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후반
기업에서 일하다가 나온 지 5년이 넘었어요
중간에 작은 곳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다가 말다가
그런데 기업에서 과장이상으로 일하다가
아무 일이나 하든가 작은 업체에서 일하려고 해도 자리가 없고
눈을 낮춘다고 되는것도 아니더라구요
조그만 사업장에서 월 190만원 정도 하는 일이 생겨서 한지 몇달..
중고딩인 아이들 놔두고 나가서 일하면 현실적으로 하루종일 사무실에 잡혀있고
신경 많이 써야하고
작은 곳이니 별 일을 다 해야 합니다
이게 옳은 걸까 회의도 많이 들고
그런데 주변에 보면 아예 계속 일해서 급여 300이상 되는 워킹맘이든가
아예 시간이 아주 널럴한 대신 돈이 100만원 정도 되는 일 그냥 하는 워킹맘
더 좋은 조건들은 일단 전문직이나 대기업에서 오래..
이거 저거 안되니 그냥 아이들 내버려두고 그래도 하는게 나을지 오늘도 너무 고민돼요
다른 이런 비슷한 분들 안계시나요? 중고딩 모두 공부 잘하는 애들이지만 엄마 도움 아직
많이 필요로하고 전 체력이 안돼서 일하게 되면 절대 애들까지 신경쓰는 일은 못하겠더라구요 ㅠㅠ