금처럼 주려고요.

  • 14. 찢지 마세요
    '18.6.30 2:09 AM (116.121.xxx.93)

    냥이들이 알아서 물고 가서 먹어요 찢어놓으면 다 흘리고 개미들어가고 민달팽이들어가고 난리나요 그리고 나중에 꼭 그 비닐 봉투들 치워버리셔야해요 내가 놓은 자리 아시니까 둘러보면 애들이 다먹고 비닐만 돌아다니니 치워서 쓰레기 쌓이지 않게 하셔야 해요

  • 15. 쓸개코
    '18.6.30 2:10 AM (121.163.xxx.2) - 삭제된댓글

    저도 구석진 화단에 삼색이 엄마랑 아기고양이 5마리가 사는데(검은고양이 3, 삼색이 2)
    삼색이 한마리가 제일 작고 힘이 없이 혼자 떨어져서 다른형제들에 밀려 밥주는데도 제대로 먹질
    못하는데 황태같은거 잘게 잘라 아무리 던져주고 소복히 쌓아줘도 겁먹고 다가오질 않고 못먹어요.
    먹을때까지 한 30분은 기다린것 같아요.
    힘없이 웅크리고 있는걸 보고 그냥 오자니 맘이 좀 그랬어요.

  • 16. 쓸개코
    '18.6.30 2:10 AM (121.163.xxx.2)

    구석진 화단에 삼색이 엄마랑 아기고양이 5마리가 사는데(검은고양이 3, 삼색이 2)
    삼색이 한마리가 제일 작고 힘이 없이 혼자 떨어져서 다른형제들에 밀려 밥주는데도 제대로 먹질
    못하는데 황태같은거 잘게 잘라 아무리 던져주고 소복히 쌓아줘도 겁먹고 다가오질 않고 못먹어요.
    먹을때까지 한 30분은 기다린것 같아요.
    힘없이 웅크리고 있는걸 보고 그냥 오자니 맘이 좀 그랬어요.

  • 17.
    '18.6.30 2:50 AM (175.252.xxx.212) - 삭제된댓글

    길냥이들은 사람들이 안 챙겨주면 뭐 먹나요?
    하루만 못 먹어도 배고픈데. 굶어 죽는 냥이들도 많겠죠?
    길에 먹을 것도 없고. 쓰레기봉지 뜯는 냥이들 가끔 보는데..
    한 번 주면 계속 챙겨야 할 것 같아 시도는 못하겠는데 그런 모습들 보면 안쓰럽긴 해요.

  • 18.
    '18.6.30 2:51 AM (175.252.xxx.212)

    길냥이들은 사람들이 안 챙겨주면 뭐 먹나요?
    하루만 못 먹어도 배고픈데. 굶어 죽는 냥이들도 많겠죠?
    길에 먹을 것도 없고. 쓰레기봉지 뜯는 냥이들 가끔 보는데..
    한 번 주면 계속 챙겨야 할 것 같아 시도는 못하겠는데 그런 모습들 보면 참 안쓰럽고 눈에 밟히긴 해요.

  • 19. 길위삶
    '18.6.30 7:51 AM (180.66.xxx.194) - 삭제된댓글

    물 굉장히 중요해요. 구내염으로 입이 무너져 침흘리다많이죽어요. 물꼭주세요
    커다란 닌뭇잎에 주세요. 개미 몰리니
    나뭇잎아래 신기패로 돌려 줄긋던가
    줄못그으면 돌을 주워 가루로 돌려 바닥부분 뿌려주세요. 아이들 발에 안 묻도록. 물은꼭.
    급식소 있어야해요. 피해줄게 아니라
    힘들어도 사람들 인식개선 시켜야힌죠.
    고양이가 몰리긴해도 몰려야 봄가을 티엔알 해줄수있어요. 그래야 개체수줄고 길냥이들도 그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고
    소리도 안나고요.
    깨끗한 급식소 저희동네는 여기저기 많이 설치되었고 모두 티엔알되었어요. 이게 맞는거죠.
    비닐등등은 임시방편일 뿐이에요.
    나아져야해요
    고양이보호협회에서 글이많으니 찾아보세요

  • 20. 고양이 밥
    '18.6.30 10:17 AM (223.33.xxx.65)

    주는거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 생각하는 사람중 하나인데요
    출근길에 작은 위생봉투가 찢어져 있고 그 안에 시리얼 코코* 같은
    작은 알갱이들이 이곳 저곳에 널려져 있는거 보면
    이른 아침부터 보기가 그래요 고양이들이 먹었으면
    그게 없어졌겠죠?

    길게 썼다가 지웠습니다
    암튼 주시려면 안 먹은것 뒷 처리도 부탁 드려요

  • 21. 고양이 밥
    '18.6.30 10:22 AM (223.33.xxx.154)

    저는 우리집 마당에 줍니다
    밥 그릇과 물 그릇이 있어요 추운날 아기고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상자에 담요 넣어 놓고 시작 했구요
    아기가 커서 가끔 아는척도 하고 우리 막내가 통조림도 사다줘요

  • 22. winterrain
    '18.6.30 2:21 PM (125.132.xxx.105)

    저 위... 초보 집사님... 경비 아저씨 믿지 마세요.
    주민들이 뭐라 하니까 더 갈냥이들 모이는 거 진짜 싫어하는 분 많아요. 전에 살던 동네 경비 아저씨가 길냥이 보면서 "저 것들 겨울에 얼어 죽지도 않나" 하면서 화내는거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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